[Battery Weekly 이배속 - 하나증권 2차전지 김현수, 홍지원]
'다시 매수 기회'
자료 링크 :
https://vo.la/6mqLyBD
▶ 데이터 포인트 해석 및 투자 전략 : 셀 메이커 및 실리콘 음극재
- BNEF는 2030년 미국 전기차 침투율 전망치를 17%로 하향 조정했다. 2030년 전기차 침투율 전망치는 2022년 당시 바이든 행정부가 67%를 제시한 바 있으며, 이후 BNEF는 2024년 48%, 2025년 27%, 2026년 17%로 지속 하향 조정했다. 다만, 현재 침투율 8% 수준에 불과하므로 2030년 전망치 17%는 내년부터 연평균 20% 수준의 성장 재개를 전제하고 있는 셈이다. 하나증권 역시 단기적으로는 전기차 보조금 폐지 등 악영향 불가피하나, SDV 및 자율주행 생태계 확장에 따른 전기차 침투율 상승세 재개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 한편, 지난 주 CATL 회장은 2030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어렵다고 언급했다. 최근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2027년을 기점으로 전고체 상용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으나, CATL은 현실적으로 가격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
- 같은 기간 GM의 배터리 부문 부사장 역시 전고체 배터리의 단기간내 상용화 가능성을 낮게 언급한 가운데, 실리콘 음극재의 시장 침투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위 3가지 이슈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주는 함의가 크다. 먼저 미국 전기차 시장은 향후 4년간 최소 10% 수준의 연평균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2026년은 전기차 보조금 폐지 이후 첫번째 해라는 점에서 -20% 이상의 역성장 불가피하나, 보조금 폐지 직후 -37% 감소했던 독일이 이듬해부터 다시 20% 이상 성장한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 역시 상기한 구조적 성장 논리(자율 주행 기술 구현 위한 전동화 니즈 확대, 저가 전기차 확대) 힘입어 성장 재개될 것으로 판단한다.
- 이와 함께 시장에서 기대 혹은 우려하고 있는 전고체 시장의 경우, 향후 5년 내 자동차 배터리 시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 자동차 배터리는 60kWh 이상의 고용량이 요구되므로 단위당 가격의 차이가 전체 배터리 구매 금액 규모의 차이를 크게 확대시키는데, 자동차는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높은 재화이므로 고가의 전고체 배터리가 전기차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전고체는 장기적으로 로봇 및 드론 시장에서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차세대 기술 중에서는 실리콘 음극재 시장의 성장세가 가장 가파른 것으로 판단한다. 전기차 수요층에서는 당장의 충전 속도 개선이 소비자들의 수요에 더 크게 영향을 주므로, 실리콘 음극재 시장의 성장 속도가 가파를 것으로 전망한다.
- 즉, 전기차 시장은 현재의 액체 전해질 기반 리튬이온 전지가 실리콘을 첨가하는 형태로 성장하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미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판단한다. 다행히 한국 배터리 기업들의 기술 개발 및 투자 경로 역시 이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최근 수급 쏠림 등 펀더멘탈과 무관한 이슈로 한국 배터리 기업들의 가격 매력 높아진 가운데, 2분기부터는 한국 셀 메이커들의 흑자전환 모멘텀이 본격화되는 시기다. 배터리 섹터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
▶ Car/Energy/Robot : BNEF, 미국 전기차 침투율 전망치 하향 조정
- Tesla 주가는 한 주간 +0.3% 상승했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Rivian 주가는 신형 SUV 출시 및 판매 호조 기대감에 +6.7% 상승했고, 이외 기업 주가 역시 상승했다(Lucid +3.7%). 미국 ESS 기업 Fluence Energy 주가는 ESS 시장 성장 기대감에 +4.6% 상승했다. 중국 전기차 기업 Xpeng 주가는 증자 우려 부각되며 -8.6% 하락했고, 이외 기업 주가 역시 하락했다(Li Auto -4.1%, Nio -4.0%).
