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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from 투자의 빅 픽처를 위한 퍼즐 한 조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해커 조직 풀크럼섹(FulcrumSec)은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2개월 이상 노보 노디스크 내부 네트워크에 침투해 1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했다.
이 그룹은 2천500만 달러(약 380억원)를 요구했으나 노보 노디스크가 이를 거부하자 일부 데이터의 비공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탈취한 데이터에는 회사 소스코드, 출시·미출시 신약의 독점 정보, 임상시험 데이터, 임직원·의사·환자 정보, 생산시설 관련 정보, 사내 AI 모델 정보 등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6142769
#NVO #해킹 #보안
Repost from 투자의 빅 픽처를 위한 퍼즐 한 조각
Tiny Marshall
대형 기술 기업들은 2026년 한 해에만 AI 데이터 센터에 약 6,500억 달러를 쏟아부을 계획이다. 비교해 보면 마셜 플랜 전체 비용은 현재 가치로 약 1,600억 달러였다. 결국 우리는 현대사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재건 사업인 마셜 플랜의 약 4배에 달하는 규모의 AI 인프라를 단 1년 만에 만들고 있는 셈이다. (GS, Molavi)
https://themarketear.com/posts/c_RhcQp4Br
HDD가 메모리·낸드보다 높은 PER을 받는 이유
1. 신규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
- HAMR 등 차세대 기술 인증에만 10년 이상 소요됨
- Seagate 기준 HAMR 개발~양산까지 약 20년 걸림
- 레이저·자기헤드를 나노미터 수준에서 동시 제어해야 하므로 자기학·재료과학·포토닉스 등 수직통합 필수임
- 화웨이도 HDD 진입 시도 후 포기함
- DRAM·NAND는 CXMT·YMTC 등 중국 후발주자가 존재해 디레이팅 요인이 됨
2. 공급망이 극도로 집약되어 있음
- 핵심 부품 공급사가 전 세계 1~3개뿐임 (플래터→레조낙, 스핀들모터→니덱 80%+, 자기헤드→TDK 등)
- 캐파를 늘리고 싶어도 공급업체가 즉시 대응 불가함
- 매출 대비 CAPEX가 현저히 낮아 비용 예측 가능성이 높음
- 비용 예측 가능 = 사업 예측 가능 = 높은 멀티플의 근거임
3. 가격 전략의 차이
- 메모리 업체는 사이클 피크에서 가격을 급격히 올려 뽕을 뽑는 전략임
- HDD 업체(STX·WDC)는 가격을 천천히 올리며 장기적으로 인상 여지를 남겨둠
- 신규 진입자가 없으므로 두 업체가 과열 없이 점진적 가격 인상 가능함
- 데이터센터 전체 비용에서 HDD 비중이 메모리 대비 압도적으로 작아 추가 인상 여력 있음
4. 수급과 체급 측면의 매력
- 현재 HDD 주문~납품까지 약 1년 소요됨
- LTA(장기계약) 비중이 HDD 3사 매출의 약 80%로 추정되어 매출 가시성 높음
- HDD 업체 시가총액이 메모리 대비 매우 작아 적은 유동성으로도 주가 상승 가능함
5. 투자 포인트
- Seagate Fwd PE 42 vs 마이크론 Fwd PE 11로, 시장이 HDD의 과점·예측가능성·진입장벽에 프리미엄을 부여하고 있음
- 낮은 CAPEX·높은 LTA 비중·점진적 가격 인상 구조는 안정적 현금흐름을 의미함
- 메모리·낸드 대비 사이클 변동성이 작아 디펜시브한 성격의 반도체 투자처로 볼 수 있음
- 주목 종목: Seagate(STX), Western Digital(WDC) / 부품 공급망: 니덱, 레조낙, TDK
✍️ HDD의 높은 밸류에이션은 버블이 아니라, "아무도 새로 못 만들고·가격도 천천히 올리며·비용도 예측 가능한" 과점 구조에 대한 프리미엄임
출처
서울 아파트 가격은 수요억제가 아닌 공급확대로 잡혔다 — 1980년대 3저 호황과 200만호의 교훈
1. 플라자합의와 3저 호황의 탄생
- 1985년 플라자합의로 엔화 66%, 마르크화 57% 절상되며 원화가 상대적 약세로 전환됨
- 엔고로 일본 제품이 비싸지자 현대차·삼성·금성이 대미수출 시장에 파고듦
- 원화약세·저금리·유가하락이 동시에 발생해 '3저 호황'이 시작됨
- 1986년 사우디의 증산 보복으로 유가가 배럴당 32달러에서 10달러로 폭락한 것이 결정적이었음
2. 유동자금 폭증과 자산가격 급등
- 무역흑자로 유동자금이 넘치자 먼저 증시로 몰려 종합주가지수가 130p→1,000p로 7배 상승함
- 주식 수익과 기존 유동자금이 합쳐져 부동산으로 쏠리기 시작함
- 전국 주택가격이 1988년 13.2%, 1989년 14.6%, 1990년 21.0% 상승함
- 서울 아파트는 1988년 평당 300만원에서 1990년 797만원으로 급등함
- 전세기간을 1년→2년으로 늘린 정책이 오히려 2년분 선반영 역효과를 냄
3. 수요억제책의 실패
- 1988년 8·10대책으로 투기억제지역 확대, 종합토지세, 1주택 비과세 요건 강화를 실시했으나 효과 없었음
- 1989년 '토지공개념 3법'(택지소유상한제·토지초과이득세·개발이익환수제)까지 시행함
- 토지초과이득세는 투기목적 토지 이익에 50%까지 과세하는 강력한 조치였음
- 땅값을 규제하니 돈이 주택시장으로 더 몰리는 역효과만 발생함
- 토지초과이득세는 1994년 헌법불합치, 택지소유상한법은 1998년 위헌 판정으로 사라짐
4. 공급확대와 가격 안정
- 1988년 '주택 200만호 건설계획' 발표, 당시 전국 주택수 640만호의 1/3 규모였음
-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1기 신도시 30만호 + 지방 110만호 분양이 쏟아짐
- 분양만으로는 가격이 잡히지 않았고, 1991년 9월 분당 입주 시작 이후 하락 전환됨
- 주택가격이 1991년 -0.5%, 1992년 -5.0%, 1993년 -2.9%로 5년 연속 하락함
- 분당이 강남 대체주거지로 부상하며 강남 수요를 흡수한 것이 결정적이었음
5. 투자 포인트
- 부동산 가격은 수요억제(세금·규제)가 아니라 실입주 공급 확대로 잡힌다는 것이 역사적 교훈임
- 분양 발표가 아닌 실제 입주 시점이 가격 변곡점이므로, 입주 물량 일정이 핵심 선행지표임
- 현재는 보상·환경영향평가·인허가 절차로 착공→입주까지 과거(3년)보다 훨씬 오래 걸림
- 공급 효과의 시차가 길어진 만큼 단기 규제책에 대한 시장 반응은 제한적일 수 있음
✍️ 아파트 가격의 답은 늘 '입주 물량'에 있었고, 문제는 그 답이 나오기까지 정치적 인내가 필요하다는 점임
출처
워런 버핏의 비서 격인 CNBC 베키 퀵이 말하는 복리·인내 투자철학과 희귀병 딸을 위한 여정
1. 핵심 투자 철학 — 복리와 조기 저축
- 21~22세부터 적은 돈이라도 일찍 모으면 긴 활주로(runway)가 복리 효과를 극대화함
- 개별 종목 고를 필요 없이 S&P 500에 베팅 = "미국 기업 전체"에 베팅하는 것임
- 베키는 월스트리트저널 재직 시 자동 가입(opt-out) 방식 401k로 가장 큰 자산을 쌓았다고 회고함
- 지금 모든 걸 다 사지 않고 조금만 절약해도 노후가 안전해짐
