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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전략/시황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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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전략/시황 한지영 (@hedgecat0301) Koreys til segmentidagi kanali faol ishtirokchi. Hozirda hamjamiyat 31 333 obunachidan iborat bo'lib, Iqtisodiyot & Moliya toifasida 3 866-o'rinni va Koreya mintaqasida 107-o'rinni egalla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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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Iyul, 2026 dagi oxirgi ma’lumotlarga ko‘ra kanal barqaror faollikka ega. Oxirgi 30 kunda obunachilar soni 2 746 ga, so‘nggi 24 soatda esa 31 ga o‘zgardi va umumiy qamrov yuqori darajada qolmoq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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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qori yangilanish chastotasi (oxirgi ma’lumot 07 Iyul, 2026 da olingan) sababli kanal doimo dolzarb va katta qamrovli bo‘lib qoladi. Analitika auditoriya kontent bilan faol hamkorlik qilishini, uni Iqtisodiyot & Moliya toifasidagi muhim ta’sir nuqtasiga aylantirishini ko‘rsat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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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또 서킷, 키움 한지영] 1. 하루에 두 번 코멘트를 처음 해보네요. 점심 이후로도 계속 지수가 흘러 내리더니, 조금전 서킷 브레이커가 또 발동됐네요(-8% 하락을 1분 이상 유지시 20분간 거래중단) 올해 들어 총 6회, 6월 이후로 총 4회가 발동된 것인 만큼, 현재의 변동성을 대응하는 것 자체가 여느때보다 어려워졌습니다. 오후 2시 11분에 서킷브레이커가 해제가 되더라도, 오늘 하락을 이끈 주체가 반도체였던 만큼,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숏감마뿐만 아니라, 반도체 관련 ETF들도 일제히 VI가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과정에서 또 한차례 변동성이 더 대기할 수 있겠네요. 이정도로 변동성이 높은 것도 처음 보는 현상이지만, 국내 반도체의 변동성이 비단 코스피 뿐만 아니라, 옆나라 일본, 저기 있는 미국 선물 시장까지도 고스란히 파급되는 것도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2. 그래도 지금 시점에 마음을 잡고 생각해봐야할 것은, “변동성 = 방향성”으로 인식해, 최근 변동성 확대를 지수 방향성 추세적 하락으로 그대로 해석하는 것은 자제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방향성이 꺾이기 위해선 실적 피크아웃이 눈앞에 다가와야할 텐데, 이번 삼성전자 2분기 실적 포함 코스피의 2분기 실적보다 3~4분기 실적 레벨업이 더 큰 편입니다. 또 코스피 7,400pt 기준으로 코스피 선행 PER이 6.4배까지 내려가면서, 종가기준 금융위기(6.27배)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은 오늘의 낙폭이 그만큼 비이성적이고 과도함을 보여줍니다. 주식을 들고 있는 것 자체가 힘겨운 시기이기는 하지만, 이미 밸류에이션상 반등이 나올 수 있는 구간까지 밀렸음을 감안 시, 지금 시점에서는 투매하기 보다는, 기존 주식 비중, 포지션을 홀딩하고 가는 전략이 더 나은 선택지라고 생각하네요. 또 주도주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질 수록, 실적 발표 당일 서프라이즈에도 주가가 일시적으로 요동쳤던 사례들도 되새겨볼 필요가 있는 시점입니다. 참 어려운 하루이지만,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키움 한지영

[7/7, 장 중 또 변동성 코멘트, 키움 한지영] 1. 지난주에 이어 또 코스피가 매도 사이드카를 맞으면서 5%대 폭락했다가, 재차 낙폭을 줄이는 등 변동성이 말이 아니네요. 왜 이렇게 오늘도 흔들거림이 심한지 파악해보자면, 1. 삼성전자 잠정실적 이후 셀온, 노이즈 - 2분기 영업이익이 87.4조원으로 컨센 85조원를 상회, 성과금 충당금 반영 시 100조원 상회로 추정 - 그러나 스트릿 컨센서스는 87조원보다 높은 90조원대로 형성됐을 가능성.이번 실적을 셀온 이벤트로 접근하는 시각이 단기적으로 우세한 모습 -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주가 하락을 가속화시키는 수급상 왜곡 요인도 작용 2. 조선주 급락 - 한화오션의 캐나다 잠수함 우선협상대상자 미선정 소식으로 인한 조선주 동반 급락 3.변동성 피로감 증가 - 사이드카가 일상화될 정도의 비정상적인 변동성 환경에 장기간 노출 중 -이로 인한 시장 참여자들의 피로도 증가가 주식 매도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 ‐‐‐‐-- 이정도로 요인 분석이 가능합니다. 2. 사실 주도주인 반도체를 포함한 실적 등 펀더멘털에는 문제가 없는데도, 이렇게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이유는 기존과 동일합니다. 그동안 폭등했던 것에 대한 되돌림 수요, 차익실현 수요가 아직 남아있는 가운데, 계속적으로 AI, 반도체에서 노이즈가 나오고 있는게 이 같은 변동성의 배경인거 같습니다. 통상 주도주들은 실적 발표 당일에는 여러 해석들이 난무하면서 요동을 치는 패턴이 있는 만큼, 오늘의 주가 급락, 변동성 확대에 일일이 반응하지 않고, 이후 추정치 변화, 국내외 반도체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리뷰를 확인한 후 대응 하는게 현실적인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하루이틀도 아니고 매일매일이 극단을 오고가는 환경 속에서 다들 의사결정 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그럼 남은 오늘 장도 힘내시길 바라며, 추후 또 코멘트 드리겠습니다. 키움 한지영

[7/7, 장 시작 전 생각: 선발대 삼성전자, 키움 한지영] - 다우 +0.3%, S&P500 +0.7%, 나스닥 +1.1% - 마이크론 +0.9%, 엔비디아 +0.4%, 메타 +3.0% - 미 10년물 금리 4.46%, WTI 68.6달러, 달러/원 1,530.0원 1. 미국 3대 지수 모두 강세로 마감했네요. 마이크론(+0.91%), 샌디스크(-0.03%) 등 반도체주 수급 변동성 확대에도, 2분기 실적시즌 기대감 속 OPEC+의 증산 결정(8월부터 일간 +18.8배럴)에 따른 유가 약세, 금리 상방 압력 제한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메타발 AI 수요 불안 노이즈, 분기 초반의 차익실현 물량 등으로 혼란을 겪었던 주식시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는 듯합니다. 매크로 불확실성이 미-이란 휴전, 산유국의 증산, 6월 ISM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내 가격 지수 하락 등으로 완화된 영향도 있으며, 어제 메타(+3.0%), 알파벳(+2.5%), 테슬라(+6.8%) 등 M7, 브로드컴(+3.7%), AMD(+6.6%) 등 마이크론, 샌디스크를 제외한 테크주들의 주가 회복력이 개선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네요. 이제 이 같은 주가 회복력의 지속력은 2분기 실적시즌 결과에 달려있을 예정이며, 전세계 주도업종인 반도체 주에서 포문을 여는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 결과가 이번 실적시즌의 초기 분위기를 좌우하는 이벤트가 될듯합니다. 2. 오늘 국내 증시도 미국 증시 강세 효과, 유가 부담 완화 등 우호적인 대외 환경 속 최근 연쇄 조정 이후 바닥 확인 기대감 등으로 반등을 시도할 예정이며,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결과에 따라 장중 반등 탄력이 달라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제 장중에도 체감했듯이, 7월 이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변동성 확대는 2분기 중 역대급 폭등에 따른 기술적인 되돌림의 여파가 작용한 측면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 주식뿐 아니라 코스피, 코스닥 등 증시 전반에 걸친 변동성 확대까지 초래했다는 것인데, 단일종목 레버리지발 파생상품 시장의 숏감마 현상까지 더해지고 있다는 점도 장중 코스피의 진폭을 더 키우고 있네요. 코스피 거래대금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평균 거래대금 비중이 6월 16.1%에서 7월(~6일) 24.0%로 확대됐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3. 사실 6월부터 일간 +5% ~ -5%의 주가 급등락, 양방향 사이드카를 수차례 겪었음에도, 시장은 VKOSPI가 80~90pt를 넘나드는 고 변동성 환경에 좀처럼 적응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이는 변동성에 지친 투자자들로 하여금, 단순 수급 이슈(차익실현, 비중 조절 등)로 주가가 빠지는 현상을 펀더멘털상 악재로 과잉 해석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지난주 메타(클라우드 사업 진출), 애플(중국산 메모리 사용 요청)이 만들어낸 노이즈에 주식시장이 주가 폭락으로 반응했던 현상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4. 고변동성 환경은 당분간 쉽게 안정되지 않을 것이지만, 시장의 자신감 회복을 도모할 수 있는 2분기 실적시즌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합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이 첫번째 분위기 전환점이 될 것인데, 방금 발표된 2분기 잠정실적 실제치가 89.4조원으로 컨센 85조원을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행, 안도 요인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성과급 충당금이 얼마나 반영된지도 봐야할 것이고, 일각에서는 90조원대 이상의 수치가 제시가 됐던 만큼, 이번 실적 발표 후 “셀온 물량 출회 vs 업황 노이즈 극복에 따른 추격 매수”여부가 금일 단기적인 관전 포인트가 되겠네요. 5.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오늘 이후 반도체 중심의 26년 연간 이익 추정치 변화입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의 2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372조원, 274조원으로 6월 이후 6~7% 소폭 상향됐으며, 코스피 2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956조원으로 6월 이후 약 5% 상향에 그쳤습니다. (vs 지난 1분기 실적시즌인 4월 1일~5월 15일 기간에는 삼성전자가 +73%, SK하이닉스가 +48%, 코스피가 +38% 이익 상향) 주 후반 SK하이닉스 ADR도 있기에, 주도주가 만들어내는 코스피 멀티플 리레이팅(or 재평가) 여부도 간과할 수 없는 요소이지만, 최근 일련의 증시 혼란과 변동성을 겪는 과정에서 시장 참여자들에게 이익 모멘텀의 연속성 확보가 더 중요해진 시점입니다. 따라서, 이번주 남은 기간 동안 반도체 포함 코스피 이익 모멘텀 재생성 여부가 주중 증시 회복력의 강도를 결정하지 않을까 싶네요. —————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엄청 오네요. 출근길 혼잡함이 평소보다 더할텐데, 다들 조심히 잘 출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종일 비가 온다고 하니, 외부 다니실때 안전에 유의하시고, 오늘 장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잘 챙기시고요 키움 한지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7108

