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익시스템 : 시장은 8세대 OLED 증착기 수주의 가치를 과소평가하고 있다
✅ 밸류에이션 : 캐논토키의 벽을 뛰어넘다
- 동사 밸류에이션 핵심은 8세대 OLED 증착기로 보고, 이를 통한 간단한 밸류에이션을 구해볼 수 있음
- BOE向 2대 수주 6.000억, OPM 보수적으로 20~30% 수준으로 예상→ 이 경우 영업이익 1,200~1,800억 예상
- 딜사이트의 동사는 BOE향 증착기 4대 수주 성공 보도 + Witdisplay의 2세트(4대) 언급→이미 2년치 수주일감 확보 완료했다고 볼 여지가 큼
- 2년치 일감 확보에 더해서 LGD 1~2대 유력하게 예상, 플러스 알파로 CSOT나 비전옥스도 투자 예상
- LGD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유상증자를 통한 1.3조 자금조달, LGU+에 유휴건물 매각으로 1,000억 확보 등 투자실탄을 마련하는 중
- CSOT는 연내 8.6세대 OLED 생산 설비투자 계획 발표 예정, 비전옥스도 8세대 OLED 투자 검토 중(수직증착 추진했지만 결국 수평증착으로 선회할 것이라고 생각)
- 즉, 8세대 OLED 증착기 수주는 1회성 이익으로 인해 낮은 밸류에이션이 아닌, 높은 기술력과 반복적 이익으로 인해 높은 밸류에이션 충분히 정당화 가능
- 이를 통한 케이스별 간단한 밸류에이션은 아래와 같음
[ Bear Case ]
8세대 OLED 증착장비 가치 : 5,700억 x OPM 15% x POR 10배 = 8,500
기타 사업부 가치 : 1,500억
목표 시가총액 1.0조
[ Base Case ]
8세대 OLED 증착장비 가치 : 6,000억 x OPM 20% x POR 13배 = 1.5조
기타 사업부 가치 : 2,000억
목표 시가총액 1.7조
[ Bull Case ]
8세대 OLED 증착장비 가치 : 6,700억 x OPM 30% x POR 15배 = 3조
기타 사업부 가치 : 2,000억
목표 시가총액 3.2조
- 참고로 캐논의 POR 49배, ASML의 POR 50배인 점에 더해 8세대 OLED 투자를 동사와 캐논토키가 양분한다는 점에서, 선익시스템의 POR 10~15배 정도는 충분히 정당화될 수 있으리라 판단
✅ (뇌피셜주의) 삼성SDI향 수주 = SDC의 8세대 OLED 투자?
- 특히 최근 4/16자의 삼성SDI 향 OLED 연구용 증착장비 수주 공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짐
- 삼성SDI는 삼성디스플레이에 OLED용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
- 해당 공급공시는 계약금액을 비밀에 부쳤는데, 이전까지 계약금액을 꼬박꼬박 공개했던 삼성SDI(or 삼성디스플레이)가 '왜 이번에 이례적으로 계약금액을 밝히지 않았을까?'를 고심해볼 필요有
- 즉, 삼성SDI 입장에서 계약금액을 오픈한다는 것 자체가 향후 사업전략에 영향을 끼친다는 뜻 → 8세대 OLED 투자로 선익시스템 장비를 검토할 가능성 高
- 삼성디스플레이에도 동사의 8세대 증착기를 공급한다면, 캐논토키만큼의 기술력을 디스플레이 1위 기업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 높은 밸류에이션 가능
✅ 선익시스템 : 시장은 8세대 OLED 증착기 수주의 가치를 과소평가하고 있다
- 동사의 시가총액은 현재 5,300억 → 밸류에이션 계산법이 완전히 틀렸거나, 시장이 OLED 8세대 증착기의 가치를 과소평가했거나 둘 중 하나라 생각
- 개인적으로는 후자의 가능성이 높다 판단
- 어떤 한 섹터를 대변하는 기업은 어마어마한 시세를 주는 경우를 종종 목격했는데, 선익시스템은 명실상부 OLED 섹터 그 자체가 될 여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함
- HBM = 한미반도체 / 온디바이스 = 제주반도체 / 2차전지 = 에코프로,엔켐 / HBM검사장비 = 테크윙 / OLED = 선익시스템
- 다만 4/26 상한가를 기록한만큼 급격한 가격변동은 불가피할 것으로 생각하는 측면에서 주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