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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نظرة تحليلية على قناة تيليجرام BZCF | 비즈까페
تُعد قناة BZCF | 비즈까페 (@bzcftel) في القطاع اللغوي الكورية لاعباً نشطاً. يضم المجتمع حالياً 10 233 مشتركاً، محتلاً المرتبة 6 760 في فئة الأعمال والمرتبة 537 في منطقة Korea.
📊 مؤشرات الجمهور والحراك
منذ تأسيسه في невідомо، حقق المشروع نمواً سريعاً وجمع 10 233 مشتركاً.
بحسب آخر البيانات بتاريخ 21 سبتمبر, 2026، تحافظ القناة على نشاط مستقر. خلال آخر 30 يوماً تغيّر عدد الأعضاء بمقدار 245، وفي آخر 24 ساعة بمقدار 76، مع بقاء الوصول العام مرتفعاً.
- حالة التحقق: غير موثّقة
- معدل التفاعل (ER): يبلغ متوسط تفاعل الجمهور 17.56%. وخلال أول 24 ساعة من النشر يحصد المحتوى عادةً 14.25% من ردود الفعل نسبةً إلى إجمالي المشتركين.
- وصول المنشورات: يحصل كل منشور على متوسط 1 795 مشاهدة. وخلال اليوم الأول يجمع عادةً 1 457 مشاهدة.
- التفاعلات والاستجابة: يتفاعل الجمهور بانتظام؛ متوسط التفاعلات لكل منشور يبلغ 22.
📝 الوصف وسياسة المحتوى
وصف القناة غير متوفر.
بفضل وتيرة التحديث المرتفعة (أحدث البيانات بتاريخ 23 سبتمبر, 2026) تحافظ القناة على حداثتها ومستوى وصول مرتفع. وتُظهر التحليلات تفاعلاً نشطاً من الجمهور، ما يجعلها نقطة تأثير مهمة ضمن فئة الأعمال.
10 233
المشتركو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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أرشيف المشاركات
10 229
삼프로티비가 중앙일보 인수전에 참여했음. 예비입찰 인수의향서는 6곳이 냈고 그중 하나.
삼프로 혼자서 다 하는 건 당연히 안 되고, 삼프로가 대장 역할 하면서 외부 투자자 컨소시엄 데려와서 먹는 그림. 이미 삼프로는 뉴미디어라서 체급 작지만 돈은 매우 잘 벌고 있음. (기존 언론사들이 힘들 때) 이들은 매우 알짜배기. 계속 방송 내면서 그 뒤에서 컨퍼런스 하고 강의 하고 주요 인사들 만나고 기존 언론사들이 하는 플레이들을 계속함. 그리고 삼프로티비 안에 작은 미디어들 계속 만들고 인수도 하고 데려오고 파워 키움.
최대주주 제외하면 삼프로는 한화 쪽 입김이 셈. 한화생명 13%, 한화투자증권 3% 정도. 같이 으쌰으쌰 해서 뉴미디어 하는 김에 레거시 미디어까지 자리 잡겠다는 그림인데 사람들은 일개 유튜버??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들은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일개 유튜버가 아님.
언론사 비즈니스 하는 거 매우 어려운 일이라 어쩌면 돈만 제대로 모을 수 있다면 삼프로가 중앙일보 인수해서 경영하는 데 최적의 인수자일 수도 있음...