- 벤 프랭클린부터 버핏까지 이어지는 복리의 법칙이 핵심임
2. 이란 평화안과 시장 반응
- 트럼프가 이란과 평화 프레임워크 발표, 사실상 "계속 협상하자"는 60일 합의임
- 양측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안전 통항 보장에 합의함
- 유가가 5% 이상 급락해 배럴당 $80로 복귀, 전쟁 프리미엄이 빠짐
- 미국·글로벌 증시 수백 포인트 급등함
- IRGC 출신 강경파가 협상 테이블에 앉는 점이 합의 이행 신뢰도를 높임
3. SpaceX IPO와 AI 버블 우려
- SpaceX 상장 첫날 19%, 둘째날 프리마켓 6% 상승으로 강한 리테일 수요 확인됨
- 멍거·버핏도 "일론 머스크에게 베팅 반대(short)하지 말라"고 조언했음
- 1990년대 말 닷컴 버블과 비슷한 흥분이 느껴진다는 데자뷔를 언급함
- 다만 이번엔 엔비디아·인프라 기업 등 실제 자금과 매출이 뒷받침된다는 차이가 있음
- 리스크: 빅테크 capex 축소, LLM 상품화(가격 하락) 시 공급망 전체가 흔들릴 수 있음
- "맞더라도 너무 일찍 맞으면 손해" — 균열 보이기 전 200~400% 더 오를 수 있음
4. 버핏의 천재성
- 핵심은 "인내심과 아무것도 안 하기" — FOMO가 없고 '좋은 공(fat pitch)'을 기다림
- 수학·통계에 강해 데이터에서 미세한 변화(delta)를 남보다 먼저 포착함 (예: 코로나 전 '주의산만 운전자' 증가 감지)
- 8세부터 95년간 쌓은 방대한 지식 기반 + 사실상의 사진기억력을 갖춤
- 돈에 무관심하고 1950년대 산 집에 그대로 살며, '교사'로서의 유산을 중시함
5. 변동성을 대하는 자세
- 시장은 뉴스에 대한 신뢰를 즉각 보여주는 '투표기계'임
- 큰 조정·변동성은 신규 진입자나 추가 매수자에게 기회가 됨
- 가격이 싸졌고 여전히 좋다고 판단되면 그건 할인된 가격에 사는 것임
6. 투자 포인트
- 가장 명확한 실행 지침: S&P 500 인덱스에 일찍·자주·꾸준히 투자하고 그냥 두기(let it ride) — 단순하지만 검증된 전략임
- AI·빅테크(엔비디아, 메타, 아마존 등)는 실적 기반이라 닷컴과 다르나, capex 둔화·LLM 가격경쟁이 핵심 리스크 변수임을 주시할 것
- 유가($80대 복귀)와 호르무즈 해협 60일 합의는 인플레이션·공급망 정상화의 단기 호재 신호임
- 머스크 관련주(SpaceX 등)는 변동성·고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으나 역사적으로 공매도는 위험했음
✍️ 결국 부의 핵심은 종목 선택의 기술이 아니라, 일찍 시작해 복리가 일하도록 내버려 두는 인내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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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 차타드의 "크립토 겨울 끝" 선언, 정말 바닥일까 — 무릎 매수론과 신중론
1. 스탠다드 차타드의 "크립토 윈터 종료" 선언
- SC 디지털자산 헤드 제프리 켄드릭이 "크립토 윈터 is over" 선언, 연말 목표가 10만 달러 제시함
- 근거는 두 가지뿐 — 스페이스X IPO 종료(공모용 빠진 자금 복귀)와 미-이란 전쟁 종전(유가·금리 안정)임
- 단순 플로우·이벤트 논리로 "겨울 끝"을 말하는 건 논리적 비약이라는 게 수목의 판단임
- 켄드릭은 지난 2월에도 비트코인 전망을 15만→10만 달러로 하향했던 이력 있음
2. 최근 시장 흐름
- 미-이란 협상 기대로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3% 넘게 반등, 6만→6.5만 달러까지 회복함
- 외국인 순매수 유입(코스피 금요일 2.7조, 월요일 1.5조)과 비트코인 ETF 순매도세 진정이 동반됨
- 종전 서명이 19일로 보도되며 단기적으로 위험 대비 보상이 좋았던 구간은 맞음
- 다만 "하반기부터 행복한 일만 남았다"고 보긴 어렵다는 입장임
3. 바닥을 판단하는 3가지 기준
- 매크로·유동성 — 미국채 금리, 달러인덱스 방향, 연준 동향으로 유동성 확대 국면인지 확인함
- 플로우 — ETF·트레저리 기업 자금, 선물시장 미결제약정과 펀딩비 점검함
- 온체인 — MVRV가 가장 강력한 지표, 1 이하면 바닥권. 최근 1 근방까지 갔다 1.2로 반등함
- SC가 든 MSTR 추가매수·ETF 유입·유가 안정은 모두 결과물일 뿐 선행지표 아님
4. 시장을 누르는 진짜 변수
- ETF는 작년 10월 피크(약 65B) 대비 약 9B 달러(1.4조 원) 유출, 최근 4~5B 추가 유출됨
- 전쟁 리스크·ETF 매도보다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훨씬 무서운 변수임
- 일본이 기조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중 — NK 청산 포함 매크로 유동성 이슈가 최대 경계 대상임
- AI·반도체로 모든 어텐션이 쏠려 크립토 등 나머지 자산군이 외면받는 구도임
5. 과거 바닥 신호와 현재 위치
- 반감기 패턴상 강세 피크 후 약 12~13개월 뒤 바닥 형성(13년12월·21년11월·작년10월 피크)
- 과거 바닥 신호 — 장기보유자 항복성 투매 소진, MVRV 1 하회 후 회복, 펀딩비 음수 정상화, 채굴자 항복
- 현재는 MVRV가 1을 깨지 않았고 고점 대비 50% 조정에 그쳐 "온전한 바닥"으로 보기엔 애매함
- 과거 최악 조정은 고점 대비 80%(알트는 90%대)까지 빠졌던 점과 대비됨
6. 투자 포인트
- 정확한 바닥은 누구도 못 잡음 —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 지금이 무릎 레벨이라 분할매수 관점이 적절함
- 2배 레버리지는 청산되면 컨빅션도 소용없음 — 생존 담보된 형태가 아니면 경계해야 함
- 일부 현금 비중 유지가 핵심(스테이블코인·달러·금·은 등 매수 여력 확보)
- "올인해서 인생 역전" 욕심은 오히려 위험함
- 주목 지표 — MVRV(1 하회 여부), ETF 순유입 전환, 펀딩비 정상화, 엔캐리 청산 동향
✍️ 바닥인지는 누구도 모르지만 지금은 무릎 — 레버리지 없이 현금 일부 쥐고 분할매수로 턴어라운드(올 10월 이후)를 대비할 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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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산성은 양날의 검 — 워시 첫 FOMC에서 연준이 이를 어느 쪽으로 읽을지가 관건
1. 이번 FOMC의 진짜 쟁점
- 신임 연준 의장 케빈 워시의 첫 FOMC, 6월 18일 새벽 3시 발표, 금리 동결은 거의 확정적임
- 관심은 금리 자체가 아니라 의장 교체 후 향후 연준의 방향성임
- 표면 쟁점은 인하 사이클 종료 여부·점도표 변화·워시의 레토릭임
- 더 본질적인 질문은 금리가 결국 어디서 멈추느냐, 즉 장기 종착점(중립 금리)임
2. 생산성과 중립 금리의 메커니즘
- 중립 금리는 잠재 성장률을 따라 움직이며, 잠재 성장률은 노동·자본·생산성으로 결정됨
- 생산성이 오르면 투자 수요가 늘어 돈값(금리)이 올라가고 중립 금리가 상승함 (IS 곡선 우상향)
- 중립 금리가 오르면 인하의 바닥 자체가 높아짐 → "higher for longer"의 뿌리임
