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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희토류 #지정학
미국의 대중국 핵심광물 공급망 탈피 전략 (WSJ)
1. 배경: 중국의 4월 수출통제가 정부 전방위 대응의 도화선
- 2025년 4월 중국이 핵심 희토류 원소에 수출통제를 걸자 트럼프 행정부의 광물 자립 추진이 본격 가동됨 → 국방부, 에너지부, 국무부, 상무부, 내무부에 신설 조직과 정부계 은행 두 곳까지 동원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가 전체를 조율함
- 트럼프는 이미 그 이전부터 국내 공급 부재를 국가비상사태로 선포한 상태였음 → 중국의 수출통제 직후 MP 머티리얼스 등 국내 광물 프로젝트에 수억 달러가 즉각 투입됨
- 미국은 1990년대 중반까지 희토류 생산 세계 1위였음 → '산업 역량을 잃는 데 30~35년이 걸렸다'(토마시 나드로프스키, 저서 '미네랄 워')는 진단처럼, 되찾는 데도 최소 10년 단위의 시간이 필요할 전망임
2. 투자 실적: 취임 이후 180개 이상 프로젝트, 4배 급증한 자금 규모
- 백악관 집계 기준 2기 트럼프 취임 이후 광물 관련 프로젝트 180개 이상이 완료된 상태임, 다만 다수는 여전히 실사와 조건 충족 단계에 있음
- 2026년 6월까지 18개월간 정부의 희토류와 자석 프로젝트 비지분 투자는 76억 달러로, 2020~2024년 합산 대비 4배 이상 급증함(CSIS 분석)
- 2025년 1월 최대 10억 달러 규모 거래를 시작으로 MP 머티리얼스, 리튬 아메리카스, 아탈코(리튬), 벌컨 엘리먼츠, 고려아연, 레코딕(아연, 구리, 희토류), USA 레어어스, 세하 베르지, 피닉스 테일링스, 에너지 퓨얼스, 선라이즈 에너지 메탈스 등에 순차적으로 투자가 집행됨
-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인 에릭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도 행정부가 지원한 기업들과 직접 거래관계를 맺은 상태임 → 이해상충 논란의 소지가 있는 지점임
3. 동맹국 네트워크: 팍스 실리카와 6개국 양자협정
- 국무부 주도의 신규 협의체 '팍스 실리카'가 그리스, 이스라엘 등 동맹국과의 광물 생산 조율을 담당함
- 브라질(고이아스주 희토류 광산 개발), 아르헨티나(채굴과 가공 투자, 가격과 인허가 협력), 우즈베키스탄(채굴과 가공 협력), 콩고민주공화국(광물 비축 안보 제공 대가로 장기 채굴 접근권 확보), 일본(비축, 무역정책, 금융지원 협정), 호주(최소 10억 달러 규모 채굴과 가공 투자 공약) 등 20개국 이상과 양자협정을 체결함
- 일본처럼 중국 수출통제의 직접 대상국들도 별도로 자체 대응에 나선 상태이나, 협정 체결 범위 자체는 미국이 가장 넓음
4. 국방부의 공급망 규제와 2030 목표
- 내년까지 미 국방 계약업체들은 중국 등 적성국산 특정 금속을 공급망에서 제거해야 함 → 다수 계약업체는 진전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요구라는 입장임
- 국방부는 일부 광물에 한해 2030년까지 미국과 동맹국만으로 구성된 폐쇄형 공급망을 목표로 둠
- 국방부는 특정 거래에 대한 언급은 피하면서도 국가안보에 핵심적인 광물의 엔드투엔드 공급망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둠
5. 목표 달성 시나리오와 전망
- 4월 릭 스위처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는 일본과 유럽의 도움이 있으면 강하게 밀어붙일 경우 6~12개월 안에 중국 없는 엔드투엔드 공급망 구축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냄
- 런던 소재 원자재 데이터 업체 CRU의 최근 전망 기준, 중국이 가장 강하게 틀어쥐고 있던 다수 원소와 광물에서도 2020년대 말까지 시장 점유율을 잃을 전망임
