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
Подписчики
Нет данных24 часа
Нет данных7 дней
+430 день
Загрузка данных...
Похожие каналы
Облако тегов
Нет данных
Возникли проблемы? Пожалуйста, обновите страницу или обратитесь к нашему support-менеджеру .
Входящие и исходящие упоминания
---
---
---
---
---
---
Привлечение подписчиков
август '26
август '260
в 0 каналах
июль '26
+8
в 0 каналах
Get PRO
июнь '26
+4
в 0 каналах
Get PRO
май '26
+11
в 0 каналах
Get PRO
апрель '26
+6
в 0 каналах
Get PRO
март '26
+10
в 0 каналах
Get PRO
февраль '26
+8
в 0 каналах
Get PRO
январь '26
+10
в 0 каналах
Get PRO
декабрь '25
+5
в 0 каналах
Get PRO
ноябрь '25
+11
в 0 каналах
Get PRO
октябрь '25
+1
в 0 каналах
Get PRO
сентябрь '25
+5
в 0 каналах
Get PRO
август '25
+7
в 0 каналах
Get PRO
июль '25
+8
в 0 каналах
Get PRO
июнь '25
+12
в 0 каналах
Get PRO
май '25
+14
в 0 каналах
Get PRO
апрель '25
+2
в 0 каналах
Get PRO
март '25
+10
в 0 каналах
Get PRO
февраль '25
+9
в 0 каналах
Get PRO
январь '25
+16
в 0 каналах
Get PRO
декабрь '24
+14
в 0 каналах
Get PRO
ноябрь '24
+9
в 0 каналах
Get PRO
октябрь '24
+8
в 0 каналах
Get PRO
сентябрь '24
+4
в 0 каналах
Get PRO
август '24
+228
в 0 каналах
| Дата | Привлечение подписчиков | Упоминания | Каналы | |
| 02 августа | 0 | |||
| 01 августа | 0 |
Посты канала
철도 행신 KTX 정비기지 현장신문 <노동자투쟁> 148호 만평입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
■ 잘 쉬고 잘 먹어야
푹푹 찌는 무더위다. 우리 테크 동료들은 대부분 50~60대다. 이럴수록 물을 충분히 마시고 충분히 쉬며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아침 일찍 출근하느라 아침도 제대로 못 먹은 채 오후 2시까지 일해야 한다. 점심도 라면과 햇반, 김치로 4일 내내 떼우고 있다. 구내식당 이용시간을 늘리든 도시락이나 간식을 제공하든 식사 지원이 필요하다. 우린 폭염 속에서 일하고 있다. 제대로 먹고 쉬는 것은 안전의 기본이다.
| 2 | 오늘 배포한 철도 행신 KTX 정비기지 현장신문 <노동자투쟁> 148호입니다.
2면
■ 철도공단은 쥐구멍으로 숨지 말라
7월 20일(월), 대전 국가철도공단 본사 앞에 철도노동자 1,500명이 모였다. 작업통로, 대피공간이 없어 동료가 죽고, 비만 오면 정비고에 빗물이 새어 각종 설비와 바닥에 떨어진다. 승무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숙소다운 숙소가 없고, 운행 중 역에 급하게라도 다녀올 화장실이 없다. 이러한 열악한 노동조건을 바꾸기 위해 모였다.
개정노조법에 따라 충남지노위도 철도공단의 사용자성을 인정했다. 철도공단은 쥐구멍으로 숨지 말고 나와서 철도노동자의 요구를 받아라.
■ 승진 적체, 심각하다
코레일 임금은 다른 중앙공기업에 비해 적다. 해마다 호봉을 포함해 임금이 오르긴 하지만, 물가 폭등에 비춰볼 때 임금은 거의 제자리걸음이다. 그렇기에 많은 동료들이 진급해서 임금이 좀 오르길 바란다.
그런데 지금 승진이 계속 적체되고 있다. 상위 직급 동료들이 정년퇴직으로 많이 나가는데도, 사측은 총인건비 줄이려고 승진을 안 시키고 있다. 근속승진제 시절이었다면 이미 승진했을 사람들이 지금은 계속 기다리고만 있다. 처음부터 적었던 임금이 잘 안 오르고, 승진도 잘 안 되니 불만이 쌓일 수밖에!
■ 철도도 묶고, 버스도 묶고?
