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방금 막! 기다렸던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이 타결되었고, 19일 스위스에서 서명할 것임을 공식화했습니다.
참 다행입니다.
제가 그동안 7 ~ 8월 증시 강세 근거로 언급드렸던 2Q 실적 시즌과 미국-이란 종전 협상의 나비효과 중 하나가 현실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유가는 80달러 이하까지 내려가고, 채권금리, 달러화, 원/달러 환율은 안정을 이어갈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증시 상승 탄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하나 다소 찜찜한 부분이 있습니다.
유가는 85달러를 하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채권금리, 달러화는 고점권에서 소폭 하락하는데 그치고 있을까?라는 의문과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도 현재 Risk Off 시그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보니… 이번주 6월 FOMC가 있네요…
현재로서는 매파적 스탠스가 피력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관전 포인트 몇 가지를 짚어보면
1) 점도표 후퇴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점도표 또는 케빈 워시 기자회견에서 명시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하는지
2) 성명서나 케빈 워시 발언을 통해 완화 편향을 공식 철회하거나
3) 인플레이션 고착화, QT 속도 조절 시사 등 매파적인 스탠스를 피력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 보시죠…
이미 시장은 26년, 27년 각각 1번 금리인상을 선반영했기 때문에 금리인상 시사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는 안도감이 유입될 수 있지 않을까?
케빈 워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이고, 첫 FOMC회의, 기자회견임을 감안할 때 매파적인 스탠스보다는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피력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라는 점입니다.
가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제 판단은 6월 FOMC 전 매파적 스탠스 우려로 흔들리면 우호적인 해석이 가능할 것이고,
FOMC 전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기대해 금리, 달러가 충분히 내려 앉으면 매파적 해석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아니라… 기대를 선반영했냐, 우려를 선반영했냐가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오늘 미국-이스라엘 평화협정 타결은 단기적으로 행복할 수 있지만, 6월 FOMC 결과를 매파적으로 해석하게 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서두르지 말자! 입니다.
지난 주말 윗 꼬리가 달린 음봉 패턴도 의구심을 자극하고, 아직 방향성이 부재한 금융투자 매매도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이번주 따라가지 말고! 흔들리면 산다!라는 마인드로 대응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 변곡점이 될 만한 이슈/이벤트, 향후 전망과 투자전략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늘 발간한
“[주간 퀀틴전시 플랜] 미국-이란 협상 타결 vs 6월 FOMC 경계심리. 이번에도 흔들리면 산다!” 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PDF 자료를 다운받아 보시면 됩니다.
행복한 한 주 되십쇼!!!
감사합니다.
[주간 퀀틴전시 플랜] 미국-이란 협상 타결 vs 6월 FOMC 경계심리. 이번에도 흔들리면 산다!
필자는 그동안 7 ~ 8월 증시 강세 근거로 2Q 실적 시즌과 미국-이란 종전 협상의 나비효과를 언급. 실적/펀더멘털 장세에서 금리 변수로 인한 노이즈는 비중확대 기회임을 강조. 2주전 AI 수익성 논란에 이어 고용 서프라이즈로 인한 통화정책 불확실성 확대가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을 자극. 지난주 물가, 파생 수급 압박, 글로벌 유동성 위축을 소화하며 KOSPI는 7,400선 지지력을 확보, 1차 가격 조정을 거쳤다고 판단
다만, 안도하고,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정이 타결되었지만, 1) 유가는 85달러를 하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채권금리, 달러화는 고점권에서 소폭 하락하는데 그치고 있기 때문. 3)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도 현재 Risk Off 시그널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적인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게다가 6월 FOMC 대기 중. 매파적 금리동결 이후 1) 점도표 후퇴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점도표 또는 케빈 워시 기자회견에서 명시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할 수 있고, 2) 성명서나 케빈 워시 발언을 통해 완화 편향을 공식 철회하거나 3) 인플레이션 고착화, QT 속도 조절 시사 등 매파적인 스탠스를 피력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 한편, 이미 시장은 26년, 27년 각각 1번 금리인상을 선반영했기 때문에 금리인상 시사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는 안도감이 유입될 수 있음. 케빈 워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이고, 첫 FOMC회의, 기자회견임을 감안할 때 매파적인 스탠스보다는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피력할 것으로 기대하는 심리도 존재, 많은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6월 FOMC 결과가 오히려 분위기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음.
또 한 번 금리변수로 인한 노이즈 발생 가능성을 경계해아 함. 이 경우 KOSPI는 7,000선 전후에서 지지력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분위기 반전을 모색해 나갈 전망. KOSPI 7,000선은 선행 PER 6.62배로 금융위기 당시 저점 6.27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자 처음으로 7배를 하회하는 것. 3월말 저점 이후 상승 폭의 50% 되돌림 수준이기도 함. FOMC 전후 증시 변동성이 커진다면 실적 시즌에 대비한 비중확대 전략 유효
이번주 6월 FOMC 결과만 소화한다면 이후 본격적인 2분기 프리어닝 시즌으로 돌입, 실적 전망 상향 조정에 근거한 상승추세 재개 예상. 이미 실적 전망 상향 조정이 재개되었고, 7월 첫째주 실적 가이던스를 공개하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실적 전망 상향 조정 속도가 빨라지고, 강도가 강해질 전망. 실적 전망 정체 국면인 6월에도 선행 EPS는 상승 지속. 5월말 1,015p에서 6월 12일 1,056p로 레벨업. 현재 KOSPI 12개월 선행 PER은 7.69배에 불과. Deep Value 구간에서 실적 전망 상향 조정은 KOSPI 상승 압력을 높이고, 상승 여력을 확대해 나갈 전망
이번주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매도 실익은 없다고 판단. 오히려 변동성을 활용해 매집하거나 버티기 전략이 유효. 단기적으로 실적대비 저평가/소외주 중심의 순환매 대응 필요. 화학, 에너지, 철강, 기계, 증권, 건설, 조선, 비철/목재, 상사/자본재 등이 실적대비 저평가 수준에 위치
한편, 최근 조정을 통해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전력기기, 조선, 방산 등이 과열, 실적대비 고평가 부담을 완화/해소. 이들 업종 중심으로 7월, 8월 상승추세 재개에 대비한 주도주 매집 전략 병행. 단기 변동성을 거친 뒤에는 실적 모멘텀을 근거로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전력기기 등 AI 밸류체인 관련주와 실적 호전주 중심으로 분위기 반전 모색, 상승 추세 재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