- 반면 생산성이 실제 실현되면 공급이 커져 물가가 낮아져 금리를 내릴 명분이 됨
3. 핵심은 '시간 지평'
- 생산성이 이미 실현됐으면 물가 하락 요인(인하), 아직 기대뿐이면 수요만 앞서 물가 상승 요인(인상)임
- 단기적으론 상방 압력, 장기적으론 하방 압력임
- 워시·베센트는 AI를 디스인플레 요인(인하 명분)으로 봄
- 현재 AI는 기대만으로 데이터센터 투자가 폭증하는 단계라 브로더스가 말한 '수요 선행' 구도와 닮음
4. 30년 전 그린스펀의 교훈
- 96년 그린스펀은 생산성 실현을 근거로 금리를 안 올렸고 그게 맞았음
- 97년 브로더스는 기대가 수요를 당겨 중립 금리를 올린다며 인상을 주장함
- 99~2000년 총수요가 생산성을 계속 웃돌자 연준은 175bp 인상했고 결국 브로더스가 옳았음 (단 2년 늦음)
- 같은 생산성이라도 시점에 따라 인하/인상 명분이 갈렸음
5. 90년대와 다른 현재의 조건 (굿하트의 진단)
- 90년대 디스인플레는 냉전 해체·중국 편입·여성 노동 참여라는 공급 혁명 덕이었음 (생산성만이 아니었음)
- 현재 AI는 데이터센터·전력 수요로 오히려 인플레적이라는 견해가 많음
- 재정이 통화정책의 발목을 잡는 시대임 — 미국 부채 39조 달러, 금리 인상이 곧 이자 부담 폭증임
- '성장률 > 이자율'이라는 닻이 고령화·탈세계화로 사라져 중앙은행 독립성이 흔들림
- 재무부는 금리 인하에 베팅해 단기국채 발행을 늘리고 있어(매달 1조 달러+) 금리 상승 시 재정에 즉각 타격임
6. 새벽에 볼 6가지 체크리스트
- ① 점도표에 워시의 점이 있는지(빠지면 점도표 경시 신호) ② 올해 인하 중앙값이 1회→0회/인상으로 바뀌는지
- ③ 장기 점이 3.125%에서 더 오르는지(가장 중요) ④ 성명서의 "추가 조정" 완화 문구 잔존 여부
- ⑤ 회견에서 워시가 생산성·대차대조표 축소를 어떤 톤으로 말하는지 ⑥ 반대표 수와 방향
- 가장 매파적 조합: 인하 횟수↓ + 장기 점↑ + 완화 문구 삭제임
7. 투자 포인트
- 핵심 변수는 장기 점도표 수준과 워시의 생산성 톤 — 장기 점 상승은 장기 금리를 끌어올려 주가 밸류에이션을 압박함
- 인상이 '1회성 보험'인지 '인상 사이클 전환'인지 구분이 결정적임(99~2000년 누적 인상이 닷컴 버블을 꺼뜨림)
- 워시의 대차대조표 축소 의지가 최대 리스크 — 인사 조치(윈프리 기용)가 '작은 연준' 어젠다 단서이며, 실행 시 '연준 풋' 되돌림으로 자산 시장에 큰 파장 가능함
- 워시의 중국 경쟁관(완화 vs 긴축 양면)도 정책 방향을 가르며, AI·스테이블코인·국채 수요가 연결 고리임
- 중국 인민은행은 19개월 연속 금 매입(달러·금 양손 헤지)으로 달러 패권 판정을 유보 중 — 금·달러 시나리오 모두 주시할 것
✍️ 생산성은 양날의 검이라 정답은 '때에 따라 다르다'이며, 우리가 할 일은 한쪽을 찍는 게 아니라 양면을 모두 염두에 두고 워시의 신호를 정확히 읽어내는 것임.
출처
Perplexity CEO 아라빈드 슈리니바스가 말하는 AI 경쟁의 본질: 모델이 아니라 오케스트레이션이다
1. 공격적 마인드와 구글을 바꾼 Perplexity
- 실패 회피(수비)가 아니라 승리의 짜릿함(공격)에 동기부여됨 — 인도 중하층 출신으로 "잃을 게 없다"는 태도
- Perplexity가 세계 최초 답변 엔진을 만들었고, 구글의 AI 모드는 폰트·인용·볼딕까지 Perplexity를 그대로 베낀 수준임
- 어떤 구글 PM도 못 한 방식으로 Google.com을 바꿔놓았다고 자평함
- AI 분야에선 누구도 안주할 수 없음 — 앤트로픽조차 6~12개월 정체하면 사라질 수 있음
2. 프론티어는 '답변'이 아니라 '일을 대신 해주는 것'
- 이제 돈은 질문 답변이 아니라 사용자를 위해 실제로 일을 수행하는 영역(에이전트·딥리서치)에 있음
- 챗 인터페이스는 광고에 부적합 — 호텔·항공·패션 같은 주관적·탐색형 소비는 구글/인스타로 남고, 광고는 챗에서 안 터질 것(광고에 비관적)
- "모델은 더 이상 제품이 아님" — 모델을 에이전트 하네스·툴·커넥터와 결합해야 가치가 생김
- 단순 토큰 리셀러는 사업이 안 됨, 모델은 결국 범용재(commodity)가 됨
3. 오케스트레이션과 'token value per watt per user'
- AI에서 가장 중요한 단일 지표는 "와트당·사용자당 토큰 가치"임 — 최소 전력으로 가장 가치 있는 토큰을 내는 자가 승리
- Perplexity의 차별점은 툴뿐 아니라 여러 '모델'까지 오케스트레이션함 (앤트로픽·오픈AI는 자사 하네스에 경쟁사 모델을 못 넣음)
- 24/7 상시 에이전트의 진짜 병목은 'AI 폭주'가 아니라 '비용' — 로컬 모델+서버 모델 혼합(하이브리드 추론)이 해법임
- Perplexity는 스택의 어느 계층이 좋아져도(칩·모델·하네스) 자사 제품이 개선되는 구조라 자신들이 최적 포지션이라 주장함
- 연초 대비 매출 3배 이상 성장, 번레이트는 50% 이상 절감함
4. 진짜 병목은 '전력'과 물리적 인프라
- AI 인프라 버블론은 어리석다고 봄 — 진짜 병목은 칩이 아니라 전력·부지·냉각·인허가임
- 병목이 되는 것이 곧 가격 결정력을 가짐: 메모리(마이크론), 다시 떠오른 CPU(AMD·인텔, 에이전트 루프가 CPU에서 돎)
- 데이터센터의 약 40%가 대중 저항으로 무산되고 있으며 이 저항은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함
- 수출 규제가 단기엔 미국을 도왔지만, 중국(딥시크·화웨이 스택)은 메모리 효율적 수직통합으로 더 강한 경쟁자가 되는 중 — 중국 역량을 과소평가하고 있음
5. AI 시대의 회사·일자리 구조 변화
- 400명으로 200억 달러 회사를 만든 Perplexity처럼, 앞으로는 훨씬 적은 인원으로 고가치 회사가 다수 생길 것
- "일자리 다 사라진다"는 다리오식 둠앤글룸 메시징은 역효과 — 적은 인원으로 회사를 세울 기회로 봐야 함
- 우버 기사가 AI로 앱을 만들어 부수입이 우버 수입을 넘은 사례 — 주체성(agency) 있는 사람에겐 모든 게 가능함
- 누구나 시작은 가능하나 모두가 성공하는 건 아님 ("anyone has the potential to make it")
6. 투자 포인트
- 칩/메모리 우선주: 마이크론(HBM 병목)이 6~12개월 내 메타보다 가치가 커질 수 있다고 명시적으로 주장함. CPU 수혜로 AMD·인텔 주목
- 인프라 > SW 멀티플: 시장이 인프라 기업에 메타 같은 SW 기업보다 높은 PE를 부여 중 — 전력·인허가를 푸는 수직통합 사업의 희소가치
- 네오클라우드(CoreWeave·Nebius): 단순 GPU 임대는 가치 낮음 → AWS처럼 소프트웨어 마진을 얹어야 지속 가능. 오픈소스 모델 정체 또는 프론티어 공급자 통합이 최대 리스크
- 모델 라우팅 회사: 100억 달러급은 어려움 — 오픈라우터의 본질은 '저렴한 모델 선택'이 아니라 '신뢰성 있는 토큰 공급(인프라)'임
- 상장 3종 중 10년 보유 1픽 = SpaceX ('n of one' 기업, 스타링크 등). 앤트로픽/오픈AI는 서로 대체 가능
- 공급 SAS 우려: 단순 SW 판매 기업은 사라질 위험, 세일즈포스·IBM처럼 인수로 가치를 확장하는 곳만 생존
- 광고 모델은 챗에서 안 터진다는 그의 견해 → 구글·메타 광고 사업의 해자는 당분간 유지(주관적 소비 영역)
✍️ AI 경쟁의 승부처는 '가장 똑똑한 모델'이 아니라 '최소 전력으로 가장 가치 있는 토큰을 뽑아내는 오케스트레이션과 물리적 인프라(전력)'이며, 그래서 병목을 쥔 자(메모리·전력·인프라)가 가격을 결정한다.
