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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브리프 | 아시아 산업·테크 — 9월 7일(월)
📌 [대만·항공우주] 봄바디어 비즈니스제트의 조종석·전방 동체, 20년간 대만 업체가 맡기로
· 오늘 오후 타이베이에서 서명 — 대만 항공기 제조사 AIDC와 캐나다 봄바디어의 20년 장기 공급 계약
· 대상은 챌린저 3500의 조종석·전방 동체 구조물, 계약 기간 최소 500대분 납품
· 1999년부터 대던 후방 동체(누적 1,000대분 이상)에서 한 급 올라선 자리 — 여압·기밀·조종석 통합 탓에 전방 동체를 만들 수 있는 곳은 세계에서 다섯 곳 안팎
💡 시사점
반도체에 쏠려 있던 대만 제조업이 기체 구조물이라는 다리를 하나 더 놓음. 20년·500대는 설비와 인력을 미리 깔아둘 수 있는 물량이라 대만 항공 협력업체까지 함께 끌려 들어감. 서방 완성기 업체가 아시아 파트너를 20년 단위로 묶어두는 방식이 이어지면, 같은 물량을 노리던 국내 기체구조물 업계는 앞으로 몇 년간 빈자리를 찾기가 더 빡빡해짐.출처: Focus Taiwan (발행 17:49) ────────── 📌 [일본·자동차] 도요타, 차를 판 뒤 버는 이익만 2030년도 3조 엔 목표 · 오늘 아침 니혼게이자이 보도 — 차량 판매 외 사업의 영업이익을 약 40% 늘려 2030년도 3조 엔(약 192억 달러)으로 끌어올리는 목표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리스와 차량 관련 서비스가 중심 축 · 2025년 RAV4를 출고 뒤에도 기능을 갱신하는 차(SDV)로 바꾼 것이 출발점 💡 시사점
완성차 이익의 무게중심이 한 대 팔 때 남기는 마진에서 판 뒤 몇 년간 걷는 요금으로 옮겨가는 중. 대당 원가를 깎아 버티던 일본식 수익 구조가 바뀌면 부품사와의 협상도 하드웨어 단가가 아니라 차량 소프트웨어를 누가 갱신하고 그 값을 누가 받느냐로 이동함. 국내 완성차도 같은 전환을 밟는 중이라, 부품업계에 같은 질문이 2~3년 안에 그대로 옴.출처: Nikkei Asia (발행 06:57) ────────── 📌 [미중·AI] 이달 시진핑 워싱턴 방문, 미국은 'AI 안전'을 의제로 올릴 계획 · 오늘 오전 니혼게이자이 보도 — 회담 준비 상황을 아는 복수 관계자 인용 · 시 주석은 이달 중 워싱턴 방문 예정, 5월 14일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 · 반도체 수출통제로 갈라선 채로도 AI 안전 규범만은 대화 창구를 열어두려는 움직임, 실제 합의 가능성에는 양쪽 모두 회의적이라는 분위기 💡 시사점
통제는 조이면서 AI 안전 규범은 따로 논의하는 두 갈래가 굳어지는 모습. 규범 쪽에서 말이 오가더라도 장비·칩 통제가 같이 풀리는 것은 아니어서, 정상회담 발 훈풍을 규제 완화로 바로 읽으면 어긋남. 국내 메모리·장비 업체가 볼 지점은 회담 문구가 아니라 그 뒤에 나오는 품목별 허가 실무임.출처: Nikkei Asia (발행 09:20) 🗓 오늘 밤 · 미국 노동절 휴장 — 뉴욕 증시·채권시장 모두 쉬어 아시아 재료가 그대로 내일 개장으로 이월 #대만항공우주 #봄바디어 #도요타 #소프트웨어정의차 #미중AI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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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반도체] 딥시크가 화웨이 AI 가속기 16만 개를 주문했다 — 학습용이 아니라 추론용이다
지난 4일 블룸버그가 전한 내용이다. 중국 AI 기업 딥시크가 네이멍구에 짓고 있는 데이터센터에 화웨이의 최신 가속기 어센드 950DT를 최소 16만 개 들이기로 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것 중 화웨이 칩만으로 꾸려지는 가장 큰 묶음이다.
이 데이터센터는 기가와트급으로 설계됐다. 다 돌아가면 주택 약 75만 가구가 쓰는 만큼의 전기를 먹는다.
다만 용도가 갈려 있다. 16만 개는 이미 학습을 마친 모델을 굴리는 추론용이고, 모델을 새로 학습시키는 작업에는 여전히 엔비디아 칩을 쓴다. 화웨이는 950DT를 학습용으로 설계해 내놓았고 딥시크도 앞선 모델을 화웨이 칩으로 학습시켜 봤지만, 결국 학습 단계는 엔비디아로 되돌아갔다.
납품 시점도 미정이다. 고대역폭 메모리를 비롯한 부품이 모자라 화웨이의 올해 950DT 생산량은 수십만 개 수준에 그칠 전망이고, 다른 고객 물량과 해외 출하까지 감안하면 이 주문 하나를 채우는 데만 1년 넘게 걸릴 수 있다.
💡 시사점
엔비디아 칩 없이는 기가와트급 AI 인프라를 못 굴린다는 계산이, 적어도 추론 쪽에서는 깨짐 — 반면 모델을 새로 학습시키는 단계는 여전히 엔비디아 몫으로 남음 화웨이 칩이 얼마나 빨리 퍼지느냐를 정하는 변수는 설계가 아니라 고대역폭 메모리 조달량 — 중국 AI 자립의 병목이 연산에서 메모리로 옮겨온 셈 아직은 발주 계획 단계이고 화웨이 생산능력이 따라오지 못해 실제 설치는 1년 넘게 뒤로 밀릴 수 있음출처: 야후 파이낸스 (발행 21:23) #AI반도체 #딥시크 #화웨이 #엔비디아 #HBM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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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용차] 타타모터스의 이베코 공개매수가 오늘 열렸다 — 인도 그룹이 이탈리아 트럭업체를 통째로 사들인다
인도 타타모터스의 상용차 부문이 세운 네덜란드 법인이 이탈리아 상용차 업체 이베코 그룹의 주식을 사들이는 공개매수를 오늘 오전 8시 30분(중부유럽시간) 개시했다. 주당 14.10유로 전액 현금, 지분 전체 기준 약 38억 2,000만 유로(약 44억 달러) 규모다. 응모는 10월 26일 마감, 대금 지급은 10월 30일로 잡혀 있다.