[7/6, Kiwoom Weekly, 키움 전략 한지영] "주도주를 둘러싼 기대와 불안의 교차점” ------ <Weekly Three Points> a. 이번주도 반도체주 투자심리 변화, 업종 순환매 지속성 등이 시장의 우선순위 관심사에 있을 전망 b. 6월 FOMC 의사록 등 매크로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지만, 증시 방향성과 변동성에 영향을 주는 이벤트는 삼성전자 잠정실적, SK하이닉스 ADR 상장이 될 예정. c. 이들 이벤트를 치르는 과정에서 일간, 시간 단위 변동성은 빈번하게 높아지겠으나, 코스피의 밸류에이에션 부담은 역대급으로 낮아졌음을 감안 시, 주중 방향성은 상방으로 잡고 가는 것이 적절. ------- 0. 이번 주 코스피는 1) 6월 FOMC 의사록, 2) 뉴욕 연은 총재 등 주요 연준 인사 발언 3) 미국 6월 ISM 서비스업 PMI 등 주요 경제지표, 4)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5) SK하이닉스 ADR 상장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최근 급락분을 만회해 나갈 전망(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7,400~8,600pt). 1. 지난주 주식시장에서는 반도체주를 둘러싼 불안심리가 증시 전반에 걸친 가격 조정 및 변동성 증폭을 유발했던 상황. 애플의 CXMT, YMTC 등 중국산 메모리 사용 가능성,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진출 보도 등이 AI 수요 및 메모리 사이클 피크아웃 노이즈를 확산시켰기 때문. 다른 한편으로는 반도체발 증시 혼란에도, 유가 및 금리 부담 완화 등 이전보다 양호해진 매크로 환경으로 하드웨어, 시클리컬 등 비반도체주로의 순환매가 출현했다는 점도 이례적인 현상이었음. 2. 이번주도 반도체주 투자심리 변화, 업종 순환매 지속성 등이 시장의 우선순위 관심사에 있을 전망. 지난주 급락의 여진이 남아있을 것이기에, 주중 시장 참여자들 간 상기 이슈들을 셈하는 과정에서 증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대금이 최근 코스피 거래대금의 20%대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증시 전반의 수급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 (7월 3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대금 비중은 29.1%로. 사상최고치 경신) 3. 그러나 지수의 하방 경직성이 견조해진 점도 전략의 중심에 반영하고 가는 것이 적절. 지난주 증시 대혼란을 겪는 와중에 코스피 선행 PER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7.0배를 하회했기 때문. (금융위기 당시 최저점은 6.27배, 현재 PER 저점은 7월 2일에 기록한 6.65배, 7월 3일 종가 기준으로는 7.0배) 현재 금융위기급의 대형 충격이 발생하지 않았음을 감안 시, 지난 2주간에 걸친 주가 조정은 과도했던 것으로 판단. 연준 등 매크로, 반도체 등 주도주 이벤트를 치르면서 일시적으로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겠지만, 이 같은 밸류에이션상 저점 인식이 코스피 전반에 걸친 회복 탄력성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4. 주중 매크로상 주요 이벤트는 6월 FOMC 의사록으로 지난 6월 FOMC 결과의 구체성과 연준 내부적인 환경 변화를 확인하는 이벤트가 될 전망. 이번 의사록의 톤은 매파적이면서도, 연준 내 의견 분열이 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을 수 있음. 하지만 6월 FOMC 이후 유가 추가 레벨다운, 6월 비농업 고용 쇼크 등 연준으로 하여금 완화적인 입장으로 선회할 만한 재료들이 등장했다는 점을 생각해볼 필요. 이를 감안 시, 6월 FOMC 의사록이 매파적으로 나오더라도 증시 중립적인 수준에 국한될 것으로 예상. 5.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은 현재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85조원대(직전 1분기 57조원)로 역대급 실적이 선제적으로 예고된 상태. 물론 Fnguide 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최대값이 99조원으로 제시되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실질적인 시장의 눈높이는 85조원대 이상일 가능성이 있음. 이는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 강도가 강하지 않을 시, 재료 소멸 인식에 따른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는 여지를 제공.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AI 수요 불안, 메모리 업사이클 피크아웃 노이즈 등으로 지난 한주 동안 각각 -8.8%, -9.3%로 코스피(-3.8%)보다 크게 부진했다는 점을 되새겨볼 필요(고점대비로는 삼성전자 -14.6%, SK하이닉스 -16.9%). 과거 실적 발표 당시에는 기대감만 높았다면, 이번에는 기대감과 불안감이 공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 이를 고려 시, 삼성전자 잠정실적 이후 셀온보다는 증시 안도감이 조성되는 시나리오를 베이스로 설정해두는 것이 적절. 6. 10일 예정된 SK하이닉스 ADR 상장의 경우, 신주 발행물량이 전체 주식수의 약 2.5%에 불과하기에 실질적인 공급 부담은 제한적임. 이보다는 10일 미국 증시에서 상장 시 흥행 여부가 관건. 그 결과에 따라 미국 증시에서 삼성전자(5.5배), SK하이닉스(6.2배)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마이크론(6.7배)과의 PER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내러티브가 형성될 수 있기 때문. 이처럼 이번주는 사실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이벤트가 증시 변동성과 업종 순환매의 빈도수에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WDetailView?sqno=790

[7/3, 장 시작 전 생각: 업사이드 > 다운사이드, 키움 한지영] - 다우 +1.1%, S&P500 +0.0%, 나스닥 -0.8%, - 마이크론 -5.5%, 샌디스크 -14.2%,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5.4% - 미 10년물 금리 4.47%, WTI 68.5달러, 달러/원 1,538.2원 1. 미국 증시는 반도체주들이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며서 혼조세로 마감을 했습니다. 6월 신규 고용 부진(5.7만 vs 컨센 11.4만)에 따른 연준의 긴축 불안 완화에도, 마이크론(-5.5%), 샌디스크(-14.2%) 등 메타발 노이즈 여진에 따른 반도체주의 차익실현 압력이 지속됐던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기술(-1.5%), 커뮤니케이션(-0.8%), 경기소비재(-0.8%) 등 3개 업종만 약세를 보였을 뿐, 헬스케어(+2.7%), 필수소비재(+2.4%), 유틸리티(+2.3%), 소재(+2.1%) 등 나머지 업종이 강세를 보였네요. 더욱이 전일 미국 증시에서는 반도체 약세로 인해 이슈가 묻힌 측면이 있지만, 6월 비농업 신규 고용 부진으로 연준의 9월 금리인상 전망이 후퇴됐으며, WTI 유가 부담도 완화되고 있다는 점도 눈 여겨볼만 합니다. 추후 단기적으로 반도체, AI 등 기존 주력업종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더라도, 지수의 추가적인 레벨 다운 압력은 제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약세 지속, 코스피200 야간선물 1%대 약세 부담 등으로 장 초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수급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높아질 듯합니다. 다만, 연준의 9월 금리인상 전망 후퇴, 전일 지수 7%대 폭락에 대한 낙폭 과대 인식성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장중 회복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코스피가 2주 연속 급락을 맞는 과정에서 시장의 피로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지난주 코스피 -7.1%, 이번주 코스피 -9.1%, VKOSPI 90pt대내외). 코스피 랠리의 주역이자 수급 블랙홀 역할을 했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이 연쇄 급락을 맞고 있다는 점도 체감상 하락의 강도를 키우고 있네요. 하지만 반도체 급락 배경이 펀더멘털 훼손인지, 노이즈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메타의 잉여 컴퓨팅 파워를 활용한 클라우드 사업 진출이라는 보도를 AI 투자 과잉으로 해석하면서 불안감을 갖는 것은 과도합니다(아직 메타 측에서도 공식 발표가 없음). 3. “AI 투자 과잉 -> AI 수요, 메모리 수요 피크아웃 신호 가시화”의 경로가 현실화되고 있다면,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이 메모리 공급업체들과 장기공급계약(LTA, SCA)을 체결하지 않는 것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입니다 그러나 지난 마이크론 실적에서 3~5년 16개 업체들과 1,000억달러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1일 발표된 ISM 제조업 PMI 내 각 산업 구매담당자들의 코멘트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관세, 전쟁 불확실성이 제조업 전반에 걸쳐 상존하는 상황 속에서도 “방산, 반도체 Fab향 장비 수요가 상당히 강함”, AI 산업이 핵심 전자부품의 생산 능력을 대규모로 소비하고 있음”과 같은 응답들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4. 이는 반도체주 중심의 코스피 조정은 2분기 중 역대급 폭등 랠리에 대한 기술적인 되돌림 성격이 짙음을 시사합니다. 올해 2분기 코스피 상승률(+66.7%)이 1990년 이후 역대 2위를 기록한 점을 참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역대 1위 1998년 4분기 +81.3% -> 다음 분기 +10.1%, 역대 3위 2001년 4분기 +44.6% -> 다음 분기 +29.1%). 이에 더해 단일종목 레버리지발 숏감마 현상이 중첩된 여파가 장중 주가 하락의 가속화를 유도했는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거래대금이 코스피 전체 거래대금의 약 20%를 차지한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입니다. 5. 정리하자면, 현재는 단기간에 투자심리가 냉각된 만큼, 악재성 뉴스플로우에 평소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국면입니다. 중간중간 증시 전반에 걸친 주가 변동성, 즉 매수 혹은 매도 사이드카가 추가로 출현할 수 있음을 예고하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AI 수요 둔화가 아직 현실화되지 않았으며, 반도체 포함 코스피 이익 펀더멘털이 훼손되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 잠정실적(7일), SK하이닉스 ADR 상장(10일) 등 분위기를 반전시킬 만한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시점에서는 다운 사이드 리스크(가격 하락)에 베팅하기보다는, 반도체, MLCC, 증권, 전력기기 등 전일 낙폭과대 업종 분할 매수를 통해, 증시 전반의 업 사이드 리스크(가격 상승)에 대비하는 전략을 우선순위로 가져가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 아침부터 비가 많이 오지만, 오전 지나면서부터는 그친다고 하네요. 그래도 출근길에는 우산 잘챙기시고,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한주는 뭔가 엄청 길었던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시장 상황이 말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듯 한데, 다들 이번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 장도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7105 