버스를 필수공익사업(필공)으로 지정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올해 1월 버스노동자들이 파업으로 힘을 보여주자, 법으로 그 힘을 묶으려는 것이다.
한국에선 파업할 자유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다. 법이 정한 주체‧목적‧절차를 모두 충족해야만 예외적으로 허용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필공 지정까지 더해지면 많은 노동자가 파업 중에도 강제로 일해야 한다. 파업권을 이중으로 제한하는 것이다.
우리 철도노동자는 이미 이 족쇄를 차고 있다. 버스에 채워지는 족쇄는 철도의 족쇄를 더 단단하게 만들 뿐이다. 필공 확대, 당연히 반대다!
■ 간판만 바꾸고 책임은 회피한 철도 자회사 통합
철도 자회사 5개를 3개로 통합한다고 했지만, 정부와 철도공사는 노동조건 문제를 통합 이후 3년의 안정화 기간 동안 자회사에서 알아서 해결하라고 떠넘겼다. 이는 서로 다른 임금체계와 노동조건을 어떤 기준으로 통합할 것인지 최소한의 원칙조차 제시하지 않은 채 갈등을 조장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다. 식대나 명절상여금 인상부터 상시·지속 업무 직접고용까지 자회사 노동자의 모든 권리는 우리가 뭉치고 싸울 때만 쟁취할 수 있다.
■ 안전교육은 제대로 안 하고 사인만 받아가네
쉴 새 없이 들어오는 KTX를 적은 인원으로 바쁘게 청소하다 보면 사고가 날 수밖에 없다. 인력충원이 가장 중요하지만, 안전교육도 제대로 해야 한다. 그런데 안전교육을 한 번도 제대로 안 하고, 사인만 받아가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 안전교육을 제대로 하려면, 업무 시간에 노동자를 집합시켜 전문 강사가 교육하거나, 아니면 업무 외 시간에 집합시켜 잔업수당을 주고 교육해야 하지 않나? 혼자 알아서 안전교육영상을 보라고 하면 누가 얼마나 보겠는가?
■ 함께 요구하니 마스크가 나왔다
청소를 시키면서 마스크조차 안 주는 건 말이 안 되는 일이었다. 이에 철도노조 테크환경지부 동료들이 테크 관리자에게 마스크 지급을 요구했고, 그 결과 최근 마스크가 지급됐다. 당연한 일이지만, 가만히 있었다면 지급되지 않았을 것이다. 혼자선 현장을 바꾸기 어렵다. 하지만 함께 요구하면 우리 현장도 바뀔 수 있다.
■ 잘 쉬고 잘 먹어야
푹푹 찌는 무더위다. 우리 테크 동료들은 대부분 50~60대다. 이럴수록 물을 충분히 마시고 충분히 쉬며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아침 일찍 출근하느라 아침도 제대로 못 먹은 채 오후 2시까지 일해야 한다. 점심도 라면과 햇반, 김치로 4일 내내 떼우고 있다. 구내식당 이용시간을 늘리든 도시락이나 간식을 제공하든 식사 지원이 필요하다. 우린 폭염 속에서 일하고 있다. 제대로 먹고 쉬는 것은 안전의 기본이다. | 87 |
| 3 | Нет текста... | 78 |
| 4 | Нет текста... | 81 |
| 5 | 철도 대전 조차장 현장신문 <노동자투쟁> 9호 만평입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
■ 그래서, 문을 닫으라고~ 말라고?
고객센터 3층 엘리베이터 앞 방화문이 고장 나서 '쾅' 소리 때문에 불편했다. 그런데 최근 사측이 조치했다기에 봤더니, 양쪽 문 사이에 스펀지만 붙여 놓았다. 덕분에 '쾅' 소리는 조금 줄었지만 문이 끝까지 닫히지 않고 항상 틈이 벌어져 있다. 이 문은 방화문이며 "화재 시 안전을 위해 항상 닫혀 있어야 합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고장은 고치지 않고 소음을 줄이겠다고 방화문의 기능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 도대체 문을 닫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헷갈린다.
■ 경량패딩에 이어 이번엔 정수기까지?