https://www.instagram.com/dy1.mag/
10 229
이건희 회장이 천재 한 명이 나머지 다 먹여 살린다고 했는데, 너무 맞는 통찰이다. 그리고 앞으로 이러한 흐름은 더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천재 한두 명이 더 유리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명확하다. 과거에는 아무리 천재라도 사람 몸이 하나고 물리력이 24시간이라는 시간 제약 안에 있어서, 그들이 만들어낼 수 있는 산출물에 물리적인 한계가 존재했다. 큰 이데올로기나 어떠한 방향성을 디렉션할 수 있어도, 그것을 실행하는 차원에서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협조와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는 적어도 디지털 영역에서는 더 이상 사람의 물리력이 불필요한 시대로 다가가고 있고, 앞으로 물리 세계에서도 로봇들이 등장하면 그렇게 될 날이 머지않았다. 앞으로 남는 것은 실행 그 자체와 의지 그 자체, 의도와 취향 정도일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물론 일부 의지와 취향을 가진 몇몇 사람들은 막대한 권력을 쥐고 독점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과연 어떤 삶의 형태를 띠고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우리는 아직 답을 모른다. 과거의 이데올로기들이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함께 빠르게 무너지고 있고,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새로운 사회구조가 무엇인지에 대해 다 같이 고민해야 할 시대다.
하지만 우리는 이에 대한 사회적 담론이 전무하며, 모든 사고방식이 8090 아날로그 시대에 머물러 있다. 5년, 10년짜리 단기적 시야로는 결코 이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다. 이 흐름에 적응한 극소수는 각자만의 견고한 참호를 파고 있겠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속수무책으로 밀려날 것이기에 참 속상하고 슬프기도 하다.
우리가 다 함께 치열하게 고민할 수 있는 유예 기간이 이제 몇 년 남지 않았다는 생각을 요즘 더더욱 강하게 한다. 여기에 대한 정답은 없고 다 같이 모여서 대화하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
10 229
잘 보면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모든 사회적 상부구조와 기술들은 이런 인간들이 10년 전부터 주구장창 주창해 왔던 것들이다. 그것도 비공개로 하지도 않았고, 공개적으로 주장해 왔던 사실들이다. 그때만 해도 "되겠어?" 했던 것들이 전부 현실화됐고 그들이 권력을 쥐고 있다. 자본적으로, 투자적으로, 기술적으로 패권을 누가 쥐고 있는지, 어떤 그룹이 가져가고 있는지 잘 생각해 볼 문제다. 10년도 더 된 영상인데 지금 하는 이야기들과 다른 점이 하나도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XDiv6_qHPaY
10 229
샌프란에서는 벤처캐피털들이 단순한 투자 회사가 아니라 학교가 되기 시작했다. 이미 공교육은 끝났고, 자기네들 밑에 와서 창업 교육 듣고 직접 투자까지 해줄 테니 굳이 대학교 가서 빚내며 이상한 수업 듣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 수업 듣고, 우리 투자 받고, 남들보다 몇 년 더 의미 없는 시간 보내지 말라는 취지다.
피터 틸이 이런 시도를 몇십 년 동안 아웃라이어로서 실행해 압도적인 성과를 냈고, a16z 같은 탑 티어 펀드들은 이를 조직화해 더 구조적으로 실행한다. 이제 스탠퍼드 vs 하버드의 경쟁이 아니라, 기존의 레거시 대학교 vs 신진 교육 기관의 싸움이다.
한국은 아직도 남성 기준 군대 몇 년 가야 하고, 4년이라는 말도 안 되는 시간 동안 대학교에서 시간 보내며 내 인생에 하등 도움 안 되는 수업 시험 보느라 순한 양처럼 길러지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는 명확하다. 예전에는 이런 아이디어들을 보면 너무 급진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세상 빠르게 바뀌는 거 보면 이런 조직들이 나오는 건 급진적이지도 않고 너무 당연하며, 오히려 한국이 너무 늦어지고 있다는 생각뿐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런 사례가 해외에 있다는 것을 한국에 알리고, 같이 더 고민해 보자고 던지는 것뿐이다. 본질적으로 이 메시지를 통해 누군가는 '아, 이게 문제구나'라고 자각하고 변화를 만들어 사회 자체에 새로운 물줄기를 터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한다. 모든 변화는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되고, 기존의 판을 언제든 뒤엎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는 사람들의 신념에서 출발한다고 믿는다.
https://theacademysf.com/
10 229
구루들이 정답은 아니지만, 가장 변화의 진원지에서 예민하게 정보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이라 그 말에 귀 기울일 필요는 있겠다. 이틀 전 하워드 막스 블룸버그 인터뷰.
