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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변 사업하시는 대표님 + 투자자분들과의 대화 + 봤던 콘텐츠 몇 가지 끄적였던 메모들 아카이브.. 1. 3개월마다 바뀌는 세상 5년 전에는 회사 다니면서 기회를 보다가... 스톡옵션 베스팅 다 끝나고 나와서 창업해도
최근 주변 사업하시는 대표님 + 투자자분들과의 대화 + 봤던 콘텐츠 몇 가지 끄적였던 메모들 아카이브.. 1. 3개월마다 바뀌는 세상 5년 전에는 회사 다니면서 기회를 보다가... 스톡옵션 베스팅 다 끝나고 나와서 창업해도 됐다. 그 사이에 세상이 크게 바뀌진 않으니까. 지금은 3개월이 치명적일 수 있다. 좋은 기회가 보이면 이미 어딘가에서는 달려들고 있고, 돈도 순식간에 붙는다. 그렇게 기회를 선점당하는 세상이다. 2. A급 팀은 희소하다 A급 팀은 누구랑 뭘 붙어도 이긴다. 물론 작은 회사가 대기업 전체와 정면으로 싸우면 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애초에 작은 회사는 대기업 전체와 경쟁하지 않는다. 대기업의 특정 '부서' 하나와 경쟁할 뿐이고, 그 팀보다 인재 밀도가 높으면 작은 시장부터 점령하며 키워나가면 된다. A 플레이어로 채운 팀은 어차피 희소해서 그 자체로 가치가 높다. 3. 높은 부가가치 회사로 삼성도 처음에는 설탕 사업 하다가 번 돈으로 점점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확장해 갔다. 처음부터 삼성 전자 할 수 없었다. 한국이라는 국가도 처음에 경공업 하다가 중공업 하고 인프라 사업으로 점차 커지면서 선진국 반열에 올라갔다. 사업이라는 거는 처음에는 부가가치 낮은 (노동력 위주의) 사업 하다가 점점 시간 지나감에 따라 높은 부가가치 (그리고 진입 힘든) 해자 쌓아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전환시키는 일이다. 4. 소개비 미국에서는 누구 소개해 주면 소개비 받는다고 한다 (특히 특정 네트워크 들어가기 위해서) 이게 정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에서는 관계에 대한 가치와 값을 제대로 치러준다고 한다는 의미로 이해했다. 누군가에게 소개를 해주고 받고 시간을 내주는 것의 가치는 무한하지 않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모든 시스템에는 비용이 존재한다 그것이 보이든, 보이지 않든.. 5. 더 더 더 투자자는 돈을 벌어다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을 좋아한다. 결국 '저 사람은 돈을 벌어다 준다'는 말이 가장 중요하다. 나머지 (사람이 좋다, 관계가 좋다, 인맥이 좋다)는 전부 부차적인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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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변 사업하시는 대표님 + 투자자분들 대화하면서 + 콘텐츠 보고 몇 가지 끄적였던 메모들 아카이브.. 1. 3개월마다 바뀌는 세상 5년 전에는 회사 다니면서 기회를 보다가 ... 스톡옵션 베스팅 끝나고 나와서 창업해도
최근 주변 사업하시는 대표님 + 투자자분들 대화하면서 + 콘텐츠 보고 몇 가지 끄적였던 메모들 아카이브.. 1. 3개월마다 바뀌는 세상 5년 전에는 회사 다니면서 기회를 보다가 ... 스톡옵션 베스팅 끝나고 나와서 창업해도 됐다. 그 사이에 세상 안 바뀐다. 지금은 어쩌면 3개월이 치명적일 수 있다. 좋은 기회가 보이면 어딘가에서 이미 달려들고 있고, 돈은 순식간에 붙는다. 기회 선점해 버린다. 2. A급 팀은 어차피 희소하다 A급 팀은 누구랑 뭘 경쟁해도 이길 수 있다. 대기업이랑 싸우면 질 수밖에 없지만 어차피 작은 기업은 대기업이랑 경쟁 안 한다. 대기업의 특정 '부서'랑 경쟁하고 그 팀보다 인재 밀도 높으면 작은 시장에서 시장 점령하고 키워나가면 된다. A 플레이어들 팀은 어차피 희소해서 가치가 높다 3. 높은 부가가치 회사로 삼성 처음에는 설탕 사업 하다가 번 돈으로 점점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확장해 갔다. 처음부터 전자 할 수 없었다 한국이라는 국가도 처음에 경공업 하다가 중공업 하고 인프라 사업으로 점차 커지면서 선진국 반열에 올라갔다 사업이라는 거는 처음에는 부가가치 낮은 (노동력 위주의) 사업 하다가 점점 시간 지나감에 따라 높은 부가가치 (그리고 진입 힘든) 해자 쌓아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전환시키는 일이다 4. 