-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풍력발전 프로젝트 개발을 금지한 행정명령 관련 소송에서 항소를 자진 철회했으며, 건설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공사 중단 명령 5건도 모두 법원에서 취소됐다.
- BNEF는 미국 전기차 지원 정책 축소 영향으로 2030년 미국 전기차 침투율 전망을 기존 27%에서 17%로 하향했으며, 글로벌 전기 승용차 판매 전망도 기존 3,900만대에서 3,560만대로 조정했다. 한편, BNEF에 따르면 2025년 ESS 발전소의 LCOE는 $78/MWh(YoY -27%)까지 하락하며 가스발전($102/MWh)을 추월했고, 석탄화력발전($77/MWh)과 유사한 수준에 도달했다.
- Xpeng은 호주에서 'G6'를 2026년 7월 1일 출시할 예정이다.
- BYD는 2026년 1~4월 영국에서 누적 2.6만대를 판매하며 전기차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했으며, 2026년 말까지 300개의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 인도 정부는 핵심 배터리 소재 및 부품의 현지 생산 확대를 위해, 약 19.5조원 규모의 신규 인센티브 정책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 Cell : Ford, LFP 셀 생산 성공
- 배터리 대형주 3사 합산 유니버스(LGES,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주가는 +1.1% 상승했고(LG에너지솔루션 +1.1%, 삼성SDI +3.0%, SK이노베이션 -3.5%), 코스피 대비 -10.3%p Under-perform했다.
- Ford는 미국 미시간 공장에서 첫 LFP 배터리 셀 생산에 성공했으며, 2026년 내 양산을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해 약 800명의 생산 인력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 일본 정부는 향후 폐배터리 증가에 대비해 전기차용 배터리 회수 의무화 제도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 Honda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해, QuantumScape와 협력한다.
- 세방리튬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과 전력망용 ESS 배터리 모듈 공급 협력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3Q26 파일럿 생산을 거쳐 4Q26 첫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누적 수주 규모는 1.8조원이다.
- 현대차는 터키 공장에 총 7.2억 유로를 투자해 배터리 조립 공장을 신설했다.
- EVE Energy는 배터리 판매 확대에 힘입어 2026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급망 관리 강화와 생산 공정 최적화 등을 바탕으로 지배주주순이익은 33.7억위안(YoY +95~11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CATL 회장은 전고체 배터리의 대중화까지는 기술적 난제와 가격 문제로 인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Farasis는 독일 WLF Energy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및 ESS 제품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 Material/Equipment : 리튬 가격 상승세
- 2차전지 소재 합산 유니버스는 한 주간 -3.4% 하락했다. 국내 주요 양극재 기업 주가는 하락했다(포스코퓨처엠 +0.1%, 에코프로비엠 -0.4%, 엘앤에프 -4.0%). 중국 소재 기업 주가는 실적 호조 기대감에 상승했다(Guangzhou Tinci +6.5%, Yunnan Energy +10.3%, Beijing Easpring +7.6%).
- CRU는 탄산리튬 평균 가격이 2Q26 톤당 $22,800에서 3Q26 $33,9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Benchmark와 Citi 역시 2026년 탄산리튬 가격 전망치를 각각 $30,000, $37,000 수준으로 제시했다.
- Tianqi는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6년 리튬 제품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뚜렷하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 중국 장시성 자연자원청에 따르면, CATL의 이춘시 젠샤워 리튬 광산 프로젝트가 부지 사전심사 및 입지 의견서(유효기간: 2026.6~2029.6)를 재취득했다.
- 캐나다 흑연 업체 Graphite One은 미국 알래스카 Graphite Creek 광산에서 대규모 흑연 매장량을 확인했다고 밝혔으며, 오하이오주에 음극재 공장을 건설해 4Q27 연산 1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3Q28까지 2단계 증설을 통해 연산 2.5만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