"AI만 하는 회사는 가치를 매기기 어렵습니다. 워런 버핏은 늘 '그건 너무 어려움 꾸러미에 넣어둔다'고 했죠. 가치투자자한테는 너무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 "Warren Buffett always said, 'We put that on the too hard pile.' It may be too hard for the value investor, certainly the one with the capital V. And it's challenging for the one with the small v."
"낙관론자들이 시장을 지배할 때는 가격이 내재가치보다 높아지기 쉽습니다. 조금은 조심할 때라는 뜻이죠."
• "When the optimists rule, prices tend to be high relative to intrinsic value, which means that it's a time for a little bit of caution."
"사람들은 좋은 시절에 익숙해지고, 좋은 시절이 계속될 거라고 여깁니다. 그게 낙관을 키우죠."
• "People get used to good times and they extrapolate good times, and that contributes to the optimism."
"투자에서 탁월함은 데이터가 무슨 의미인지 남보다 잘 판단하는 데서 나옵니다. 그 능력은 아직 AI로 얻을 수 없다고 봐요."
• "The exceptionalness comes from being able to do a superior job of assessing the import of the data. And that superiority, I don't think, is available through AI yet."
https://www.youtube.com/watch?v=0slOyzdXdYE
10 229
+9
도곡동은 원래 '삼성의 땅'이 될 뻔했습니다. IMF 외환위기 때 100층 이상 올리기로 했던 삼성타운 프로젝트가 무산되면서 타워팰리스로 선회했고, 그 뒤 분당선 개통과 도곡렉슬 아파트 등이 들어서면서 지금의 도곡동이 만들어졌지요.
만약 도곡동이 삼성의 땅이 되었다면 강남의 지형도는 또 많이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많은 호텔들이 더 남쪽 지역에 위치했을지도 모르고요. 그뿐만 아니라 상업 지형도 크게 바뀌었을 테고… 경기도의 영향력이나 동선도 어쩌면 또 달라졌을 테고요. 과거는 바뀌지 않지만 '혹시나?' 하는 상상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제작 : https://www.instagram.com/dy1.mag/
10 229
+7
헬스장 사업이 정말 빡셀 것 같기는 합니다. 일단 기본 케펙스(Capex) 투자도 높고요. (제대로 짓는 데 기구 포함하면 몇억은 기본) 그런데 경쟁은 빡세서 단가도 낮습니다. (몇 개월 동안 해서 몇십만 원 수준)
시장 자체도 마운자로 같은 비만 치료제들이 나오면서 의무적으로 운동해야 한다는 강박도 줄어들고 있고, 동시에 새로운 운동들(팀 스포츠, 하이록스, 테니스, 필라테스)이 계속 나오면서 시장을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고요.
부동산이면서 동시에 콘텐츠도 잘해야 하고, 동시에 휴먼터치(레슨)도 잘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외의 이퀴녹스처럼 업셀링 단가가 엄청나게 높은 시장이 크지도 않아서, 정말 빡센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런포트 마포 (버핏) 가봤는데 정말 좋긴 하더라고요. 짐박스도 회원권 있어서 저는 두곳 다 사용하고 있는데 ... 둘다 복지이긴 합니다. 시장 경쟁은 언제나 축복이죠. 두 회사가 오래 오래 성장하고 존속하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제작 : https://www.instagram.com/dy1.mag/
10 229
+9
17살 자퇴생 사업가 조성관 대표님의 이야기입니다. 사업에 있어서 나이가 중요한 것도 아니고, 꼭 대학교에 가야 한다고 믿지도 않습니다. 빠르게 바뀌는 시대입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걸어가는 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인터뷰했습니다. 자극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작 : https://www.instagram.com/dy1.mag/
10 229
AI로 월천 벌어서 한강 뷰 보이는 집 들어가는 게 본질이 아니야… 아직도 제대로 맥을 못 짚고 있어… 앤트로픽도 의료 자회사를 세웠고, OpenAI는 자체 로보틱스 팀이랑 생명과학 연구팀을 회사 안에 만들고 있어…
인류 자체가 근본적으로 비용이 너무 높아서 하지 못했던 일들이 있어… 가치가 없어서 안 한 게 아니라 너무 어렵고, 불가능해 보이고, 시간이 많이 들고 비용이 너무 높아서 못 했던 일들이야. 암 치료제를 만든다거나, 노화 자체를 늦춘다거나, 핵융합을 해서 무한한 전기를 만든다거나, 우주로 나아간다거나… 아직 아무도 경험해 보지 못한 거지만, 사실 이런 것들을 해내면 인류의 역사 자체가 바뀌어…
미국 애들은 이런 데에다가 베팅하고 있어. 인공지능으로 콘텐츠 만들어서 사람들한테 쇼츠 어쩌고 하는 것에 에너지 쓰고 있지 않아. 결국 어려운 것들을 잡아야 해. 상위 구조를 잡아야 거기에 권력이 생겨.