[7/2, 장 급락에 대한 생각, 키움 한지영] 1. 장 시작하자마자 살벌하게 빠지네요. 코스피는 매도사이카가 또 나오면서 -5%대, 코스닥은 -4%대 급락을 맞고 있습니다. 아침 초반보다 낙폭을 줄여가고 있기는 한데, 오늘 하락 배경은 어제 미장에서 벌어진 메타발 노이즈에서 기인합니다. 메타의 잉여 컴퓨팅 파워를 활용한 클라우드 사업 진출한다는 외신들의 보도가 단초였습니다. “AI 수요가 생각보다 안나와서 이들이 클라우드 사업으로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다”와 같은 해석이 나왔네요. 이는 그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업체들의 초 강세 랠리를 이끌었던 AI 투자사이클이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로 연결됐습니다. 2. 아침 장시작 전 생각에서 이야기 드렸듯이, 메모리 업체들의 주가가 지난 2분기에 역대급으로 폭등하다 보니, 그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누적된 과정에서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진출 소식이 명분을 제공한 것으로 보는게 타당합니다. 이미 메타는 상반기에 클라우드 사업 진출을 예고해왔으며, 이번 클라우드 사업 진출을 투자 과잉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 사실 요새 반도체 포함 코스피 주가 변동성이 워낙 높다보니 다들 지칠대로 지쳐가는 와중에, 조금만 부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뉴스만 나와도 평소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어제 6월 한국 반도체 수출이 그렇게 잘나왔어도, , 주가는 빠지다보니  “DRAM 수출 단가가 전월대비 약보합 수준의 하락 -> 메모리 가격 피크아웃”, “이미 마이크론 실적 이후 2분기 국내 반도체주 실적 선반영”, “주도주 피크아웃 = 코스피 피크아웃” 등과 같은 부정적인 생각을 유도하고 있네요. 3. 다만, 삼성전자 잠정실적(7일), SK하이닉스 미국 ADR 상장(10일) 및 실적(29일), 미국 M7 실적(7월말) 등 현재 냉각된 투자심리를 되돌릴 가능성이 높은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일단 오늘 미국장에서 반도체주 반등 여부도 중요하고, 7일 삼성전자 잠정실적이 그보다 더 중요한 1차 분기점이 될 듯합니다. 시간 단위로 대응을 해야 하는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지금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다음주 화요일까지 남은 4거래일이 영겁의 시간으로 느껴질 법 합니다. 하지만 아직 내러티브에만 흠집이 난 것이지, 이익은 여전히 견조하고 오늘 급락분을 반영해서 계산하면 선행 PER은 7배 극초반으로 내려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 장에서 투매에 동참하거나, 이 분 단위 변동성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히려 10%대 내외로 급락하고 있는 AI 주도주들은 매수기회로 접근해볼만 하다고 판단합니다. —— 그럼 추후 상황 변화가 있으면, 또 코멘트 드리겠습니다. 어려운 장이지만, 힘내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

[7/2, 장 시작 전 생각: 주도주의 피곤함, 키움 한지영] - 다우 -0.03%, S&P500 -0.2%, 나스닥 -0.7% - 메타 +8.8%, 마이크론 -10.4%, 샌디스크 -10.5% - 미 10년물 금리 4.48%, WTI 68.0달러, 달러/원 1,554.7원 1. 미국 증시는 반도체주들이 급락을 맞으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졌다”는 케빈 워시의 완화적 발언에도, 메타(+8.8%)의 클라우드 사업 진출 소식에 따른 마이크론(-10.4%), 샌디스크(-10.5%) 등 반도체주 급락이 지수를 끌어 내렸네요. 2 메타의 행보가 반도체주 급락으로 연결된 것은 이들이 잉여 AI 연산능력을 활용해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 때문이었습니다. 그동안 AI 투자사이클을 이끌면서 “메모리 가격 상승 -> 반도체주 실적 개선” 내러티브를 이끌었던 하이퍼스케일러 업체 중 하나인 메타가 이제 컴퓨팅 파워를 사는 쪽에서 파는 쪽으로 바뀌게 될 수 있다는 해석을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이들이 대규모로 투자한 것에 비해 수요가 충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시장의 불안을 자극하고 있네요. 3. 다만, 이는 작년 초 딥시크 사태, 올해 초 터보퀀트 사태처럼, AI 투자 내러티브에 노이즈가 생성된 것이지, 실제 AI 수요 둔화, 실적 둔화가 현실화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일 6월 한국 수출 서프라이즈(YoY, +70.9% vs 컨센 +60.7%) 속 반도체의 수출 모멘텀이 가속화(YoY, 5월 +169.4% -> 6월 +199.5%)되고 있다는 점이 하나의 사례가 될 것입니다. 이번 반도체주의 급락은 지난 2분기 동안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한 데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 속에서,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진출 소식이 차익실현 압력을 자극한 성격이 짙다고 판단합니다. (2분기 주가 상승률, 마이크론 +241.6%, 삼성전자 +99.7%, SK하이닉스 +227.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87.8%). 더 나아가, 차주 삼성전자 잠정실적(7일), SK하이닉스 미국 ADR 상장(10일) 및 실적(29일), 미국 M7 실적(7월말) 등AI 과잉투자라는 부정적인 내러티브를 환기시키는 이벤트들이 대기 중입니다. 따라서 현 시점부터 주도주를 포함한 주식 비중을 줄여가는 전략은 실효성이 크지 않을 듯합니다. 4. 이제 시장은 미국의 6월 비농업 고용을 주시할 예정인데, 지난 2~5월 신규 고용이 연속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만큼, 6월 고용(컨센 12.5만건 vs 5월 17.2만건)도 상방 서프라이즈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가야할 듯합니다. 그러나 지난 30일 스캇 베센트 재무장관이 6월 고용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현재는 고용보다 인플레이션 향방이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면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전일 인플레이션 하방 위험이 낮아졌다는 케빈 워시 발언과 6월 ISM 제조업 PMI 가격지수(5월 82.1 -> 6월 73.0)의 하락은 긍정적인 요인이기에, 이번 고용이 상방 서프라이즈가 나오더라도,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되지 않을까 싶네요. 5. 오늘 국내 증시도 메타발 노이즈로 인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6%대 급락 여파가 국내 반도체주들에게 하방 압력을 가하면서 약세로 출발할 전망입니다. 주도주들은 주가가 올라갈수록 시장의 요구 사항(+높아진 눈높이)이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요새 반도체 중심의 빈번한 코스피의 변동성 확대가 호재보다는 악재성 재료에 더 민감하게 만들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코스피의 2분기 이익 모멘텀은 훼손되지 않았으며, 한동안 반도체 쏠림 현상의 반대 급부로 장기간 주가가 눌려 있었던 전력기기, 방산, 바이오 등 여타 업종으로 순환매가 나오고 있다는 점은 나쁘지 않습니다. 지난 5월~6월 중순에 비해 반도체 이외의 업종 전반 밸류에이션에 부담을 가했던 미국 시장 금리 부담도 완화되고 있다는 점도 중립 이상의 요인입니다. 이를 고려 시, 금일 반도체 약세가 나오더라도, 증시 전반에 걸친 자금 이탈이 아닌 여타 업종으로 수급 분산이 이루어지면서 지수에 하방 경직성을 부여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 오늘 서울권은 종일 흐리지만, 온도 자체는 어제보다 선선하다고 합니다. 하루하루 이 엄청난 변동성 장세를 감당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바쁘시겠지만 이럴 때 일수록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7103