이탈리아 증권감독기구 콘솝(Consob)이 지난 3일 공개매수 설명서를 최종 승인하면서 절차가 열렸다. 유럽중앙은행과 영국 금융행위감독청, 스페인 중앙은행, 인도 SEBI의 인가도 이미 받아 뒀고 경쟁당국 심사와 외국인투자·EU 외국보조금규정 심사도 모두 끝났다. 자금은 모건스탠리와 MUFG가 대는 38억 2,500만 유로 브리지론으로 채운다.
합쳐지면 연 59만 대, 매출 약 210억 유로의 상용차 그룹이 된다. 매출 구성은 유럽 46%, 인도 32%, 남미 8%, 나머지 14%다. 인도 중심이던 타타의 트럭·버스 사업이 유럽 판매망과 파워트레인 기술을 한 번에 손에 넣는 구조다. 이베코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응모를 권고했다.
조건은 남아 있다. 최소 응모 비율이 95%이고, 주주총회에서 후속 결의가 통과해야만 80%로 자동 낮아진다. 이번 기간에 채우지 못하면 11월 2~6일 닷새간 추가 응모가 다시 열릴 수 있고, 그 경우 대금 지급은 11월 13일로 밀린다.
💡 시사점
유럽의 배출·안전 규제 대응과 전동화 개발비를 유럽·인도 두 시장 물량으로 나눠 부담하는 구조 — 대당 개발비가 낮아지는 쪽 인도·남미에서 유럽제 파워트레인을 얹은 중대형 트럭이 값을 낮춰 들어올 여지, 같은 시장을 겨냥해 온 한국·중국 상용차와 정면으로 겹침 95% 문턱이 남아 있어 완주가 확정된 단계는 아니고, 주총 결의 여부에 따라 마무리가 11월로 넘어갈 수 있음출처: Business Today (9월 4일 보도) #상용차 #타타모터스 #이베코 #트럭 #M&A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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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정유] 배에 넣을 기름이 모자란다 — 정유사들이 경유를 더 뽑느라 선박연료를 뒤로 미뤘다
오늘 오전 로이터가 3분기 세계 선박연료(연료유) 수급이 하루 21만8,000배럴 부족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컨설팅사 에너지애스펙츠의 추정치로, 지난해 3분기 부족분 6,000배럴의 36배다.
값은 이미 움직였다. 세계 최대 벙커링 항인 싱가포르의 저유황 선박유(VLSFO)는 9월 1일 t당 825달러 가까이로, 이란전 개전 이후 76% 올랐다. 같은 기간 브렌트유 상승률은 40%였다. 싱가포르와 유럽 ARA, 후자이라 세 곳의 연료유 재고는 3년 계절 평균보다 30% 적다.
원인은 정유공장 안에 있다. 휘발유·경유 재고가 사상 최저라 정유사들이 마진이 큰 경질유를 최대한 뽑고, 연료유는 그 원료로 되돌려 쓰고 있다. 에너지애스펙츠의 로이스턴 후안은 "기록적으로 낮은 휘발유·경유 재고가 전 세계 정유사들에게 2차 처리설비를 최대로 돌리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공급원 자체도 줄었다. 중동은 이란전으로 하루 960만 배럴의 정제능력이 멈춰 섰고(IEA), 3~8월 평균 연료유 수출은 하루 44만7,000배럴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 쿠웨이트 알주르 정유공장은 1~2월 하루 19만 배럴을 실어내다 3월 이후 2만6,000배럴짜리 한 척에 그쳤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8월 연료유 수출이 하루 59만1,000배럴까지 내려가 사상 최저였다. 지난해 평균은 86만 배럴이 넘었다.
타격은 아시아에 몰린다. 싱가포르는 하루 100만 배럴에 가까운 수요의 절반 넘게 수입에 기대는데, 그 물량 상당수가 걸프발이다. 홍해와 바브엘만데브를 피해 항로가 길어진 배들이 연료를 더 태우는 것도 겹쳤다.
💡 시사점
해운 원가에서 연료비가 차지하는 몫 확대. 원유값 흐름만 좇아 운임 원가를 가늠하던 방식이 어긋나는 구간 — 정유사가 어떤 제품을 먼저 뽑느냐가 새 변수로 올라옴 스크러버(탈황장치)를 단 배의 고유황유 사용이 상대적으로 유리해지며, 저유황유 중심으로 짜여 온 2020년 이후 벙커 시장 구성이 재조정될 여지 다만 21만8,000배럴은 3분기에 한정된 추정치이고, 중동 정제설비 재가동이나 러시아 수출 회복이 시작되면 부족분은 빠르게 메워질 수 있음출처: 로이터 (발행 10:05) #해운 #벙커유 #정유 #연료유 #싱가포르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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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화웨이가 "칩을 쌓으면 열이 터진다"는 반론에 자체 측정치로 답했다
어제 저녁 화웨이 반도체 사업부를 이끄는 허팅보가 중국과학원이 운영하는 사전공개 논문 플랫폼에 논문 한 편을 올렸다. 곧 나올 기린 2026 칩이 전작보다 오히려 더 차갑게 돌아간다는 측정 결과다.
논문이 제시한 수치는 제곱밀리미터당 트랜지스터 55% 증가, 일부 핵심 작업에서 소비전력 최대 66% 감소다. 기린 2026은 전작 기린 9030 프로와 같은 공정에서 만들어졌는데, 동작 전압을 1.1V에서 0.9V로 낮춰 같은 성능 기준 전력을 41% 줄였다.