출처
세스 클라만(바우포스트)이 말하는 AI 버블 우려와 가치투자 전략
1. 바우포스트의 투자 철학
- 44년간 단 5번의 손실 연도뿐, 최악도 -10% 수준에 그침
- 패밀리오피스로 출발해 "제한된 하방 리스크 + 양호한 수익" 추구가 DNA로 자리잡음
- 상승보다 하방 방어를 동등하게 중시하며, 기회 부재 시 현금 보유함
- 레버리지를 쓰지 않고, 사모시장에선 채권 등 선순위 증권으로 구조적 안전판 확보함
- 주식·크레딧·상업용 부동산 등 자산군을 가리지 않으며 매크로 헤지도 병행함
2. AI를 둘러싼 버블 진단
- 현 시장은 "버블의 특징"을 가졌다고 평가 — 신시대 사고와 낙관론이 팽배함
- 신발회사 올버즈가 사명에 'AI'를 넣자 주가가 뛴 사례를 비이성적 징후로 지목함
- 불확실성이 큰데도 멀티플이 계속 오르는 것 자체가 버블적이라고 봄
- AGI 전환·고용·인플레 영향 등 누구도 확신할 수 없어, 40배·무한대 멀티플은 위험함
3. 가치투자자의 대응 전략
- 가치를 "단순 저PER"이 아닌 "기업의 진짜 가치"로 정의함 — 녹는 얼음 같은 사업은 회피함
- 모두가 'AI 수혜주'에 몰릴 때, 외면받는 'AI 무관주(AI agnostic)'에 집중함
- AI로 타격받을 거란 오해로 헐값에 거래되는 소프트웨어 크레딧을 저가 매수 검토 중
- 아마존·구글은 현금창출력과 유연성 때문에 보유 — 단, 일시적 조정 때만 진입함
- 데이터센터 부지(전력 인접 토지)를 헐값에 매입해 옵션 가치 창출함
4. 진짜 기회가 보이는 영역
- 상업용 부동산의 정체가 풀리며 대체원가 대비 큰 할인에 자본 투입 기회 발생함
- 부실채권(distressed)이 최근 몇 달 새 증가 — 브라질·PE 구조조정 건 등 개별적 기회 포착함
- GFC 이후 신용 사이클이 부재했으나 이제 도래할 시점이라 판단함
- 최선호 아이디어는 코로나로 무너졌다 회복 초입에 들어선 '시니어 주거시설(assisted living)'임
5. 매크로·정치 리스크 경고
- 미국 부채가 GDP 100% 돌파 — 구조적 적자로 매년 2조 달러 이상 누적되는 경고 신호임
- 머스크의 정부 지출 삭감이 '쇼'로 드러나며, 미국이 부채 통제 의지가 없다는 인상만 줌
-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유가가 150달러 이상 갈 수 있어 시장이 전쟁 리스크를 저평가 중
- 관세 번복·이란전쟁 등으로 미국이 해외에서 과거보다 덜 진지하게 취급받는다고 봄
- 데이터센터 건설은 단기 인플레, 장기 디플레 요인 — 지역 정치 반발 리스크도 미반영 상태임
N. 투자 포인트
- AI 광풍 속 '소외된 영역'에 기회가 있다는 메시지 — AI 무관주, 부실채권, 상업용 부동산이 핵심
- 구체적 주목 대상: 아마존·구글(조정 시 매수), 시니어 주거시설 부동산, 저평가 소프트웨어 크레딧, 데이터센터 부지
- 빅테크 LLM(오픈AI·앤트로픽)은 승자독식 불확실성과 현금 소진 부담으로 회피 — 위대한 기업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음
- 매크로 측면에선 인플레 재점화 가능성과 미 국채 신뢰 약화에 대비 — 연준은 1~2회 인상 후 장기적으론 금리 인하 여력 확보 전망
✍️ 모두가 'AI 승자'에 베팅할 때, 진짜 기회는 시장이 외면한 곳에서 하방을 지키며 기다리는 인내에서 나온다.
