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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증권 신윤정][매크로 COMMENT] 미국 8월 고용: 반등보다 중요한 물가 경로
예상을 웃돈 증가폭, 정체된 노동 이동성
2026년 8월 미국 비농업 고용은 전월 대비 16.2만 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5.5만 명)을 크게 상회했다. 지난 3월(+21.4만 명)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인 데다, 7월 고용도 2.3만 명 감소에서 2.1만 명 증가로 상향 수정되면서 노동시장 둔화 속도에 대한 우려도 일부 완화됐다. 고용 주체별로는 민간이 12.7만 명, 정부가 3.5만 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4.1%를 유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이 61.4%에서 61.6%로 반등하고 고용확산지수도 개선된 만큼,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고용만 빠르게 약화될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음식서비스 및 주점업(+5.9 만 명)과 지방정부 교육(+4.2 만 명)이 전체 고용 증가의 약 62%를 차지해 업종별 편중은 여전히 컸다. 특히 지방정부 교육고용은 7월 감소분을 되돌린 영향이 커, 헤드라인 증가폭을 그대로 추세적인 노동수요 회복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고용 파급의 편중은 데이터센터 투자에서도 확인된다. 투자 확대에 따라 관련 비주거 건설·전문공사 및 전력·설비 공급망의 고용은 개선이 기대되고 있지만, 정보업과 컴퓨팅 인프라·데이터 처리·웹호스팅은 감소했다. 결국 8 월 고용은 일부 서비스업의 증가와 데이터센터 관련 건설·설비 수요가 지지했으나, 고용 회복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결과다. 고용 반등과 별개로 노동 이동성도 여전히 낮다. 7월 채용률과 자발적 퇴사율은 각각 3.2%, 1.9%에 머물렀고 장기실업자는 전체 실업자의 27.0%를 차지했다. 소기업의 향후 3개월 고용계획도 7월 순 20%에서 8월 17%로 낮아졌다. 기업이 해고와 신규 채용 모두에 소극적인 ‘저채용·저해고’ 구조가 이어지면서 근로자의 외부 선택지가 제한됐고,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도 전년동월 대비 3.1%로 둔화됐다. 결국 8월 지표는 노동수요의 재가속보다 기존 고용의 안정성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에 가까워 보인다.
고용이 낮춘 정책 부담, 잠재 인플레이션이 결정할 금리 방향
이번 고용지표의 통화정책상 의미는 금리 인상 필요성이 직접적으로 높아졌다는 데 있지 않다. 고용과 실업률이 안정되면서 노동시장 훼손을 우려해 연준의 정책 선택이 제약될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임금과 노동 이동성에서는 수요 과열 신호가 뚜렷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용은 추가 긴축의 독립적인 근거라기보다 정책 선택을 제한하던 경기 하방 위험을 일부 낮춘 변수에 가깝다. 이에 따라 이번 보고서는 연준의 반응함수에서 물가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정책 판단의 무게중심은 단기 CPI 의 등락보다 관세와 에너지 가격 상승이 서비스물가와 기대인플레이션으로 전이되는지, 즉 잠재 인플레이션의 추세와 향후 경로를 확인하는 데 놓일 전망이다. 8월 고용은 정책 방향을 결정하기보다 향후 물가지표의 정책 영향력을 한층 높인 결과로 판단된다.