배경은 EUV 노광장비(극자외선으로 회로를 그리는 최첨단 장비) 반입 차단이다. 선폭을 더 줄일 수 없게 되자 화웨이는 연산 회로를 위로 쌓아 올리는 방식을 택했고, 지난 5월 상하이 IEEE 학회에서 이를 '타우 스케일링 법칙'으로 공식화했다. 업계가 곧바로 내놓은 반론이 "같은 부피에 회로를 더 넣으면 열이 한곳에 몰린다"였고, 이번 논문이 겨눈 곳이 정확히 그 지점이다.
허팅보는 열이 "타우 스케일링 법칙을 향한 가장 날카로운 우려"였다고 적으면서, 측정 결과가 "그 반론을 거꾸로 뒤집었다"고 썼다. 다만 이 논문은 동료평가를 거치지 않은 사전공개본이고, 수율과 원가 수치는 빠져 있다. 실제 확인은 올가을 이 칩을 얹은 스마트폰이 나온 뒤에야 가능하다.
💡 시사점
장비를 막으면 중국 칩의 밀도도 같이 멈춘다는 계산이, 적어도 설계 단계에서는 성립하지 않게 됨 — 같은 공정에서 밀도 +55% 다만 층을 쌓을수록 불량이 층마다 곱해지는 구조라, SMIC의 5나노급 수율이 TSMC의 3분의 1 수준으로 평가되는 상황에서 양산 물량은 별개 문제 3D 적층용 설계 소프트웨어(EDA)도 미국 기업이 쥐고 있어, 논문 속 수치가 제품 경쟁력으로 옮겨가기까지는 시차가 남음출처: SCMP (발행 9월 6일 21:06) #반도체 #화웨이 #수출통제 #EUV #3D적층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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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센터] 태국이 공사 중이던 49곳을 포함해 데이터센터 166개 사업을 한꺼번에 멈춰 세웠다
태국 정부의 데이터센터 정책위원회가 지난 4일 첫 회의를 열고 전국 166개 사업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인 49곳과 인허가를 기다리던 117곳이 모두 대상이다.
멈춘 사업 수는 현재 가동 중인 데이터센터 35곳의 다섯 배에 가깝다. 방콕만 놓고 보면 신청된 6건 가운데 3건이 보류됐는데, 각각 9~23MW의 전력을 끌어 쓰는 규모다.
발단은 병원 바로 옆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섰다는 민원이었다. 그 과정에서 데이터센터가 '창고'로 건축허가를 받아 왔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태국에는 이 산업을 맡는 주무 규제기관도 환경 기준도 집행 수단도 없다는 점이 함께 확인됐다.
위원회는 전력 소비 2MW를 넘는 데이터센터를 공장으로 분류하는 방안과, 전기·물 사용의 직간접 비용을 반영한 '자원 사용료' 부과를 검토하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에크니티 니티탄프라파스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업계 데이터 취합, 최소 기준 마련, 투자에서 태국이 가져가는 몫 확대를 세 가지 우선순위로 제시했다.
4개 소위원회가 경제적 편익·기술이전, 물과 전력 배분, 입지와 건축 요건, 환경 기준을 나눠 맡아 한 달 안에 새 기준을 내놓기로 했다. 사업자들에게는 운영 현황을 일주일 안에 제출하라는 요구가 떨어졌다.
💡 시사점
동남아라면 규제 마찰 없이 용량을 늘릴 수 있다는 계산에 처음으로 제동 유치 조건이 '얼마나 빨리 지어주느냐'에서 '전기·물값을 얼마나 물리고 무엇을 남기느냐'로 이동 중 — 착공은 밀리고 단위 사업의 원가는 올라감 다만 태국 정부는 투자 유치 자체는 계속하겠다는 입장이고 소위원회 시한도 한 달이어서, 사업 취소보다는 조건 재협상으로 끝날 여지가 큼출처: The Register (발행 10:05) #데이터센터 #태국 #AI인프라 #전력인프라 #동남아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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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센터] 타타 계열사가 하이데라바드에 1기가와트 AI 데이터센터 부지 264에이커를 확보했다
지난 토요일 인도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의 데이터센터 자회사 하이퍼볼트가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에 264에이커 부지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 땅에 들어설 AI 데이터센터 단지의 설계 용량은 1기가와트다.
투자액은 단계별로 최대 7,000억 루피(약 78억 달러)로 제시됐다. 지난해 11월 TCS가 사모펀드 TPG와 합작사를 세우며 약속했던 1,800억 루피의 네 배에 가까운 금액으로, 단지 한 곳이 당초 합작 계획 전체보다 커졌다.
비교 기준을 놓고 보면 크기가 분명해진다. 인도 전역에서 가동 중인 데이터센터 용량은 올해 상반기 기준 1.8기가와트다. 이 단지 하나가 인도가 지금까지 지어 놓은 전체 설비의 절반을 넘는다.
설비는 액체냉각을 전제로 고밀도 GPU 운용에 맞춰 설계된다. 회사는 프런티어 AI 기업과 하이퍼스케일러를 고객으로 겨냥한다고 밝혔다. K 크리티바산 TCS 최고경영자는 "하이데라바드는 글로벌 고객을 상대할 규모와 인력,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공개된 것은 부지와 투자 상한까지다. 착공 시점도, 단계별 용량도, 전력 조달 계약도 나오지 않았고 회사는 "고객 수요와 기술 요구에 맞춰 단계적으로" 짓겠다고만 했다.
