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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브리프 | 아시아 산업·테크 — 9월 27일(일)
📌 [한국 재정] 반도체 이익이 나라 세수를 바꿔놓음 — 올해 초과세수 50조원 초과 전망
· 오늘 오후 보도 — 2026년 국세수입이 465조원대로, 4월 추경 전망치 415.4조원을 50조원 이상 초과할 전망(연합뉴스 집계)
· 2022년 사상 최대였던 395.5조원보다 약 70조원 많은 규모
· 1~7월 누적으로 소득세 89.3조원(+12.2조), 법인세 51.8조원(+4.4조), 증권거래세 8.2조원(전년 동기비 +348.5%)
· 초과세수는 미래대응기금으로 적립 — 확정 재원 162.3조원과 합쳐 212.3조원 규모, AI·반도체 인프라와 청년 지원 배분이 거론됨
· 기재부는 수요일(9/30) 8월 세수 실적과 함께 세입 재추계치 공개 예정
💡 시사점
세수 결손을 메우는 논의가 1년 만에 남는 돈의 용처를 고르는 논의로 바뀜. 국내 AI 인프라 발주가 민간 설비투자보다 정부 기금 집행 일정에 더 좌우될 수 있음. 다만 반도체 사이클이 꺾이면 적립 자체가 멈추는 구조라, 여러 해에 걸친 사업을 이 재원에 얹는 설계는 위험출처: 코리아타임스 (발행 14:40) ────────── 📌 [한국 제조업] 4분기 반도체 체감경기 139로 역대 최고, 그런데 제조업 10곳 중 6곳은 영업이익 목표 미달 전망 · 오늘 낮 발표 —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조기업 2,413곳에 물은 4분기 경기전망지수(BSI, 100이면 전분기와 같음) 86, 전분기 80에서 +6 · 반도체 139로 조사 시작 이후 최고, 화장품 120(+20p), 의료·정밀 108(+28p), 조선 103, 제약·바이오 102 — 기준치 100 상회 업종이 1개에서 5개로 · 전자·통신만 80으로 13p 하락, 원자재·물류비 부담이 사유 · 응답기업 60.4%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미달을 예상. 최대 애로는 원자재·에너지 비용 상승 43.2%, 판매·수주 악화 24.9% 💡 시사점
심리 회복과 이익 회복이 같이 가지 않음. 비용 상승을 판가에 넘기지 못한 업종은 매출이 늘어도 마진이 깎이는 쪽. 전자·통신의 13p 하락은 메모리값 급등이 세트업체 원가로 옮겨간 결과로 읽히는 대목이어서, 반도체 호황을 제조업 전반의 회복 신호로 인용하는 해설과는 거리가 있음출처: 머니투데이 (발행 12:00) ────────── 📌 [홍콩·중국 R&D] 허타오 과기협력구, 인재 국경 이동 개시 시한을 2027년 6월 30일로 못 박음 · 오늘 라디오 프로그램 발언 — 쑨둥 홍콩 혁신기술산업국장 "사람의 이동은 늦어도 2027년 6월 30일까지 시작해야 함" · 데이터 국경 이동은 시범사업으로 조속 개시 방침. 홍콩 행정장관은 연내 자유로운 데이터 이동을 약속한 상태 · 홍콩미소전자연구원(MRDI) 반도체 생산이 올해 개시, 웨이강아오(광둥·홍콩·마카오) 양산 확대로 잇는 구상 · 허타오 홍콩구역 1동 임대율 80%, UNIDO 글로벌 첨단제조 우수센터 본부가 2027년 2분기 입주. 1단계 남은 약 20개 필지에 반도체·AI·양자 기업과 개발사 6곳 응찰 💡 시사점
본토 데이터 규제 밖에서 연구 인력과 데이터가 오가는 구역이 생기면 홍콩이 중국 첨단 연구의 대외 창구가 됨. 미 수출통제가 기업 단위로 작동하는 동안 인력·데이터 단위의 우회 통로가 열리는지가 관전 지점. 한국 소재·장비 업계로서는 웨이강아오 양산 단계의 검증 물량이 새로 생기는 자리이지만, 홍콩을 거친 기술 이전에 미국이 어디까지 선을 그을지가 먼저 정해져야 함출처: SCMP (발행 14:58) #반도체 #초과세수 #제조업BSI #허타오 #홍콩선전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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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후공정] (업데이트) 대만 자이과학단지 3기 계획 공개 — TSMC, 선진 패키징 팹 5곳 추가 검토
대만 국가과학기술위원회(국과회)가 지난 23일 '자이 단지 확장계획(2기 확대)' 안을 공개하고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업계가 자이과학단지 3기로 부르는 사업이다. 오늘 아침 자유시보는 TSMC가 이 확장 구역에 선진 패키징 공장 5곳을 더 짓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반도체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확장 부지는 국영 대만당(台糖)의 농장 토지 약 198.65헥타르를 임대하는 방식이다. 권리관계가 단순하고 한 덩어리로 넓어 토지 수용 절차 없이 바로 착공할 수 있다는 점이 선정 이유로 꼽혔다.