그런데 한국 회사들 중에 그 어떤 곳도 이러한 꿈을 말하거나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아. 그냥 어떻게 하면 지금 하던 거에서 인공지능 조금 더 써서 20%, 30% 개선할까 고민하고 있어. 다들 우리 고민 많이 해야 해. 꿈의 크기가 시장의 크기를 결정하고, 투자수익률을 장기적으로 결정해… 잘 생각해 봐…나는 나이가 좀 있지만 너는 아직 어려잖아
• 한 회장님과 최근에 대화 하면서 해주신 말씀. 공유해도 된다고 하셔서 공유.
10 229
난이도가 너무 높아졌다. 경쟁이 개빡세졌다. 인공지능 때문에 누구나 콘텐츠를 만든다. 모두가 크리에이터다. 그야말로 서바이벌이다.
리서치해서 얻어낸 정보는 이제 의미가 없다. 예전엔 며칠을 파야 나오던 정보가, 딸깍딸깍 두세 번 하면 나온다. 공급이 너무 많아졌다.
그래서 당혹스럽다. 더욱더 본질적인 내용으로 들어가야 하고, 더더욱 한 줄 한 줄 쓰는데 압축해야 한다. 모두가 정보를 다룰 수 있으니, 그 정보를 가장 잘 압축하고 가장 본질적인 내용만 간파하여 사람들한테 닿을 수 있어야 한다.
원래 난이도가 조기축구였으면 요즘 난이도는 프리미어리그 뛰는 것 같다. 인공지능이 생겨서 사람들이 더, 더, 더 많은 걸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창작자는 더, 더, 더 절벽으로 밀려나는 느낌이다. 하루하루 새로운 계정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고, 새로운 콘텐츠들이 쏟아진다.
그 안에서 '나만 가질 수 있는 관점이나 나만 가질 수 있는 뷰, 사람들에게 유의미한 것이 무엇일까' 매날 고민하다 보면 머릿속이 스팀 압력밥솥처럼 휘리릭 돌다가, 그러다 기가 빠져서 잠에 들고는 한다. 과거에는 느껴보지도 못했던 소진되는 느낌이다. 무한 경쟁 시대다.
이 모두가 다 같이 달리는 레이스 끝이 어디일까? 다음 넥스트 콘텐츠의 모습들은 어떤 모습이 여야 할까? 사람들한테 어떤 모습으로 다가가는 게 궁극적으로 유의미한 콘텐츠 전달자의 역할일까?
시대가 변하면서 과거의 방식들이 워킹하지 않고 있고, 과거에 성공했던 방식 그대로 가만히 탑승하다가는 나 또한 "내가 과거에 어땠는데" 하면서 뒷방 늙은이 신세 될 것 같아서 매일매일 고민이 많다. 결국 중요한 것은 더 깊은 통찰과 분석, 생각뿐인데 그런 것들을 하다 보면 에너지 소진이 너무 심하고 지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결국 남들이 볼 수 없는 것들을 봐내야만 의미가 있다는 것인데… 답은 잘 모르겠다. 앞으로 난이도는 점점 더 높아질 것 같다. 이 혼란 속에서 어떻게 포지션과 전략을 설계해야 될지에 대해 고민이 참 많은 밤이다.
