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양증권 오병용 입니다
오늘은 #
리브스메드 기업 리포트를 발간했습니다.
공모가 55,000원에 상장한 매우 좋은 기업이나, 주가가 3만원 아래 바닥에 있는 기업입니다.
복강경 수술도구 분야에서 사실상 경쟁자가 없을 만큼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며,
수술로봇의 식약처 품목허가 일정이 다가오는 기업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포트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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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제약/바이오 Analyst 오병용
[리브스메드] 좋은 기업 주가가 바닥에 왔다
투자의견: N.R
목표주가 : -
현재주가(09/17): 28,650원
Upside : -
복강경 수술도구 분야 압도적 1위다
리브스메드는 복강경 핸드헬드 수술도구 국내 1위 기업이다. 동사는 복강경 수술도구에 관절을 장착한 최초의 제품인 ‘아티센셜’을 개발했다.
로봇수술의 장점인 관절(손목자유도)과, 복강경의 장점인 수술부위 촉감(반력) 모두를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따라서 일반 일자형 복강경 수술도구의 점유율을 계속해서 잠식하고 있다. 이미 국내 전체 복강경 수술기구(핸드헬드+로봇)의 15% 이상을 점유했고, 올해 2분기 기준 261개 병원 691명(yoy +11.5%)의 외과의사가 아티센셜을 사용 중이다. 아티센셜은 일반 복강경 수술도구 중 유일하게 별도산정 수가를 확보하여, 의사 입장에서는 다른 제품을 쓸 때와 달리 구매비용을 전부 보전받게 된다. 이 분야에서
사실상 경쟁 제품이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유했고, 의사가 사용을 미룰 이유도 없다. 이미 기존 외산 제품들을 밀어내고 있으며, 수출도 하고 있다. 고성장은 당연해 보인다.
더 강한 신제품 ‘아티씰(Vessel sealer)’ 양산 돌입
더 중요한 건 다음 제품인 혈관봉합기(Vessel Sealer) ‘아티씰’이다. 일반 수술도구보다 비싸고 시장이 더 크다. 이 분야는 메드트로닉 ‘Ligasure’, J&J의 ‘Enseal’이 과점하고 있다.
아티씰은 전세계에서 유일한 관절이 들어간 혈관봉합기다. 동사의 ‘평행형(In-Plane) 기술’ 특허로 제작된 것이며, 다른 회사는 혈관봉합기/스테이플러에 관절을 넣을 수 없다. 사실 혈관봉합기야말로 관절이 더욱 필요한 분야다.
아티씰이 출시되면 의사 입장에서는 동일 가격으로 사용이 훨씬 편리한 관절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아티씰은 ‘25년 4분기와 ‘26년 1분기 초기 매출이 있었으나, ‘26년 2분기 기존재고를 폐기하고 현재
업그레이드 제품을 양산 중이다. 뉴버전 아티씰은 10월 초부터 매출이 시작된다. 4분기부터 매출 급증이 기대되는 이유다. 동사는 ‘
25년 아티센셜 단일 제품 매출만 496억원을 했다. 여기에 시장이 더 큰 품목인 ‘아티씰’이 추가되고, 아티센셜 신제품인 ‘아티센셜PRO’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팔릴 예정이다. 자연 성장과 더불어 2개의 신제품이 추가되는 것이다. 4분기 큰 폭의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겠다.
1등 기업은 고점을 다시 뚫는다
특정 산업 분야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가진 1등 기업은 주가가 조정 받더라도, 언젠가 고점을 다시 뚫는다. 리브스메드 주가는 8월 14일 2분기 실적발표 이후 -37.6% 하락한 상황이다. 2분기 아티씰 재고상각 등의 일회성 비용으로 적자폭이 크게 나오기도 했지만, 그보다 최근 하락의 주된 이유는 비상장 벤처투자 오버행 물량과 외국인 매도물량이 동시에 나왔던 수급 이슈로 판단한다. 현재 벤처 오버행은 끝나가고, 외인 지분은 2.8%까지 떨어졌다. 별다른 이유 없이 공모가 55,000원에 상장한 좋은 기업의 주가가 28,650원까지 내렸다. 시가총액은 7,236억원에 불과하다. 좋은 주식을 싸게 살 기회다.