자이 단지에는 이미 1기 2곳(P1 양산, P2 장비 반입)과 2기 3곳(P3 건설 중, P4·P5)이 들어서 있다. 3기 5곳이 더해지면 한 단지에 선진 패키징 팹 10곳이 모인다. 국과회는 유치 업종으로 이종집적 패키징, 실리콘포토닉스, B5G·6G, 양자, 넷제로 기술을 명시했다.
엔비디아·AMD·애플의 CoWoS(칩을 기판 위에 얹어 붙이는 TSMC 고유 패키징) 주문이 증설 속도를 앞지르는 상황이 배경이다. 월 생산능력은 지난해 말 7만5,000~8만 장에서 올해 말 12만~13만 장, 내년 20만 장 목표가 거론된다.
앞으로 한 달간 의견을 받은 뒤 타당성 평가, 행정원 승인, 도시계획 심의, 환경영향평가를 차례로 거친다. 지난 7월 착공한 2기의 완공 목표는 2031년이며, 3기 투자 규모와 착공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시사점
선단 공정 팹보다 후공정 단지가 먼저 커지는 순서 — AI 칩 출하량을 정하는 지점이 웨이퍼에서 패키징 라인으로 옮겨갔다는 판단을 대만 정부가 국토계획으로 확정하는 셈 HBM을 아무리 많이 찍어내도 CoWoS 라인에 실리지 않으면 고객에게 갈 수 없어, 한국 메모리의 실제 출하 상한이 자이의 착공 일정에 묶임 다만 TSMC 확인은 없고 환경영향평가·도시계획 심의가 남아 5곳이 실제로 삽을 뜨는 시점은 미정, 수급 격차가 올해 말 10% 수준으로 좁혀진다는 추정도 병존출처: 자유시보 (발행 07:00) #반도체 #후공정 #선진패키징 #CoWoS #TSMC #대만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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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 아시아~미 서안 컨테이너 운임 8,446달러, 지중해는 3,591달러 — 수요로는 설명되지 않는 격차
오늘 새벽 공개된 미 물류매체 프레이트웨이브스 분석에 따르면, 9월 23일 기준 중국~미국 서안 컨테이너 현물운임은 FEU(40피트 컨테이너)당 8,446달러로 최근 12개월 평균 4,381달러의 두 배에 육박했다. 1년 전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약 4배다.
같은 시점 중국~지중해 운임은 3,591달러로, 7월 고점 7,540달러의 절반 아래로 내려갔다. 1월만 해도 미 서안 운임이 지중해의 1.7배였는데 지금은 2.35배로 벌어졌다.
수요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지중해행 예약 물량은 운임이 반토막 나는 동안 오히려 전년 대비 38% 늘었다. 미 서안은 롱비치 물량이 두 배로 뛴 반면 로스앤젤레스와 오클랜드는 줄어 방향이 엇갈렸다.
원인은 배가 어디에 놓여 있느냐였다. 머스크와 하파크로이트가 이달 아시아~유럽 4개 서비스를 희망봉 우회에서 수에즈로 되돌렸고, 올해 수에즈를 통과한 컨테이너 선복량은 누적 54% 늘었다. 우회에 묶여 있던 배가 풀리자 유럽 항로에 선복이 쏟아진 것이다. 반대로 태평양 항로는 7월 중순부터 이어진 태풍발 중국 항만 적체와 한 주 9편에 이르는 결항으로 공급이 조여 있다. 8월 전 세계 정시 도착률은 29%로 석 달 연속 떨어졌다.
프레이트웨이브스 시장분석가 잭 스트릭랜드는 10월 초 중국 국경절 연휴 전 운임이 한 차례 더 오른 뒤, 적체가 풀리고 선사들이 붙잡아 둔 선복이 태평양으로 돌아오면 내려갈 수 있다고 봤다.
💡 시사점
운임을 수요 강도의 대리지표로 읽던 습관이 깨짐 — 물량 +38%인 지중해 항로 운임이 반토막 난 것이 그 증거. 홍해 우회로 잠겨 있던 선복이 돌아오는 양이 곧 공급 증가분이므로, 수에즈 복귀가 더 진행되면 내년부터 쏟아질 신조 컨테이너선 인도분과 겹쳐 운임 하방 압력. 한국 수출기업 기준으로는 미주 노선 물류비 부담이 국경절 전까지 유지되고 유럽 노선은 반대 방향출처: FreightWaves (발행 09:30) #해운 #컨테이너운임 #수에즈 #물류 #공급망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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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가스] 국제가스연맹 "지금의 가스 부족은 2027년 여름까지 간다" — 유럽이 아시아를 웃돈으로 밀어내는 중
어제(9월 26일) 공개된 로이터 인터뷰에서 국제가스연맹(IGU·세계 가스업계 협의체) 사무총장 메넬라오스 이드레오스는 세계 가스 수급 압박이 최소 2027년 여름까지 이어진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시작된 이란·미국·이스라엘 충돌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는다는 쪽으로 시장이 기울었다는 뜻이다.