물가 경로가 금리 결정을 좌우한다는 점은 소비와 경기의 지속성에도 직접 연결된다. 노동시장이 안정적이더라도 채용과 임금 상승세가 약하면 소비를 추가로 끌어올릴 노동소득 측 동력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 현재 소비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는 배경에도 광범위한 소득 개선보다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자산효과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잠재 인플레이션이 높은 금리와 긴축적 금융여건을 장기화할 경우, 기업의 투자비용뿐 아니라 자산가격을 통한 소비 여력에도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 결국 8월 고용은 미국 경제의 성장 기반이 다시 넓어졌음을 보여주기보다 노동시장의 급격한 약화 가능성이 낮아졌음을 확인한 결과다. 향후 경기의 지속성은 월간 고용 증가 규모보다 자본집약적 투자의 성과가 노동소득으로 확산되는지, 물가와 금리 경로가 자산 기반 소비를 제약하는지에 더욱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보고서 원문: https://buly.kr/614ohKk
* SK증권 자산전략부 텔레그램 채널: https://t.me/SK_Research_Asset
* SK증권 리서치 텔레그램 채널: https://t.me/sksresearch
당사는 컴플라이언스 등록된 자료에 대해서만 제공 가능하며 본 자료는 컴플라이언스 등록된 자료입니다.
| 2 | [SK증권 조준기][Market Nowcast] 각자도생
[Week Ahead]
- 지난 주 한국은 조정, 미국은 보합권 흐름 보이는 등 약간은 다른 움직임. 전반적으로 모든 종목이 오르는 확산 장세에서 상승/하락 종목수 비율 하락세 관측. 수급상으로 1주일간 개인/외국인/기관 3주체가 모두 순매도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나타났는데 반도체 대형주 자사주 매입 영향으로 최근 하루 평균 1.6조원 가량 기타법인 순매수가 찍히고 있는 영향이 있긴 하나 이를 제외한 뚜렷한 매수 주체가 부재한 것도 사실
- 금요일 국내 증시 종료 이후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는 비농업 신규고용 +16.2만명으로 시장 예상치(5.5만건)을 아득히 뛰어넘는 서프라이즈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4.1%로 유지. 며칠 전에 월러 이사가 시장 우호적인 발언으로 많이 눌러 놨던 9월 FOMC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60% 전후까지 재상승. 주말부터 연준 블랙아웃 기간 돌입했기에 발언으로 완충 역할 나올 수 없는 환경 속 11일 예정된 CPI 결과에 의해 컨센서스와 FOMC 결과 자체도 결정될 가능성 높음
- 고용 서프라이즈는 미국 증시의 선물시장 흐름 내 상승폭 반납 및 현물시장 부진으로 연결되었으나, 국내 증시와 연결성이 높은 미국 반도체 주식들은 초강세 시현(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4%). 1) 메모리 업황에 대한 톤업 소식들 2) 오픈AI가 GPT-6 ‘아스트라’를 공개했는데 놀라운 성능을 보이며 최근 하락 내러티브들 중 하나였던 토큰 단가 붕괴 속도가 사용량 증가 속도를 앞지를 것이라는 우려가 일단락된 영향, 3)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오히려 이익이 지금 나오는 메모리가 차라리 낫다는 내러티브 등 여러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겠으나 기본적으로는 최근 가격 조정이 컸던 구간 속에서 낙폭과대 인식 및 숏커버 성격이 강하게 나타난 것이 아닐까 추측
- 미국 증시 진행 동안 메모리 급반등 나오며 코스피200 야간선물 +3.9% 상승 / 국내 증시 종료 이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무기한선물 가격 주말까지 5% 내외 상승 보이고 있어 주초 우호적인 가격 흐름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오늘 미국이 근로자의 날로 휴장일인 만큼 내일 국내 증시는 반대로 해외 쪽 재료 공백기에서 개장하는 상태가 될 것임은 참고할 필요