출처
브룩필드 CEO 브루스 플랫과 오크트리 하워드 막스가 말하는 인프라·크레딧 투자와 시장 전망
1. 브룩필드와 오크트리의 결합
- 브룩필드는 철도·파이프라인·데이터센터·AI 팩토리·송전망·재생에너지 등 글로벌 기반 인프라를 짓고 소유·운영·대출하는 회사임
- 7년 전 크레딧 역량 강화를 위해 오크트리를 인수했고, 최근 지분 전체를 사들임
- 오크트리 투자팀은 분권화(decentralized) 상태로 독립 운영, 브룩필드는 투자 과정에 개입하지 않음
- 브룩필드의 자기자본(proprietary capital) 덕에 오크트리는 자사 전략에 더 많은 자본을 투입, 고객과 이해관계 정렬 강화됨
- '오크트리'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됨
2. 브룩필드 주가 강세의 이유
- 시가총액 약 1천억 달러, 최근 2년간 블랙스톤·KKR·아폴로 등 경쟁사를 능가함
- 보험자산 포함 약 4천억 달러 자산, 그중 1,600억 달러가 자기자본으로 고객과 함께 투자함
- 인프라 중심의 장기 듀레이션 자산이라 현금흐름이 안정적, 불안기에 더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됨
- 30년간 연 19% 복리 수익 달성, 규모·운영역량·기관 고객 기반으로 경쟁이 적어 우위 유지함
3. 하워드 막스가 보는 주식·크레딧 시장
- 중기(2~4년) 시장 판단의 핵심 지표는 '낙관이냐 비관이냐'임
- 2022년 10월 연준의 비둘기 전환 이후 낙관이 지배, S&P500은 2배 이상 상승함
- 낙관 환경이 SpaceX·앤트로픽·오픈AI 같은 대형 IPO를 가능케 함
- 크레딧 시장은 17년간 호황, 두려움·실사(due diligence)가 줄고 FOMO와 금리 인하 경쟁이 만연함
- 막스는 "경제가 멀쩡하니 금리 인하 이유 없음, 인플레 재점화를 막아야 함"이라며 인하보다 인상 쪽에 무게를 둠
4. AI·전력 인프라와 버블 우려
- 시장은 양분(bifurcated)됨 — 기술주는 고배수, 그 외 다수 기업은 저배수로 거래됨
- 브룩필드는 잊혀진 저배수 현금흐름 기업을 사모로 인수 중, 향후 24~36개월 투자에 자신감 표함
- AI 컴퓨팅 투자는 본질적으로 생산성 향상이며, 성공 시 역사상 가장 생산적인 시기를 열 것으로 봄
- 전력·데이터센터 건설은 부지·송전·시설·칩·200~2,500억 달러 자본이 필요해 실제 공급은 기대보다 훨씬 적음
- 최우량 국가(소버린 AI)·기업과 25년 장기 계약 체결, 공급 제약이 오히려 강점임
5. 소프트웨어發 사모 크레딧 우려
- 현재 부실(distress) 급증은 없고, '부실 가능성에 대한 우려'만 급증함
- 기업 매출·채무 상환에 실제 문제는 거의 없음, 시장은 지나치게 한 붓으로 칠하는(broad brush) 경향임
- 막스는 소프트웨어 우려가 과도하다고 보며 기회를 기다린다는 입장임
6. 투자 포인트
- AI 인프라는 '버블'보다 '공급 부족'에 베팅 — 전력·데이터센터 건설 진입장벽이 높아 실제 캐파 증가는 시장 기대를 밑돔. 브룩필드(BN) 같은 실물 빌더·운영자가 25년 장기계약으로 수혜
- 금리 인하 기대는 과도할 수 있음 — 막스는 인하 명분 없다고 봄, 채권·레버리지 의존 전략은 경계 필요
- 양분된 시장에서 저배수 현금흐름 기업에 기회 존재 — 인덱스보다 '기업을 소유하는' 액티브 접근이 유리한 국면
- 소프트웨어/사모 크레딧 부실 공포는 과장 가능성 — 개별 기업 차별화가 관건, 일괄 회피보다 선별적 기회 포착
✍️ 금리 하락·레버리지·재무공학의 시대는 저물고, 이제는 '제값보다 싸게 사서 직접 운영해 가치를 더하는 오너 마인드'와 장기 복리가 승부를 가름.
출처
브룩필드 CEO 브루스 플랫과 오크트리 하워드 막스가 말하는 인프라·크레딧 투자와 시장 전망
1. 브룩필드와 오크트리의 결합
- 브룩필드는 철도·파이프라인·데이터센터·AI 팩토리·송전망·재생에너지 등 글로벌 기반 인프라를 짓고 소유·운영·대출하는 회사임
- 7년 전 크레딧 역량 강화를 위해 오크트리를 인수했고, 최근 지분 전체를 사들임
- 오크트리 투자팀은 분권화(decentralized) 상태로 독립 운영, 브룩필드는 투자 과정에 개입하지 않음
- 브룩필드의 자기자본(proprietary capital) 덕에 오크트리는 자사 전략에 더 많은 자본을 투입, 고객과 이해관계 정렬 강화됨
- '오크트리'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됨
2. 브룩필드 주가 강세의 이유
- 시가총액 약 1천억 달러, 최근 2년간 블랙스톤·KKR·아폴로 등 경쟁사를 능가함
- 보험자산 포함 약 4천억 달러 자산, 그중 1,600억 달러가 자기자본으로 고객과 함께 투자함
- 인프라 중심의 장기 듀레이션 자산이라 현금흐름이 안정적, 불안기에 더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됨
- 30년간 연 19% 복리 수익 달성, 규모·운영역량·기관 고객 기반으로 경쟁이 적어 우위 유지함
3. 하워드 막스가 보는 주식·크레딧 시장
- 중기(2~4년) 시장 판단의 핵심 지표는 '낙관이냐 비관이냐'임
- 2022년 10월 연준의 비둘기 전환 이후 낙관이 지배, S&P500은 2배 이상 상승함
- 낙관 환경이 SpaceX·앤트로픽·오픈AI 같은 대형 IPO를 가능케 함
- 크레딧 시장은 17년간 호황, 두려움·실사(due diligence)가 줄고 FOMO와 금리 인하 경쟁이 만연함
- 막스는 "경제가 멀쩡하니 금리 인하 이유 없음, 인플레 재점화를 막아야 함"이라며 인하보다 인상 쪽에 무게를 둠
4. AI·전력 인프라와 버블 우려
- 시장은 양분(bifurcated)됨 — 기술주는 고배수, 그 외 다수 기업은 저배수로 거래됨
- 브룩필드는 잊혀진 저배수 현금흐름 기업을 사모로 인수 중, 향후 24~36개월 투자에 자신감 표함
- AI 컴퓨팅 투자는 본질적으로 생산성 향상이며, 성공 시 역사상 가장 생산적인 시기를 열 것으로 봄
- 전력·데이터센터 건설은 부지·송전·시설·칩·200~2,500억 달러 자본이 필요해 실제 공급은 기대보다 훨씬 적음
- 최우량 국가(소버린 AI)·기업과 25년 장기 계약 체결, 공급 제약이 오히려 강점임
5. 소프트웨어發 사모 크레딧 우려
- 현재 부실(distress) 급증은 없고, '부실 가능성에 대한 우려'만 급증함
- 기업 매출·채무 상환에 실제 문제는 거의 없음, 시장은 지나치게 한 붓으로 칠하는(broad brush) 경향임
- 막스는 소프트웨어 우려가 과도하다고 보며 기회를 기다린다는 입장임
6. 투자 포인트
- AI 인프라는 '버블'보다 '공급 부족'에 베팅 — 전력·데이터센터 건설 진입장벽이 높아 실제 캐파 증가는 시장 기대를 밑돔. 브룩필드(BN) 같은 실물 빌더·운영자가 25년 장기계약으로 수혜
- 금리 인하 기대는 과도할 수 있음 — 막스는 인하 명분 없다고 봄, 채권·레버리지 의존 전략은 경계 필요
- 양분된 시장에서 저배수 현금흐름 기업에 기회 존재 — 인덱스보다 '기업을 소유하는' 액티브 접근이 유리한 국면
- 소프트웨어/사모 크레딧 부실 공포는 과장 가능성 — 개별 기업 차별화가 관건, 일괄 회피보다 선별적 기회 포착
✍️ 금리 하락·레버리지·재무공학의 시대는 저물고, 이제는 '제값보다 싸게 사서 직접 운영해 가치를 더하는 오너 마인드'와 장기 복리가 승부를 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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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2조 달러 IPO는 '희망과 꿈'에 베팅하는 거품, AI 데이터센터 광풍과 닮은꼴이라는 공매도 투자자의 경고
1. 스페이스X IPO — 매출 대비 비현실적 밸류에이션
- 매출 190억 달러, 잉여현금흐름 적자인데 시총 약 2조 달러로 750억 달러 규모 IPO 추진함
- 매출의 약 90배 가치로, 테슬라(매출 14배)보다도 훨씬 비싼 "희망과 꿈" 밸류에이션임