페르시아만에서 나오는 LNG는 지금도 전쟁 전의 15~25%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드레오스는 "시장은 지금 이 충돌이 길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가격은 이미 반응했다. 유럽 기준가격은 이달 MWh당 80유로까지 올라 3년 만의 최고치를 찍었고, 9월 24일까지 30일 동안에만 17% 넘게 올랐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겨울 유럽 평균 전망치를 기존 30~60유로에서 70유로로 올려 잡았다.
살 사람의 순서도 바뀌었다. 이드레오스는 "유럽이 저장고를 다시 채워야 해서 아시아를 가격으로 밀어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의 서맨사 다트도 "다른 곳이 사지 않으면 그만큼 유럽으로 더 온다"고 했다. 2027년 1월 러시아산 LNG 수입 금지가 발효되면 유럽이 현물시장에서 채워야 할 몫은 더 늘어난다.
값을 못 따라간 유럽 발전사는 연료를 갈아타고 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유럽 전력회사의 석탄 소비가 25% 늘 수 있다는 것이 IGU의 추정이다.
💡 시사점
한 겨울만 넘기면 된다고 보고 조달 계획을 짠 수입국은 한 해치를 더 얹어야 함 — 장기계약 비중이 낮고 현물 의존이 큰 쪽일수록 단가 부담 확대. 유럽이 웃돈을 얹는 동안 아시아 현물 낙찰가도 따라 오르면서 한국 발전·석유화학 원료비에 시차를 두고 반영. 다만 미국·카타르의 신규 액화설비 가동이 2026~27년에 몰려 있어 걸프 수출이 정상화되는 순간 압박이 전망보다 빨리 풀릴 여지도 있음(카타르 노스필드 확장은 3월 라스라판 피격으로 1년 이상 지연)출처: OilPrice (발행 08:00) #천연가스 #LNG #유럽에너지 #석탄 #에너지가격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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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 호주 전력망에 새로 붙은 설비가 1년 새 두 배로 늘었는데, 운영기관은 신뢰도를 걱정했다
호주 전력시장운영기관(AEMO)이 오늘 공개한 FY26 연차보고서에서, 지난 회계연도에 국가전력시장(NEM)에 접속해 정격 출력까지 도달한 재생에너지·저장설비가 9.1GW라고 밝혔다. 전년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접속을 기다리는 물량도 함께 불었다. 대기열은 1년 만에 53GW에서 75.4GW로 42% 증가했다. 심사 기간은 평균 8.6개월로 9% 짧아졌고, 시운전 기간도 4.5개월로 10% 단축됐다. 발전량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한 비중은 NEM 46%, 서호주 WEM 40.8%였다.
정작 보고서가 경고한 쪽은 수요다. 데이터센터는 지금 NEM 전력소비의 3%지만 2030년 8%까지 커질 것으로 봤고, 제안 단계에 올라온 17개 사업의 최대 부하만 9GW다.
AEMO는 신뢰도와 계통 안정에 필요한 투자가 "전환 시점에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앞서" 이뤄져야 한다고 적었다. 특히 그리드포밍 배터리가 보호계전에 쓸 만한 고장전류를 대규모로 내놓는다는 점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고 못박았다. 지난 6월 통합계통계획(ISP)은 2050년까지 단·중주기 35GW와 장주기 5GW 등 약 40GW의 저장설비가 필요하다고 계산했다.
💡 시사점
접속 대기가 호주 재생에너지 확대를 묶어둔다는 설명은 숫자로는 풀리는 중 — 빠듯해지는 쪽은 공급이 아니라 데이터센터가 얹는 수요 배터리가 동기조상기 역할까지 넘겨받는다는 기대에 계통운영자가 유보를 달았음 — 호주 ESS 입찰에 그리드포밍 실증 요구가 조건으로 붙을 여지 2050년 40GW라는 저장설비 수요는 국내 셀·ESS 업체의 호주향 수주가 걸려 있는 숫자출처: Energy-Storage.news (발행 12:20) #호주 #전력망 #ESS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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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인프라] 데이터센터를 짓던 회사가 아시아·태평양 발전자산 1.6GW를 통째로 샀다
싱가포르계 부동산 운용사 ESR이 어제(9월 24일) 독일 아퀼라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부문인 아퀼라 클린에너지 APAC을 지분 100%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넘어가는 자산은 호주·뉴질랜드·한국·일본·대만 5개 시장에 걸친 태양광·풍력·배터리 1.6GW다. 가동 중인 설비와 건설 현장, 개발 후기 단계 사업이 섞여 있다. 호주에서는 태즈메이니아 포트라타 풍력과 남호주 계통급 배터리 4개 사업이 개발 중이고, 뉴질랜드에는 육상풍력·배터리 580MW가 따로 대기하고 있다.
ESR은 물류창고와 데이터센터를 지어 빌려주는 회사다. 전력은 원래 장기계약으로 사다 쓰는 쪽이었다. 필 피어스 사장은 "에너지 인프라는 장기 자본을 넣을 곳으로 갈수록 설득력이 커지고 있다"고 했고, 인프라 부문을 맡은 아푸르브 초드리는 "이 플랫폼을 크게 키우겠다"고 밝혔다.
거래 종결은 2027년 1분기로 잡혔다. 각국 규제 승인과 통상적인 선행조건이 남아 있다.