- 시진핑의 최근 워싱턴 방문을 앞두고 양국 고위 관계자들이 희토류 수출 문제를 논의했고, 중국은 대미 광물 공급 유예를 내년 1월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https://www.wsj.com/politics/national-security/china-critical-minerals-supply-chain-charts-fbe4eb85 | 61 |
| 3 | #희토류
희토류 하나가 트럼프의 대중 협상력을 어떻게 무너뜨렸나
[Key Takeaways]
중국의 희토류 장악력이 관세와 군사 억지력이라는 트럼프의 전통적 압박 수단을 동시에 무력화, 두 달짜리 휴전으로 이어짐
1) 트럼프의 원래 협상 방식은 회담 전 관세 위협 후 회담에서 물러서며 실리를 챙기는 벼랑끝 전술인데, 이번엔 회담 전 위협 자체가 없었던 첫 사례
2) 2025년 5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로 포드 시카고 공장 익스플로러 생산이 한 주간 중단, 와이퍼와 시트 모터 같은 일상 부품까지 희토류 자석 공급에 의존
3) 중국은 희토류 채굴 60%, 정련 91%, 고온에서도 자성을 유지하는 첨단 자석 생산의 94%를 장악, 미국의 연간 수요 4만 8천 톤 중 국내 공급은 300톤에 불과
4) 미국은 MP 머티리얼스에 국방부 직접 투자와 시중가 2배 매입을 약속했지만 의미 있는 공급 증가는 2028년에나 가능할 전망
5) 이란 공격 이후 요격체 재고가 소진된 상태에서 미사일 모터에도 희토류 자석이 필요, 미중 전쟁 시 요격체 재고는 필요 물량의 10%에 불과할 전망(헤리티지 재단 8월 연구)
6) 8월 대미 자석 수출은 512톤으로 전월 대비 21% 감소, 7개 품목 허가와 심사 방침도 그대로 유지돼 중국의 통제는 오히려 강화되는 흐름
7) 회담에서 중국이 추가 통제 대상으로 압박해온 5개 품목만 내년 1월 20일까지 두 달 유예를 얻어냈고, 미 국방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중국산 자석의 무기 사용을 금지할 예정
https://www.youtube.com/watch?v=3rNL9OlCPTg | 99 |
| 4 | 젠슨 황이 강조했던 LPS 관점에서 FDC가 우주 데이터센터보다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생각 | 116 |
| 5 | #조선 #AI
땅도 전기도 부족한데, K조선은 바다 위 데이터센터를 띄운다
[Key Takeaways]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이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시장에 뛰어들며 연내 첫 수주 경쟁 본격화
1) 한화오션은 9월 태국 방콕 가스텍 2026에서 60MW급 부유식 데이터센터 모델을 공개하고 미국선급 ABS로부터 개념설계 기본인증(AIP) 획득
2) 삼성중공업은 4월 50MW급 개념설계 인증에 이어 국내 조선사 최초로 200MW급 AIP까지 확보, 미국 AI 서버업체 슈퍼마이크로와 기술 검증 진행 중
3) 삼성중공업은 미국 데이터센터 개발사 무스테리안과 부유식 데이터센터 본계약 체결을 목전에 둔 상태
4) HD한국조선해양은 7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부유식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술 업무협약(MOU) 체결
5) 부유식 데이터센터는 토지 매입과 인허가 부담이 없고 바닷물을 냉각수로 써 냉각 에너지 절감 폭이 큰 구조
6) 부유식 발전선과 연계하면 전력망과 독립적으로 운영 가능하고 표준화된 공정 덕에 시공 기간도 단축
7) 무스테리안의 '프로젝트 제우스'는 500MW급, 2028년 상반기 가동이 목표 → 삼성중공업 본계약 성사 여부에 업계 관심 집중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266658i | 309 |
| 6 | #매크로
골드만삭스 매크로 전망
- 연말 10년물 4.8% 전망
- Core PCE 3.2% 달성 이후 내년 하락할 것으로 전망
- 연말 S&P 지수 8000 전망
이 모든건 중동 전쟁이 잘 마무리된다는 전제 | 122 |
| 7 | 골드만삭스는 현재 2030년 전 세계 데이터센터 용량이 217GW에 이를 것으로 전망(이는 기존 전망치 168GW에서 대폭 상향된 수치)
또한 다음 전망도 상향 조정했습니다.