- 금주 이벤트: 1) 미국 CPI(11일 저녁) 2) 오라클/어도비 실적 발표(11일 새벽), 3) 유로존 기준금리(10일 저녁) 정도로 요약 가능. 타이밍상으로는 유로존 기준금리(25bp 인상 유력) 가 나온 다음에 미국 PPI가 바로 발표,, 이후 다음 날 미국 CPI 발표되면서 FOMC 기준금리 윤곽 잡히는 방향성이 유력
- 오라클과 어도비 실적발표가 시장 예상보다 민감도 높게 나올 수 있다고 판단. 일단 오픈AI가 최대 고객인 오라클은 5년 CDS가 개별 기업이 아니라 AI 부채와 데이터센터에 대한 자금조달 내러티브를 대표하는 상황이기에 실적 톤에 따라 국내 메모리 수급 논리와 직결될 수 있고 어도비는 지난 주 발표된 GPT-6 아스트라의 핵심 내용이 AI가 문서를 스스로 만들고 컴퓨터를 조작한다는 것이었는데, 회사 가이던스에 따라 실제로 에이전트가 좌석 기반 SaaS를 대체하는지에 대한 내러티브가 단기적으로 결정될 수 있기 때문
보고서 원문: https://buly.kr/CWwqyzd
* SK증권 자산전략부 텔레그램 채널: https://t.me/SK_Research_As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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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SK증권 원유승] 미국채 수수께끼: 재정, AI, 신뢰가 만든 장기금리 상승
▶️ 미국채 수수께끼: 재정·AI·신뢰가 만든 구조적 장기금리 상승
미국채 장기금리가 심상치 않다. 과거 그린스펀 연준 의장 시절 기준금리 인상에도 장기금리가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상승하지 않던 현상을 ‘그린스펀의 수수께끼(Greenspan’s Conundrum)’ 라고 불렀다. 그러나 오늘날 미국채 장기금리는 정반대로 인상이 없어도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상승하는 수수께끼의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26년 하반기~27 년 미국채 장기금리는 높은 변동성 속 상방 압력 우위 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재정적자 확대와 가격비민감 수요자 축소로 수급 구조가 악화된 가운데, AI 투자 확대는 추가 공급 충격을 만들고 있으며, 그나마 추가 금리 상승을 억제하던 연준의 인플레 대응 신뢰도까지 시험받고 있다. Treasury Twist 와 점진적 근원 인플레 둔화 가능성이 일시적으로 금리를 낮출 수는 있지만, 구조적 상승 압력을 제거하기에는 어렵다. 여기에 베이시스 트레이드, MBS 컨벡시티 헤징, FX스왑 유동성 문제가 겹치면 금리 상승 폭이 비선형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
▶️ 미국채 수급 구조 변화: 공급은 늘고, 받아줄 수요는 약해진다
미국 정부부채는 26년 8월 40조 달러를 넘어섰고 FY27 이후 이표채 증액 압력도 커질 전망이다. 반면 이표채 내 가격민감 수요자 비중은 15년 44.8%에서 2026 년 1분기 70.3%로 상승했다. 결국 늘어난 공급을 소화하려면 더 높은 텀 프리미엄이 필요하며, 이자비용 증가 -> 추가 발행 -> 장기금리 상승의 자기증폭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
▶️ AI 는 어떻게 장기금리를 더 높이는가: 역 구축효과, 대체효과, 사모신용
AI 투자는 회사채와 사모신용을 통해 미국채와 장기물 수요를 두고 경쟁한다. 하이퍼스케일러 회사채 발행과 고정금리 지급 스왑 효과를 합친 AI발 공급 충격은 연간 미국채 공급 부담 규모 대비 26년 11~17.4%, 27년 17.3~25.3%로 추정된다. 생산성 개선 효과보다 자금조달 충격이 먼저 나타난다는 점에서, 인프라 구축 단계에서의 AI CAPEX 투자 확대는 장기금리 상승 요인이다.
▶️ 흔들리는 완충장치, 정책 신뢰도
연준의 인플레 대응 신뢰가 약화되면 장기 기대 인플레와 인플레 위험 프리미엄이 높아지며, 정책금리와 무관하게 장기금리가 오르는 ‘역의 수수께끼(Reverse Conundrum)’가 강화될 수 있다. 워시의 잭슨홀 연설은 이러한 신뢰를 일부 복원했지만, 이것이 유지될지는 불확실하다. 재무부의 Treasury Twist도 근본적인 재정 건전성 대책 없이는 정책 신뢰도를 훼손하는 요인이다.