💡 시사점
데이터센터 사업자가 전력을 사 오는 대신 발전설비를 직접 보유하는 쪽으로 이동 — 아태 재생에너지 개발사를 사들이는 주체가 유틸리티·연기금에서 디지털 인프라 자본으로 넘어간 사례 한국 자산이 포트폴리오에 들어 있어, 국내 태양광·ESS 사업 인수전에 데이터센터 자금이 들어오는 통로가 하나 열림 다만 금액이 비공개이고 각국 승인도 남아, 실제 몸값과 종결 시점은 내년 1분기까지 확인 불가출처: Energy-Storage.news (발행 12:22)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ESS #전력인프라 #아시아태평양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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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메모리] 200달러 미만 스마트폰 2억 3,000만 대가 2030년까지 사라진다
어제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내놓은 전망에서 200달러 미만 스마트폰의 연간 출하량이 2025~2030년 사이 2억 3,000만 대 이상 줄어든다는 계산이 나왔다. 저가 구간만 약 40% 축소된다.
전체 시장은 같은 기간 회복해 2030년 약 12억 대로 2025년 수준에 근접한다. 물량이 쪼그라드는 것이 아니라 가격대 하나가 통째로 비워진다는 뜻이다. 프리미엄은 연 7%씩 늘고, 중가대는 물량은 제자리여도 비중이 커진다.
원인은 메모리와 칩셋 원가다. AI 데이터센터가 D램·낸드 생산을 끌어가면서 메모리 가격은 1년 사이 4배가 됐다. 스마트폰 원가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에서 30~40%로 올라섰고, 일부 저가 모델은 43%에 달한다. 판가가 낮은 제품일수록 이 상승분을 얹을 여지가 없어, 저가대 원가는 올해 초 대비 20~30% 뛰었다.
제조사들은 사양을 되돌리는 쪽으로 움직였다. 12GB 램과 256GB 저장공간이 기본이던 보급형이 6GB·128GB로, 4년 전 사양으로 되돌아가고 있고 샤오미·트랜션·레노버는 판매가를 올렸다. 보고서를 쓴 양 왕 애널리스트는 "기회는 이제 사양을 제대로 갖춘 주력 모델과 프리미엄 쪽으로 옮겨간다"고 했다. 중·고가 비중이 큰 애플·삼성전자·화웨이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봤다.
보고서는 저·중소득국의 인터넷 보급이 늦어질 위험도 함께 짚으며, 단말 할부금융과 보조금·세제 조정을 대안으로 들었다.
💡 시사점
메모리 값 상승을 단말 제조사 마진이 깎이는 문제로만 보던 계산이 맞지 않게 됨 — 실제로는 가격대 하나가 시장에서 지워지는 쪽으로 정리되는 중. 메모리를 파는 사업과 단말을 파는 사업을 함께 가진 국내 기업에는 판가 상승과 보급형 라인 축소가 동시에 들어옴. 다만 2027년 후반 신규 팹 가동으로 메모리 값이 내려간다는 전망도 있고 사양을 낮춰 저가대를 지키는 선택지가 남아 있어, 40% 축소가 정해진 결말은 아님출처: 더레지스터 (발행 01:00) #스마트폰 #메모리 #D램 #낸드 #신흥국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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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반도체] 구리선이 1미터를 못 가자, 서버 배선이 빛으로 넘어가는 중
신호선 한 쌍당 200Gbps로 올리면 구리가 가는 거리는 1미터 남짓. 서버 연결을 빛으로 바꾸는 광반도체 주문처가 통신사에서 데이터센터로 옮겨오자, 이스라엘 특화 파운드리 타워세미컨덕터가 일본에 40억달러(그중 일본 정부 보조금 10억달러)를 넣어 광통신 반도체 최대 생산거점 구축. 2027년 계약 매출 13억달러에 선수금 2.9억달러, 새 생산능력 70% 이상은 2028년까지 예약 완료.
원문: 닛케이아시아 (2026-09-24)
#광반도체 #실리콘포토닉스 #AI데이터센터 #파운드리 #일본반도체 #광트랜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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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단·헬스케어] 피 한 번으로 50종 암을 찾는 검사, FDA 자문위가 승인 권고 — 유효성 표결은 6대 4로 갈렸다
미 FDA 분자·임상유전학 기기 자문위원회가 23일(현지) 그레일의 다중암 조기검진 혈액검사 '갤러리'를 놓고 편익이 위험보다 크다고 7대 2(기권 1)로 판단했다. 안전성은 만장일치였지만 유효성 표결은 6대 4로 갈렸다.
갤러리는 혈액 속 세포유리 DNA(세포가 흘려보낸 DNA 조각)의 메틸화 패턴을 읽어 50종 이상의 암 신호를 잡아내고, 신호가 나오면 어느 장기에서 왔는지까지 추정한다. 대상은 50세 이상 성인이며 기존 권고 검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더하는 용도다.
북미 임상 PATHFINDER 2에서는 신호가 잡힌 287명 가운데 173명이 실제 암으로 확진돼 양성예측도 60.3%, 특이도 99.64%를 기록했다. 위양성은 0.36%에 그쳤고, 표준 검진만 했을 때보다 암 발견이 4~7배 늘었으며 절반 넘게 조기 단계였다.