2025~2030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율: 기존 +117% → +170%
2030년 BTM(Behind-the-Meter·계량기 후단/자가발전) 전력 용량: 기존 40GW → 67GW
AI 데이터센터 증설 속도와 이에 필요한 전력 수요를 기존 예상보다 훨씬 강하게 보고 있으며, 특히 전력망을 거치지 않고 데이터센터 현장에서 직접 공급하는 자가발전·분산전원 수요 전망을 67.5% 상향 | 122 |
| 8 | 미중 정삼회담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공식 발표 내용 | 185 |
| 9 | 디젤이 불러올 수 있는 인플레 리스크 무습다 | 308 |
| 10 | >>Apollo 수석 이코노미스트 경고: Fed, 디젤 가격 리스크를 간과할 가능성
•Apollo Global Management 수석 이코노미스트 Slok이 이례적으로 경고함. 올해 디젤 평균 가격이 83% 급등해 갤런당 6.50달러에 달했으며, 그 충격이 CPI 에너지 항목에 그치지 않고 시차를 두고 근원 상품과 서비스 가격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분석. 이는 Fed 통화정책의 핵심 판단 기준인 근원 인플레이션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음
• 특히 AI 주도의 데이터센터 건설은 디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경제 확장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서로 강화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음. 이에 따라 에너지 충격을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넘기는 Fed의 기존 접근법이 근본적인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는것
>阿波罗首席经济学家警告:美联储可能忽视了柴油价格风险 https://wallstreetcn.com/articles/3782576#from=ios | 255 |
| 11 | #조선 #단상
1) 2030년 데이터센터 수요로 전력 부족량이 57GW에 달할 예정
2) 57GW가 어느 정도냐면 한국 원전 전체 발전량의 2배에 해당하는 규모..
3) 전력망에 직접 연결하면 대기시간이 너무 기니 최대한 빠르게 데이터센터를 돌리기 위해 각자의 부지에 직접 발전원을 짓는 상황 Why? 데이터센터 돌리기만 해도 돈복사가 되니까
4) 문제는 이런 BTM 방식에 해당하는 기존 발전원도 백로그가 너무 쌓여서 리드타임이 길다는게 또또 문제
- 대형가스터빈(GEV, 미쓰미시 등): 5년을 넘어 최대 7년 리드타임도 나오는 중
- 왕복동 엔진(캐터필러 등): 4년
- 항공엔진(GE, 지멘스 등): 3-5년
5) 여기서 조선 선박엔진의 강점이 발휘됨
-> 지금 주문하면 2년 만에 공급 가능하기 때문
6) 물론 빠른 리드타임의 절대 강자 블룸에너지도 있음. 근데 BE 혼자서 57GW 모두 커버 가능한건 아니잖음?
7) 기존 발전원이 커버 못하는 물량을
서로 나눠먹는 기회가 계속 존재함
8) 이런 절대적인 전력 쇼티지 때문에
조선 선박엔진사의 리레이팅을 기대하는 중 | 277 |
| 12 | #단상 #PLTR
적어도 내가 향후 2-3년의 시계열을 가지고 있는 팔란티어 투자자이면, 프론티어랩이 팔란티어 같은 어플리케이션 레이어를 집어삼킨다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음 (해자가 얇은 기업은 잡아먹히겠지만)
실제로 알렉스 카프는 인터뷰에서 향후 최소 7년까지는 괜찮을거라 함. 비즈니스 가치의 핵심은 모델 자체가 아니라, 모델을 기업 현장 프로세스에 결합하고 실행하는 구현 능력임. 다시 말하지만, 모델이 중요하지 않다는게 아님. 핵심 가치가 '구현'에 있다는 것
그럼 반대로, 프론티어랩이 이 '구현'까지 통째로 해내는 날이 오면? 프론티어랩이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잡아먹는다는 얘기는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을 무력화한다는 얘기랑 비슷한 면이 있다고 봄.