- 화성 식민지·달 공장·우주 데이터센터 등 무한대 TAM 스토리로 정당화하는 구조임
- 실제 흑자 사업인 스타링크 등 기존 사업만으론 수천억 달러 수준, 나머지 1.5조는 근거 부족함
- 스타링크 모바일 매출 성장도 지난 분기 둔화됨
2. 우주 데이터센터 — 물리적·경제적 난관
- 발사 비용이 여전히 너무 높아 경제성 확보 불가함
- 우주에선 복사열 처리용 방열판이 거대해야 하고, 고장 시 수리가 불가능해 중복성(redundancy)·보험 문제가 큼
- 핵심인 스타십 로켓은 12번 비행에도 아직 지구 궤도 진입 실패함
- 데이터센터는 지상에서도 자본집약적·저수익 사업인데 우주는 더 심함
3. 데이터센터·네오클라우드 — 중간상의 한계
- 기존 데이터센터 사업자의 세전 자본수익률은 한 자릿수 중저반대로 본질적으로 나쁜 사업임
- 코어위브 같은 네오클라우드는 엔비디아 칩을 사서 빌려주는 '장비 리스업'에 불과함
- 감가상각과 칩 공급 확보에 베팅하는 구조로, 결국 가격 수용자(중간상)임
- 공급망을 지배하는 TSMC·엔비디아보다 높은 멀티플을 받을 이유 없음
4. 닷컴 버블과의 비교 — CapEx 붐의 함정
- AI 설비투자가 소수 기업 매출·이익으로 직결되며 S&P 이익 추정치를 빠르게 끌어올림
- 닷컴 때 인터넷 트래픽 "3개월마다 2배" 신화가 깨지며 주문이 급감함 (실제론 연 2배)
- 1998~2000 S&P 이익 30%↑ → 2000~2001 경미한 침체에도 40% 폭락한 전례 있음
- 현재도 "컴퓨팅 수요 무한대" 믿음에 기반해 5~10년 전망이 자본화되고 있음
5. 대체에너지·원자력 — 데이터센터 전력 테마 과열
- 평범하거나 부실한 사업이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기대로 PER 50~70배에 거래됨
- 미국은 전력 자체는 부족하지 않으며, 부족한 건 터빈·인허가 등 병목임 (2~3년 내 해소 전망)
- 전력비는 데이터센터 매출의 5~7%에 불과해 게임체인저 아님
- 지열·소형원자로(SMR) 등은 3~4순위 선택지라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될 가능성 높음
6. 시장 전반 — 대규모 신주 발행이 경고 신호
- 6월 들어 AI·데이터센터·네오클라우드에서 방어주(소비·헬스케어)로 자금 회전(rotation) 진행 중임
- 2021년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IPO·세컨더리 발행이 쏟아짐 ("월가의 인쇄기" 가동)
- 공급(매도자)이 매수세를 압도하기 시작하면 시장 전체에 부정적 신호임
- 1999·2000·2021년 발행 기록을 모두 넘어설 것으로 예상함
7. 투자 포인트
- 화자(베어리시 공매도 투자자)가 보는 공매도 후보: 우주 데이터센터 테마주, 데이터센터 리츠, 코어위브 등 네오클라우드, 대체에너지·SMR 원자력주
- 핵심 논리: "공급망을 지배하지 못하는 중간상은 TSMC·엔비디아보다 높은 멀티플을 받으면 안 됨" — 밸류에이션과 현실의 괴리가 큰 곳이 기회
- 거시 신호: 사상 최대 개인 참여·옵션 거래량 + 대규모 신주 발행 = 역사적으로 시장 고점 부근의 특징
- 모델 포트폴리오는 테크·소비·헬스케어 양쪽에 40개 공매도 포지션을 인덱스로 헤지하는 균형 전략 운용 중
- 주목 지표: IPO/세컨더리 발행 규모, S&P 이익 추정치 상향의 지속성, AI CapEx 주문 둔화 조짐
✍️ "강세장은 약속에 프리미엄을 주고, 약세장은 현실에 디스카운트를 매긴다" — 지금 시장은 5~10년 뒤의 희망을 현재 가격에 미리 지불하고 있음.
출처
스페이스X 2조 달러 IPO는 '희망과 꿈'에 베팅하는 거품, AI 데이터센터 광풍과 닮은꼴이라는 공매도 투자자의 경고
1. 스페이스X IPO — 매출 대비 비현실적 밸류에이션
- 매출 190억 달러, 잉여현금흐름 적자인데 시총 약 2조 달러로 750억 달러 규모 IPO 추진함
- 매출의 약 90배 가치로, 테슬라(매출 14배)보다도 훨씬 비싼 "희망과 꿈" 밸류에이션임
- 화성 식민지·달 공장·우주 데이터센터 등 무한대 TAM 스토리로 정당화하는 구조임
- 실제 흑자 사업인 스타링크 등 기존 사업만으론 수천억 달러 수준, 나머지 1.5조는 근거 부족함
- 스타링크 모바일 매출 성장도 지난 분기 둔화됨
2. 우주 데이터센터 — 물리적·경제적 난관
- 발사 비용이 여전히 너무 높아 경제성 확보 불가함
- 우주에선 복사열 처리용 방열판이 거대해야 하고, 고장 시 수리가 불가능해 중복성(redundancy)·보험 문제가 큼
- 핵심인 스타십 로켓은 12번 비행에도 아직 지구 궤도 진입 실패함
- 데이터센터는 지상에서도 자본집약적·저수익 사업인데 우주는 더 심함
3. 데이터센터·네오클라우드 — 중간상의 한계
- 기존 데이터센터 사업자의 세전 자본수익률은 한 자릿수 중저반대로 본질적으로 나쁜 사업임
- 코어위브 같은 네오클라우드는 엔비디아 칩을 사서 빌려주는 '장비 리스업'에 불과함
- 감가상각과 칩 공급 확보에 베팅하는 구조로, 결국 가격 수용자(중간상)임
- 공급망을 지배하는 TSMC·엔비디아보다 높은 멀티플을 받을 이유 없음
4. 닷컴 버블과의 비교 — CapEx 붐의 함정
- AI 설비투자가 소수 기업 매출·이익으로 직결되며 S&P 이익 추정치를 빠르게 끌어올림
- 닷컴 때 인터넷 트래픽 "3개월마다 2배" 신화가 깨지며 주문이 급감함 (실제론 연 2배)
- 1998~2000 S&P 이익 30%↑ → 2000~2001 경미한 침체에도 40% 폭락한 전례 있음
- 현재도 "컴퓨팅 수요 무한대" 믿음에 기반해 5~10년 전망이 자본화되고 있음
5. 대체에너지·원자력 — 데이터센터 전력 테마 과열
- 평범하거나 부실한 사업이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기대로 PER 50~70배에 거래됨
- 미국은 전력 자체는 부족하지 않으며, 부족한 건 터빈·인허가 등 병목임 (2~3년 내 해소 전망)
- 전력비는 데이터센터 매출의 5~7%에 불과해 게임체인저 아님
- 지열·소형원자로(SMR) 등은 3~4순위 선택지라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될 가능성 높음
6. 시장 전반 — 대규모 신주 발행이 경고 신호
- 6월 들어 AI·데이터센터·네오클라우드에서 방어주(소비·헬스케어)로 자금 회전(rotation) 진행 중임
- 2021년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IPO·세컨더리 발행이 쏟아짐 ("월가의 인쇄기" 가동)
- 공급(매도자)이 매수세를 압도하기 시작하면 시장 전체에 부정적 신호임
- 1999·2000·2021년 발행 기록을 모두 넘어설 것으로 예상함
7. 투자 포인트
- 화자(베어리시 공매도 투자자)가 보는 공매도 후보: 우주 데이터센터 테마주, 데이터센터 리츠, 코어위브 등 네오클라우드, 대체에너지·SMR 원자력주
- 핵심 논리: "공급망을 지배하지 못하는 중간상은 TSMC·엔비디아보다 높은 멀티플을 받으면 안 됨" — 밸류에이션과 현실의 괴리가 큰 곳이 기회
- 거시 신호: 사상 최대 개인 참여·옵션 거래량 + 대규모 신주 발행 = 역사적으로 시장 고점 부근의 특징
- 모델 포트폴리오는 테크·소비·헬스케어 양쪽에 40개 공매도 포지션을 인덱스로 헤지하는 균형 전략 운용 중
- 주목 지표: IPO/세컨더리 발행 규모, S&P 이익 추정치 상향의 지속성, AI CapEx 주문 둔화 조짐
✍️ "강세장은 약속에 프리미엄을 주고, 약세장은 현실에 디스카운트를 매긴다" — 지금 시장은 5~10년 뒤의 희망을 현재 가격에 미리 지불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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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의 완벽한 스탠스 변화: '경기 보호' 모드에서 '물가 경계' 모드로
-일본은행은 금정위에서 7대1의 찬성 다수결로 금리 인상을 결정.