💡 시사점
인도 데이터센터를 중소형 코로케이션 시장으로 분류해 온 구분이 더는 맞지 않음 — 단지 하나가 국가 전체 가동 용량의 절반을 넘김 고압 변압기·수배전 설비·액체냉각 장비의 수요처가 미국·일본 밖으로 한 곳 더 늘어나는 셈, 한국 전력기기·냉각 업계에는 수주 지역 분산 요인 확정된 것은 부지와 투자 상한뿐이고 1기가와트를 받쳐 줄 전력 계약이 공개되지 않아, 실제로 채워지는 용량은 단계별 수요에 따라 크게 줄어들 수 있음출처: Telangana Today (발행 9월 5일) #데이터센터 #인도 #AI인프라 #전력설비 #TCS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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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모빌리티] 나이지리아 경쟁당국이 우버의 기습 철수를 조사 대상으로 올렸다
나이지리아 연방경쟁소비자보호위원회(FCCPC)가 현지시간 6일 우버의 자국 사업 종료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툰지 벨로 위원장은 "철수 방식, 특히 소비자에게 이행되지 않은 서비스"를 살펴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우버는 지난주 나이지리아와 우간다 영업을 예고 없이 중단했다. 2014년 라고스 진출 이후 12년 만이다. 전 세계 인력의 약 10%인 3,300명을 줄이는 구조조정의 일부였는데, 이용자에게도 드라이버에게도 사전 통보가 없었다. 앱기반 운송노조(AUATON)는 전환 계획도 협의도 없이 떠났다고 반발했다.
나이지리아 호출택시 시장은 연 4억 5,000만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한때 드라이버 5,000명 이상을 거느린 1위였던 우버의 점유율은 에스토니아계 볼트와 인드라이브에 밀려 내려앉았고, 빈자리를 놓고 두 회사가 곧바로 기사 모집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아직 구체적 요구나 제재 절차를 내놓지 않았다. 선불 이용권과 미완료 예약을 어떻게 처리할지, 조사를 어디까지 끌고 갈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 시사점
아프리카 최대 도시의 호출 수요가 볼트·인드라이브로 넘어가며, 미국 플랫폼이 빠진 채로 시장 순위가 다시 짜이는 중 신흥국 사업은 성과가 안 나면 접으면 그만이라던 계산에, 나가는 절차까지 심사받는 비용이 새로 붙음 다만 위원회가 알린 것은 조사 착수뿐이고, 이미 영업을 접은 회사에 물릴 수 있는 실효 수단은 많지 않음출처: PYMNTS (발행 01:41) #우버 #나이지리아 #모빌리티 #경쟁당국 #신흥시장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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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굴삭기를 부르는 곳이 아파트 현장에서 전력망과 광산으로
건설기계는 2020~2024년 내내 팬데믹 때 넘치게 만든 재고를 털어내던 업종. 그 재고가 북미 기준 3~5개월치로 정상화된 자리에 주택 경기와 무관한 주문이 들어오는 중. 미국에서 가동 중인 데이터센터 평균 규모가 100MW인데 허가·건설 단계에 있는 곳은 830MW이고, 발전설비를 전력망에 붙이는 대기는 1~2년에서 4~7년으로 늘어난 상태. 남미 구리 광산 품위가 0.5% 아래로 내려가 같은 양을 캐는 데 더 큰 장비가 들어가는 것도 같은 방향. 이익률은 장비보다 안에 들어가는 엔진 쪽이 높음.
원문: 대신증권 산업분석 「기계 — 순환 너머 구조적 성장으로」 (최정환, 2026-09-04)
#건설기계 #기계업종 #데이터센터 #전력망 #광산개발 #구리 #엔진시장 #AI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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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해상물류] 지난달 홍해를 지나 유럽으로 들어간 경유의 60%가 인도산이었다
어제 공개된 선박 추적업체 보르텍사 집계를 보면, 8월 한 달간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해 유럽으로 향한 경유(디젤·가스오일) 하루 20만 배럴 가운데 60%를 인도 정유사가 채웠다. 이 물길은 올해 3~4월만 해도 통항이 사실상 멈춰 있었다.
빈자리를 만든 쪽은 러시아다. 8월 1~25일 러시아의 해상 경유 수출은 하루 15만 배럴에 그쳤다. 1년 전보다 61만 배럴 적고, 최근 5년 같은 시기 평균보다 81% 적은 물량이다.
원인은 설비 파손이다. 7~8월 두 달 사이 러시아 정유·수출 시설을 겨냥한 공격이 32차례 있었고, 하루 26만 배럴을 처리하던 페름 정유소는 가동 가능 설비가 28%만 남았다. 지난해 하루 9만 배럴을 실어 보내던 투압세 항은 5월 피격 이후 경유 선적 실적이 한 건도 없다.
인도는 연 2억 5,810만 t의 정제능력을 갖췄고 2025~26 회계연도에 석유제품 6,150만 t을 내보냈다. 여기에 미국발 물량까지 힘이 빠지면서, 유럽이 경유를 사 오는 방향이 대서양 건너에서 인도양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
러시아는 9월 1일 자국 경유 수출 제한을 풀었다. 그러나 정유소와 항만이 복구되지 않아 물량이 곧바로 돌아오기는 어렵다는 것이 보고서의 판단이다.
💡 시사점
유럽의 경유 조달이 인도양 항로에 묶이면서 홍해 안전 상황이 곧장 유럽 디젤 가격으로 옮겨붙는 구조 — 운임·전쟁보험료 변동이 정제마진에 바로 반영 러시아 물량이 제재가 아니라 설비 파손으로 줄어든 만큼, 휴전이나 제재 완화가 오더라도 회복에는 시간이 걸림 인도가 유럽 경유의 주 공급자로 굳어지면 같은 항로로 경유를 내보내는 한국·중동 정유사와 겹치는 물량이 늘어남출처: Business Today (발행 17:55) #정유 #경유 #러시아 #인도 #홍해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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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금융] 중국 재정부가 국유 은행·보험사 여덟 곳에 3,600억 위안을 넣는다 — 지난해엔 은행만이었다
어제(6일) 중국 재정부가 국유 금융기관 여덟 곳의 자본을 3,600억 위안(약 540억 달러) 늘리는 계획을 내놨다. 해당 기관들이 일요일 하루에 일제히 공시를 냈고, 재정부가 이 규모로 금융기관에 직접 자본을 넣는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반 만이다.