코레일네트웍스에서 캐리어 지급은 불발. 봄에 준다던 경량패딩은 업체 문제로 무산. 이번엔 정수기 업체 임원이 횡령하는 바람에 전국 사업장의 정수기를 철거한단다. 입찰을 통해 새 업체를 선정해 다시 설치되는 10월 전까지는 생수와 전기포트로 버티라고 한다. 한 번이면 우연이지만, 두 번이면 반복이고, 세 번이면 시스템이다. 매번 "업체 문제"라고 하지만, 반복되는 결과는 결국 현장 노동자들의 불편이다. 다음 차례는 무엇일까. 이제는 새로운 복지가 생길 때마다 또 어떤 '업체 문제'가 생길지 걱정부터 된다. | 95 |
| 6 | 오늘 배포한 철도 대전 조차장 현장신문 <노동자투쟁> 9호입니다.
■ 그래서, 문을 닫으라고~ 말라고?
고객센터 3층 엘리베이터 앞 방화문이 고장 나서 '쾅' 소리 때문에 불편했다. 그런데 최근 사측이 조치했다기에 봤더니, 양쪽 문 사이에 스펀지만 붙여 놓았다. 덕분에 '쾅' 소리는 조금 줄었지만 문이 끝까지 닫히지 않고 항상 틈이 벌어져 있다. 이 문은 방화문이며 "화재 시 안전을 위해 항상 닫혀 있어야 합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고장은 고치지 않고 소음을 줄이겠다고 방화문의 기능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 도대체 문을 닫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헷갈린다.
■ 경량패딩에 이어 이번엔 정수기까지?
코레일네트웍스에서 캐리어 지급은 불발. 봄에 준다던 경량패딩은 업체 문제로 무산. 이번엔 정수기 업체 임원이 횡령하는 바람에 전국 사업장의 정수기를 철거한단다. 입찰을 통해 새 업체를 선정해 다시 설치되는 10월 전까지는 생수와 전기포트로 버티라고 한다. 한 번이면 우연이지만, 두 번이면 반복이고, 세 번이면 시스템이다. 매번 "업체 문제"라고 하지만, 반복되는 결과는 결국 현장 노동자들의 불편이다. 다음 차례는 무엇일까. 이제는 새로운 복지가 생길 때마다 또 어떤 '업체 문제'가 생길지 걱정부터 된다.
■ 관행 같은 소리하고 있네
분당승무에서 병가 불이익 철폐 투쟁을 하고 있다. 병가 쓰면 휴일근무 충당순위에서 밀리는 이유에 대해 사업소는 구두협의에 따른 관행이라고 답했다. 근거도 없다. 기관사의 건강권과 철도 안전을 위협하는 백해무익한 관행은 예전에 없어졌어야 했다. 문제는 인력이다. 그놈의 사람은 왜 맨날 없는 건가. 기관사가 충분히 많아서 아픈 사람이 불이익당하지 않고 당당히 쉴 수 있어야 한다. 분당승무의 병가 불이익 철폐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하자.
■ 철도공단은 쥐구멍으로 숨지 말라
7월 20일(월), 대전 국가철도공단 본사 앞에 철도노동자 1,500명이 모였다. 작업통로, 대피공간이 없어 동료가 죽고, 비만 오면 정비고에 빗물이 새어 각종 설비와 바닥에 떨어진다. 승무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숙소다운 숙소가 없고, 운행 중 역에 급하게라도 다녀올 화장실이 없다. 이러한 열악한 노동조건을 바꾸기 위해 모였다. 개정노조법에 따라 충남지노위도 철도공단의 사용자성을 인정했다. 철도공단은 쥐구멍으로 숨지 말고 나와서 철도노동자의 요구를 받아라.
■ 철도도 묶고, 버스도 묶고?
버스를 필수공익사업(필공)으로 지정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올해 1월 버스노동자들이 파업으로 힘을 보여주자, 법으로 그 힘을 묶으려는 것이다. 한국에선 파업할 자유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다. 법이 정한 주체‧목적‧절차를 모두 충족해야만 예외적으로 허용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필공 지정까지 더해지면 많은 노동자가 파업 중에도 강제로 일해야 한다. 파업권을 이중으로 제한하는 것이다. 우리 철도노동자는 이미 이 족쇄를 차고 있다. 버스에 채워지는 족쇄는 철도의 족쇄를 더 단단하게 만들 뿐이다. 필공 확대, 당연히 반대다!