비트코인 암호를 깰 수준의 양자컴이면, 같은 계열 암호를 쓰는 은행과 인터넷 보안도 전부 깰 수 있다는 뜻임. 그 시점에 걱정할 건 비트코인 하나가 아님. 팔란티어도 마찬가지
현장 깊숙히 내재화된 팔란티어를 대체한다 = 결국 온갖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엮고, 워크플로우를 이해하고, 보안 인증과 신뢰까지 갖춘 상태로 기업 업무를 AI 딸깍으로 굴린다는 얘기. 그땐 팔란티어를 걱정할게 아니라 화이트칼라 업무 그 자체 아닐까. 그럴 조짐이 보이면 당연히 팔란티어는 엑싯하는게 맞음
결론은.. 모델 레이어와 해자가 있는 어플리케이션 레이어는 앞으로도 상호보완하는 관계로 갈거라 봄. | 229 |
| 13 | JPM의 Ronald Adler(Co-Head of Global High Touch Trading)의 Meta Muse 관련 견해
1. 챗봇에서 에이전트로의 전환
• 에이전트는 챗봇이 밟아온 상업적 진화의 다음 단계로, 앞서 Clawd/Moltbot이나 Hermes Agent에서 시도된 적이 있지만 사용성 면에서 한계가 있었음
• 프롬프트에 응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훨씬 더 비정형적인 형태로 옮겨가면서, 소비자와의 접점 자체가 탈중개화되고 있음
• Amazon이 Muse를 차단한 것은 자사의 방어적 해자를 지키기 위한, 어찌 보면 예견된 조치였음
• 결국 소비자의 에이전트를 누가 소유하느냐가 수요 퍼널(funnel)의 주인을 결정짓게 될 것이며, 주요 모델과 플랫폼들은 저마다 자체 에이전트를 갖추게 될 전망
2. 킬러앱은 결국 '신뢰'
• 자신의 데이터를 맡기고 일을 제대로 처리해줄 것이라 믿을 수 있는 대상이 누구인지가 관건이며, 이 지점에서 META와 GOOGL이 프론티어 모델들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음
• 다만 에이전트 모델을 전적으로 신봉한다면 오히려 GOOGL의 검색 사업에는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음
• 소비자 신뢰도가 가장 높은 AAPL 역시 Siri를 통해 이러한 흐름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강세론의 근거가 될 만함
3. 칩과 인프라 지형의 변화
• 프론티어 모델은 학습과 추론 양쪽 모두에서 최상급 칩을 필요로 하지만,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즉각적인 응답 속도에 대한 요구가 줄어들면서 성능이 낮은 칩이나 CPU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게 됨
• 그 결과 최고 성능의 모델이나 아키텍처에 굳이 의존하지 않아도 더 나은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는데, 애초에 프론티어 모델은 경계가 없는(unbounded) 과업에서는 취약한 편이기도 함
• 이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보유한 레거시 CPU·비프론티어 칩셋 쪽으로 가치가 더 쏠린다는 뜻이고, 반대로 뉴클라우드 업체들에는 다소의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음
4. 메타의 다층적 수익화
• 계층형 구독, 거래 수수료, 광고 등 여러 층위에서 동시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로 진화하게 됨
• 광고에만 의존해온 일차원적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는 만큼, 밸류에이션 멀티플의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큼
5. 프론티어 모델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