종일 이어진 회의의 쟁점은 사망률이었다. 이 시험은 비교군이 없는 단일군 설계여서 검사를 받은 사람이 더 오래 살았는지는 답하지 못하고, 1차 평가지표도 놓쳤다.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기존 검진을 건너뛸 위험도 토론 대상이 됐다. 사망률을 볼 영국 NHS-갤러리 무작위 시험 결과는 몇 년 더 걸린다.
FDA는 자문위 권고에 구속되지 않지만 대부분 그 결론을 따른다. 그레일은 올해 1월 29일 시판전 승인(PMA)을 신청했고, 최종 결정은 "수개월 내"로 예고돼 있다.
💡 시사점
승인되면 장기별로 쪼개 하던 암 검진 앞에 혈액 한 번짜리 1차 관문이 새로 생김. 미국 보험 수가와 검진 권고가 뒤따라 붙는 순서라 시퀀싱 소모품·검체 물류 수요는 병원에서 검진 채널로 옮겨감. 국내 분자진단·건강검진 업계에는 같은 상품의 등장보다, 양성 판정 뒤 확진용 영상·조직검사 물량이 먼저 늘어나는 쪽이 현실적. 다만 유효성에 반대 4표가 붙고 사망률 근거가 비어 있어, FDA가 연령·사용 범위를 좁히거나 시판 후 추적시험을 조건으로 달 여지출처: BioPharma Dive (발행 06:08) #암진단 #FDA #액체생검 #의료기기 #그레일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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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데이터센터] 오라클, 1,650억 달러 스타게이트 부지에 '불가항력' 통지 — 가스관 허가가 두 번 막혔다
어제 밤(현지 24일 오전) 오라클이 블루아울캐피털 산하 스택인프라스트럭처에 불가항력(force majeure) 통지를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뉴멕시코 남부에 짓는 AI 데이터센터 단지 '프로젝트 주피터'가 2028년 가동 목표를 놓칠 경우 임차료 지급 의무를 미룰 권리를 확보하려는 조치다.
주피터는 오라클·오픈AI·소프트뱅크가 함께 추진하는 스타게이트의 5개 부지 중 하나로, 전력 규모 2.45GW(약 180만 가구분)에 투자 계획이 1,650억 달러에 이른다. 막힌 것은 건설이 아니라 전력이다. 이 단지는 블룸에너지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천연가스로 돌리는 설계인데, 가스를 끌어올 에너지트랜스퍼의 17마일 '그린 칠리' 가스관이 뉴멕시코 주 공유지 통행권 허가에서 두 차례 퇴짜를 맞았다. 주 토지관리관은 배출과 물·지역 자원 부담을 이유로 들었다.
가스관 완공 목표는 올해 8월에서 2027년 2월로 밀렸다. 주피터 관련 채무는 달러당 90센트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소식이 전해진 24일 오라클 주가는 4%, 블루아울은 4%, 블룸에너지는 6% 떨어졌다.
오라클은 "예방적 조치"일 뿐이며 "프로젝트 주피터는 계획된 일정대로"라고 밝혔고, 문제가 된 두 부지가 2027 회계연도 매출·이익 가이던스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키뱅크의 잭슨 에이더는 오라클이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 가운데 "현금 사정이 가장 빈약한" 곳이라 공사 지연과 지급 시점이 어긋날 때 부담이 특히 크다고 지적했다.
💡 시사점
사모신용이 짓고 빅테크가 장기 임대하는 AI 데이터센터 금융에서, 임차인이 불가항력을 걸어 지급을 미룰 수 있다는 첫 실례. 대주가 빅테크 임대차 계약을 준국채처럼 계산해온 방식이 더는 그대로 통하지 않게 됨. 공사비나 칩이 아니라 가스관 통행권 한 건이 2.45GW 단지를 세울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드러남. 다만 오라클은 일정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고 가스관도 2027년 2월 완공 목표가 살아 있어, 통지 자체를 사업 좌초로 읽기는 이름출처: Investing.com (발행 21:53) #데이터센터 #오라클 #스타게이트 #전력인프라 #블룸에너지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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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산·조선] 이탈리아, 1만 3,500t 구축함 2척을 자국 국영 합작사에 37억 유로로 발주
어제(현지 24일) 이탈리아 정부가 유럽 공동무기협력기구(OCCAR)를 통해 차세대 구축함 DDX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처는 핀칸티에리 51%·레오나르도 49% 합작사인 오리촌테 시스테미 나발리(OSN)로, 두 모회사 모두 이탈리아 정부가 지분을 쥔 회사다.
계약 금액은 37억 유로(42억 달러)다. 함정은 배수량 1만 3,500t, 길이 180m, 승조원 251명, 항속거리 4,000해리 규모로, 인도는 2033년과 2035년에 나뉘어 이뤄진다. 현재 운용 중인 오리종급 2척을 대체하는 함정이다.
주목할 대목은 탑재 장비 구성이다. 전투지휘체계는 레오나르도의 SADOC 5, 탐지는 디지털 S밴드 AESA 레이더, 무장은 MBDA 계열로 미국제 전투체계 없이 유럽산으로만 채워졌다. 전력 계통에는 에너지저장장치를 포함한 직류 배전망과 새 자세안정 설비가 들어간다.