▶️ 상승 속도를 증폭시키는 요인들
베이시스 트레이드, MBS 컨벡시티 헤징, FX스왑 유동성 문제는 장기금리 상승의 속도와 폭을 증폭시키는 요인이다. 시장금리 상승이 마진 확대·레버리지 축소·헤징 매도를 유발하면, 금리 상승 -> 유동성 악화 -> 추가 금리 상승의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
▶️ Buy the Dip 이 아니라 Sell the Rally
미국채 10년물 금리 균형 수준 5.00%를 전망한다. Treasury Twist와 인플레 둔화는 일시적인 금리 하락을 만들 수 있지만 구조적인 상승 압력을 제거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만약 미국채 장기금리 레벨이 일시적으로 하락하더라도 이를 추세 전환으로 보기보다 듀레이션 축소 기회로 활용하는 ‘Sell the Rally’ 전략이 적절하다. 미국채 듀레이션 축소 및 베어 스티프닝 포지션을 권고한다.
보고서 원문: https://buly.kr/FsLEHv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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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SK증권 원유승][채권 COMMENT] 26년 잭슨홀 회의: 연준의 인플레 대응 의지 재확인
- 26년 잭슨홀 회의: 높은 인플레에 대한 연준의 대응 의지 재확인
- 8월 CPI 가 결정할 미국 기준금리 경로
보고서 원문: https://buly.kr/Awhzd7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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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SK 증권 조준기][Market Nowcast] 지수와 체감 사이
[Week Ahead]
- 지난 주 국내 증시는 코스피 6,788.88pt(-1.79%), 코스닥 838.41pt(+4.55%)로 두 지수가 정반대로 갈리며 스프레드 6.34%p 를 기록. 삼성전자 주주환원안 관련 실망감이 주초 가격에 반영되며 지수가 빠진 가운데 이후에는 관세 방어주 등 반도체 대형주 외의 대체재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주중 활발하게 나타남
- 국내 증시 종료 이후 진행된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에서의 연설은 매파적으로 해석됨. 포워드 가이던스 거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물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매파적으로 나옴. CME Fed Watch 기준 9 월 FOMC 기준금리 25bp 확률은 1주일 전 40%에서 57%까지 확대되었으며 연내 인상 예상 폭도 1 회에서 1.5 회까지 높아짐(Kalshi 기준 동결 53%, 25bp 인상 47%). 최근 재무부의 바이백 등에 딱히 언급이 없었기에 크게 대립각을 세우지는 않았으나 그렇다고 해서 딱히 동조하지도 않는 스탠스로 해석하며 앞으로도 시장에 대해 명확하게 소통을 하지 않는 스타일은 이어질 것으로 보임
- 지수 약세와 별개로 종목 간 확산은 더 강해지는 흐름을 관측했는데 코스피와 코스닥 20 일 ADR 은 금요일 종가 기준 142%, 136%까지 높아져 과열권을 뚫고 더 상승하는 모습. 해당 수치 정도로 확산이 강했던 적은 코스피 기준으로는 올해 5 월 중순, 코스닥 기준으로는 2023 년 2 월 초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함. 단정하기 어려우나 위치상으로는 추가 확산보다는 압축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음
- 최근 나타나고 있는 국내 증시 관련 자금 흐름은 고객예탁금은 점점 빠지는 와중에 신용융자잔고는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실질예탁금 기준으로는 현재 레벨대(62 조)는 올해 2 월 초 수준까지 낮아진 상황이며, 신용융자잔고는 8 월 초 저점(코스피 21.2 조, 코스닥 5.8 조)에서 코스피 26 조, 코스닥 7 조 수준까지 올라옴(8 월초 저점 대비 +22.4%, +19.6% 증가). 신용잔고는 아직 역대 최고 레벨까지는 거리가 있지만 고점의 89% 수준까지 올라옴. 표면적인 해석으로는 한계 매수자가 교체되었으며 이에 따라 여건이 비우호적으로 변화할 경우에는 잠재적 매도가 더 강하게 나올 수 있는 환경(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신용융자잔고는 동 기간 +26%, +21.8% 증가)