소개비 미국에서는 누구 소개해 주면 소개비 받는다고 한다 (특히 특정 네트워크 들어가기 위해서) 이게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에서는 관계에 대한 가치와 값을 제대로 치러준다고 한다 누군가에게 소개를 해주고 받고 시간을 내주는 것의 가치는 무한하지 않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모든 시스템에는 비용이 존재한다 그것이 보이든, 보이지 않든.. 5. 더 더 더 작은 돈을 벌면 사람들은 그 사람에게 큰돈을 맡기고 그 큰돈을 더 크게 만들면 사람들은 더 더 큰돈을 맡긴다 투자자는 돈을 벌어다 주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 사람은 돈을 벌어다 준다'는 말이 가장 중요하다 다른 것들 (사람이 좋다 관계가 좋다 인맥이 좋다)는 모두 다 부차적인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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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투자 하시는 분과 대화 몇 가지 인사이트 그냥 끄적이는 기록 . . 1. 3개월 마다 바뀌는 세상 5년 전에는 회사 다니면서 기회를 보다가 ... 스탁옵션 베스팅 끝나고 나와서 창업해도 됐다. 그 사이에 세상 안바뀐다. 지금은 어쩌면 3개월이 치명적일 수 있다. 좋은 기회가 보이면 어딘가에서 이미 달려들고 있고, 돈은 순식간에 붙는다. 기회 선점해버린다. 2. A급 팀은 어짜피 희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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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회장님이 이렇게 길게 인터뷰하는 것은 또 처음인 것 같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요. 전체 번역하여 공유드립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https://youtu.be/80VQB_UfV5w?si=-23T1uIwYtkB8P1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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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 취향입니다. 닥신 선생님입니다. 잘 만들어진 스펙터클한 그런 영상보다 그냥 편안하게 읊조리는 그런 게 요즘 좋습니다. 이런 감성은 누군가 따라해서 만들려고 해도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라이프스타일에 나도+9
요즘 제 취향입니다. 닥신 선생님입니다. 잘 만들어진 스펙터클한 그런 영상보다 그냥 편안하게 읊조리는 그런 게 요즘 좋습니다. 이런 감성은 누군가 따라해서 만들려고 해도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라이프스타일에 나도 모르게 파고들어가야 하는 그런 깊은 내공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아무쪼록 닥신 선생님 이야기 듣고 너무 힘을 많이 받아서 혹시 모르시는 분들에게 소개하고 싶어 만들었습니다. (팬 콘텐츠입니다) 다들 빗길 조심하세요. 안녕히 계십시오. 인스타그램 : instagram.com/dy1.m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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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모 대표님을 보며 가장 좋았던 것 중 하나는, 문화 관련 사업을 하면서도 "이걸로 돈을 못 벌면 안 된다"고 말씀하셨던 점이었다. 문화나 소비재 회사를 보면, 브랜드 감도를 높이고 완성도 높은 창작물을 만들겠다며 큰돈을 쏟곤 한다. 그런데 그렇게 쓴 돈이 회사의 자산으로 남지 못하고 그냥 비용으로 사라져, 결국 재무제표상으로는 후퇴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듯하다. '돈을 써서 만들어 본 무언가'는 대표 개인의 이력이나 경험치로만 남고, 정작 투자자의 돈으로 회사에는 아무 자산도 쌓이지 않은 채 끝나 버리는 셈이다. 정인모 대표님은 어떠한 종류의 사업을 하더라도 결국 투자를 하면 그것이 돈으로 증명되어야 더 큰돈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법인 세우기 전부터 계속 강조하셨고, 또 실제로 실현해 나가고 계신다. 옆에서 여정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게 참 기쁜 일이다. https://www.youtube.com/shorts/foYwCEV1H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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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들이 가진 해자는 이런 것이다. 