돈이 가장 많이 가는 쪽은 은행이다. 농업은행이 최대 1,600억 위안, 공상은행이 최대 1,000억 위안을 A주 제3자 배정 증자로 조달하고, 수출입은행에 300억 위안이 들어간다. 은행 몫만 2,900억 위안으로 전체의 80%다.
나머지 700억 위안은 보험 계열로 간다. 중국생명그룹 350억, 인민보험(PICC)그룹 최대 150억, 수출신용보험공사 100억, 중국태평 70억, 중국재보험 30억 위안 순이다.
지난해 3월 재정부는 특별국채를 찍어 5,000억 위안을 중국은행·건설은행·교통은행·우정저축은행 네 곳에 넣었다. 이번에는 그때 빠졌던 공상·농업 두 곳이 채워지고 여기에 보험사가 더해졌다. 명목은 모두 보통주자본(손실을 가장 먼저 흡수하는 핵심 자기자본) 보강이다.
시점도 눈에 띈다. 션멍 찬슨앤코 이사는 "최근 고위급 회의는 하나같이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주문했고, 금융기관 자본확충은 그 재정 수단의 일부"라고 말했다. 다만 증자는 주주총회와 감독당국 승인을 거쳐야 하고, 발행가와 납입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시사점
은행 몫이 2,900억 위안으로 전체의 80% — 대출을 더 내라는 주문이 창구지도가 아니라 자본 형태로 내려온 셈 보험 계열 다섯 곳이 함께 들어간 것은 돈을 빌려주는 쪽만이 아니라 장기 자금을 굴려 주식·채권을 사는 쪽의 여력까지 정부가 손보기 시작했다는 신호 다만 승인 절차와 발행가가 남아 실제 자금 유입은 뒤로 밀릴 수 있고, 기존 주주 지분 희석도 함께 따라옴출처: South China Morning Post (발행 23:00) #중국 #국유은행 #자본확충 #보험 #재정정책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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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from 키움증권 전략/시황 한지영
[9/7, Kiwoom Weekly, 키움 전략 한지영]
"매크로 민감도 상승 국면에서의 대응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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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Three Points>
a.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8월 고용 서프라이즈에도, 미 10년물 금리 상승 제한 속 오픈 AI의 GPT-6 아스트라 공개 이후 AI 수요 모멘텀 재부각으로 마이크론(+6.1%), 샌디스크(+11.9%) 등 반도체주가 랠리를 보이면서 지수 하방 압력을 제한(다우 -0.5%, S&P500 -0.4%, 나스닥 -0.3%,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4%).
b. 이제 매크로 지표 상 연준과 시장의 주된 초점은 인플레이션 향방으로 좁혀졌으며, 이는 8월 CPI 결과의 중요성을 높이는 요인
c. 국내외 반도체주의 매도 압력도 소진되고 있을 가능성도 높아진 만큼, 오라클 실적, 8월 CPI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지난주보다 증시의 회복 모멘텀이 호전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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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번 주 코스피는 1) 지난 금요일 미국 8월 비농업 고용 결과, 2) 미국 8월 CPI, PPI 등 인플레이션 지표, 3) 미 10년물 국채 금리 향방, 4) 오라클, 어도비 등 미국 테크기업 실적, 5) 국내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 등에 영향 받을 전망(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6,400~7,050pt).
1.
미국의 8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16.2만건으로 컨센(+5.5만건)을 대폭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지난 7월 고용(-2.3만건 -> +2.1만건)도 플러스로 상향되는 등 전반적인 고용 둔화 우려가 크게 완화된 모습.
이 같은 결과는 “Good is bad(지표 호조로 인한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 확대”로 해석될 법 했음.
2.
그러나 이날 미국 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하방 경직성을 보였다는 점이나, 미국 10년물 금리가 상단 저항을 받았다는 데서 유추할 수 있듯이, 증시 분위기를 바꿀 정도의 악재는 아니었던 것으로 판단.
이번 신규 고용 증가의 상당부분은 숙박 및 음식료(+5.9만), 지방정부 교육(+4.2만) 등 계절성이 큰 업종이 주도했다는 점이나, 임금발 인플레이션 압력(시간당 평균임금 MoM +0.3% vs 컨센 +0.3%)도 크지 않았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
더욱이 8월 고용 발표 이후에도 FedWatch상 9월 인상 확률이 급등하지 않고 기존 50% 중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같은 맥락.
결국, 이번 고용 서프라이즈는 잭슨홀 미팅에서 워시 의장이 강조한 고용 안정만 재확인해준 결과였다고 판단.
3.
앞으로 매크로 지표 상 연준과 시장의 주된 초점은 인플레이션 향방으로 좁혀졌으며, 이는 8월 CPI 결과의 중요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한국시간 금요일 밤 9시 30분 발표).
현재 블룸버그 컨센서스상 헤드라인과 코어 CPI는 전년동월대비 기준 각각 3.4%(YoY vs 7월 3.4%), 2.4%(YoY vs 컨센 2.5%)로 형성되는 등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크게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물론 8월 중 미-이란 군사충돌 재개로 인한 유가 부담이 공존하는 구간이므로, 전월비 헤드라인 CPI 상승률(MoM 컨센 +0.4% vs 7월 +0.1%)도 간과할 수 없는 변수.
일단 시장의 인플레이션 눈높이가 높아졌음을 고려 시, 컨센 부합에 하는 수준의 결과만 나오더라도 증시에서는 안도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다만, 최근 미국 장기물 시장급리 급등에 따른 변동성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민감도 역시 증가한 만큼,
주 후반으로 갈수록 국내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발 일시적인 수급 변동성 확대 속 8월 CPI 사전 경계심리 확산으로 눈치보기 장세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
4..
주식시장 내부적으로는 오라클 실적(한국시간 금요일 새벽 5시 이후 발표)이 반도체를 포함한 코스피 주가 향방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벤트에 해당.