- 지난 주보다는 이벤트 무게감 덜하지만, 이번 주에도 일정 산재: 1) 브로드컴 등 미국 AI 밸류체인 기업들 실적 발표 예고되어 있으며 2) 미국 고용지표 등 매크로 데이터 공개 예정. 지난 주 워시가 고용 관련 한 이야기들은 대체로 실업수당 4 주 평균과 실업률이 최저 수준이며 노동공급이 거의 늘지 않으면 월간 고용 증가폭이 낮게 나오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는 고용 숫자가 부진하게 나와도 방어 논리로 작용할 수 있으나 반대로 고용이 양호하게 나오면 인상 논거가 될 수 있음. 현재 컨센서스상으로 실업률은 4.1%로 플랫하게, 월간 고용 증가 폭에 대한 눈높이는 낮게 잡혀 있는 상황인데 지표 결과 따라 기준금리 변동에 대한 기대값 크게 변동할 가능성 높을 것
보고서 원문: https://buly.kr/CB7IU9q
* SK증권 자산전략부 텔레그램 채널: https://t.me/SK_Research_Asset
* SK증권 리서치 텔레그램 채널: https://t.me/sks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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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SK 증권 원유승][8월 금통위 Review] 백투백 인상. 당분간 ‘호미’의 효과를 점검할 시간
- 8월 금통위, 기준금리 25bp 인상: 백투백 인상 현실화
- 경제 전망: 27 년까지 이어지는 성장 호황에 근원 물가 전망 상향
- 포워드 가이던스: 인상 속도는 느려질 것
- 연내 동결 전망: 당분간 ‘호미’의 효과를 점검할 차례. 최종금리 3.25%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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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원문: https://buly.kr/614ko4N
* SK증권 자산전략부 텔레그램 채널: https://t.me/SK_Research_Asset
* SK증권 리서치 텔레그램 채널: https://t.me/sksresearch | 1 683 |
| 7 | [SK 증권 원유승][8월 금통위 프리뷰] 동결 전망. 안정적인 기대 인플레와 환율
- 8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전망: 기대 인플레와 환율이 안정적. 수요측 인플레 과열 조짐도 부재
- 10월 추가 인상 전망: 국고채 3년물 매수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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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원문: https://buly.kr/5fFEObH
* SK증권 자산전략부 텔레그램 채널: https://t.me/SK_Research_Asset
* SK증권 리서치 텔레그램 채널: https://t.me/sksresearch | 2 189 |
| 8 | [SK 증권 신윤정][매크로 COMMENT] 일본 CPI: 물가와 재정 사이 흔들릴 금리
비용 압력과 기조물가 반등, 높아지는 하반기 상방 리스크
일본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1.9% 상승했으며, 신선식품을 제외한 CPI는 1.8%로 전월(1.6%)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세부적으로 식료품 3.5%, 교통·통신 2.6%, 주거 1.0% 상승했으며, 재화 가격은 공산품 가격 상승을(2.8%→3.2%) 중심으로 2.2%에서 2.7%로 오르고 서비스 가격 역시 1.1%에서 1.2%로 소폭 높아졌다. 서비스 가격의 상승 속도가 아직 빠르지는 않지만 재화를 중심으로 물가압력이 재차 높아지고 있으며, 엔화 약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비용 부담도 단기 물가의 하방 경직성을 높이는 모습이다. 실제 7월 생산자물가는 7.2%, 엔화 기준 수입물가는 29.1% 상승하면서 향후 비용 전가 압력 역시 남아 있는 상황이다.
보다 주목할 부분은 이러한 비용 측 압력과 더불어 기조적 인플레이션 지표에서도 물가 확산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절사평균·가중중앙값 등은 2023~2024 년 고점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저점을 지나 다시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교육·에너지 부담 경감 조치가 공식 CPI 상승률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조적 물가압력은 표면적인 1%대 CPI 가 시사하는 수준보다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용 측 압력과 기조적 물가 지표가 동시에 반등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에는 추가적인 상방 위험에 보다 유의할 필요가 있다.