이탈리아는 FREMM 프리깃과 PPA 다목적함, 강습상륙함, 잠수함, 군수지원함을 차례로 발주해 왔고 이번 계약은 그 연장선이다. 유럽 각국이 늘린 국방예산이 자국 조선·방산 기업으로 되돌아가는 흐름을 다시 확인시킨 발주이기도 하다.
💡 시사점
유럽 1급 수상함이 미국 이지스 계열을 빼고 자국산 레이더·전투체계로 건조되는 사례가 하나 더 늘어남 — 함정 수출 경쟁에서 선체값보다 전투체계 국적이 먼저 걸림돌이 되는 구도 핀칸티에리의 대형 수상함 건조 슬롯이 2030년대 중반까지 채워짐. 국내 조선·방산에는 유럽 수상함 직접 수주보다 기자재 공급과 정비·보급(MRO), 현지 합작이 현실적인 접점 인도가 7~9년 뒤인 장기 계약이라 실제 기자재 발주와 매출 인식은 단계별로 나뉘어 들어옴출처: Defense News (발행 01:33) #방산 #조선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유럽국방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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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 인프라] 미국, 새 송전선 대신 쓰던 선로를 갈아끼워 23GW 확보 — 31개 사업에 19억 달러
어제(현지 24일) 미 에너지부가 송전망 고도화 사업 SPARK의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26개 주 31개 사업에 연방자금 19억 달러가 배정됐고, 사업자들이 33억 달러를 더 얹어 총 투자는 53억 달러가 된다.
돈이 들어가는 곳은 새 철탑이 아니다. 기존 송전선 1,500마일(약 2,400km)을 용량이 큰 전선으로 교체하고, 약 2만 1,000마일 구간에는 날씨와 부하에 따라 허용 용량을 실시간으로 다시 계산하는 장치를 단다. 에너지부는 이 조합으로 새 부지 없이 23GW를 더 흘릴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송전 회랑을 새로 뚫으려면 인허가와 부지 보상에만 10년 안팎이 걸린다. 그사이 데이터센터 접속 대기 물량은 계속 쌓이고 있다. 이미 확보된 선로 위에서 용량을 짜내는 쪽이 훨씬 빠르다는 판단이 이번 배분에 그대로 담겼다.
규모가 큰 것은 콜로라도주가 주관해 텍사스까지 잇는 12억 달러 사업, 그리고 오클라호마주의 8억 3,200만 달러 '쓰리 코너스 커넥션'이다. 재원은 2021년 인프라법이며, 캐서린 예레자 전력국 차관보는 선정 사업들이 "첨단 송전기술을 실제로 투입해 핵심 설비를 현대화한다"고 말했다.
💡 시사점
돈이 철탑과 부지 보상에서 전선, 그리고 실시간 용량 계측·제어 장비 쪽으로 옮겨감 — 미국 송전 발주의 무게중심이 향후 2~3년 여기에 실림 송전을 늘리려면 선로를 새로 깔아야 한다는 계산 대신, 쓰던 선로에서 용량을 더 뽑는 방식이 연방 예산의 기본 선택지가 됨. 국내 전선업체에는 신규 프로젝트보다 교체 수요가 먼저 열리는 순서 다만 이번은 선정 단계여서 개별 협상과 착공이 남아 있고, 23GW가 실제 계통에 붙는 시점은 사업마다 제각각일 것출처: Utility Dive (발행 00:06) #전력망 #송전 #전선 #데이터센터 #미국에너지부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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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리뷰] 11년 만의 백악관 회담, 남은 것은 두 달짜리 시간 — 관세휴전 1월 10일까지
📊 결과는 이렇게 나왔다
정상회담의 최대 쟁점이던 관세휴전 연장은 두 정상이 마주 앉기도 전에 정리됐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현지 23일 밤(한국시간 24일 오전) 허리펑 부총리와의 예정에 없던 회동 직후 "부산 합의를 1월 1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11월 10일이던 시한이 두 달 뒤로 밀린 것이다. 이어 한국시간 24일 밤 백악관 남쪽 잔디밭 국빈 환영식과 양자회담이 열렸고, 이스트룸 국빈만찬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아침에 진행됐다. 만찬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팀 쿡 애플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 기술기업 경영진이 대거 초청됐다.