오라클 주가는 연초 이후 약 18% 넘게 하락했지만, 9월 이후 6%대 반등을 시현하면서, AI 수요와 클라우드 사업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낙폭을 만회해가고 있는 상황.
따라서, 이번 실적은 최근 주가 반등이 단순 낙폭과대성 되돌림인지, AI 투자 및 신용리스크 우려가 정점을 통과하고 있는지 그 여부를 확인하는 검증대가 될 전망.
지난 브로드컴, 엔비디아 실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AI 수요가 얼마나 빠르게 매출과 현금흐름으로 전환되는 지와 같은 검증 작업이 오라클 실적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임.
동시에 최근 미국 장기 금리 급등 사태와 맞물린 AI 인프라 업체들의 CDS 프리미엄 상승이 불안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도 연관해서 볼 필요.
이를 고려 시, 대규모 수주잔고(RPO)의 매출 전환, CAPEX 투자금액 변화, 자금 조달 계획, FCF 개선 여부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
5.
결과적으로 주 후반에 몰려 있는 미국발 이벤트를 치르면서 시장의 수싸움이 활발해질 것으로 판단.
그럼에도 지난 금요일 미국 반도체주 랠리가 시사하듯이, 국내외 반도체주에 대한 지속적인 매도 압력도 소진되고 있을 가능성도 높아진 만큼,
오라클 실적, 8월 CPI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지난주보다 증시의 회복 모멘텀이 강화되는 경로를 베이스로 설정하는 것이 적절.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WDetailView?sqno=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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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from Rafiki research
[2026년 9월 7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VKOSPI가 2월 이후 처음으로 40을 밑돌았습니다.
2 미 8월 비농업고용이 예상을 웃돌았지만 금리인상 확률 변동은 미미했습니다.
3 대만 홍하이의 8월 매출이 54% 증가했습니다.
K200 야간선물 등락률, +3.93% (오전 6시 기준)
1개월 NDF 환율 1,344.86원 (-6.79원)
VKOSPI 39.33, -3.09p
rafikiresearch.blogspot.com
t.me/rafiki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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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튬] 브라질 법원이 세계 최대급 리튬 광산의 환경허가를 통째로 정지시켰다
현지시간 5일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법원이 시그마리튬의 현지 자회사 시그마미네라상에 내려진 환경허가 전부를 정지하고, 그로타두시릴루 광산의 채굴을 즉시 멈추라고 명령했다. 소송을 건 쪽은 주 정부나 연방 환경당국이 아니라 퀼롬볼라 공동체 연합이었다.
퀼롬볼라는 노예제 시절 도망친 흑인들이 세운 마을에서 이어져 온 아프리카계 브라질 전통 공동체다. 연합은 회사가 광산과 바우 마을 사이 거리를 실제보다 멀게 신고했다며 긴급 가처분을 냈다. 안토니우 루시우 지 올리베이라 바르보자 판사는 "단지가 쉬지 않고 돌아가며 계속 발파가 이뤄진다"는 점을 들어, 광산이 마을의 직접 영향권 안에 있다고 판단했다.
회사는 광산이 영향 반경 8km 밖에 있고 주 정부가 내준 허가도 현행 규정을 지켰다고 반박해 왔다. 토지 소유권이 확정되지 않아 퀼롬볼라 보호 조항 자체가 발동될 수 없다는 논리도 폈다. 시그마는 올해 5월 규정 위반을 지적받았고 7월에도 한 차례 조업이 막혔다가 푼 전력이 있다.
그로타두시릴루는 세계 최대급 경암형(하드록) 리튬 광산으로, 1단계 생산능력이 정광 기준 연 27만t(리튬 환산 3만6,000t)이다. 브라질 리튬 생산의 약 60%가 이 한 곳에서 나오고, 정광은 대부분 중국 가공업체로 실려 간다. 회사는 연말까지 능력을 52만t으로 두 배 늘릴 계획이었다.
💡 시사점
브라질 리튬 생산의 60%가 판결 한 건으로 멈춤 — 중국 가공업체의 단기 조달은 호주·아프리카 정광 쪽으로 더 쏠릴 수밖에 없음 '중국 밖 리튬'을 세어볼 때 매장량과 자본만 보던 계산에 지역사회 동의 절차가 새 변수로 들어옴. 사흘 전 브라질 의회가 광물 거래를 정부 심사 대상으로 만든 법을 통과시킨 것과 같은 방향 다만 시그마는 올 5월과 7월 두 차례 조업 정지를 풀고 재개한 이력이 있고 이번에도 항고할 방침이라, 몇 주 안에 되돌려질 여지도 남아 있음출처: 블룸버그 (발행 08:26) #리튬 #브라질 #배터리소재 #광산규제 #공급망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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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시장] 유럽 대형은행의 청산 자회사가 일본 전력선물 시장에 처음 들어온다
네덜란드 ABN암로의 청산·중개 자회사 ABN암로 클리어링이 도쿄상품거래소(TOCOM) 전력선물 시장에 참여한다. 오늘 새벽 나온 보도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달 안에 중개·결제 사업자 자격을 딴다.
이 시장은 그동안 일본 국내 중소 트레이더들이 주로 채워 왔다. 글로벌 대형 금융사가 들어오는 것은 처음이다.
거래는 빠르게 늘고 있다. TOCOM 전력선물 거래량은 2025회계연도에 약 4,547GWh로 전년의 2.2배가 됐다. 다만 일본 전력을 기초자산으로 삼은 선물은 여전히 유럽 EEX에서 더 많이 체결된다. 두 거래소를 합친 1월 거래량은 24.6TWh로, 같은 달 일본 도매전력시장(JEPX)의 현물 거래량 25.5TWh의 96%까지 올라왔다.
수요 쪽에서는 데이터센터와 신설 공장이 전기를 몇 년치 단위로 확보하려 하면서 가격을 미리 묶어 두려는 요구가 커졌다. TOCOM은 지난 4월 주부 지역 선물을 새로 상장했다.