[7/1, 장 시작 전 생각: 우선순위와 후순위, 키움 한지영] - 다우 +0.3%, S&P500 +0.8%, 나스닥 +1.5% - 마이크론 +0.8%, 샌디스크 +10.9%, 엔비디아 +2.6% - WTI 69.9달러, 미 10년물 금리 4.47%, 달러/원 1,545.8원 1. 미국 증시는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네요. 미국과 이란의 협상 재개를 둘러싼 엇갈린 뉴스플로우, 일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에도, 마이크론(+0.8%), 샌디스크(+10.9%) 등 반도체 모멘텀이 지속된 가운데, 엔비디아(+2.6%), 알파벳(+0.6%), 애플(+2.7%) 등 M7주들도 월말 리밸런싱 수급 효과로 동반 강세를 보인 덕분이었습니다. 2. 어제 이란이 미국과 어떤 협상을 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하면서, 휴전 협상 노이즈가 다시 나오고 있네요.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등 매크로상 부담 요인이 잔존하고 있는 환경입니다. 이렇게 전쟁 및 에너지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완전히 소멸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주식시장에서도 3월 전쟁 발발 이후 수차례 겪었던 주가 조정을 통해 소화해오고 있다는 점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일 협상 불안 소식에도 WTI가 70달러를 유지하고 있으며, 1, 5년 기대인플레이션도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따라서, 미국 경제 지표 이벤트가 만들어내는 매크로 불확실성을 계속 안고 가야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적어도 전쟁 불확실성은 대응 전략에 있어서 후순위로 두고 가는 것이 적절하지 않나 싶네요. 3. 오늘 코스피는 분기 및 반기말 리밸런싱 이벤트 종료 속 미국 반도체 및 M7주 강세 효과, 코스피200 야간선물 반등소식 (+1.6%) 등이 강세 흐름을 만들어 낼 전망입니다. 또한 장 시작 전 발표되는 한국의 6월 수출(컨센 +60.7%, YoY) 및 반도체(5월 +169%YOY) 등 품목별 수출 실적이 장중 관련 업종의 주가 상승 탄력에 차별성을 부여할 듯합니다. 4. 지난 6월 한달 동안 코스피는 보합(5월말 대비 -67pt) 수준으로 마감해지만, 표면상 결과일뿐, 서킷브레이커 3회, 사이드카 9회가 발동됐으며, 일간 수익률 편차가 -10% ~ +8%까지 확대되는 등 이런 장세가 있나 싶을정도의 변동성을 경험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 눈에 띄었던 주체는 외국인으로, 이들은 코스피에서 6월 48조원(5월 -44조원) 순매도를 기록했네요. 이들의 상반기 코스피 순매도 금액은 148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나, 보유주식 시가평가액 기준으로 산출한 외국인 코스피 지분율이 연초 35%대에서 현재 40.0%대로 오히려 올라왔습니다. 이는 앞으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물량이 더 나올 여지를 부여합니다(외국인 상반기 코스피 순매도 금액 148조원 중 134조원이 반도체). 올해 외국인 순매도는 절대 금액이나 페이스상으로 역대급인 것은 사실이지만, 순매도의 대부분이 반도체 단일 업종에 집중된 차익실현 성격이기에, 과거 위기 시기의 광범위 청산과는 결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5~6월 외국인의 매도세에 추가적인 명분을 부여했던, 유가, 금리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5. 7월 한달도 일차적으로는 그리 만만하지 않은 달일 수가 있습니다. 현재 90pt대를 지속 상회 중인 VKOSPI 레벨 다운도 쉽지 않은 환경이기에, 최근처럼 변동성 확대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7월에는 2분기 실적시즌이 대기하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 포함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한 코스피 이익 모멘텀이 재생성되면서 7월 전체에 걸쳐 증시 레벨업을 시현할 수 있다는 점에 더 주목해야 합니다. (코스피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월말 222조원에서 6월말 225조원으로 상향, 2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월말 910조원에서 6월말 940조원으로 상향) 상기 언급했듯이, 이전보다 매크로, 지정학 등 대외 환경이 호전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 7월에는 쏠림현상이 6월보다는 덜 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오늘도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라고 합니다. 더위에 퍼지기 쉬운 날씨이니, 다들 건강과 컨디션 관리에 더 유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장도 화이팅 하시고요. 7월 한달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키움 한지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7101

[7/1, 장 시작 전 생각: , 키움 한지영] - 다우 +0.3%, S&P500 +0.8%, 나스닥 +1.5% - 마이크론 +0.8%, 샌디스크 +10.9%, 엔비디아 +2.6% - WTI 69.9달러, 미 10년물 금리 4.47%, 달러/원 1,545.8원 1. 미국 증시는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네요. 미국과 이란의 협상 재개를 둘러싼 엇갈린 뉴스플로우, 일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에도, 마이크론(+0.8%), 샌디스크(+10.9%) 등 반도체 모멘텀이 지속된 가운데, 엔비디아(+2.6%), 알파벳(+0.6%), 애플(+2.7%) 등 M7주들도 월말 리밸런싱 수급 효과로 동반 강세를 보인 덕분이었습니다. 2. 어제 이란이 미국과 어떤 협상을 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하면서, 휴전 협상 노이즈가 다시 나오고 있네요.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등 매크로상 부담 요인이 잔존하고 있는 환경입니다. 이렇게 전쟁 및 에너지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완전히 소멸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주식시장에서도 3월 전쟁 발발 이후 수차례 겪었던 주가 조정을 통해 소화해오고 있다는 점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일 협상 불안 소식에도 WTI가 70달러를 유지하고 있으며, 1, 5년 기대인플레이션도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따라서, 미국 경제 지표 이벤트가 만들어내는 매크로 불확실성을 계속 안고 가야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적어도 전쟁 불확실성은 대응 전략에 있어서 후순위로 두고 가는 것이 적절하지 않나 싶네요. 3. 오늘 코스피는 분기 및 반기말 리밸런싱 이벤트 종료 속 미국 반도체 및 M7주 강세 효과, 코스피200 야간선물 반등소식 (+1.6%) 등이 강세 흐름을 만들어 낼 전망입니다. 또한 장 시작 전 발표되는 한국의 6월 수출(컨센 +60.7%, YoY) 및 반도체(5월 +169%YOY) 등 품목별 수출 실적이 장중 관련 업종의 주가 상승 탄력에 차별성을 부여할 듯합니다. 4. 지난 6월 한달 동안 코스피는 보합(5월말 대비 -67pt) 수준으로 마감해지만, 표면상 결과일뿐, 서킷브레이커 3회, 사이드카 9회가 발동됐으며, 일간 수익률 편차가 -10% ~ +8%까지 확대되는 등 이런 장세가 있나 싶을정도의 변동성을 경험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 눈에 띄었던 주체는 외국인으로, 이들은 코스피에서 6월 48조원(5월 -44조원) 순매도를 기록했네요. 이들의 상반기 코스피 순매도 금액은 148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나, 보유주식 시가평가액 기준으로 산출한 외국인 코스피 지분율이 연초 35%대에서 현재 40.0%대로 오히려 올라왔습니다. 이는 앞으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물량이 더 나올 여지를 부여합니다(외국인 상반기 코스피 순매도 금액 148조원 중 134조원이 반도체). 올해 외국인 순매도는 절대 금액이나 페이스상으로 역대급인 것은 사실이지만, 순매도의 대부분이 반도체 단일 업종에 집중된 차익실현 성격이기에, 과거 위기 시기의 광범위 청산과는 결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5~6월 외국인의 매도세에 추가적인 명분을 부여했던, 유가, 금리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5. 7월 한달도 일차적으로는 그리 만만하지 않은 달일 수가 있습니다. 현재 90pt대를 지속 상회 중인 VKOSPI 레벨 다운도 쉽지 않은 환경이기에, 최근처럼 변동성 확대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7월에는 2분기 실적시즌이 대기하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 포함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한 코스피 이익 모멘텀이 재생성되면서 7월 전체에 걸쳐 증시 레벨업을 시현할 수 있다는 점에 더 주목해야 합니다. (코스피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월말 222조원에서 6월말 225조원으로 상향, 2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월말 910조원에서 6월말 940조원으로 상향) 상기 언급했듯이, 이전보다 매크로, 지정학 등 대외 환경이 호전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 7월에는 쏠림현상이 6월보다는 덜 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오늘도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라고 합니다. 더위에 퍼지기 쉬운 날씨이니, 다들 건강과 컨디션 관리에 더 유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장도 화이팅 하시고요. 7월 한달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키움 한지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7101 