10 229
+9
10년도 지난 책이긴 한데, 정말 좋은 책이긴 합니다. 인공지능 때문에 더 많은 것들(사람이 할 수 있었던 것들)이 더 가파르게 대체될 것이 당연하고요. 그 시점에서 어떻게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고민하는 데에 도움이 정말 많이 되는 책입니다. 세스 고딘은 글을 정말 잘 씁니다. 제 이메일 아이디 중 하나도 '린치핀'입니다. 아직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추천합니다.
린치핀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658010
10 229
+9
10년도 지난 책이긴 한데, 정말 좋은 책이긴 합니다. 인공지능 때문에 더 많은 것들(사람이 할 수 있었던 것들)이 더 가파르게 대체될 것이 당연하고요. 그 시점에서 어떻게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고민하는 데에 도움이 정말 많이 되는 책입니다. 세스 고딘은 글을 정말 잘 씁니다. 제 이메일 아이디 중 하나도 '린치핀'입니다. 아직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추천합니다.
린치핀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658010
10 229
의미가 없으면 딱히 할 이유가 없다. 굳이 돈 때문에 해야 하는 인생의 시기도 지났고, 여기서 돈이 조금 더 있다고 해서 더 행복해질 것 같지도 않다.
더 의미 있는 것들을 추구하며 살다가... 내게 주어진 시간이 다 닳으면 끝나는 것이다. 어쩔 수 없다. 그렇게 삶을 바라보고 살아가면 된다. 의미 있는 것이라는 말도 결국 주관적이지만, 다들 그것이 무엇인지 어렴풋이는 알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새로운 생각과 영감, 자극, 삶의 지평과 의식의 지평을 넓히게 하는 것. 그 자극 자체가 되어주는 것. 나보다 더 큰 무언가에 대한 개념 같은 것들...
나보다 더 큰 그런 무언가에 헌신하며 살아가는 것이 의미 있는 삶이다. 나보다 더 큰 무언가에, 더 큰 자아에 스스로 몸을 맡길 수 있을 때 진정으로 큰 환희와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기껏해야 돈 얼마 조금 더 번다고 거기에 매몰돼서, 세상에 이미 넘쳐나는 쓰레기 하나 더 만드는 데 동조하며 삶의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지 않다.
내가 물리적으로 세상 속에서 살아감을 통해 우리가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나라는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다면 삶 자체가 감사한 일이 될 수 있다.
삶은 짧고 내게 주어진 시간은 물리적으로 정해져 있다. 어떻게든 그 시간을 아등바등 더 의미 있게 쓰려고 해도 미약하다. 시간의 무한한 확장은 불가능하다. 진시황도 영생하려다 수은에 중독되어 죽었다. 그 수많은 제약 조건 속에서 어떤 것이 더 큰 세상인지 고민하고 그것을 만들어가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충분히 의미 있는 삶이다. 너무나 좁고 유한한 인간이기에, 나보다 더 큰 무언가에 기여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그 제약 조건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가치 있는 것들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것이, 인간으로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삶은 너무나 작고 유한하다. 그렇기 때문에 더 무한한 것을 지향할 수밖에 없고, 거기에 본능적으로 끌리는 것이야말로 가장 인간다운 본질일 수 있다.
https://blog.naver.com/bizucafe/224417634585
10 229
인공지능은 구조적인 변화다.
인간이 다른 동물들보다 물리력이 약한데도 생존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가 지능인데, 그 지능 자체를 증폭시킬 수 있는 역사상 첫 번째 기술이다.