■ 현장 노동자가 일하는 법을 제일 잘 안다
위에서 별다른 지시가 없었는데도, 노동자들이 더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한 경우도 있다. 프랑스 낭트역에선 40도가 넘는 폭염에도 관리자들이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았다. 그러자 낭트역 철도 노동자들은 자발적으로 승강장 등 여러 곳에서 승객에게 물을 나눠줬다. 고속열차와 일반열차 교대 스케줄을 조정해, 각자가 좀 더 길게 휴식할 수 있게 하기도 했다. 일부 관리자는 협조했지만 일부는 운행률이 떨어지면 불이익이 갈 수 있다고 협박하며 운행을 “정상”으로 돌리려 했다. 그래도 철도 노동자들은 노동자와 승객의 안전을 보호하면서 폭염 상황에 적극 대처했다. 사람이 나고 규칙이 난 것이지, 규칙이 나고 사람이 난 게 아니다.
■ 기업과 정부가 노동자를 도박판으로 내몬다
지난 한 달 동안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투자하는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ETF)은 급락했고, '빚투' 규모는 37조 원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장조차 “어떻게든 드러누워서 막았어야 했다”며 정책 실패를 인정했다.
기업과 정부는 주식 투자를 부추겨왔다. TV와 유튜브엔 주식 광고가 넘쳐난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거대한 자금과 정보를 가진 자본가들에게만 유리하다. 이들은 위기 전에 차익을 실현하지만, 노동자들은 뒤늦게 손실을 떠안기 쉽다. 주가가 오를 땐 투자를 부추기고, 폭락하면 "한탕주의"를 탓한다. 결국 이 도박판에서 돈을 버는 건 카지노의 주인인 자본가들뿐이다. | 75 |
| 7 | Нет текста... | 71 |
| 8 | Нет текста... | 81 |
| 9 | 철도 구로 현장신문 <노동자투쟁> 119호 만평입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
■ 구로열차 사업소? 수용소?
신입 여성 차장이 많이 들어왔다. 그런데 사측이 제대로 대비하지 않아 휴게실이 매우 부족하다. 여성차장 10인이 방 1개를 번갈아 가며 쓰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작은 방에 4-5인이 함께 있을 때도 있다. 일하고 와서 다시 일하러 가기 전까지 쉴 때, 혼자 편히 쉬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 그건 같이 고생하는 동료 탓이 아니라, 노동자를 ‘말하는 로봇’ 취급하는 사측과 정부 탓이다. | 87 |
| 10 | 오늘 배포한 철도 구로 현장신문 <노동자투쟁> 119호입니다.
2면
■ 구로열차 사업소? 수용소?
신입 여성 차장이 많이 들어왔다. 그런데 사측이 제대로 대비하지 않아 휴게실이 매우 부족하다. 여성차장 10인이 방 1개를 번갈아 가며 쓰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작은 방에 4-5인이 함께 있을 때도 있다. 일하고 와서 다시 일하러 가기 전까지 쉴 때, 혼자 편히 쉬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 그건 같이 고생하는 동료 탓이 아니라, 노동자를 ‘말하는 로봇’ 취급하는 사측과 정부 탓이다.
■ 관행 같은 소리하고 있네
분당승무에서 병가 불이익 철폐 투쟁을 하고 있다. 병가 쓰면 휴일근무 충당순위에서 밀리는 이유에 대해 사업소는 구두협의에 따른 관행이라고 답했다. 근거도 없다. 기관사의 건강권과 철도 안전을 위협하는 백해무익한 관행은 예전에 없어졌어야 했다. 문제는 인력이다. 우리 구로승무도 병가 한 번 쓰려면 맨날 사람 없다고 해서 눈치 보인다. 그놈의 사람은 왜 맨날 없는 건가. 기관사가 충분히 많아서 아픈 사람이 불이익당하지 않고 당당히 쉴 수 있어야 한다. 분당승무의 병가 불이익 철폐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하자.
■ 현장 노동자가 일하는 법을 제일 잘 안다
위에서 별다른 지시가 없었는데도, 노동자들이 더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한 경우도 있다. 프랑스 낭트역에선 40도가 넘는 폭염에도 관리자들이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았다. 그러자 낭트역 철도 노동자들은 자발적으로 승강장 등 여러 곳에서 승객에게 물을 나눠줬다. 고속열차와 일반열차 교대 스케줄을 조정해, 각자가 좀 더 길게 휴식할 수 있게 하기도 했다. 일부 관리자는 협조했지만 일부는 운행률이 떨어지면 불이익이 갈 수 있다고 협박하며 운행을 “정상”으로 돌리려 했다. 그래도 철도 노동자들은 노동자와 승객의 안전을 보호하면서 폭염 상황에 적극 대처했다. 사람이 나고 규칙이 난 것이지, 규칙이 나고 사람이 난 게 아니다.