🎯 프리뷰에서 짚은 세 가지는 어떻게 판명됐나
어제 카드에서 던진 관전 포인트 세 개는 모두 다음 라운드로 넘어갔다. 첫째, 휴전 연장은 문서로 확인됐지만 기간이 관건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6개월, 중국은 그보다 긴 연장을 원했는데 결과는 두 달이다. UBS는 시장이 보던 1년 롤오버보다 짧다고 평가했다. 둘째, 비핵심 품목 300억 달러 상호 관세 인하와 중국의 미국산 LNG 관세 철폐는 회담 발표문에 담기지 않았다. 희토류 이행 점검, 대두 구매 약속도 마찬가지다. 셋째, 첨단칩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그대로 두겠다"고 언급하며 규제 완화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CLSA의 산지브 라나는 미국 쪽의 칩 수출통제 완화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신 새로 잡힌 것은 AI 사고 상호통보 체계다. 양측은 AI 대화 채널과 해킹 등 AI 관련 사고를 서로 알리는 장치를 논의했고, 두 달 뒤 선전에서 AI 안전 회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 시장은 이렇게 반응했다
휴전 연장 소식이 아시아 시간대에 먼저 전해지자 중국·홍콩 증시가 팔았다. 24일 오전장에서 상하이종합 -1%, CSI300 -1.3%, 항셍 -0.5%로 금·소재·AI 하드웨어가 하락을 주도했고, 에너지·해운만 버텼다. 회담을 앞두고 미 반도체주와 아시아 기술주, 위안화가 나란히 올라 있던 터라 기대와 결과의 간극이 그대로 조정으로 나타난 셈이다. 미국 증시는 회담 자체에는 거의 반응하지 않았다 — S&P500 7,704.13(-0.02%), 나스닥 26,939.37(+0.01%), 다우 -0.31%로 마감했고, 이날 지수를 흔든 것은 30년물 5.444%·10년물 5.158%까지 오른 국채금리와 미·이란 협상 보도였다. 선전 드래곤퍼시픽의 찰스 왕처럼 "정면 충돌에서 공존의 틀로 넘어가는 과정"으로 읽는 시각도 있어 해석은 갈린다.
🧭 다음 관문
연장이 두 달이라는 점을 두고 CSIS의 스콧 케네디는 미국이 중국의 제안에 만족하지 못했고 압박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해석했다. 동시에 시 주석이 12월 마이애미 G20에 올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고 봤다. 그 전에 11월 선전 APEC이 있어 두 정상이 새 시한 전에 다시 만날 자리는 두 번 남아 있다. 회담장에서는 시 주석이 대만 문제를 "신중하게 다뤄 달라"며 미국이 대만 독립에 반대한다는 표현을 쓰기를 요구했는데, 이는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기존 표현보다 한 단계 강한 것이다. 미 행정부가 문구를 바꿀 조짐은 아직 없다. 결국 관세율·희토류·첨단칩이라는 본안은 1월 10일이라는 새 시계 위로 옮겨졌고, 그 사이 두 번의 다자회의에서 무엇이 문서화되는지가 다음 관문이다.
자료: NBC뉴스 · 로이터·CNBC·FXStreet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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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미·중 관세휴전 2개월 연장, 새 시한 1월 10일 — 어젯밤 백악관 회담
베선트 재무장관이 정상회담 전날 부산 합의 연장을 발표했다. 시한은 11월 10일에서 2027년 1월 10일로 두 달 늘었고, 300억 달러 상호 관세 인하와 희토류·첨단칩은 발표문에 담기지 않았다. 새로 합의된 것은 AI 사고 상호통보 체계와 2개월 뒤 선전 AI 안전 회의다.
#미중정상회담 #관세휴전 #희토류 #AI반도체 #A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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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브리프 | 아시아 산업·테크 — 9월 24일(목)
📌 [대만·파운드리] TSMC, 2027년 1월부터 웨이퍼 가격 3~6% 인상 통보
· 오늘 낮 대만 디지타임스 보도 — 공급망에 공정별 인상안 전달, 2nm·3nm 등 선단 공정의 인상폭이 가장 큼
· 성숙·특수공정은 제품군·가동률·고객별로 따로 책정, 8인치 라인 가동률은 100%를 넘긴 상태
· 45nm 이하 공정은 이미 풀북, 수주 가시성이 2030년까지 늘어남. UMC·파워칩·VIS도 인상 대열
💡 시사점
파운드리 단가 인상이 4년째 이어지면서, 칩 설계사에게 웨이퍼 가격은 협상 대상이 아니라 고정비에 가까워짐. 45nm 이하가 2030년치까지 팔렸다는 대목이 더 무거운데, AI 수요가 언제까지 가느냐를 따지기 전에 생산능력 배분은 이미 끝났다는 뜻임. 삼성전자 파운드리에는 가격을 올릴 여지가 생기지만, 그 여지는 2나노 수율로 먼저 증명해야 채워짐.출처: DIGITIMES (발행 12:09) ────────── 📌 [핵심광물] 미국 텅스텐 업체가 베트남 마산 지분 4.99%를 1억 2,475만 달러에 인수 · 오늘 오전 공시 — 엘메트그룹이 마산하이테크머티리얼즈(MSR) 지분을 사들이고 이사회 1석 확보 · 함께 맺은 장기 계약은 누이파오 광산의 텅스텐 원광과 베트남 정제단지의 전환 가공 물량 · MSR은 중국 밖에서 가장 큰 텅스텐 중·하류 생산업체. 9월 14일 미 정부의 4억 5,000만 달러 지원 발표에 이어진 후속 거래 💡 시사점
텅스텐은 절삭공구와 초경합금, 포탄 관통자에 들어가는 금속인데 정제 공정이 중국에 몰려 있음. 이번처럼 비중국 정제설비의 지분과 장기 물량을 한꺼번에 묶는 거래가 늘수록, 뒤늦게 현물로 구하려는 쪽은 웃돈을 부담하게 됨. 국내 공구·방산 업체에도 원광을 어디서 캐느냐보다 정제 능력을 어디에 잡아두느냐가 조달 단가를 가르는 문제로 넘어옴.출처: GlobeNewswire (발행 10:18) 🗓 오늘 밤 · 워싱턴 미·중 정상회담 — 베선트 재무장관은 11월 만료 예정이던 관세 휴전을 내년 1월 10일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힘 #TSMC #파운드리 #텅스텐 #핵심광물 #공급망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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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반도체 소재] 미국, 12월 관세 전에 폴리실리콘 '미리 사두기'를 금지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이 오늘자 연방관보에 폴리실리콘과 그 파생품의 사재기를 막는 임시 최종규칙을 실었다. 규칙은 9월 22일 발효해 12월 3일까지 적용된다.