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레버리지가 물리적인 한계를 벗어나 몇십, 몇백 배가 아닌 지수적인 차원에서 레버리징이 가능한 세상이다.
일론 머스크의 말마따나 모든 숫자적인(화폐적인) 개념들은 크게 의미가 없어지고, 정말로 에너지 레벨에서 유의미한 물리적인 것들을 소유하고 만들어내는 것들만 중요해지는 시대가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전력, 땅, 물, 평판, 관계, 인허가 같은 것들이다.
에버렛 로저스(1962, Diffusion of Innovations): "기술 확산의 속도를 결정하는 건 기술 자체가 아니라 사회 체계다."
10 229
진심인 것 같다. 여기는 컴퓨터랑 사람이랑 연결되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 트랜스휴먼. https://www.youtube.com/shorts/lQ-Q2TkQSQw
10 229
옆에 있던 형님과의 대화…
한국에서는 돈 벌면 아파트 사는데, 그거 몇십억이라 작은 돈은 아니지만… 사실 어느 정도 성공한 사람들한테 그거 엄청나게 큰돈 아닐 수 있다. 그런데 그 돈은 정말 젊고 야망 있는 친구들에게는 엄청나게 큰돈이다. 여기서 엄청난 아비트라지 기회가 생긴다. 하지만 그 아비트라지를 할 줄 알아야 하는데 부자들 중에 그런 아비트라지를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미국인이 똑똑해서가 아니라 시장이 효율적이라서 그렇다. 미국은 이런 경험을 계속해 봤다. 야망 있는 젊은 친구한테 작은 돈을 걸어서 몇백 배 되는 걸 한두 번도 아니고 몇 세대에 걸쳐 봤으니까. 사람이 착해서가 아니라 시장이 효율적이라서 그렇다. 부가 계속 아래 세대로 흐른다. 한국은 그 레퍼런스가 없으니 그렇다.
사회 전체의 부가 어디로 흐르느냐에 따라 전체 파이가 커지는지가 결정되는데, 우리는 몇 세대 동안 부의 공식이 아랫세대가 아니라 부동산 자체였다. 부동산은 파이가 더 커지지 않는다. 옮기기도 어렵다. 몇 배는 될 수 있어도 몇천 배는 될 수 없다. 한국 시장 전체의 많은 부가 몇 배짜리 시장에 베팅되고 있지, 몇천 배짜리 시장에 베팅되는 구조는 아니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투자가 이거다. 너는 어디 시장 성장에 베팅할래? 답은 정해져있다. 한국도 몇 배 성장은 가능하지만 몇백 배 성장은 힘들 거다. 그렇다고 한국 사람들 문제도 아니다. 시장이 그렇게 생긴 거다.
또 하나... 언어권, 문화, 역사가 다르다. 우리한테 글로벌은 해외 '개척'이다. 문화권 다르고 언어권 다르고, 사실상 사업을 처음부터 다시 세팅해야 하는 게임이다. 영미권 사람들한테 확장은 서울에서 부산 가는 것 정도보다 조금 더 어려운 거다. 같은 언어, 같은 문화니까… 그들이 몇천 년 동안 쌓아온 인프라이고 역사라서 유리할 수밖에 없다. 시장 사이즈가 애초에 다르다. 밖으로 확장하는 건 더더욱 다르다. 이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이라 잘 이해하고 덤빌 필요가 있다.
10 229
어차피 이 사람들은 인류 역사를 바꾼 몇몇 사람들로 기억될 것이다. 예전에는 가까웠지만 그사이에 또 헤어졌다가, 다시 소송하고 난리 치고 그러면서 그들이 그리는 세상으로 간다. 마치 삼국지를 보는데 영웅들이 난립하고 그 안에서 서로 손잡고 또 손 떼고 하는 것 같다.