■ 철도도 묶고, 버스도 묶고?
버스를 필수공익사업(필공)으로 지정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올해 1월 버스노동자들이 파업으로 힘을 보여주자, 법으로 그 힘을 묶으려는 것이다. 한국에선 파업할 자유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다. 법이 정한 주체‧목적‧절차를 모두 충족해야만 예외적으로 허용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필공 지정까지 더해지면 많은 노동자가 파업 중에도 강제로 일해야 한다. 파업권을 이중으로 제한하는 것이다.
우리 철도노동자는 이미 이 족쇄를 차고 있다. 버스에 채워지는 족쇄는 철도의 족쇄를 더 단단하게 만들 뿐이다. 필공 확대, 당연히 반대다!
■ 지금도 혼잡한 노선에 8량 열차를 넣는다고?
문제없을 땐 티가 안 나고 문제 있을 땐 티 나는 게 뭘까? 안전이다. 최근 수년 동안 1인 승무 노선이 늘어나는 추세인 이유는 결국 2명을 근무시키는 비용이 아까워서다. 192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구지하철 참사에서 봤듯, 1인 승무는 대형 인명피해를 낳는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다.
2028년 이후 천안 급행에 8량 열차를 투입할 듯하다. 1인 승무로 전환하는 수순일 확률이 높다. GTX가 수요를 일부 분산시킨다고 해도, 경부선은 출퇴근 시간에 승객이 매우 많다. 10량에서 8량으로 바꾸고 근무 인력도 줄인다면 지금보다 더 아슬아슬한 노선이 될 것이다!
■ 철도공단은 쥐구멍으로 숨지 말라
7월 20일(월), 대전 국가철도공단 본사 앞에 철도노동자 1,500명이 모였다. 작업통로, 대피공간이 없어 동료가 죽고, 비만 오면 정비고에 빗물이 새어 각종 설비와 바닥으로 떨어지며, 승무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숙소다운 숙소가 없고, 도중 역에 급하게라도 다녀올 화장실이 없는 열악한 노동조건을 바꾸기 위해서다. 개정노조법도 인정하고, 충남지노위도 인정했다. 철도공단은 쥐구멍으로 숨지 말고 당당히 나와서 노동자의 요구를 받아라.
■ 경량패딩에 이어 이번엔 정수기까지?
코레일네트웍스에서 캐리어 지급은 불발. 봄에 준다던 경량패딩은 업체 문제로 무산. 이번엔 정수기 업체 임원이 횡령하는 바람에 전국 사업장의 정수기를 철거한단다. 입찰을 통해 새 업체를 선정해 다시 설치되는 10월 전까지는 생수와 전기포트로 버티라고 한다. 한 번이면 우연이지만, 두 번이면 반복이고, 세 번이면 시스템이다. 매번 "업체 문제"라고 하지만, 반복되는 결과는 결국 현장 노동자들의 불편이다. 다음 차례는 무엇일까. 이제는 새로운 복지가 생길 때마다 또 어떤 '업체 문제'가 생길지 걱정부터 된다. | 91 |
| 11 | Нет текста... | 85 |
| 12 | Нет текста... | 84 |
| 13 | 폭염보다 위험한 자본가 탐욕
격주간 철도 현장신문 <노동자투쟁> 1면 사설, 2026년 7월 29일
장마가 끝나자마자 ‘생명을 위협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부는 27일 폭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올렸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미 죽고 있었다.
7월 25일 전남 해남에서 태국 국적 30대 이주노동자가 밭일을 하다 쓰러져 숨졌다. 그날 해남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었다. 다음 날 전북 완주의 밭에선 100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체온 42.2도. 25일까지 올여름 온열질환자는 전국 1,301명, 사망 6명이다.