• 이들 모델이 재귀적 자기개선(RSI)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본다면, 모델의 품질과 유용성 향상 속도는 점차 둔화되어 점근선에 가까워질 것
• 그 과정에서 추론 마진 역시 압박을 받을 수 있음
6. 그 밖에 눈여겨봐야 할 리스크
• 여행 예약이나 각종 서비스·상품을 중개해온 의도적 상업 검색 및 애그리게이터 업체들
• 그동안 '마찰(friction)'에 기대어 고객을 붙잡아온 사업 구조들이 재협상 테이블에 오르게 될 것 — 신문·케이블·통신 같은 구독 서비스, 건강보험, 자동차·주택·재산보험, 신용카드 리워드, 상품권, 셀프스토리지, 티켓 재판매, 결제처리업체 등이 주된 격전지가 될 전망. 에이전트가 가격 임계점을 파악하고 시스템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것이며, 음성 기반으로의 확장도 시간문제일 뿐임. 이는 여러 섹터의 EPS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동시에, 경제 전반에는 디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
• 화면·디바이스 기반 광고 시장
• 소비자 행동이 '인간다움'에서 점차 멀어지면서 벌어질 변화들 — 그 속에서 브랜드가 어떤 운명을 맞을지는 흥미로운 논쟁거리이며, 개인적으로는 밸류에이션 하락 쪽에 무게를 둠. 특히 에이전트가 업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되면 시트 기반 SaaS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고, 광고 측면에서도 사람의 클릭과 에이전트의 클릭 중 어느 쪽이 더 비싸질지 지켜볼 문제
7. 토큰이라는 개념의 재정의
• 오픈소스든 클로즈드든 토큰을 활용도와 동일시해서는 곤란하며, 오히려 시간의 단위 또는 절약된 시간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보는 편이 더 타당함
8. 가치는 결국 어디로 흘러가는가
• 핵심은 최적 실행 능력과 자금조달 비용에 있음
• 장기적으로는 컴퓨트 레이어, 어플리케이션 레이어, 그리고 모델 자체(AMZN이나 GOOGL 같은 애그리게이터에 공급자 역할을 하게 될) 세 곳으로 가치가 축적될 전망
9. 그래서 'AI 트레이드'의 실체는 무엇인가
• 에이전트가 늘어난다는 것은 곧 컴퓨트 수요가 늘어난다는 뜻이며, 그 비율은 CPU 쪽으로 조금 더 기울 가능성이 있음
• 메모리, 스토리지, 네트워킹, 오케스트레이션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면서 GPU 일변도에서 벗어난 다각화가 진행될 것 | 155 |
| 14 | https://www.youtube.com/watch?v=OOTilReLol8 | 171 |
| 15 | #매크로 #AI #반도체
현재 국채금리가 AI 투자의 제약조건 중 한가지라 한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음
당장은 인프라 사이클이 끝나는 단계는 아니지만 은행 신용 팽창 이 시작하는 단계일 수 있어, 리스크 관리 잘하자는 결론
드러켄밀러의 금리 안심론과 AI 버블 경고
1. 드러켄밀러와 베센트, 8월 국채 바이백을 둘러싼 공개 설전
- 8월 19일 재무부가 장기국채 바이백 규모를 두 배로 늘림 → 시중에 풀린 옛 장기국채를 사들이고 재원은 신규 단기국채 발행으로 조달해, 국가부채 총액은 그대로 두고 만기 구조만 단축시키는 조치였음
- 발표 당일 장기금리가 잠시 내렸으나 이틀 만에 하락분을 반납함 → 다음날 베센트 재무장관은 CNBC에서 '지금 금리가 기초 여건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혀, 시장은 이를 장기금리를 인위적으로 누르려는 의도로 받아들임