관계 통해서 굵직굵직한 것들이 가능하게 만든다. 그들이 가진 관계 자체가 무형자산이 되고 해자가 된다. * 오코그룹은 프리미엄 호텔, 리조트 브랜드 아만과 자누를 운영하는 아만그룹의 호텔 및 레지던스 개발을 담당해온 회사다. 도로닌 회장이 아만그룹과 오코그룹을 모두 소유하고 있다. https://www.leadersfac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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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만나는 스탠리 블랙 앤드 데커(《지름길은 없다》 10장). https://www.inews24.com/view/1987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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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4 영화들을 좋아합니다. 한 감독, 한 배우가 아니라 프로덕션 레벨에서 이 '브랜드'가 만든 영화라서 무조건 보는 영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개봉한 마티 슈프림도 정말로 재밌게 (동시에 찝찝하게) 봤습니다. 언제나+8
A24 영화들을 좋아합니다. 한 감독, 한 배우가 아니라 프로덕션 레벨에서 이 '브랜드'가 만든 영화라서 무조건 보는 영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개봉한 마티 슈프림도 정말로 재밌게 (동시에 찝찝하게) 봤습니다. 언제나 그들이 만드는 콘텐츠는 보기 전과 보기 후의 감정의 차이를 만듭니다. 그게 멋진 콘텐츠라는 의미겠지요. 그들의 영화 8개를 소개합니다. 하나하나 정복해 나가시는 재미가 있으실 거예요. 비가 옵니다. 다들 차분하게, 행복하시길 바라요.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brandoh.m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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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사우나에 미친 사람입니다. 한국 유일 사우나 크리에이티브 그룹 '사사사'의 정인모 (Inmo (Ryan) Chung) 대표입니다. 정인모 대표님은 정말 특이하신 분인데요. 카이스트 재학 당시 학생 창업으로 대기업(NHN)에 매각한 경험도 있고요. 그 이후로 e스포츠 샌드박스 게이밍 대표, 삼양식품에서 신사업 등 엄청나게 화려한 커리어를 닦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사우나를 제대로 경험하고 '이렇게 좋은 게 있다니?' 하면서 시간이 지나 사우나 회사를 창업했다고요. 정인모 대표는 사우나랑 목욕탕을 분리합니다. 단순 씻는 행위를 떠나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회복'하는 경험 자체를 설계하고 싶다고요. 그런 문화, 정신, 커뮤니티, 물리적인 공간이 아직 한국에 없어서 그런 것을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더 행복해진다고요. 더 많은 사람이 좋은 사우나를 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자기가 해외에서 느낀 행복감, 해방감, 그 고양감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다며 덕업일치가 되어 사업하는 분입니다. 콘텐츠 찍는 내내 색다르게 재밌었습니다. 사사사가 설계한 공간들은 이번 연도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고 합니다. 한국에 없던 문화를 만들어가는 인모 대표님의 이야기인 만큼 재미있게 들어주십시오. Wellness is the new sexy! https://www.youtube.com/watch?v=lvyLMys73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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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도에 골방에서 사업했던 형들이 있습니다. 그때 화장품 회사 했던 형들인데요. 최근에 연 매출 1천 억 넘었다고 합니다. 그때는 SKY 나와서 화장품 만든다고 하면 조금 무시하는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9