💡 시사점
청산과 중개를 함께 맡을 대형 사업자가 생기면 증거금·신용한도 처리가 정리돼, 해외 트레이딩 회사가 일본 전력 포지션을 잡는 문턱이 낮아짐 전기를 그때그때 현물로 사들이던 일본 대형 수요처가 몇 년치 단가를 미리 고정하는 쪽으로 옮겨갈 여지 다만 유동성은 이미 EEX 쪽에 쌓여 있어 자격 취득만으로 거래가 도쿄로 넘어오지는 않고, 취득 시점도 아직 "이르면 9월" 수준출처: Nikkei Asia (발행 05:04) #전력선물 #일본전력 #데이터센터 #에너지트레이딩 #TOCOM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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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AI인프라] 일본 금융청이 은행의 해외 펀드·데이터센터 대출을 들여다본다
일본 금융청이 은행의 해외 펀드 대출과 부동산업 대출을 감독 점검 항목에 올렸다. 어제 오후 공개된 2026사무연도 금융행정방침 원안에 담긴 내용으로, 데이터센터 같은 시설에 나가는 대출의 안건 심사 절차까지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점검은 세 갈래로 나뉜다. 해외 논뱅크(은행이 아닌 대출 전문 회사)에 내준 여신의 신용위험을 은행이 제대로 재고 있는지, 부동산 투자·융자 방침이 적절한지, 그리고 데이터센터 등 대형 설비 안건을 어떤 기준으로 통과시키는지다.
배경에는 미국 쪽 사정이 있다. 미국에서 논뱅크 파산과 지역은행의 대손 확대가 이어지자, 돈을 빌려 간 쪽의 경영 불안이 일본 금융시스템으로 번지는지를 미리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일본 메가뱅크는 낮은 조달금리를 앞세워 해외 프로젝트 금융과 펀드 금융을 빠르게 늘려 왔다.
이 방침은 내년 6월까지 적용되는 1년치 감독 지침이다. 아직 원안 단계이고, 확정본 공표가 남아 있다.
💡 시사점
데이터센터 건설비의 큰 몫이 프로젝트 금융인데, 그 심사 절차 자체가 감독 점검 대상이 되면 승인 속도와 대출 조건이 함께 빡빡해짐 전기와 부지만 잡히면 자금은 따라온다는 계산에, 은행 심사라는 항목이 하나 더 붙는 셈 다만 일본은행 4월 금융시스템리포트 기준으로 해외 대출에서 펀드·데이터센터가 차지하는 몫은 아직 작고 대부분 우량 등급이며, 원안 단계라 확정 문구는 달라질 수 있음출처: Nikkei Asia (발행 02:17) #일본금융청 #데이터센터 #프로젝트파이낸스 #은행규제 #AI인프라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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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바이오] 환자 8,000명을 5년 넘게 추적했는데, "Lp(a)를 낮추면 심장병이 준다"는 가설이 처음 빗나갔다
노바티스와 아이오니스가 현지시간 지난 4일 심혈관 신약 펠라카르센의 3상 임상 결과를 내놨다. 혈중 지단백(a)(Lp(a), 유전으로 수치가 거의 정해지는 콜레스테롤 운반 입자)를 낮추는 RNA 기반 주사제인데, 수치는 평균 72% 내려갔지만 심근경색·뇌졸중·심혈관 사망은 줄지 않았다.
임상에는 8,000명이 넘는 환자가 참여했다. 기존 표준 치료에 이 약을 더한 군과 표준 치료만 받은 군을 비교했고, 두 군의 사고 발생률에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Lp(a)는 식단·운동·기존 콜레스테롤 약으로 거의 조절되지 않아 오랫동안 치료 수단이 없던 표적이었고, 이 물질을 겨냥해 실제 환자 결과까지 확인한 대규모 시험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노바티스 최고의학책임자는 "우리가 바랐던 결과는 아니다"라면서도 결과가 "앞으로의 접근법을 다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같은 표적을 쫓는 후발 주자들의 셈법은 복잡해졌다. 암젠과 일라이릴리가 개발 중인 약은 Lp(a)를 90% 넘게 떨어뜨려 펠라카르센보다 감소폭이 크다. 다만 시티의 애널리스트는 "첫 결과 시험의 실패는 이 계열 전체에 대한 신뢰를 낮추고, 뒤따르는 시험들이 더 깊이 낮추면 사고가 준다는 것을 직접 입증해야 하는 부담을 키웠다"고 했다.
전체 데이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학회 발표에서 하위군 분석이 나와야 원인이 약물 자체인지, 감소폭이 모자랐던 것인지, 표적을 고른 판단이 틀린 것인지가 갈린다.
💡 시사점
유전 지표를 낮추면 질병도 준다는 논리로 설계돼 온 신약 기획 전반에, 실제 환자 사고 감소까지 확인해야 한다는 부담이 커짐. 심혈관 분야는 검증 비용이 유독 커서 — 8,000명·5년 규모 — 후발 개발사들의 자본 배분 판단이 앞당겨 시험대에 오름 다만 감소폭 72%와 90%대의 차이가 결과를 갈랐을 가능성이 남아 있고 전체 데이터도 공개 전이라, 표적 자체가 잘못됐다고 결론 내리기엔 이른 단계출처: BioPharma Dive (발행 01:51) #제약바이오 #심혈관 #임상3상 #노바티스 #RNA치료제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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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자컴퓨팅] 세계 최초로 초전도 큐비트를 만든 NEC가 양자컴퓨터 개발을 접었다
어제 밤 니혼게이자이가 NEC의 결정을 전했다. 실제로 작동하는 양자컴퓨터를 직접 만들겠다는 개발을 중단한다는 내용이다. 회사가 댄 이유는 기술 장벽이 아니라 시간이었다. 투자금을 되찾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너무 길다는 판단이다.