- 8월 24일 드러켄밀러는 월스트리트저널 기고 '채권 시장이 말을 하게 두라'에서 유동성 지원이라는 명분부터 반박함 → 유찰된 입찰도, 딜러 대차대조표 마비도, 강제 청산도 없었던 시장에 굳이 개입한 것은 유동성 관리가 아니라 금리가 오르니까 사들인 가격 관리에 불과함
- 장기금리는 정부 재정에 대한 시장의 신호이자 남은 마지막 재정 규율 장치라는 게 기고의 핵심 논지임 → 30년물이 5.5%에서 소화돼야 한다면 그것은 위기가 아니라 빚을 진 만큼의 청구서이며, 장기금리를 낮추는 유일한 방법은 기초재정 적자를 줄이는 것뿐임
- 베센트는 8월 31일 CNBC에서 드러켄밀러를 겨냥해 '훌륭한 투자자지만 마음을 자주 바꾸고 돈 잃는 걸 싫어한다'고 되받아침 → 국채 숏 포지션을 쥔 상태에서 재무부 매입으로 금리가 떨어지면 손해를 볼 것이기 때문에 기고를 썼을 것이라는 게 요지임
- 9월 8일 텍사스 SMU 강연에서 베센트는 엔화 약세에 베팅하는 외환 트레이더들에게 '이제 내가 하우스다'라고 선언 → 8월 초 일본이 엔화 개입 재원 마련을 위해 미국채를 매도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블룸버그 보도와 맞물려, 엔화 방어가 곧 베센트에게 장기금리 방어와 같은 사안임을 드러냄
2. 드러켄밀러의 최신 발언: '금리는 오히려 낮다, 그런데 AI는 걱정된다'
- 지난주 목요일 뉴욕 파이퍼 샌들러 비공개 컨퍼런스 발언을 파이낸셜타임스가 녹취록과 복수 참석자 확인을 거쳐 단독보도함 → 같은 날 30년물 국채금리는 5.37%로 2007년 6월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함
- 원문 요지는 네 가지임. 1) 기존 금리가 긴축적이라는 말은 터무니없다는 것, 2) 전 세계 자산가격이라는 상식을 믿는다는 것, 3) 경제 상황과 설비투자를 둘러싼 자본 경쟁을 감안하면 금리가 오히려 낮다는 것, 4) 이 금리 상승은 펀더멘털이 이끈 느린 행진이라 전혀 걱정스럽지 않다는 것임
- AI 랠리 자체는 놀라운 성과였으나, AI 구축 사이클이 후반부에 접어들어 이익 버블 국면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함 → AI 구축이라는 것 자체가 언젠가 끝나기 때문이라는 논리임
- AI 투자 비중을 6개월 전 대비 80%가량 줄임 → 다만 2분기 13F 기준으로는 반도체와 하이퍼스케일러 보통주 비중이 3월 말 3억 3천만 달러에서 6월 말 8억 2천만 달러로 오히려 늘어나 있었고, 주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TSMC와 아마존은 주식수 자체도 늘림
- 13F는 공시 시차가 있어 6~9월 사이 매도가 있었다면 다음 공시(11월 16일)에서 비중 축소가 확인될 수 있음
3. 금리 상승의 실제 원천 = 실질 금리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현재 4.97% 수준으로, 올해 저점인 2월 27일 3.97% 대비 약 100bp 올랐음
- 2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의 상승분 86bp를 재무부 데이터로 쪼개면 실질금리가 74bp, 기대인플레는 12bp를 차지함 →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우려가 아니라, 자본을 빌리는 진짜 가격인 실질금리가 오른 것이 상승의 대부분을 설명함
- 이는 설비투자 붐 속에서 정부와 AI 기업이 같은 장기자금을 두고 경쟁하며 자본의 가격 자체가 올랐다는 드러켄밀러의 펀더멘털 설명과 부합함 → 베센트는 시장이 펀더멘털에서 벗어나 있다는 입장이고, 드러켄밀러는 지금 금리 자체가 펀더멘털이 이끈 결과라는 정반대 입장임
4. 자본이 병목이 된 시대: 해법은 은행 규제 완화