2017년 정도에 골방에서 사업했던 형들이 있습니다. 그때 화장품 회사 했던 형들인데요. 최근에 연 매출 1천 억 넘었다고 합니다. 그때는 SKY 나와서 화장품 만든다고 하면 조금 무시하는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앱 개발 하고 플랫폼 회사 해야 하는 게 주류 창업 분위기였거든요. 소위 '섹시'한 산업이 있고 그렇지 않다고 평가되는 산업이 있는데요. 모든 사업의 귀결은 매출, 이익, 자본 대비 이익률, 현금흐름 창출능력, 성장률 그냥 몇 가지로 보면 섹시한가 섹시하지 않은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음식점들 매출 보다가 우와... 해서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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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도에 골방에서 사업했던 형들이 있습니다. 그때 화장품 회사 했던 형들인데요. 최근에 연 매출 1천 억 넘었다고 합니다. 그때는 SKY 나와서 화장품 만든다고 하면 조금 무시하는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1
2017년 정도에 골방에서 사업했던 형들이 있습니다. 그때 화장품 회사 했던 형들인데요. 최근에 연 매출 1천 억 넘었다고 합니다. 그때는 SKY 나와서 화장품 만든다고 하면 조금 무시하는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앱 개발 하고 플랫폼 회사 해야 하는 게 주류 창업 분위기였거든요. 소위 '섹시'한 산업이 있고 그렇지 않다고 평가되는 산업이 있는데요. 모든 사업의 귀결은 매출, 이익, 자본 대비 이익률, 현금흐름 창출능력, 성장률 그냥 몇 가지로 보면 섹시한가 섹시하지 않은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음식점들 매출 보다가 우와... 해서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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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도에 골방에서 사업했던 형들이 있습니다. 그때 화장품 회사 했던 형들인데요. 최근에 연 매출 1천 억 넘었다고 합니다. 그때는 SKY 나와서 화장품 만든다고 하면 조금 무시하는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9
2017년 정도에 골방에서 사업했던 형들이 있습니다. 그때 화장품 회사 했던 형들인데요. 최근에 연 매출 1천 억 넘었다고 합니다. 그때는 SKY 나와서 화장품 만든다고 하면 조금 무시하는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앱 개발 하고 플랫폼 회사 해야 하는 게 주류 창업 분위기였거든요. 소위 '섹시'한 산업이 있고 그렇지 않다고 평가되는 산업이 있는데요. 모든 사업의 귀결은 매출, 이익, 자본 대비 이익률, 현금흐름 창출능력, 성장률 그냥 몇 가지로 보면 섹시한가 섹시하지 않은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음식점들 매출 보다가 우와... 해서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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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앤더슨. 1984년 생. 북아일랜드에서 태어나, 24살에 자기 이름을 건 브랜드 JW 앤더슨을 만들었고, 29살에 LVMH의 부름을 받아 죽어가던 180년 된 스페인 가죽 브랜드 로에베를 맡음. 11년 만에 매출을 4+8
조나단 앤더슨. 1984년 생. 북아일랜드에서 태어나, 24살에 자기 이름을 건 브랜드 JW 앤더슨을 만들었고, 29살에 LVMH의 부름을 받아 죽어가던 180년 된 스페인 가죽 브랜드 로에베를 맡음. 11년 만에 매출을 4배 이상(€2.3억→€9억) 키우며 세계에서 가장 갖고 싶은 브랜드 중 하나로 바꿔놓은 입지전적인 인물. 그가 거장으로 불리는 이유... 풍선 힐, 바늘 꽂힌 드레스, 퍼즐백 등 '이상한데 갖고 싶은' 물건을 만들고, 장인의 공예를 미술관급 예술로 격상시키는 감각 때문. 영화 〈챌린저스〉 의상도 그의 작업. 2025년, 디올은 그에게 여성복, 남성복, 오트쿠튀르 전 라인을 맡김. 창업자 크리스찬 디올 이후 처음 있는 일.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brandoh.mag/ 조나단 앤더슨 30분 대화 전체번역 : https://www.youtube.com/watch?v=03FW9zxZJn0&t=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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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이 우버로 간다. 