-2025년 6월에 결정된 계획에 따라 분기마다 월간 매입 규모를 약 2,000억 엔씩 단계적으로 축소(2027년 1~3월까지)
-2027년 4월 이후에는 월간 국채 매입 규모를 약 2조 엔 수준으로 유지.
-JGB 시장 교란을 피하려고 QT는 룰베이스로 묶어두고, 인상은 별도 결정으로 운영하는 이원 구조.
-"장기금리 급등 시 매입 증액으로 기민 대응"은 YCC 폐기 이후에도 명시적 수익률 상한 없이 사실상의 백스톱 옵션을 남겨둔 장치.
-반대표를 던진 아사다 토이치로 위원은 중동 정세의 영향과 관련하여, 물가 상승 위험보다 생산 및 고용에 대한 하방 위험이 더 크다고 판단.
-다수파가 '성장 리스크'보다 '물가 전가 리스크'를 택했다는 점은, BOJ가 이제 마이너스 금리 시대의 잔재를 완전히 털어내고 본격적인 통화 정상화(Normalization) 과정에서 나타나는 Behind the curve를 회피하려는 기제가 작동하고 있음을 시사.
-BOJ의 금리 인상 속도가 이전보다 더 '선제적'이고 '공격적'일 수 있음을 시사.
-정책의 우선순위(Reaction Function)가 물가 안정 우선으로 확실하게 이동했음.
사진 출처: Bloomberg, Bank of Japan
텔레그램: https://t.me/harveyspecterMike
Repost from 투자의 빅 픽처를 위한 퍼즐 한 조각
CXMT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HBM3 양산과 차세대 HBM 개발에 속도를 낼 경우 장기적으로 시장 경쟁 구도에도 적잖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과거 중국이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에서 막대한 투자와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을 추월했던 것처럼 메모리 분야에서도 유사한 추격 구도가 재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핵심 제품인 HBM3E나 차세대 HBM4와 HBM4E 경쟁에서는 한국 업체들이 여전히 수년 이상의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면서도 "CXMT가 상장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면 DDR5와 저전력더블데이터레이트(LPDDR), HBM3 등 선단 제품 투자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535295
#CXMT #HBM #메모리 #반도체
Repost from 투자의 빅 픽처를 위한 퍼즐 한 조각
미국 국방부가 최근 이란 전쟁 등으로 무기 재고가 빠르게 줄자, 기존 고비용·장기 제조 방식에서 벗어나 저비용 대량 생산형 무기 조달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최근 방산 계약업체들에 비표준 계약을 활용하고 신형 무기를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도록 요청했다. 이를 통해 몇 년이 걸리던 무기 생산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구상이다.
미군 지도부와 의회는 올해 이란과의 전쟁에서 토마호크 미사일 1천발 이상을 발사하는 등 무기 소진 속도가 보충 능력을 앞지르자 유사시 신속한 재무장이 어렵다는 우려를 제기해왔다.
현재 미 해군이 사용하는 토마호크는 한발당 최소 250만달러(약 38억원)에 달하며, 제작사 RTX가 한발을 만드는 데 걸리는 기간은 최소 1년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미 육군은 차량으로 이동 가능한 컨테이너에서 발사할 수 있는 '저비용 컨테이너화 미사일'(LCCM)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방산 기업들에 1발당 가격이 50만달러(약 7억5천만원) 이하의 미사일 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미 육군은 이와 별도로 대당 25만달러(약 3억8천만원) 미만의 방공 미사일 개발도 요구하고 있다. 록히드마틴이 생산하는 최신형 패트리엇 지대공 요격 미사일이 제작에 2년 이상 걸리고 발당 약 400만달러(약 61억원)의 비용이 드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특히 미 육군은 2030년까지 이 같은 저가형 미사일을 1만발 이상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코어스파이어, 안두릴, 레이도스, 존5 등 4개 기업이 이 프로젝트를 두고 설계 경쟁을 벌이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6140392
#방산
Repost from 투자의 빅 픽처를 위한 퍼즐 한 조각
미국의 초고액 자산가들이 주식 비중을 줄이고 현금 보유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시장 변동성과 인플레이션 우려, 자산가격 고평가 논란이 이어지면서 안전자산과 대체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금융전문 매체 머니와이즈에 따르면 미국의 금융투자회사인 골드만삭스 조사 결과 투자 가능 자산 100만 달러(약 15억원) 이상을 보유한 고액 자산가들은 지난해 순자산의 약 20%를 현금 및 현금성 자산으로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4007832
Repost from 투자의 빅 픽처를 위한 퍼즐 한 조각
오라클, 베이즈식 사고로 신중한 베팅에 나서다
18세기의 통계학자 토머스 베이즈는 새로운 증거가 등장할 때마다 기존 신념을 조금씩 조정하되 일시적인 변화에 과도하게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는 원리를 제시했습니다. 이른바 ‘베이즈식 사고(Bayesian reasoning)’는 오늘날 기술 업계에서 중요한 의사결정 원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회장과 경영진도 AI 시대에 맞춰 이 방식을 택했습니다. 막대한 비용을 감수하며 데이터센터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입니다.
이 결정의 대가는 만만치 않습니다. 시가총액 약 5,600억 달러에 달하는 오라클은 기존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AI 인프라 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해 엄청난 현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비저블알파 자료에 따르면, 2026년 회계연도의 설비 투자액은 약 920억 달러에 이를 전망입니다. 2022년 이전 연평균 투자액이 20억 달러에도 못 미쳤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증가입니다.