폭염은 계급을 가려서 온다. 에어컨 빵빵 틀어진 사무실에서 폭염 시에도 어떻게 이윤을 극대화할지 궁리하는 자본가들이 있고, 그 시각 달궈진 철판 위에서 용접하는 노동자들도 있다. 학교급식실은 불을 가장 많이 쓰는 ‘최대조리 시간대’ 체감온도가 45.4도까지 치솟았고, 급식노동자 87.4%가 온열질환 증상을 겪었다고 답했다. 배달·택배 등 이동노동자는 77.1%가 폭염이 힘들다고 답했지만 실제로 작업을 멈춰 본 사람은 40.3%뿐이다. 멈추는 순간 소득이 끊기기 때문이다. 농촌은 아예 법 바깥이다. 근로기준법 63조는 농축산업 노동자에게 노동시간·휴게·휴일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
방법이 없어서가 아니다
에어컨과 환기설비, 그늘과 시원한 물, 작업시간 조정, 그리고 위험하면 멈출 권리 등. 사람이 죽지 않게 할 방법은 이미 다 나와 있다. 문제는 자본가의 탐욕이다.
올 4월 29일 기준으로, 전국 학교급식실 가운데 10곳은 에어컨이 아예 없고, 85곳은 고장 난 채 방치돼 있었다. 쿠팡 물류센터에선 체감온도 33도가 넘으면 쉬게 해야 하니, 온도를 낮추는 대신 온습도계를 에어컨 송풍구 아래로 옮겼다. 노동조합이 직접 재보겠다며 온습도계를 들고 들어가려 하자 회사는 그것을 반입 금지 물품으로 지정했다. 배달 플랫폼은 날씨 좋은 날엔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단가를 매기고, 폭염과 폭우가 닥치면 단가를 올린다. AI 가격 알고리즘을 이용해 노동자를 불구덩이 쪽으로 떠미는 것이다. 그렇게 굴려 배달의민족 운영사는 지난해 영업이익 5,929억 원을 벌었다.
정부는 어떤가. 이재명은 폭염 산재사망에 각별히 신경 쓰라고 말했다. 그러나 체감온도 35도 옥외작업 중지도, 38도 전면 중지도 모두 '권고'일 뿐 어기는 사업주를 제재할 규정이 없다. 작업중지권은 '급박한 위험'의 기준부터 모호하고, 그나마 배달·택배·대리 노동자는 대상에서 빠져 있다. 반면 대기업에는 탄소배출권을 공짜로, 그것도 실제 배출량보다 넉넉하게 퍼줬다. 포스코 한 곳만 해도 3년간 1,748만 톤이나 초과 할당받았다. 노동자에겐 ‘(작업중지) 권고’라는 립서비스만 주고, 자본가에겐 커다란 선물보따리를 준 것이다.
폭염 자체가 자본가들의 작품이다. 최근 10년 평균 폭염일수는 18.3일로 1970년대의 두 배가 넘는다. 이윤을 위해 화석연료를 마구 태운 결과다. 지난달 유럽 27개국에선 일주일 사이에 평년보다 1만 명 넘게 더 죽었다.
멈출 권리는 싸워서 얻는다
'체감온도 33도에서 2시간마다 20분 휴식' 규정도 저절로 생기지 않았다. 쿠팡‧건설·택배·이주 노동자들이 잇따라 죽고, 여러 노동자가 계속 싸운 끝에 나온 결과다.
그러니 그다음도 마찬가지다. 멈춰도 임금을 잃지 않는 실질적 작업중지권, 권고가 아니라 처벌이 따르는 기준, 특수고용·플랫폼·이주 노동자를 가리지 않는 산안법 전면 적용, 근로기준법 63조 폐지, 냉방설비와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단결투쟁해야 한다.
밭에서 쓰러진 100세 농민도, 쪽방에서 무더위와 사투하는 노인도, 젊은 시절에 '산업역군'이라 불리며 쓰이다 이제는 이윤에 도움이 안 된다고 버려진 이들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폭염 때 야외에서, 또는 야외 같은 실내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탐욕스런 자본가들은 방치할 뿐이다. 폭염은 그 버려진 자리를 정확히 찾아온다. 자본가나 정부는 이들을 구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 생산의 주인인 노동자들만 할 수 있다.
당장은 시원한 물 한 잔과 20분의 휴식, 위험할 때 멈출 권리 등을 위해 싸우자. 그리고 그 싸움을 통해, 이윤이 아니라 사람의 필요에 따라 생산하는 사회로 나아갈 힘을 기르자. 노동자들 속엔 폭염 시 작업을 멈출 힘뿐만 아니라 폭염과 자본가 탐욕 자체까지 멈출 거대한 잠재력이 있다. | 89 |
| 14 | 월간 정치신문 <노동자투쟁>(서울) 80호가 나왔습니다
(2026년 7월 28일)
사설
■ 홈플러스: 10년의 약탈 끝에 10만 명을 거리로 내몰다
사회면
■ 호남 반도체 프로젝트 - 노동자 계급이 결정해야 하는 이유
■ 주52시간 예외 추진, 이재명과 민주당의 위선을 보여준다
■ 진짜 사장과 교섭할 권리 - 플랜트건설 노동자 총파업을 지지한다
■ 총파업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 책임은 빠지고 간판만 바꾼 철도 자회사 통합
■ 영화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 핵전쟁, 해법은 무엇인가?