우버가 딜리버리히어로를 통째로 산다. 148억 달러. (22조 가량) 배민은 그 안에 딸려 간다. 두 번째 매각이다. 나는 배민이 인프라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단순 앱이 아니다. 수십만 자영업자의 매출이 이 채널을 통과하고, 수십만 라이더의 하루벌이가 이 알고리즘 위에서 결정된다. 정책 하나에 수많은 사람의 생계가 왔다 갔다 한다. 2024년 수수료 올릴 때 우리는 이미 봤다. 전력망을 민간이 가질 수는 있다. 그런데 전력망을 그냥 시장에 맡기는 나라는 없다. 인프라라는 말이 그 뜻이다. 그 인프라가 두 번 국경을 넘는 동안, 우리는 통제 수단을 제대로 만들지 않았다. 2019년에 공정위가 붙인 조건은 요기요를 팔라는 것 하나였다. 경쟁 얘기만 했다. 이 위에 생계를 얹은 사람들 얘기는 그때도 없었고 지금도 없다. 나는 이게 실책이라고 생각한다. 판 사람의 실책이기 전에, 지키는 장치를 한 번도 설계하지 않은 실책. 쿠팡도 미국 거다. 델라웨어 법인, 뉴욕 상장. 우버는 우티 지분도 100% 인수했다. 외국 소유가 악이라는 얘기는 절대 아니다. 자유 시장 경제에서 돈 흐름은 당연히 자유로워야 하고, 사고팔고 해야 경쟁도 커지고 가치도 높아진다. 하지만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는지는 ...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이 플랫폼 안에 수많은 개인이 있다. 자영업자들, 라이더들, 택시 기사들. 수많은 사람의 서비스를 중개하는 회사들의 최종 의사결정권자가 전부 한국 바깥에 있다. 그게 미국일 수도 있고, 중국일 수도 있다. 어쨌든 최종 의사결정권자들은 한국에 없다. 얼라인먼트의 문제다. 서로 이해관계가 다르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볼 수 있다. 서울의 자영업자 폐업률... 과연 샌프란시스코 이사회의 KPI가 될 수 있을까? 앞으로 우버에게 한국은 99개 시장 중 하나의 셀 정도 될 것이다. 자본에는 국적이 없지만, 그 자본이 통과하는 사람들의 삶에는 국적이 있을 수밖에 없다. 라이더는 비 오는 날에도, 겨울에 눈이 오는 날에도 배달을 한다. 거래는 2027년에 끝난다고 한다. 블로그 : https://blog.naver.com/bizucafe/224350088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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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저씨도 맘만 먹으면 어떤 정부나 이해관계랑 붙어서 거기 필요한 것 적당히 해주면서 정보 주고 잘 살고 혜택 누리면서 살 수 도 있을텐데 그렇지 않고 계속 다이다이 뜨는 거 보면 뭘 위해 그렇게 까지 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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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엄청 저평가된 사업가 중 한 명인 것 같다. 이 사람이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게 정자 기증했다는 건데.. 그런 수준으로 가십화될 사람이 아니다. 전체 영상도 좋다 : https://www.youtube.com/watch?v=mw2Q_W56tr4&t=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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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놈.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 원래 러시아에서 페이스북 같은 것을 만들었던 사람이다. VK라고... 러시아 1위 소셜 네트워크로 키웠고 자국에서 페이스북을 이긴 몇 안 되는 서비스였다. 그런데 2011년 반푸틴 시위+8
난 놈.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 원래 러시아에서 페이스북 같은 것을 만들었던 사람이다. VK라고... 러시아 1위 소셜 네트워크로 키웠고 자국에서 페이스북을 이긴 몇 안 되는 서비스였다. 그런데 2011년 반푸틴 시위가 VK에서 조직되기 시작하니까 정보기관 FSB가 시위 페이지를 검열하고 유저 정보를 넘기라고 했다. 두로프는 거부했다. 그리고 회사를 뺏겼다. 2014년 지분을 강제로 팔고 러시아를 떠났다. 서른 살이 되기 전에... 그래서 다시 창업한 게 텔레그램이다. (엄청 천재) 자기 서비스가 언제든 국가에 뺏길 수 있다는 것을 겪어본 사람이라서, 이번엔 뺏기지 않게끔 설계부터 다시 했다. 암호키는 서버가 아니라 기기에서 생성되고, 회사 구조도 특정 국가에 종속 안 되게 짰다. 정부에 보여줄 게 없다, 서버도 내용은 모른다... 