기존 수입업체가 8월 6일 이후 들여온 물량이 과거 평균을 크게 웃돌면 12월 4일까지 통관이 막힌다. 8월 6일 이후 새로 등록한 수입업체에는 주당 상한이 걸렸다 — 폴리실리콘 12kg, 잉곳·웨이퍼 7kg, 셀 2,000장, 모듈 55장. 금지를 풀려면 상무부에 면제를 신청해야 하고, 당국은 14일 안에 답하겠다고 했다.
이런 단속이 나온 까닭은 8월 6일 서명된 포고 11052호에 있다. 12월 4일부터 15% 관세와 함께 최저수입가격(MIP)이 붙는다 — 폴리실리콘 kg당 21달러, 잉곳·웨이퍼 kg당 100달러, 셀 W당 0.22달러, 모듈 W당 0.38달러. 그 아래 가격으로는 미국에 팔 수 없다는 뜻이다. 한국·일본·대만·EU산은 관세가 15%로 묶인다.
상무부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폴리실리콘 생산 비중은 2005년 약 50%에서 2024년 2% 미만으로, 반도체 웨이퍼는 1990년 37%에서 2024년 10%로 내려왔다. 8월 관세 발표 이후 미국에 들어오는 모듈 가격은 40% 넘게 올랐다(Anza 집계). 한화큐셀·퍼스트솔라·헴록 등이 참여한 SEMA 연합은 이번 단속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시사점
싸게 만들어 싸게 파는 쪽의 이점을 가격 하한으로 직접 없애는 방식 — 관세율보다 MIP가 실질 진입선. 한국산은 관세 15% 상한을 받지만 가격 하한은 원산지를 가리지 않아, 셀 0.22달러·모듈 0.38달러 밑으로는 미국행 자체가 불가. 다만 미국 안의 폴리실리콘·웨이퍼 생산이 얇아 12월 이후 조달난이 되돌아올 수 있고, 기존 수입업체를 가릴 숫자 문턱이 규칙에 없어 분쟁 소지출처: 미 연방관보(상무부 산업안보국) (9월 24일자) #폴리실리콘 #태양광 #관세 #최저수입가격 #반도체소재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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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 세계 최대 구리광산 에스콘디다, 사망사고로 전면 가동 중단
어제(23일)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BHP 에스콘디다 광산에서 장비 정비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한 명이 숨졌다. BHP는 사고 직후 광산 전 공정의 가동을 멈췄다. 노조는 현장에서 흔히 쓰는 대형 로더가 사고에 관련됐다고 전했다.
에스콘디다는 2026 회계연도에 구리 126만t을 캐낸 세계 최대 구리광산으로, 세계 광산 생산의 약 5%를 혼자 맡는다. 칠레 광업감독기관 세르나헤오민이 조사팀을 현장에 급파했고, 칠레 규정상 점검관이 안전을 확인하기 전에는 작업을 재개할 수 없다. 재개 시점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멈춘 시점이 공교롭다. 이 광산 감독직 노조 두 곳(조합원 1,020명)은 앞서 BHP의 임금 최종안을 거부하고 28~30일 파업 투표를 예고한 상태다. 캐내는 광석의 구리 품위도 1.02%에서 0.90%로 내려왔고, BHP는 내년 0.70% 수준을 본다.
구리값은 이미 사상 최고권이다. LME 3개월물은 23일 t당 14,833달러, 코멕스는 22일 파운드당 6.83달러로 사상 최고를 찍었다. LME에서 실제로 꺼내 쓸 수 있는 재고는 9만~13만t대로 얇고, 현물과 3개월물의 가격 역전 폭은 2021년 이후 가장 크다.
💡 시사점
재고가 얇을 때의 며칠 중단은 연간 생산 손실보다 가격에 먼저 반영 — 수만 t 공백만으로도 현물 확보 경쟁 격화. 내년 구리가 남아돈다는 계산은 세계 공급의 5%를 대는 광산 한 곳의 점검 일정과 노사 협상에 매달린 셈. 다만 재개는 점검 통과 여부에 달려 단기에 풀릴 수도 있고 실제 감산량은 아직 집계 전이라, 숫자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조심할 대목출처: SMM (발행 07:19) #구리 #에스콘디다 #칠레 #원자재 #공급망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