국제면
■ 폭염: 통치자들의 무대응은 범죄적이다
■ 이란: 대외적으론 강한 척하며, 대내적으론 노동자 상대로 전쟁
■ 축구 월드컵: 피파의 수익 잔치
■ 노동계급이 환경 재앙을 막을 수 있다
■ 기업은 노동자들을 도박으로 내몬다
■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표적이 된 민간인
사설
■ 물가는 치솟는데 임금은 묶겠다는 건가
현장신문 기사 모음
■ 철도 구로(117호, 118호)
■ 행신 KTX 정비기지(146호,147호)
■ 대전 조차장 (7호, 8호)
■ 구독: [온라인 구독 및 직접 배달] 1부 1,500원, 1년 15,000원 [우편배달 1년 20,000원]
■ 구독신청 https://url.kr/gauy97
■ 홈페이지: wf1917.com
■ 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 노동자투쟁
■ 이메일: workersfight2020@gmail.com
■ 텔레그램: 노동자투쟁 신문 https://t.me/WorkersFight | 123 |
| 15 | 26년 여름 맑스톡톡 3회차 토론
● 주제: 러시아혁명의 퇴보와 그에 맞선 좌익반대파의 투쟁
● 일시: 7월 24일(금) pm7-9
● 장소: 용산(온라인 참가도 가능)
● 주최: 노동자투쟁(서울)
● 참가신청: https://url.kr/negeeq | 204 |
| 16 | 철도 행신 KTX 정비기지 현장신문 <노동자투쟁> 147호 만평입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
■ 제대로 쉴 권리
야간노동은 몸에 부담이 크다. 특히 열대야가 이어지는 요즘은 제대로 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동료들은 대부분 50~60대다. 충분히 쉬어야 건강도 지키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다.
그런데 테크의 휴게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한 방에서 여러 명이 함께 쉬다 보니 오가는 소리, 코 고는 소리 때문에 잠자기 어렵다. 동료의 잘못이 아니다. 한 방에 여러 명을 몰아넣는 환경이 문제다.
야간노동을 시키면서 기본적인 휴식조차 보장하지 않는 것은 인권 침해다. 야간노동 시 충분한 휴게공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 259 |
| 17 | 오늘 배포한 철도 행신 KTX 정비기지 현장신문 <노동자투쟁> 147호입니다.
2면
■ 정년연장, 무엇을 요구할 건가?
정년이 가까워진 동료들의 걱정은 연금을 받기 전까지 몇 년을 어떻게 버티느냐다. 그래서 "1년 촉탁직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나온다. 하지만 정년연장이 화두가 된 건 정부가 연금 지급을 늦춰 소득 공백을 더 키웠기 때문이다. 기업은 이 틈을 이용해 숙련 노동자를 더 낮은 임금으로 계속 쓰려한다.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건 ‘더 싸게, 더 오래 착취당하는 것’이 아니다. 퇴직 즉시 연금 받을 권리와 원한다면 임금 삭감 없이 계속 일할 권리다. 정부와 경영진만 쳐다봐선 안 된다. 우리의 요구는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 1인 1실을 2인 1실로 바꿔버렸다고?
2025년 7월, 철도공단은 코레일 소속 교대근무자 침실 기준을 1인 1실에서 2인 1실로 임의로 바꿔버렸다. 국제 암 연구기관에 따르면, 교대근무는 2급 발암물질이다. 그만큼 교대근무자의 휴식은 중요하다. 그런데 철도공단은 ‘이윤논리’에 찌들어, 노동자 건강을 내팽개치고 있다. 지붕이 새는 차량기지를 고치고, 달려오는 열차로부터 작업자가 안전하게 대피할 공간을 마련하려면 공단과 교섭하고 싸워야 한다. 7월 2일, 철도공단이 철도노동자의 사용자라고 충남지노위가 결정했다. 그러니 더 이상 숨지 말고 나와!
■ 고속철 통합을 넘어 상하 통합으로!
