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FEOC에 대한 중국의 시각임을 감안하고, 테슬라, 포드, 폭스바겐 등의 업체가 향후 어떤 방식으로 북미시장에서 대응할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면서 기사를 읽어보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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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OC로 인한, 미국 테슬라, 포드 등 완성차 업체들에 대한 영향 및 중국 업체들의 대응
미국 재무부, 국세청, 에너지부는 지난 12월 1일 IRA의 외국우려집단지침(FEOC)을 발표하였음.
가이드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중국산 배터리 부품을 포함한 전기차는 미국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게 되었으며, 25년부터는 중국에서 추출, 가공된 배터리 핵심원자재를 사용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됨.
12월 1일 발표된 FEOC 가이드라인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전기차들이 세제혜택에서 제외되게 됨.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100대의 전기차 중 20대만이 가이드라인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음.
존 보젤라 미국자동차혁신연합 CEO는 바이든 정부가 중국산 부품을 공급망에서 제외하는 조치가 내년 어떤 차종도 세금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하였음.
이번 FEOC 규정에 따라, 테슬라가 가장 먼저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테슬라의 모델 3에 대한 세액공제가 현재 7,500달러에서 3,750달러로 낮아질 것이라는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음.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의 공급망 분석에 따르면 중국은 테슬라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 재료 중 거의 40%를 중국 업체들이 공급하고 있음.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는 모델3와 모델Y는 CATL의 LFP배터리를 사용하고, 베를린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Y는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는 것 외에
미국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3 역시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LFP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음.
테슬라 모델3가 2024년부터 미국 세액공제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이유는 해당 차량이 FEOC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중국산 부품을 배터리 팩에 포함시켰기 때문임.
또한 모델3 뿐 아니라 모델Y와 모델X도 이러한 영향을 받을 수 있음.
포드도 머스탱 마하-E가 세금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고 발표하였음.
2022년 7월, CATL은 포드와 북미, 유럽 및 중국에 공급되는 배터리에 대한 포괄적 전략적 협력을 맺고, 2023년부터 북미 포드 머스탱 Mach-E 모델에 LFP배터리 팩을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음.
해당 차량은 현재 3,750달러의 세금공제 혜택을 받고 있음.
올해 1-9월 미국 전기차 판매량을 보면, 테슬라 모델3가 16만대로 모델Y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고, 포드의 머스탱 Mach-E도 2.75만대로 4위를 차지하였음. 이들 차량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주력 차량으로 이들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이 줄어들면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
현재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는 차종의 경우, 대부분 한국업체들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음.
예를 들어, 폭스바겐이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ID.4의 배터리는 SK온의 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되며 범용 모델의 배터리 공급업체는 대부분 LG에너지솔루션임.
그러나 한국은 배터리 소재 분야에 있어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전구체, 수산화리튬 등 핵심광물 및 가공품 분야에서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비중이 최대 96.4%에 달하고 있음.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전기차 산업체인에 있어 중국과의 연결고리를 끊기는 쉽지 않을 것임.
중국에서 생산되는 배터리의 글로벌 비중은 약 75%이며, 리튬을 제외한 전기차에 사용되는 광물의 약 90%는 중국에서 가공됨.
미국은 중국의 최대 배터리 수출처이며, 2023년 10월 기준 중국이 미국에 수출한 배터리는 전년동월대비 44.1%증가한 108.56억 달러였음.
때문에 전기차 분야에서 완전한 탈중국화는 현실적이지 않고, 미국 분석가들도 중국의 전기차 산업체인을 압박하는 것이 미국 자체의 신재생에너지 전환 속도를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였음.
● 중국업체들의 대응
이번 FEOC가 중국 제조업체들을 완전히 봉쇄하지는 못할 수도 있음.
단기적으로는 중국 배터리의 수출이 제한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공장 건설 및 라이선스 등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보기도 함.
규정에 따르면, 중국 기업의 지분율이 25% 미만인 경우 FEOC로 규정되지 않을 수 있음.
CATL과 포드의 공장이 이러한 방식으로 정책상의 위험을 회피한 것임.
2023년 2월 포드의 CEO는 CATL과 협력해 미시간주에서 LFP 배터리 공장을 신축한다고 밝혔음. 해당 공장은 CATL이 포드에 배터리 CTP(셀투팩) 기술 라이선스를 부여하고 포드가 100% 지분을 가지는 형태임.
두 업체의 협력은 한때 미국 정부의 조사로 중단되었으나, 현재 생산규모가 축소된 상태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임.
EVE에너지도 합작투자 형태로 미국에 배터리 생산시설을 건설한다고 지난 9월에 발표하였음.
EVE는 10%의 지분만을 소유하고 나머지는 파트너사인 다임러와 PACCAR, 일렉트리파이드파워(커민스)가 보유하는 형태임.
Gotion(Guoxuan)도 미국 일리노이주에 리튬배터리 생산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발표하였음.
Gotion의 대주주는 독일 폭스바겐(약 25%)이지만, 나머지 주주 대부분은 중국기업이나 개인으로 FEOC로 분류에 해당되는 지의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음. Gotion은 회사차원에서 이와 관련된 관련평가 및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말하였음.
https://www.d1ev.com/news/shichang/214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