수술로봇 STARK, 다빈치 이후 기계적 진보
사실 복강경 수술이나, 로봇수술의 기본 원리는 다르지 않다. 사람 몸을 개복하는 대신 작은 구멍을 뚫고 사람 손의 역할을 대신할 수술도구를 삽입하여 수술하는 것이다. 복강경은 의사가 직접 수술도구를 잡고 수술하지만, 로봇수술은 로봇암이 수술도구를 잡고 의사는 콘솔을 통해 원격조종 하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따라서 복강경이나,
로봇 수술도구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기준도 같다. 결국 (1) 엔드툴이 사람의 손처럼 얼마나 자유롭고 정밀하게 움직이는지, (2) 체내에 삽입되는 기구를 얼마나 작고 가늘게 구현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전세계 수술로봇 시장을 독점하던 ‘Intuitive Surgical’ ‘다빈치’ 로봇의 기계식 관절 특허가 2010년대 중반 이후 풀리면서, 유사한 로봇들이 개발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영국의 ‘CMR Surgical’, 인도의 ‘SS innovation’, 중국계인 ‘Microport Medbot’, ‘Edge Medical’, ‘Cornerstone’ 등이 있다. 그리고 대기업인 Medtronic과 J&J도 수술로봇을 개발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로봇들은 체내에서 직접 들어가는 엔드툴 관절 구조를 다빈치 대비 차별화하지 못했다. 다빈치와 유사한 60° 엔드툴 기술을 사용했다.
CMR Surgical이나, Medtronic, SS innovation의 경우 카트 1개에 각각 1개의 암을 붙인 모듈형 구조의 로봇이고, J&J의 경우 로봇암이 수술대에 붙어있는 구조다. 다빈치 대비 암의 배치나 콘솔 카트 구조 등이 더 좋다고 홍보하는 기업은 많지만, 실제 환자의 체내에서 조직을 자르고 봉합하는 엔드툴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것이다. 심지어 중국계 로봇들은 다빈치와 외형까지 매우 흡사하여 다빈치 카피캣 지적을 받을 정도다.
반면 리브스메드의 Stark의 차별점은 엔드툴 자체에서 시작된다. 새로운 관절을 쓴다. 독자 평행형(In-Plane) 방식의 관절 기술을 적용해 엔드툴이 상하좌우 90°까지 움직인다. 사람 손목이 움직이는 각도만큼 엔드툴도 움직일 수 있으며, 엔드툴의 직경도 5mm로 가장 얇다.
즉, 사람 손과 가장 비슷하고 세밀하게 움직이는 기계라는 뜻이다. 다빈치 이후 사실상 없던 수술 기구의 하드웨어적 진보다. 뿐만 아니라 이 진보된 엔드툴을 쓰는 아티센셜의 누적 사용 건수는 이미 30만건이 넘는다. 검증된 기술이 로봇에도 적용되는 셈이다.
실제 Stark를 사용해본
존스홉킨스병원 로봇수술 총괄인 아메드 가지(Dr. Ahmed E. Ghazi) 교수는 Stark가 하드웨어적 진보를 이뤄냈다며 “true game changer’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1카트 2암 구조는 Stark가 유일하며, 이 또한 특허로 보호되어 있다. 많은 수술로봇들이 등장했으나, 상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빈치의 제대로 된 대항마는 동사의 Stark가 될 가능성이 있다.
수술로봇 Stark 4분기 품목허가 기대감
리브스메드는 지난 8/7일 한국 식약처에 Stark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의료기기 공식 심사 기간은 80 영업일인데, 자료 보완요청을 받으면 심사가 지연될 수 있다.
이미 신청 후 30 영업일이 지난 시점이다. 회사에 따르면 식약처의 보완 요청은 없었다고 한다. 회사는 4분기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고, 실제 80 영업일이 되는 날을 단순계산시 12/3일이 된다.
12월로 갈수록 수술로봇의 품목허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점점 커질 전망이다.
자료 바로가기:
https://buly.kr/AlnL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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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