사람들이 테크 뉴스에 열광하는 이유는 그것(기술) 자체가 인류 역사를 바꾸고 있는 근본적인 효용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것들이 만들어지고 그것들의 소유권과 지배력을 갖고 서로 쟁탈하려고 하는 그 모습들에서 아주 인간적인 욕망과 질투, 권력과 욕심 같은 내러티브들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일 것 같다. 소설 같은 대화들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yJie5T7zMjM
10 229
틸이 이것을 어떻게 해냈을까… 두 가지 메커니즘인데, 하나는 그가 진짜 말도 안 되는 선구안을 가졌다는 것이고(남들이 보지 못하는 무언가를) 그래서 그들보다 훨씬 빠르게 선점했다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그가 가진 역량으로 자신이 선발한 사람들을 킹으로 만들어내는 '킹메이커' 역량이 있다는 것인데.
두 역량은 모두 섞일 수밖에 없겠지만(당연히 선구안도 압도적이고 킹메이커 역할도 했겠지만) 이 미묘한 믹스를 자신이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뿌리면서 하나의 거대한 유니버스를 만들어낸 건 틸만이 가능했던 역량이 아니었나 싶다. 어차피 똑똑한 인재를 알아보는(그리고 탐하는) 선구안을 가진 사람들은 많을 것이고… 그 사람들을 선발해 끝까지 밀어붙여 그들을 왕으로 만들어낸 게 틸의 가장 큰 능력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선발해서 왕으로 만들어준 틸에게 평생 충성하고 고마워하는 군단들이 생겨나는 것이고…
10 229
피터 틸이 매우 무서운 이유… 신세대 엘리트들을 다 빨아들이고 있음.
유니콘 창업자들의 출신을 분석한 표.
• 하버드 졸업자 44,469명 : 유니콘 73명
• MIT 졸업자 28,890명 : 유니콘 87명
• 스탠퍼드 졸업자 47,404명 : 유니콘 121명
틸 펠로십 290명 중 유니콘 40명…
틸 펠로십은 2011년에 시작했다. 천재들에게 대학교 가는 거 의미 없다고 하면서 자체적으로 펀딩함. 학교 다니기 싫은 천재들은 오히려 좋고, 그들 입장에서도 어차피 남들 밑에서 일할 것도 아닌데(취업할 것도 아닌데) 사업 빨리 시작하고 좋음.
그런 '천재'들만 필터링해서 틸은 골라서 투자할 수 있고, 그들이 15년 정도 지나니까 거물이 많이 되어 있고 틸 펠로십 출신이라는 것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카르텔처럼 되어버림… 피터 틸이 무서운 이유는 세대를 막론하고 자신의 유니버스에 다 묶어냈다는 데 있음.
10 229
+9
미드저니는 2021년 샌프란에서 시작했다. 2026년 6월 의료 사업부 '미드저니 메디컬'을 만들었다. 첫 제품은 물속에서 온몸을 찍는 초음파 스캐너. 스파와 함께 만든다고 한다. 의료 쪽 사업 해야하는데 '병원'처럼 느껴지지 않는 게 목표라고...
놀라운 점은 이 회사가 외부 투자를 한 번도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구독료만으로 굴러간다. 2025년 매출은 약 5억 달러, 7천억 원 수준으로 추정. 스파 건설비도 자기 돈이다. 홀츠 대표는 문 열고 6개월 안에 회수하길 바란다고 했다.
AI는 경쟁자가 계속 나오고, 모델은 몇 달이면 따라잡힌다. 미드저니는 소프트웨어 위에 더 쌓는 대신 하드웨어로 내려간다. 홀츠는 원래 손동작 인식 기기 회사 립모션을 세운 하드웨어 창업자 출신이다. 물속 링에 초음파 센서를 깔고 사람이 서 있는 몸을 찍는 기계는 복제가 어렵다. 해자를 쌓으려고 한다... 더 어려운 일을 해야 해자가 쌓인다.
미국은 한 해 GDP의 18%를 의료에 쓴다. AI로 더 큰 시장을 타겟해서 더 큰 밸류를 먹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미국 사업가들은 스케일이 항상 크다.
제작 : https://www.instagram.com/dy1.m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