[7월 월간 전망, 키움 한지영, 최재원] (요약) 1. 전략: 10,000pt 진입을 위한 관문 - 6월 말 폭락 이후 국내 증시는 회복 궤도에 진입했으며, 7월에는 전고점을 경신해가는 상승 궤도로 복귀할 전망 - 변동성
[7월 월간 전망, 키움 한지영, 최재원] (요약) 1. 전략: 10,000pt 진입을 위한 관문 - 6월 말 폭락 이후 국내 증시는 회복 궤도에 진입했으며, 7월에는 전고점을 경신해가는 상승 궤도로 복귀할 전망 - 변동성 확대 압력은 빈번하게 마주하겠으나, 2분기 실적시즌을 통해 코스피 이익 컨센서스 상향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은 코스피 주가 레벨업을 이끌 것으로 예상 - 반도체 독주에 타당성을 부여했던 매크로 불확실성의 경우, 휴전으로 인한 유가 레벨 다운,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가능성에 따른 금리 상방 압력 제한 등으로 호전될 전망. 이는 순환매 확산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판단 - 7월 코스피 예상 레인지: 7,800~9,800pt. 추천 업종: 반도체+MLCC(코어), 증권, 유통, 방산, 바이오/트레이딩 업종: 화학, 철강 등 시클리컬 업종 2. 퀀트:  수급 변동성 완화와 이익모멘텀 설명력 지속 - 하반기부터는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한 리밸런싱 우려가 존재하지만, 허용범위 등을 고려하면 현 수준 기준 실질적인 매물 출회 규모는 15조원 내외에 그칠 것으로 전망 -업종 측면에서는 여전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국내외 실적 모멘텀 유효. 특히나 해외 투자자들의 국내 기업 투자 진입 장벽이 완화되는 점은 주도 업종의 추가적인 모멘텀에 대한 기대를 만드는 배경. 그 외에도 소매/유통 업종을 비롯해 금융(증권, 은행), IT H/W 등의 이익모멘텀에 기반한 양호한 흐름 기대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EMDetailView?sqno=378

[6/30, 장 시작 전 생각: 쏠림과 순환매, 키움 한지영] - 다우 +0.6%, S&P500 +1.2%, 나스닥 +2.1% - 마이크론 +1.1%, 엔비디아 +1.2%, 알파벳 +4.8% - WTI 70.7달러, 미 10년물 금리 4.37%, 달러/원 1,541.5원 1. 미국 증시는 S&P500과 나스닥이 6거래일 만에 반등을 했네요. 장 초반 마이크론(+1.1%), 샌디스크(-1.9%) 등 반도체주들의 동반 급락 여파로 지수 상승 탄력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였으나, 반도체주들의 장중 반등, 다우에 편입된 알파벳(+4.8%) 포함 테슬라(+8.5%), 엔비디아(+1.3%) 등 여타 테크주로 순환매가 전개되면서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2. 지난주 후반 이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들의 일중 변동성이 높아졌네요. 이런 상황 속에서 애플의 CXMT 메모리 사용 요청, 오픈 AI 상장 연기, 미국 소비자들의 메모리 업체 반독점 소송(디램 공급 제한 및 가격 담합 via 캘리포니아 연방법원) 등이 변동성을 추가로 키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일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는 과정에서 여타 업종 주가는 견조했다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6월 말로 갈수록 매크로 부담이 낮아지면서 증시의 위험선호심리를 유지시켜준 덕분입니다. 또 쏠림현상 부담이 누적된 것은 맞으나, AI 수요 호조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세 지속, 장기공급계약 효과 등 반도체주들의 펀더멘털에는 큰 이상신호가 없다는 점을 감안 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증시 상승 추세가 유효하다는 점을 대응 전략의 중심으로 가져가는 것이 적절합니다. 3. 오늘 국내 증시도 미국 반도체주들의 장중 급반등 성공(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장중 -3% -> 종가 +3%대), 미국 10년물 금리 부담 완화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전망입니다 다만, 6월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분기 및 반기말 리밸런싱 여파로 장 후반 반도체주들의 수급 변동성이 증시 상단을 제약할 수 있다는 점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약세 -> 여타 업종 약세 -> 증시 급락”이 아니라 “반도체 약세 -> 업종 선순환매”의 경로가 생성되고 있다는 점은 중립 이상의 요인입니다. 어제 반도체(-3.4%)가 코스피 내 최하위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화학(+11.2%), IT가전(+10.8%), 건설(+10.5%) 등 코스피(-0.2%)의 성과를 상회한 업종이 24개에 달했네요. 이는 앞으로도 철강, 화학, 운송 등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 누적되고 있는 업종이나, 증권, 전력기기, 바이오 등 여타 주력 업종들에 대한 비중 확대 유인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4. 코스닥도 비슷합니다. 전일 코스닥의 8%대 폭등은 그간 연쇄 급락(지난 금요일 기준 고점대비 -30%대)에 따른 낙폭과대 인식이 일차적인 발사대였고, 주 중반에 예정된 코스닥 30주년 기념행사에서 해당 시장 활성화 정책 기대감이 V자 급반등의 트리거 역할을 수행한 듯합니다. 최근 코스닥 부진은 팬데믹(20년), 2차전지 테마 소멸(23년) 등 대형 충격이 아닌 코스피로의 수급 이탈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기에, 여전히 낙폭 과대 인식 관점은 유효합니다(29일 기준, YTD 코스피 +99.2% vs 코스닥 -0.8%). 외국인들도 코스피에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44.5조원 순매도했지만, 코스닥에서는 1.8조원 순매수를 하는 등 수급 여건이 호전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네요. 이는 이번 코스닥의 반등을 “반등 시 매도를 통한 손실 축소”의 관점으로 대응하는 것을 지양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5. 동시에 주도주인 반도체 비중을 중립 이하로 가져가는 것의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점도 생각해볼 시점입니다. 현재 반도체주들은 외부 노이즈 속 차익실현 압력을 받고 있지만, 6월 한국 수출(1일),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7일) 등 주가 모멘텀을 재차 부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기 때입니다. 주중 순환매 장세가 출현하더라도, 포트 내 반도체 비중은 6월 코스피 내 반도체 시가총액 비중 평균 수준(50%대 후반)을 유지하는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나 싶습니다. ——————— 오늘도 낮에는 무더운 날씨라고 하네요. 오후에는 서울권에 잠시 비소식이 있으니, 외부 다니실 때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6월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 장도 잘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6월 한달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키움 한지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7099 