- 정부는 전쟁과 재정적자로 국채를 계속 찍어야 하고, AI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건설 자금으로 이미 회사채를 2천억 달러 넘게 발행함 → 같은 장기자금을 두고 정부와 AI 기업이 줄을 서며 자본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는 중
- 금리를 억지로 내리는 방식이 아니라 자본 공급 자체를 구조적으로 늘리는 것이 해법이며, 미국이 실제로 쓰는 카드는 은행 규제 완화임
- 첫째는 국채 중개 여력을 늘리기. 4월 ESLR(보완적 레버리지 비율) 완화로 은행이 같은 자기자본으로 더 많은 국채를 보유할 수 있게 됐고, 국채 거래 중앙청산 확대로 딜러가 같은 거래량을 더 작은 대차대조표로 처리할 수 있게 됨
- 둘째는 더 결정적인 조치로, 기업 대출 확대. 3월 규제 변경으로 투자등급 기업 대출의 위험가중치가 100%에서 65%로 낮아짐 → 100달러 대출에 쌓아야 할 자기자본이 약 10달러에서 약 6.5달러로 줄어, 은행이 같은 자본으로 더 많이, 더 낮은 금리로도 대출할 수 있게 됨
- 기업의 회사채 수요 일부가 은행 대출로 옮겨가면 채권시장에서 국채와 경쟁하는 회사채 물량이 줄고, 은행도 국채를 더 보유할 여력이 생김 →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고도, 재무부가 국채를 직접 사들이지 않고도 자금조달 병목을 공급 측에서 푸는 경로
- 다만 신용도 높은 대기업 대출에 한정되고, 기업이 회사채 대신 은행 대출을 실제로 택하며 그 돈이 차환이 아닌 신규 투자로 가야 성립하는 조건부 경로임
5. 은행 신용 완화 = 사이클 연장이지 건강한 결말의 보장은 아님
- 신용 공급 확대가 AI 투자의 위험을 낮춰줄 것 같지만 오히려 반대일 수 있음
- 사이클을 세 단계로 구분함. 1) 금융이 데이터센터, 전력망, 반도체 등 실물 투자를 뒷받침하는 단계, 2) 늘어난 신용 자체가 추가 투자를 만들어내며 GPU와 데이터센터가 대출 담보가 돼 자산가격과 담보가치가 서로를 밀어올리는 과잉투자 단계, 3) 신용과 수요가 과열돼 물가를 자극하고 연준이 다시 금리를 올려야 하는 긴축 단계
- 현재는 아직 첫 번째 단계이나, 은행 신용 팽창이 규제 완화로 과해지면 두 번째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게 기본 시나리오임
- 은행 신용은 AI 투자 사이클을 더 길게 끌고 갈 수는 있어도, 그 투자가 실제로 돈을 버는지는 결정해주지 않음 → 고객 수익화가 기대에 못 미치거나, 설비 가동률이 떨어지거나, 공급자 마진이 압박받는 경로로도 사이클은 끝날 수 있음
- 따라서 앞으로 지켜볼 두 축은 은행 대출이 얼마나 빨리 늘고 어디로 흘러가는지, 그리고 AI 기업들의 매출과 마진, 현금흐름이 투자 규모만큼 따라오는지임
6. 한국 반도체와 투자 시사점
- 드러켄밀러가 금리를 낮다고 판단한 근거인 설비투자 경쟁에는 한국 반도체도 포함됨 → 미국이 은행 규제를 풀면 경쟁력 때문에 다른 선진국 은행들도 뒤따르는 경향이 있어, 사이클 첫 번째 단계 동안은 자본 공급이 한국 반도체 수요를 어느 정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됨
- 다만 자본 공급과 별개로 할인율 자체는 높게 유지될 것이라, 지금 금리가 펀더멘털이라는 진단이 맞더라도 밸류에이션에 가해지는 압박은 여전함
- 지금 국면에서는 금리의 레벨보다 속도, 그리고 시장이 새 균형점으로 질서 있게 옮겨가는지가 더 중요함 → 채권시장 변동성 지수(MOVE)는 현재 80 수준으로, 2022~23년 연준이 기준금리를 0%에서 5%까지 올릴 때의 150~200보다 낮아 금리 방향성에 대한 불안 자체는 그때만큼 크지 않음
- Why? 기업 이익 성장이 금리 상승을 상쇄할 만큼 따라오면 시장이 그 충격을 이겨낼 수 있으나, 금리가 단기간에 급격히 오르면 헤지 비용 급등과 리스크 한도 이탈, 마진콜로 이어지는 매도의 악순환이 나타날 수 있음