워낙 큰 투자 탓에 오라클의 잉여현금흐름은 2029년까지 적자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오라클은 꾸준히 부채를 지거나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마련해야 하고 최근에는 4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조달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만약 이 전략이 성공한다면 오라클은 기존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AI 모델을 위한 핵심 컴퓨팅 인프라 공급업체로 환골탈태하게 됩니다. 향후 5년 이내에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이 전체 매출의 70% 가까이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시장 반응은 크게 요동쳤습니다. 지난해 9월 대형 계약 소식이 나오자 오라클의 시가총액은 순식간에 2,500억 달러 늘었지만 이후 투자 부담이 불거지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최근 투자 확대 소식이 나온 후에도 시가총액에서 약 700억 달러가 증발했고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부도보험 비용도 크게 뛰었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부정적인 평가가 강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오라클이 AI 투자 경쟁에 뛰어들지 않았다면 어땠을지 생각해 볼 만합니다. 2022년 11월 ChatGPT 등장 이후 오라클 주가는 두 배 넘게 올랐지만, 소프트웨어 기업 위주인 BVP 이머징 클라우드 지수는 고작 20%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또 오라클의 기업가치 배수(예상 EBITDA 기준)는 당시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서비스나우, 세일즈포스 등 기존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범용 AI 챗봇이 기존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가능성이 커지며, 투자자들은 애플리케이션 기업의 장기 성장성을 과거보다 훨씬 낮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은 AI 인프라 시장이 올해 약 1조 4,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반면,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시장의 약 7%는 ChatGPT, Claude 등 생성형 AI의 직접적인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소프트웨어에서 AI 인프라로 사업의 무게중심을 옮기는 일에는 분명한 위험이 있습니다. 순부채가 EBITDA의 3.4배로 높아진 데다, 신용평가사 피치가 투자 등급을 유지하기 버거울 수 있다고 평가할 정도로 재무 부담도 큽니다. 그럼에도 래리 엘리슨은 AI라는 새로운 시대의 현실을 감안해 기존 결정을 과감히 바꿨습니다. 적어도 지금으로선 베이즈식 사고를 실천에 옮기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reuters.com/commentary/breakingviews/oracle-prudently-leans-into-bayesian-reasoning-2026-06-15/
#오라클 #ORCL
오늘 일본은행 정책회의 결과와 국내 증시 영향 점검
1. 2024년 8월 BOJ 충격 복기
- 2024년 7월 31일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나, 시장 충격은 즉시가 아닌 기자회견 이후 본격화됨
- 우에다 총재가 국채 매입을 월 6조엔에서 3조엔으로 축소하겠다고 발언함
- "계속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발언이 나온 순간 엔화가 급등하기 시작함
- 투기적 엔 숏 포지션 18.4만 계약 중 94%가 한 달 만에 청산됨
- 8월 5일 코스피 -8.77%, 코스닥 -11.30% 폭락으로 이어짐
2. 현재 엔 숏 포지션 상황
- 2026년 6월 9일 기준 투기적 엔 숏 계약이 14.6만 계약까지 재축적됨
- 이 중 11.5만 계약 이상이 레버리지 펀드 포지션으로, 2017년 이후 최고 수준임
- 2024년 직전(18.4만 계약)과 비슷한 규모로 다시 쌓인 상태임
3. 2024년과 이번의 차이점
- 2024년은 깜짝 인상이었으나, 이번에는 시장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상당 부분 선반영함
- 4월 28일 통화정책회의에서 9명 중 3명이 금리인상에 투표하는 이례적 분열이 있었음
- 5월 의사록에서 "다음 회의부터 금리인상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발언이 확인됨
- 인상 근거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물가 목표(2%) 상회 가능성임
4. 오늘의 관전 포인트
- 1시경 금리인상(0.75% → 1.0%) 발표 자체만으로는 시장 충격이 크지 않을 전망임
- 우에다 총재가 입원 중이라 8명 투표로 다수결 결정됨
- 2시 이후 기자회견에 우치다 신이치 부총재가 대신 출석함
- 핵심은 부총재가 "추가 금리인상을 지속하겠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는지 여부임
5. 투자 포인트
- 금리인상 발표보다 기자회견 톤이 시장 방향을 결정하는 진짜 변수임
- 엔 숏 14.6만 계약이 쌓여 있어, 매파적 발언 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재발 가능성 존재함
- 2024년과 달리 선반영이 되어 있으나, 부총재의 연속 인상 시사 발언이 나오면 국내 증시도 영향권임
- 하반기 엔화 강세를 가정한 포트폴리오 점검이 필요함
✍️ 금리인상 자체보다 기자회견에서 "계속 올리겠다"는 한마디가 시장을 흔든다 — 오후 2시 이후가 진짜 승부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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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수퍼엘니뇨가 돌아온다 — 기후 전환과 투자 포인트
1. 라니냐와 엘니뇨의 메커니즘
- 라니냐는 무역풍이 강해져 차가운 심층 해수가 올라오며 태평양 수온이 낮아지는 현상임
- 엘니뇨는 반대로 무역풍이 약해져 심층 해수 상승이 줄고 수온이 올라가는 현상임
- 엘니뇨 시 페루·에콰도르 연안에 영양분 공급이 줄어 어획량이 감소됨
- 2025년 겨울까지 라니냐였으나, 3월 중순~6월 사이 이례적 속도로 엘니뇨로 전환됨
2. 수퍼엘니뇨 전망
- NOAA가 6월 11일 엘니뇨 주의보를 공식 발령함
- 6월 초 니뇨 지역 수온은 1982년 이래 같은 시기 기준 역대 최고치였음
- NOAA는 2026년 겨울 수온 편차 +2.0°C 초과(수퍼급) 확률을 63%로 전망함
- ECMWF는 12월 중앙값 +3°C, 상단 시나리오 +4°C까지 가능하다고 봄
- +4°C에 근접한 사례는 1877~78년이 유일하며, 당시 5천만 명이 대기근으로 사망했음
3. 폭염과 가뭄의 지역별 영향
- 인도·파키스탄·동남아·중국 전역에 폭염 발생, 인도는 이미 4월 46.9°C 기록함
- 인도·파키스탄 전력 수요 사상 최대치, 100만㎢ 이상 지역에서 가뭄 시작됨
- 호주 가뭄은 산불, 중남미 가뭄은 파나마운하 운항 축소로 이어질 수 있음
- 2023년 엘니뇨 때 파나마운하 통항 제한으로 컨테이너 운임이 폭등한 전례가 있음
4. 곡물 시장: 옥수수·밀·대두
- 엘니뇨 시 미국 중부는 강수량 증가로 옥수수 풍년, 북부와 호주는 가뭄으로 밀 감산됨
- 옥수수 가격 하락 + 밀 가격 상승 패턴이 자주 나타남
- 올해는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비료 공급 차질 → 요소 가격 2월 대비 80% 급등함
- 비료 다소비 작물인 옥수수 대신 대두로 전환하는 농가 증가, USDA 전망 옥수수 -3% / 대두 +4%
- 2025년 미국 옥수수는 사상 최대 풍작이나, 2026~27년은 비료 변수로 패턴이 달라질 수 있음
5. 투자 포인트
- 전력·냉방: 폭염 → 냉방 수요 급증 → 전력 관련주 주목. 뜨거운 여름 + 따뜻한 겨울로 에너지 수요 연중 높을 수 있음
- 알루미늄: 생산원가의 37%가 전기료, 전력 가격 상승 시 알루미늄 가격 직접 자극됨
- 해운·운임: 파나마운하 수위 하락 시 통행량 제한 → 컨테이너 운임 급등 가능성
- 곡물: 밀 가격 상승 주시, 옥수수는 비료 변수로 기존 엘니뇨 패턴과 다를 수 있음. 진짜 리스크는 2026년 가을~2027년
- 원자재: 동남아·호주 가뭄으로 팜유·니켈·커피·설탕 공급 교란 가능성
- 바이오연료→유가: 옥수수 풍작 시 바이오연료 전환 확대로 유가 하방 압력 가능, 단 비료난이 변수
- 한국: 남부 집중호우 + 찜통더위 → 빙과·음료 등 내수 소비주 수혜 가능
✍️ 라니냐에서 수퍼엘니뇨로의 전환은 에너지·곡물·해운·원자재 전 영역의 가격 체계를 뒤흔들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내년이 기후발 변동성의 핵심 구간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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