[6/29, Kiwoom Weekly, 키움 전략 한지영] "반복되는 변동성 증폭 장세에서 중심 잡기 " ------ <Weekly Three Points> a.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애플발 악재 여진 지속, 오픈 AI 상장 연기설 등으로 마이크론(-7.0%) 포함 반도체주들이 급락했으나, 유가 약세, 금리 하락 등이 업종 순환매를 유도하면서 하락폭이 제한(다우 -0.1%, S&P500 -0.1%, 나스닥 -0.2%). b. 이번 주에도 주요 대형 이벤트를 치르는 과정에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 다만, 최근 변동성은 단순히 주가 하락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c. 미국 6월 고용, 케빈 워시 연설 등 매크로 이벤트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의 6월 수출 결과. 그 중에서도 반도체 수출 모멘텀의 강화 여부가 메인 관전 포인트 ------- 0. 이번 주 코스피는 1) 26일 폭락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 유입 속 2) 미국 6월 고용, ISM 제조업 PMI, 3) 케빈 워시 의장 발언, 4) 한국 6월 수출, 5) 코스닥 30주년 기념식 등에 영향 받으면서 변동성 장세를 지속할 전망(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8,000~8,800pt). 1. 지난주 한국, 미국 등 주요국 증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전세계 주도주인 반도체주들의 “수급 쏠림 -> 수급 이탈 -> 수급 쏠림”을 반복한 여파로 빈번한 주가 폭등락을 경험해왔던 상태. 이는 시장 참여자들로 하여금 주도주 포함 현재 주식 비중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피로감을 유발하고 있으며, 애플발 노이즈(제품 가격 인상, 미 정부에 중국 CXMT 메모리 사용 요청 등)까지 생성되고 있다는 점도 시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 이에 더해 주말 중 미국과 이란의 보복 공습 및 반격 소식이 전해지는 등 미-이란 전쟁 노이즈가 다시 생성되고 있다는 점도 마찬가지(다만, 현재 양국은 공격 중단 후 30일 중 다시 협상 논의 예정) 이번주에도 주요 대형 이벤트를 치르는 과정에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 하지만 최근 변동성 확대는 주가 하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기에, 이 같은 변동성이 주가 상승으로 나타날지 혹은 지난주에 이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지가 관건. 2. 매크로 상 주요 이벤트는 미국의 6월 비농업 고용이 해당. 지난 6월 2주차에 코스피의 서킷브레이커 발동 포함 주요국 증시의 조정을 초래했던 배경은 5월 고용 서프라이즈에 따른 연준의 긴축 우려였기 때문. 더욱이 6월 신규 고용 컨센서스가 12.5만건(vs 5월 17.2만건)으로 전달보다 둔화될 것으로 형성되기는 했지만, 지난 2~5월 신규 고용이 연속 상방 서프라이즈가 나왔다는 점도 참고해볼 필요. 이런 측면에서 6월 고용 서프라이즈 시 또 다시 “연준 긴축 불안 확대”로 증시는 조정 압력에 노출될 소지가 있음. 하지만 6월 FOMC를 통해 연준의 정책 초점이 고용에서 인플레이션으로 이동했음을 확인한 만큼, 6월 고용 서프라이즈 시나리오의 현실화가 6월 2주차와 같은 주가 조정을 초래할 확률은 낮게 가져가는 것이 타당. 비슷한 맥락에서 미국 6월 고용보다 먼저 예정된 1일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도 마찬가지. 6월 FOMC 이후 WTI가 70달러대로 레벨 다운되는 등 매크로 환경이 더 악화되지 않았기에, 6월 FOMC 기자회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입장을 표명하는, 즉 증시 중립적인 재료의 연설에 그칠 것으로 판단. 3. 미국 6월 ISM 제조업 PMI(53.6 vs 컨센 54.0)도 대기 중이나, 올해 들어 해당 지표가 증시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이 줄어든 점을 감안해서 접근할 필요. 이보다는 한국의 6월 수출 결과가 국내외 반도체 포함 전세계 증시 향방에 더 중요한 이벤트. 현재 6월 전체 수출 컨센서스는 +60.7%(YoY)로 5월(+53.4%)에 비해 수출 모멘텀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증시에 긍정적인 재료가 될 수 있음. 4. 사실 이번 6월 수출은 전체 실적 이외에도 주도주인 반도체 업종의 수출 증가율 +100%대 중후반 유지 여부가 메인 관전 포인트. (반도체 수출, YoY 3월 +151% -> 4월 +174% -> 5월 +169%) 애플의 제품가격 인상, 오픈 AI 상장 연기설 등이 만들어낸 메모리 가격 상승세 중단 및 업황 피크아웃 노이즈를 해소시킬 수 있는 환기점이 될 수 있기 때문. 이를 고려 시 6월 반도체 수출 모멘텀의 지속력에 전세계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 5. 코스닥 시장의 향방도 주중 관심 변수. 지난주 코스피(-7.1%)보다 더 크게 급락을 맞은 코스닥(-11.9%)의 연중 고점 대비 하락률(MDD)이 약 31%(vs 코스피 MDD -7.8%)를 기록하는 등 시장 분위기가 극도로 냉각된 실정. 고점대비 30% 이상 하락한 것은 코로나 판데믹, 2차전지 과열 붕괴 등 대형 외부 충격을 제외하고는 처음 있는 일인 만큼, 이번주는 낙폭 과대 인식으로 기술적 반등에 나설 여지가 있음. 또 코스닥은 정책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므로, 코스닥 30주년 기념행사(7월 1~3일)에서 승강제 도입 등 정책 기대감 확산 여부가 해당 시장의 반등 강도를 결정할 전망.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WDetailView?sqno=789

[6/26, 장 급락 간단 코멘트, 키움 한지영] 이틀동안 살려주나 싶더니, 오늘도 또 다시 밀리네요. 현재 코스피가 -5%대를 기록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또 발동됐네요. 코스닥은 여기서 더 안밀릴줄 알았지만, -2%대를 기록 중입니다 간단히 급락 원인을 찾아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1. 메모리 수요 감소 우려 - 전일 애플 주가 6%대 급락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 소식으로 인한 최종 세트 수요 위축 불안이 배경 - 이는 애플과 같은 소비재 업종 뿐만 아니라,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도 메모리 가격 상승을 감당하기 힘들게 만들면서 CAPEX 투자 의지가 저하될지 모른다는 노이즈를 생성 2. 지난 2거래일간 코스피 약 8.9% 급반등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 쏠림현상 부작용 재발 - 이틀 동안 코스피가 급 반등하는 과정에서 반도체만 독주를 했으며, 오늘은 독주한 반도체들에서 차익실현 물량 출회 - 동시에 반도체가 편입된 패시브 수급도 이탈이 되면서, 대부분 업종에 걸쳐 매도 압력 발생 3. 그 밖에 오픈 AI 상장 연기설,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 재부각 등 - 사실 상 오늘 급락에 주는 영향은 미미 ——— 이정도로 압축이 가능합니다. 오전에 장시작전 생각 코멘트에서 이야기 드렸던 내용과 동일한 요인으로 빠지고 있는 듯합니다. 다만, 메모리 수요 감소 우려는 과도한 측면이 있고, 실질적으로 쏠림현상 및 그에 따른 수급 변동성 확대가 오늘의 급락 대부분을 설명하고 있네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매일매일 변동성이 정말 높아서 피로도가 상당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홀딩 전략을 우선순위로 가져가는 게 적절하다는 기존의 관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점심 먹고 힘내시면서, 남은 장도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

[6/26, 장 시작 전 생각: 독주가 만들어내는 변동성,키움 한지영] - 다우 +0.14%, S&P500 -0.01%, 나스닥 -0.46% - 마이크론 +16.0%, 애플 -6.1%, 엔비디아 -1.6% - WTI 71.4달러, 미 10년물 금리 4.39%, 달러/원 1,544.7원 1. 미국 증시는 어제도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5월 PCE 컨센 부합(YoY, 4.1% vs 컨센 4.1%), 마이크론(+16.0%)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따른 반도체주 동반 랠리에도, 호르무즈 해협 화물선 피격 소식, 애플(-6.1%)의 제품가격 인상 발표로 인한 AI 투자 비용 우려 등이 증시 상승을 제한시켰네요. 마이크론의 1분기 실적 결과는 시장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시킬 만한 수치였으며, 일정기간 가격과 물량을 고정시키고 가는 장기공급계약(LTA or SCA)의 구체성을 확인 시켜주면스, 전통적인 메모리 사이클의 진폭을 줄여줄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준 모습입니다. 이 같은 요인들이 전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전세계 반도체주에게 랠리 에너지를 제공했네요. 2. 다른 한편으로는 맥북, 아이패드 등 주요 제품 가격 15~20% 인상을 발표한 애플의 6%대 주가 급락처럼, 마진 및 수요 위축 우려가 재차 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수요 호조로 인한 메모리 가격 급등 -> 애플 등 최종 소비재 업체들의 마진 압박 ->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한 가격 전가(칩플레이션) -> 높아진 제품 가격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 위축 -> 메모리 가격 약세”의 부정적인 경로가 형성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메모리 가격 상승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기에 컴퓨터, 스마트폰 등 최종 소비재(B2C) 가격 인상 압박은 지속될 소지가 있습니다. 다만, 메타, 알파벳, MS 등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의 AI 투자 수요(B2B)는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일 소폭 반등하기는 했지만) 기업 및 가계의 수요에 영향을 주는 유가와 시장금리의 부담도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2분기 실적시즌 및 소비 데이터를 확인하기 전까지 “수요 감소로 인한 메모리 다운 사이클 조기 진입”과 같은 부정적인 시나리오에 낮은 확률을 부여하고 가는 것이 적절하지 않나 싶네요. 3. 오늘 국내 증시도 미국 증시 혼조세 여파, 직전일 급등에 대한 단기 차익실현 압력 등으로 하락 출발할 전망입니다. 장 중에도 주도주 쏠림 현상 vs 소외주 저가 매수 등으로 수급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제한된 지수 흐름을 연출할 듯합니다. 4. 현재 코스피는 2거래일간 8%대 급반등을 했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여타 업종들의 투자심리는 온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최근 2거래일간 반도체(+14.2%), 에너지(+10.8%) 두 업종만 코스피(+8.9%)의 성과를 상회했네요. 에너지 업종에 SK하이닉스의 최상위 지주 회사인 SK(2거래일간 +21.7%)가 포함됐다는 점을 고려 시, 사실상 반도체 독주의 반등장이었던 것으로 해석 가능합니다. 건강관리(2거래일간 +7.2%)가 선방하긴 했지만, 반도체와 함께 AI 밸류체인주로 엮이며 시장을 주도했던 IT하드웨어(-0.5%)도 취약했으며, 소매/유통(+2.7%), 증권(+1.9%), 기계(-3.1%) 등 여타 기존 주도업종들도 이번 반등장에서 회복력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5. 변동성 지수인 VKOSPI가 95pt대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마찬가지입니다. 통상 증시가 폭락, 패닉 장세를 연출할 때 VKOSPI가 급등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전일 포함 올해 대부분 기간에 걸쳐 VKOSPI 상승이 일상화되는 기현상이 지속되고 있네요. 이는 최근과 같은 반도체 등 소수업종 쏠림현상이 이어지는 한 증시 전반에 걸친 고변동성 압력에 빈번하게 노출되는 것이 불가피함을 시사합니다. 6. 결론적으로 지난 5월 중순 급락기, 6월 초 급락기, 6월 말 급락기에서 모두 반도체의 주가 회복력이 가장 뛰어났다는 것을 여러 차례 입증해온 만큼, 주도주인 반도체 쏠림 현상은 적어도 2분기 실적 시즌 때까지 쉽게 소멸되지 않을 듯 합니다. 다만, 최근처럼 금리와 유가 레벨이 낮아지는 구간에서는 키맞추기 성격의 업종 순환매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생각해볼 시기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IT하드웨어, 증권, 유통, 기계, 방산 등 여타 주요 업종들 대부분이 차트상 기술적인 진입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을 단기 대응 전략에 반영하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 오늘도 여름치고는 선선하고 맑은 날씨라고 합니다. 대신 자외선은 여전히 강하니, 외부 활동 하실 때 유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금요일입니다. 이번주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세요. 키움 한지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7096