정부는 9월 초 고속철 통합의 여파가 상하 통합, 즉 코레일(운영)과 철도공단(시설 관리)의 통합으로 나아갈 가능성을 차단하려 한다. 하지만 철도공단이 철도노동자의 작업공간·설비·안전기준 결정권을 갖고 있으므로, 노동조건을 개선하려면 상하통합이 필요하다.
2022년 12월에 통복터널 단전사고가 터졌다. 당시 터널 보수 공사는 철도공단이 발주하고 코레일이 승인했으며 실제 시공은 민간 건설사가 맡았는데, SR 열차가 그 위를 달리고 있었다. 각 기관은 네 탓 공방을 벌였다. 이런 촌극을 막고, 철도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도 상하통합이 필요하다.
■ (자회사) 통합은 급하게, 노동조건은 천천히?
국토부가 코레일관광개발과 코레일네트웍스 통합을 발표하자 두 회사는 합병을 위한 TF를 꾸렸다. 어디가 남고, 어디가 사라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3년의 안정화 기간엔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 등도 새 규정이 마련되기 전까지 각각 유지된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어디에서도 노동 조건을 논의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집을 계약하면서 방이 몇 개이고 얼마나 큰지는 입주 후에 정하자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통합이 먼저가 아니라 노동 조건이 먼저다. 지금 노동 조건을 개선해야 통합 이후에도 우리의 기준을 지킬 수 있다.
■ 우리가 허리띠를 졸라매는 동안
자동차로 출퇴근하는 동료들은 미국-이란 전쟁 직후 치솟은 기름값 때문에 싼 변두리 주유소를 찾아다니느라 고생했을 것이다. 그런데 4대 정유사가 전쟁 직후 담합해 기름값을 올린 정황이 드러났다. “오늘 가격 100원 더 올린다. 올해 2조 벌 듯. 역시 전쟁으로 먹고 사는 회사.” HD현대오일뱅크 가격결정부서 단톡방에 올라온 메시지다.
기름값은 전쟁 때문에만 오른 게 아니다. 정유사들은 전쟁을 기회로 가격을 더 올려 우리에게 비싸게 팔았다. 우리가 물가 때문에 허리띠를 졸라매는 동안 말이다.
■ 폭염이 길어지니 대청소 중단 기간도 길어져야
아직 장마도 안 끝났는데, 벌써부터 너무 덥다. 장마 끝나면 극심한 폭염이 몰려올 거다. 이런 폭염 땐 당연히 대청소를 해선 안 된다. 게다가 폭염이 길어지고 있는 추세이니, 대청소 중단 기간도 길어져야 하지 않을까? 폭염 때 대청소 중단은 저들이 베푸는 ‘시혜’가 아니라 우리의 당연한 ‘권리’다. 그리고 우리가 한목소리로 요구할수록 우리 권리는 커진다.
■ 제대로 쉴 권리
야간노동은 몸에 부담이 크다. 특히 열대야가 이어지는 요즘은 제대로 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동료들은 대부분 50~60대다. 충분히 쉬어야 건강도 지키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다.
그런데 테크의 휴게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한 방에서 여러 명이 함께 쉬다 보니 오가는 소리, 코 고는 소리 때문에 잠자기 어렵다. 동료의 잘못이 아니다. 한 방에 여러 명을 몰아넣는 환경이 문제다.
야간노동을 시키면서 기본적인 휴식조차 보장하지 않는 것은 인권 침해다. 야간노동 시 충분한 휴게공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 205 |
| 18 | Нет текста... | 131 |
| 19 | Нет текста... | 135 |
| 20 | 철도 대전 조차장 현장신문 <노동자투쟁> 8호 만평입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
■ 사람만 뽑고 갱의함은 없다?
여성 기관사 휴게실은 갱의함까지 채워넣느라 점점 비좁아진다. 그리고 남성 기관사들도 처지가 다르지 않다. 24사번부터 갱의함을 배정받지 못했다. 자리가 없다면 돈을 들여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그런데 사측은 자리가 없으니 사람이 참아야 한단다. 사람만 뽑아놓고 할 일 다했다는 듯 뒷짐만 지고 있다. 자기 갱의함이 없는게 기본값이라는 양 ‘꼭 필요한 사람만’ 관리자에게 말하라고 한다. 우리가 이미 낡았고 더 좁아진 시설에 적응하기만을 기다리는 걸까? | 15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