- 재무부의 실제 매입 방식도 속도 조절에 가까움. 확대된 바이백 첫 집행에서 10~20년 구간 최대 60억 달러 매입을 제시하자 딜러들은 105억 달러어치를 팔겠다고 응했으나, 재무부는 그중 유리한 가격대인 52억 달러어치만 매입함 | 1 126 |
| 16 | #조선
가스터빈, 연료전지 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발전 엔진 다 가져다 써야겠지? | 251 |
| 17 | JP Morgan의 BTM 연구 보고서는 2030년 데이터 센터 수요로 인한 전력 부족량이 57GW에 달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2023년 이후 5년간 전력망 부하 증가 예측치는 24GW에서 166GW로 약 7배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이건 어디서 가져오나? 병목 해결이 쉽지 않은데 당연히 현실과는 괴리가 생길것 | 155 |
| 18 | 미국 내 상업용 고객 업사이드 뿐만 아니라, 미국 외 국가들의 수요(정부용/상업용 모두)도 증가하고 있다는 걸 잊으면 안됨 | 254 |
| 19 | #PLTR
파이퍼 샌들러 팔란티어(PLTR) 리포트 - AIPCon 11 참관 후기, 오버웨이트 유지
1. 투자의견과 밸류에이션
- 파이퍼 샌들러가 오버웨이트를 유지하며 목표주가 230달러를 제시함(현재가 173.31달러) → CY30E EV/FCF 60배를 13%로 할인해 역산한 밸류에이션이며, 순현금 94억 달러와 발행주식 25억 7,630만 주를 전제로 함
- FY26E 매출 81억 5,490만 달러, FY27E 매출 115억 7,370만 달러로 추정함 → FY26E EPS 1.60달러, FY27E EPS 2.15달러
- 시가총액은 4,465억 670만 달러, 52주 최고 207.52달러 최저 106.37달러
- 목표주가 달성의 리스크 요인으로 경쟁, 대형 프로젝트 실행 리스크, 정부 매출 의존도, 창업자 의결권 구조를 꼽음
2. 고객들은 여전히 파운드리 관점에서 팔란티어의 가치를 봄
- AIPCon 11에서 만난 고객 거의 전부가 AIP가 아니라 파운드리 렌즈로 팔란티어의 가치를 평가함
- 파일럿 단계부터 다수 프로덕션 활용 사례까지 다양한 구현 단계에 있지만, 데이터 엔지니어링과 데이터 분석 업계 전체가 수십 년째 풀려고 해온 것과 똑같은 데이터 사일로 문제로 여전히 씨름 중임
- 실제 도입 사례로, 제조업체는 공급망과 생산 스케줄링 개선, 인수합병이 잦은 기업은 M&A 후 통합 가속화, 서비스 기업은 업종 특화된 다단계 워크플로우 단순화에 활용함
3. 엔터프라이즈 AI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 팔란티어의 장기 성장 여력은 큼
- AIPCon에 앞서 가장 큰 오해는 팔란티어의 커머셜 사업이 AIP라는 단일 제품 지렛대 덕분에 변곡점을 맞았다는 생각이었음
- 실제로는 LLM과 AI 기업들이 '꿈을 파는' 방식으로 기업들에게 기술 전환의 동기를 제공했고, 팔란티어는 운영상 검증된 기술로 그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역할을 한 것에 가까움
- 팔란티어는 기업 전반에 LLM을 배포할 때의 기회와 리스크(기회: 모델 비용 최적화, 오픈 웨이트, 포스트트레이닝 / 리스크: 지적재산과 조직 지식의 희석)를 메시징의 중심에 두고 있으나, 압도적으로 많은 고객은 여전히 기본적인 데이터 사일로 문제와 씨름 중임
- 투자자들이 고민하는 고도화된 논점(모델 비용 최적화, 포스트트레이닝, 오픈 웨이트 모델)은 일부 정교한 예외를 빼면 시장 대다수 기업의 의사결정 프레임워크에 아직 들어오지도 않은 상태임 → 엔터프라이즈 AI 도입은 생각보다 훨씬 초기 단계이며, AIP는 포화와는 거리가 멂 | 258 |
| 20 | 전 엔비디아/애플 엔지니어 인터뷰에서 위 내용 더 자세하게 파악 가능 | 2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