[6/25, 장 시작 전 생각: 실적으로 생존, 키움 한지영] - 다우 +0.4%, S&P500 -0.1%, 나스닥 -0.4% - 마이크론 -0.4%(시간외 +14%대), 엔비디아 -0.5%, 스페이스X -1.1% - WTI 69.8달러, 미 10년물 금리 4.39%, 달러/원 1,539.4원 1.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네요. 직전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 유입 속 WTI 70달러 하회 소식에도, 마이크론(-0.3%) 실적을 앞둔 대기심리가 반등을 제한시켰습니다. 모건스탠리 및 아폴로의 사모대출펀드에 대한 환매 요청 소식으로 인한 사모시장 불확실성도 어제 증시의 발목을 붙잡았는데, 고금리로 인한 사모대출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 불확실성 때문인 듯합니다. 하지만 최근 금리 상승에는 에너지 인플레이션 불안이 영향을 가했으며, 전일 호르무즈 해협 통행량 확대 등으로 유가가 미-이란 전쟁 직전 수준까지 내려온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덕분에 한동안 4.5%대에서 하방 경직성을 보였던 미 10년물 금리가 4.3%대까지 하락하는 등 금리 부담이 이전보다 완화되고 있다는 점이 안도요인입니다. 2. 마이크론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스트릿 컨센서스도 상회한 모습입니다. 분기 매출액(414억달러 vs 컨센 355억달러), 매출총이익률(GPM, 84.9% vs 컨센 81.7%) 모두 예상을 큰 폭 상회했고, 차분기 매출액 가이던스(500억달러 vs 컨센 435억달러), 차분기 매출총이익률(86% vs 컨센 83.7%)도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네요. 컨콜에서도 “3~5년 장기계약(SCA=LTA)을 16건 체결, 향후 매출의 40% 차지 예상”, “16건 중 14건에 대한 누적 매출액 1,000억 달러 전망”, “선급금 약 220억달러 수령 예정”, “타이트한 메모리 수급 2027년까지 지속” 등을 언급한 점은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 안정성을 개선시킬 수 있는 요인이 아닐까 싶네요. 이로 인해 마이크론은 시간외에서 14%대 폭등하고 있는 만큼, 주 초반 역대급 폭락을 겪었던 한국 등 주요국 증시의 투자심리를 호전시켜주는 요인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3. 오늘 국내 증시도 WTI 70달러 하회, 미 10년물 금리 4.4%대 하회 등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 속, 마이크론 어닝 서프라이즈, 코스피200 야간선물 5%대 강세 등으로 상승 출발하면서, 직전일에 이어 주 초반의 폭락분을 만회해 나갈 전망입니다. 4. 한편, 여전히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월 44.4조원 순매도, 6월 31조원(~24일) 순매도를 기록하는 등 반도체 중심으로 한국 증시 비중을 축소하고 있는 상태입니다(외국인 반도체 5월 -37조원, 6월 -29조원). 그런데 MSCI 선진지수 편입 불발, 국내 정책 불확실성 등 한국 증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 메모리 업황 피크아웃 베팅으로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액티브 외국계 펀드 중심의 차익실현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한데, 패시브, ETF 외국인 수급 관점에서는 다른 흐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MSCI 한국 지수 ETF인 EWY의 수급을 보면, 5월 29억달러 순유출에서 6월 6.8억달러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6%, 27% 비중으로 편입된 ETF인 DRAM에서는 5월 82억달러 순유입에 이어 6월에도 73억달러 순유입됐습니다. 23일 국내외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DRAM 주가가 14% 급락했지만, 이날 20억달러 순유입이 이루어졌다는 점도 메모리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우위에 있음을 시사합니다. 5. 물론 마이크론 어닝 서프라이즈, SK하이닉스 ADR 발행 공시 등을 고려 시 금일에도 반도체 쏠림 현상이 나올 수 있기는 합니다. 다만, 현재는 “고유가발 경기 부담”이 완화되면서 증시 전반의 환경을 호전되고 있다는 점은 이전보다 쏠림 현상의 빈도수가 덜해질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도주인 반도체를 포트폴리오의 코어로 가져가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나, 그 밖에도 6월 이후 외국인 수급이 호전되고 있는 업종에도 관심을 가져볼만 합니다. 대표적으로, 기계(외국인 4거래일 연속 순매수, 이번주 수익률 -10.5%), 증권(6거래일 연속, -10.1%), 건강관리(6거래일 연속, -0.1%), 철강(5거래일 연속, -7.4%), 화학(5거래일 연속, -9.4%) 등이 외국인 수급을 활용한 트레이딩 아이디어가 될 듯하네요. ——————— 오늘은 조금 흐린 날씨이기지만, 어제보다 선선하다고 합니다. 오전 10시에 한국과 남아공 경기가 예정되어 있네요. 어중간하게 비겨서 32강 올라가지 말고, 이겨서 올라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늘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 장도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7094

[6/24, 장 시작 전 생각: 폭락의 실체, 키움 한지영] - 다우 -0.1%, S&P500 -1.4%, 나스닥 -2.2% - 엔비디아 -4.2%, 마이크론 -13.2%,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7.9% - 미 10년물 금리 4.45%, WTI 73.1달러, 달러/원 1,530.6원 1. 미국 증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급락을 맞았네요.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반도체주 폭락 여파에 따른 마이크론(-13.2%), 샌디스크(-13.7%) 등 미국 반도체주들도 동반 급락, 24일 마이크론 실적, 25일 미국 PCE 대기심리 등이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현재 반도체주들은 AI 투자 지속 가능성, 메모리 가격 상승 전망 등 중기적인 성장 내러티브는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주가 레벨 부담 압력에 직면했네요. 실제로 전일 조정이 있기 전인 6월 22일 기준으로, 6월 1~22일 S&P500과 나스닥의 수익률은 -1.7%, -3.4%를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2.9%, DRAM ETF는 +18.7% 기록했네요. 이는 주 후반 마이크론 실적, 5월 PCE, 차주인 6월말 분기, 반기 글로벌 연기금 펀드들의 리밸런싱을 앞두고 반도체주에 대한 차익실현 및 기계적인 비중 조절의 유인을 제공했음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반도체, 빅테크를 중심으로한 주요국 증시의 실적 모멘텀은 양호하다는 점에 무게중심을 둘 필요가 있습니다. 더욱이 미국 마이크론 실적의 경우, 이번주 조정으로 인해 지난주보다 실질적인 시장 눈높이가 낮아졌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마이크론 실적 이후 단기 급랭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점은 대응 전략에 반영하는 것이 적절해보이네요. 2.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에서의 반도체주 급락 선반영 인식 속 전일 폭락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 및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반등 출발하면서, 전일의 폭락분을 만회해 나갈 것으로 예상. 조금 전 새벽에 발표된 한국의 MSCI 선진국지수 관찰 대상국 편입 불발 소식도 제한적일 듯합니다. 지난주 연례 시장 접근성 점검에서 외환시장 자유화, 영문공시제도 등을 포함해 5개 항목에서 마이너스 평가를 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편입 불발 시나리오가 베이스 시나리오로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3. 어제 코스피는 6월 8일 이후 월간 2번째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면서 9.99%대 폭락을 맞았습니다. 96년 이후 코스피 역대 5위 폭락에 해당되지만, 그 폭락의 성격은 이전과는 달랐다는 게 특징적인 부분입니다. 위에 공유드린 <1번 차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외부 대형 충격이 폭락을 초래하는 편이었지만, 반면, 이번 폭락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쏠림 현상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합니다. 4 5~6월 내내 반도체 등 소수 업종 쏠림 현상이 과도한 측면이 있었기에, 시장 참여자들 대부분이 쏠림 현상 해소 성격의 주가 되돌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기는 했습니다. 그렇지만 일간 9%대 폭락은 반도체 등 주도주 보유자들에게는 비중 확대 기조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피로감과 불안감, 반도체 비중이 낮은 투자자들에게는 연쇄적인 소외 현상 및 추가 폭락으로 인한 상실감을 초래하게 만들고 있네요. 이처럼 대응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부담이지만, 현 시점에서 현금 비중 확대 등 보수적인 포지션을 늘리는 전략은 지양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 폭락을 유발한 요인들은 상이했으나, 폭락 이후 낙폭과대 인식, 폭락 악재 소화 등으로 회복하는 패턴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역대 하락률 상위 10개 사례를 살펴보면, 폭락 이후 5거래일 뒤에는 +6.9%, 20거래일 뒤에는 +7.8%, 60거래일 뒤에는 +24.6%를 기록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5. 정리하자면, 이번 폭락은 코스피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외부 충격이 만들어 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반도체 쏠림현상 극심화가 현물과 파생시장(단일 종목 레버리지 파급 효과)에서 만들어낸 수급 부작용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과거 경험상 수급 악재로 발생한 주가 조정의 기간은 길지 않았다는 점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주도주인 반도체를 포함해 증권, 은행, 전력기기, 유통, 방산 등 기존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분할 매수 대응하는 전략의 실효성이 더 크다고 판단합니다. 밸류에이션이나 실적 관점에서 코스피에 비해 미치지 못하지만, 전일 폭락으로 연초 이후 수익률이 마이너스 전환하며 900pt선을 내어준 코스닥에 재진입해보는 것도 단기 수익률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듯합니다(연초 이후 코스피 +94.7% vs 코스닥 -3.7%). ——————— 오늘 날씨는 어제보다 선선하다고 하네요. 자외선은 여전히 센 만큼 외부 다니실 때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하루하루 엄청난 변동성 장세에 다들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 잘하시면서, 오늘 장도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7092