NEC는 이 분야를 1990년대부터 파온 회사다. 1999년 NEC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고체 소자 위에 큐비트(양자 정보를 담는 최소 단위)를 구현했고, 지금 IBM과 구글이 쓰는 초전도 방식이 이 실험에서 갈라져 나왔다. 27년을 앞서 출발한 회사가 완주 대신 중도 하차를 골랐다.
일본이 통째로 손을 떼는 것은 아니다. 후지쓰와 이화학연구소는 256큐비트 기기를 함께 돌리고 있고, 연내 1,000큐비트·2030년 1만 큐비트를 목표로 걸어뒀다. NEC도 최적화 계산에 쓰이는 양자 어닐링 사업은 남긴다. 접은 쪽은 범용 양자컴퓨터를 스스로 짓는 일이다.
눈여겨볼 대목은 판단의 근거다. 기술이 안 된다가 아니라 회수 시점이 사업 계획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다는 계산이었다. 양자 하드웨어를 직접 만드는 일은 손익을 따지는 기업보다, 회수 기간을 묻지 않는 국가 예산과 초대형 플랫폼 기업 쪽으로 무게가 옮겨가게 된다.
💡 시사점
양자 하드웨어를 직접 만드는 진영이 넓어지지 않고 좁아지는 중 — 자체 자금으로 버티던 기업부터 먼저 이탈 1999년 첫 큐비트를 만든 원조가 상용화 시점을 스스로 부정 — "5년 내 실용화" 같은 기대치는 다시 계산할 대목 다만 NEC 한 곳의 자본 배분 결정이고, 후지쓰·이화학연구소의 연내 1,000큐비트 일정은 그대로 남아 있음출처: 니혼게이자이 (발행 23:41) #양자컴퓨팅 #NEC #일본산업 #초전도 #연구개발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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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정책·통상] 미 법무부 반독점국에 "캐나다와의 협력을 멈추라"는 지시가 내려갔다는 보도
미 법무부 반독점국 국제과장이 지난 수요일 "Pause on Canada"라는 제목의 이메일로 캐나다 당국과의 모든 사건 협력과 정책 협의를 중단하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각 4일 오후 보도했다. 이유는 적혀 있지 않았고 "지침이 바뀌면 다시 알리겠다"는 문장만 붙었다.
금요일에는 각 과장에게 캐나다와 협력 중인 사안 목록을 그날 안에 제출하라는 두 번째 이메일이 갔다. 법무부는 로이터에 "그런 지시는 누구에게도 내려간 적이 없다"며 보도를 부인했고, 특정 조사 건의 예정된 회의를 준비 시간이 더 필요해 미룬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배경에는 지난달 말 결렬된 무역 협상이 있다. 미국은 캐나다산 200억 달러어치에 50% 관세를 매겼고, 카니 총리는 미국산 품목에 맞대응 관세로 답했다.
두 나라 경쟁당국은 2000년대 이후 자동차부품·항공화물 담합 사건을 함께 조사해 왔고, 기술·항공우주 분야 기업결합 심사에서는 자료 요청 시점과 시정조치 내용을 서로 맞춰 왔다. 반독점 실무자들은 사이가 나쁜 나라와도 열어두던 창구를 닫은 전례는 없다고 말했다.
💡 시사점
미국·캐나다 양쪽에 신고 의무가 걸리는 기업결합은 두 심사가 따로 굴러가면서 일정이 늘어지고, 한쪽만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어긋남이 생길 소지 경쟁당국 사이의 실무 협력은 정권 성향과 상관없이 굴러가는 기술적 절차로 여겨져 왔는데, 관세 다툼의 재료가 될 수 있다는 사례가 하나 생김 다만 법무부가 정면 부인했고 중단 범위도 확인되지 않아, 조사 한 건의 회의 연기에 그칠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음출처: 로이터 (발행 04:14) #반독점 #미국캐나다 #관세 #기업결합 #통상분쟁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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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인프라] 소프트뱅크가 AI 투자금 1조 엔을 일본 개인에게 빌리며 연 4.75% 이자를 물기로 했다
어제 결정된 조건이다. 소프트뱅크그룹이 개인투자자를 상대로 파는 7년물 회사채 1조 엔(약 64억 달러)의 표면금리가 연 4.75%로 확정됐다. 지난달 회사가 제시했던 4.3~4.9% 범위의 위쪽 끝이다.
일본 기업이 개인에게 판 회사채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소프트뱅크 자신의 종전 기록인 2025년 4월 6,000억 엔의 두 배에 가깝다. 발행일은 9월 17일, 만기는 2033년 9월 16일이며, 조달한 돈은 AI 관련 투자와 기존 채권 상환에 나눠 쓴다.
규모보다 눈길이 가는 쪽은 금리다. 4.75%는 소프트뱅크 보통사채 기준 17년 만에 가장 높은 표면금리다. 일본은행의 추가 인상 관측이 커지면서 엔화가 한 달 만에 달러당 155엔대로 올라섰고, 세계 채권시장의 약세도 이어지는 중이다.
기관이 아니라 가계 저축을 끌어온 점도 특징이다. 손정의 회장은 AI 인프라에 연 5조 달러 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해 왔는데, 그 재원의 한 조각을 일본 개인이 7년 만기로 대는 모양이 됐다.
💡 시사점
AI 증설을 막는 것은 칩과 전력이라는 설명이 익숙했지만, 이번엔 돈값이 먼저 올랐음. 세계에서 가장 싸게 빌릴 수 있던 통화가 엔화였는데, 그 값이 7년 고정 4.75%로 매겨진 셈 데이터센터 투자의 수익률 문턱이 함께 올라가면서, 회수 기간이 긴 계획부터 순위가 밀릴 여지 한국 기업의 엔화 조달분과 국내 AI 인프라 프로젝트파이낸싱 조건도 같은 방향으로 다시 계산될 가능성출처: Nikkei Asia (9월 5일 보도) #AI인프라 #소프트뱅크 #회사채 #일본은행 #데이터센터 ✅ 투자자문사 와이즈리서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