초기부터 이렇게 말하고 다녔다. 2018년 러시아가 FSB에 암호키를 넘기라고 하니까 거부했고, 러시아는 텔레그램을 차단했다. 그런데 못 막았다. 2년 동안 시도하다 결국 차단을 풀었다. 국가가 막으려다 실패했다. 그 시절 수사관들에게 녹슨 열쇠 한 쌍을 보내면서 이게 텔레그램 암호키라고 한 일화도 있다. 지금은 유럽을 상대로 같은 싸움을 하고 있다. 지난주 유럽의회가 사문화됐던 챗컨트롤 법... 아동 보호 명분으로 사업자가 개인 메시지를 스캔하게 하는 법인데, 이걸 절차적으로 우회해서 되살리니까 두로프가 정면으로 받아쳤다. 바나나 공화국에서나 쓰던 수법을 이제 EU가 감시법 통과에 쓴다고. 그러면서 못 박았다. 무슨 수를 쓰든 텔레그램은 유저의 개인 메시지를 검열하지 않는다고. 한국이었으면 어땠을까... 대기업이나 상징적인 회사들이 기자들 앞에서 정부가 검열을 시작했다고, 우리는 자유를 잃어가고 있다고 발표하는 장면. 상상이 잘 안 된다. 텔레그램이 정부들과 이렇게 붙을 수 있는 건 용기 문제만은 아니다. 구조 문제다. 처음부터 국가에 종속 안 되게 설계됐기 때문... 종속 안 된 말을 할 수 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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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콜린스 신간이 나왔습니다. 『굿 투 그레이트(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저자인 짐 콜린스 책 맞습니다.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한국 출판사들에서 정말로 좋은 책들을 많이 구매해서 번역해+9
짐 콜린스 신간이 나왔습니다. 『굿 투 그레이트(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저자인 짐 콜린스 책 맞습니다.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한국 출판사들에서 정말로 좋은 책들을 많이 구매해서 번역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해외 원서로 읽느라 힘들었는데, 읽을 책이 정말로 많습니다. 필름출판사에서 책을 가져와 주셔서 좋은 기회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일부 내용을 소개했지만, 전체 내용이 주는 울림은 따라가지 못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올립니다. 연휴 잘 쉬세요. 다들 한 주 수고하셨습니다. 책 링크는 여기에 있습니다 https://vo.la/vXOvLZ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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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케어 이벤트 있습니다! 글 읽고 마지막 페이지 봐주세요!) 3년 전, 대기업의 스타트업 아이디어 탈취 논란이 있었습니다. (해당 대기업은 현재 사업을 중단하였고요) 김앤장 변호사 출신이 창업한 '알고케어' 이야기입니다.+9
(알고케어 이벤트 있습니다! 글 읽고 마지막 페이지 봐주세요!) 3년 전, 대기업의 스타트업 아이디어 탈취 논란이 있었습니다. (해당 대기업은 현재 사업을 중단하였고요) 김앤장 변호사 출신이 창업한 '알고케어' 이야기입니다. 스타트업에 그 정도 사건이라면 충분히 사업을 그만둘 수 있을 정도로 큰 사건이긴 한데요. 3년 동안 제품을 정비하고 대기업들을 통해 검증하고, 이번엔 소비자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정수기 같은 제품입니다. 매일 버튼을 누르면 그날에 맞는 영양제를 아침마다 뽑아줍니다. 매일매일 상태에 따라 다르게요. 먹은 영양제 트래킹도 해주고, 효과가 좋은지, 만약 먹지 않았다면 알림도 주고요. 리텐션이 무려 75%라고 합니다. (말도 안 되는) 알고케어의 후원을 받아 1주일째 사용 중인데, 원래 건기식 쌓아두고 먹지 않는 스타일인데 매일 먹고 있습니다 덕분에. (감사합니다) 알고케어 이벤트를 합니다. 100만 원 넘는 제품을 지원하고요. 동시에 채용도 한다고 합니다. 제품에 대해서도, 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한국 스타트업들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본 콘텐츠는 알고케어 후원받아 진행했습니다. 구독자분들 위해 많은 후원해 주신 알고케어 팀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이벤트들 많이 후원받아 오겠습니다! 알고케어 : https://algocare-career.framer.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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