1번 그림. 1996년 이후 역대 코스피 일간 하락률 Top 10: 6월 23일 9.99% 폭락은 역대 5위에 해당. 그러나 이전과는 하락을 초래한 성격이 상이 2번 그림. 과거 8%대 이상 폭락일 전후 코스피 주가 변화:
1번 그림. 1996년 이후 역대 코스피 일간 하락률 Top 10: 6월 23일 9.99% 폭락은 역대 5위에 해당. 그러나 이전과는 하락을 초래한 성격이 상이 2번 그림. 과거 8%대 이상 폭락일 전후 코스피 주가 변화: 역대급 대형 폭락을 겪은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하는 패턴 존재 3번 그림. 2026년 이후 코스피 vs 코스피 200 vs 코스닥: 이번 폭락은 반도체 등 소수 대형주 집중화 현상이 만들어낸 수급 부작용. 수급발 악재로 인한 조정은 오래가지 않는 경향

[6/23, 장 급락 관련 간단 코멘트, 키움 한지영] 장 개시부터 불안하게 출발하더니, 11시 현재 코스피가 -4%대, 코스닥이 -5%대 급락중이네요. 오늘 급락 배경을 찾아보자면, 일단 외부, 매크로 악재 충격은 아닌듯 합니다. 유가, 미국 10년물 금리, 달러 등 매크로 지표들이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휴전 협상 결렬, 연준 긴축 경계심리와 같은 악재가 다시 발현된 것으로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미국 나스닥 선물, 닛케이 등 다른 증시들이 1% 이하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그렇구요. 이보다는 지난 금요일과 유사하게, 반도체 쏠림현상에 대한 단기적인 부작용이 또 발병한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전자, 닉스 간 시가총액 1위 쟁탈전을 하는 과정에서 어제 쏠림현상이 유독 심했는데, 오늘은 이들 주식에서도 외국인 중심으로 차익실현 압력이 더 거세지다보니 이 같은 급락과 변동성 증폭이 또 나온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나다. 이들 주도주에서 나온 매도 물량이 호가가 이미 얇아진 다른 업종(+코스닥)의 주가 하방 압력까지 키우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오후까지도 분 단위 주가 변동성과 수급 부담은 있겠지만, 속도와 쏠림이라는 기술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지, 펀더멘털 악재는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오늘 장 대응도 무척 어렵겠지만, 증시 고점, 버블 붕괴의 신호는 아니기에, 매도 동참보다는 관망이 현실적인 대안인 듯합니다. 오늘 장이 끝날려면 몇시간 남았는데,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키움 한지영

[6/23, 장 시작 전 생각: 시가총액 1위 쟁탈전, 키움 한지영] - 다우 +0.3%, S&P500 -0.4%, 나스닥 -1.3% - 엔비디아 -1.0%, 스페이스X -16.4%, 마이크론 +6.9% - 미 10년물 금리 4.5%, WTI 73.0달러, 달러/원 1,533.5원 1.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네요. 알파벳(-5.1%), 스페이스 X(-16.4%) 등 주요 빅테크주 약세에도, 마이크론(+6.9%), 샌디스크(+4.1%) 등 반도체 랠리가 지속된 가운데, 미-이란 협상 진전에 따른 유가 약세가 경기민감주들로의 순환매 장세를 연출하게 만들었습니다. 지금 미국 10년물 금리가 4.4~4.5%대에서 하방 경직성을 보이면서, 빅테크 업체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가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당분간 빅테크, 바이오, 소형주 등 국내외 주요 성장주들은 금리 부담을 안고 가야하겠으나, 미-이란 휴전 모드 돌입으로 유가의 레벨 다운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금리 부담을 완충 시켜주는 요인입니다. 또 이번주 5월 미국 PCE 물가 등을 통해 인플레이션 안도감을 재확보할 수 있다면, 현재 독주를 하고 있는 반도체 이외에 여타 빅테크 등 성장주들에게도 수익률 만회의 기회가 생겨날 가능성을 열고갈 필요가 있습니다. 2.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M7 등 빅테크 주가 부진, 시장금리 레벨 부담 vs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대 강세, 유가 하락 등 대외 상하방 요인이 혼재됨에 따라, 소폭 상승 출발한 이후 장중 추가 상승 압력은 제한된 채 시가총액 1위 주도권 다툼으로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3. 어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보통주 시가총액이 역전되는 이벤트가 발생했네요. (22일 기준 삼성전자 보통주 시가총액 2,066조원 vs SK하이닉스 보통주 시가총액 2,080조원) 우선주를 포함하면 삼성전자의 시가총액(2,246조원)은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보통주 기준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1위가 바뀐 것은 약 2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2000년 2월 이후 삼성전자가 KT 보통주 시가총액을 추월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유지해왔음). 시가총액 1위 쟁탈전 자체가 흥미로운 이벤트이기도 하지만, 증시 고점이 임박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할 수 있습니다. 닷컴 버블 당시 시스코의 시가총액 1위 등극 사례가 버블 붕괴의 신호 중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2000년 3월 중 시스코는 처음으로 MS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를 차지했지만 당시 시스코의 후행 PER은 200배를 넘는 등 밸류에이션 과열이 심했습니다. 결국 이들 주가는 2002년 10월 닷컴버블 붕괴가 종료됐을 때까지 고점대비 약 88% 폭락했으며, 같은 기간 S&P500과 나스닥도 각각 49%, 78% 폭락을 경험했습니다. 4. 하지만 닷컴 버블 당시 시스코의 사례와는 반대의 사례도 존재했습니다. 대표적으로 2024년 6월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1위 등극 사례인데, 당시 엔비디아의 후행 PER은 약 77배, 선행 PER은 약 43배로 S&P500의 후행 PER(25배)과 선행PER(21배)을 크게 웃돌면서, 버블 붕괴의 재연 이야기가 한창 나왔었습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이후에도 AI 투자 사이클 수혜의 대장주로 부각이 되면서 이익 레벨업을 시현함에 따라, 현재까지 주가는 우상향 추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2024년 6월 이후 현재까지 엔비디아 주가는 약 +60%, S&P500은 약 +38%, 나스닥은 약 +50%). 2026년 현재 엔비디아의 후행 PER이 37배, 선행 PER이 23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졌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네요. 이는 시가총액 1위 자리 교체 이슈에 집중하기보다는, “밸류에이션 과열 vs 이익 레벨업” 중 어떤 요인이 주가 상승을 만든 것인지를 구분하는 게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5. 6월 현재 코스피와 반도체 업종의 12개월 선행 영업이익 증가율(YoY)은 각각 +237%(vs 5월 222%), +960%(vs 5월 +832%)로 이익 모멘텀이 우수합니다. 선행 PER 역시 코스피가 8.5배(vs 10년 평균 10.3배), 반도체가 6.9배(vs 10년 평균 10.5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SK하이닉스가 지난주부터 뉴스플로우상 미국 ADR 상장 기대감, 대규모 주주환원책 기대감 등 단기적으로 삼성전자보다 상방 재료가 우위에 있었다는 점이 시장의 관심을 샀던 것으로 보이네요. 따라서, 이상 과열에 따른 증시 고점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코스피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점에 무게중심을 두고 갈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당분간 시가총액 1위를 놓고 이들간 주도권 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보이며, 그 과정에서 여타 업종 혹은 코스닥 시장의 수급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계속 유의해야 할 듯합니다. —————— 오늘도 낮에는 30도가 넘고, 습도도 높다고 합니다. 고온 주의보까지 내렸으니, 외부활동 하실 때 이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 잘하시고요. 오늘 장도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7090

- 시스코 시가총액 1위 이후 주가 vs 엔비디아 시가총액 1위 이후 주가 : 이후 주가 향방을 가르는 것은 밸류에이션과 실적 - 코스피와 반도체의 선행 PER: 주가는 높지만 밸류에이션은 둘다 역사적 평균을 하회 - 국내
- 시스코 시가총액 1위 이후 주가 vs 엔비디아 시가총액 1위 이후 주가 : 이후 주가 향방을 가르는 것은 밸류에이션과 실적 - 코스피와 반도체의 선행 PER: 주가는 높지만 밸류에이션은 둘다 역사적 평균을 하회 - 국내 주요 지수 및 사이즈 성과 비교: 5월에 이어 6월도 사실상 반도체 등 소수 대형주만 갔던 장세, 수급 왜곡은 소외 업종들에게 잠재적인 수익률 만회의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