관건은 인상 여부가 아닌 속도와 재정확대 그리고 맞물린 장기금리
이러한 물가 흐름은 BOJ의 추가 인상 여부보다 향후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기대감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9월 인상 가능성을 높게 반영하고 있어, 관심은 이미 추가 인상 여부에서 인상 간격과 최종금리 수준으로 옮겨간 상태다. 서비스 물가와 민간소비 회복 강도가 아직 제한적이라는 점은 연속적이고 빠른 인상에는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겠으나, 비용 압력과 기조적 물가가 함께 강화되는 흐름이 이어진다면 시장이 예상하는 금리 경로 역시 상향 조정될 여지가 있다. 여기서 금리 경로의 부담을 키울 수 있는 변수는 재정정책이다. 정부는 물가 및 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7년 4월부터 2년간 음식료품 소비세율을 1%로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FY2027 각 부처 예산 요구액은 처음으로 130조엔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계의 물가 부담을 낮추려는 정책은 단기적으로 소비를 뒷받침할 수 있지만, 높은 정부부채 아래에서 BOJ 의 금리 인상과 재정 확대가 병행될 경우 장기물에는 재정 프리미엄과 차환비용 상승 우려가 동시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향후 일본에서 보다 주목할 부분은 통화정책 정상화 자체보다, BOJ 의 금리 인상과 재정확대가 병행되는 과정에서 장기금리의 상방 부담이 얼마나 커지는지일 것이다. 기조적 물가압력이 BOJ 의 인상 속도에 상방 리스크를 남기는 가운데 재정확대까지 이어진다면, 장기 JGB 금리는 정책금리 경로뿐 아니라 국채 수급과 재정 부담을 함께 반영하게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환경이 지속되면 일본 국채의 상대적 매력이 높아지면서 일본 투자자의 해외채권 수요가 약화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영향도 엔화에 국한되기보다 미국·유럽 등 주요국 장기금리로 확장될 여지가 있다. 결국 일본의 정책 조합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JGB 금리 자체보다, 높아진 자국 금리가 일본계 자금의 해외투자 행태를 실제로 변화시키는지에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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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 [SK 증권 조준기][Market Nowcast] 진통제
[Week Ahead]
- 글로벌 증시 대체로 지수 레벨대 안에서는 완만한 조정 분위기 나타난 가운데 자산군별로 방향성이 크게 갈렸음.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 경신 이후 조정 패턴 나온 가운데 국내 증시는 주간 변동 폭은 크지 않으나 여전히 일별로는 재료 하나 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큰 진폭을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음
- SK 하이닉스는 40 조 규모 자사주 취득 및 전량 소각 계획(+주주환원 규모를 FCF 의 50% 이상으로 확대)을 발표하며 급락했던 지수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함. 3개월 정도 기간동안 60거래일 정도 꾸준하게 매일 6-7천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고정적으로 발생한다면 수급적으로는 강력한 하방 완충 및 상승 증폭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다만 삼성전자가 금요일 국내 증시 종료 이후 발표한 90-110 조원 규모 주주환원 방안(30 조원 현금배당, 나머지에 대해서는 내년 1월 이사회에서 세부사항 결정 계획)은 시장이 비우호적으로 반응하며 애프터 마켓에서 금요일 정규장중 올랐던 +3.9% 상승분을 전부 반납했으며 주말 중에도 가상화폐 시장에서의 무기한 선물 가격이 금요일 KRX 종가 대비 -4~5% 가량 하락세를 보여 주초 비우호적 가격 흐름 가능성 고려할 필요(지수 단위까지 영향 미칠 것으로 예상)
- 최근 글로벌 전반적으로 장기금리가 크게 상승 중(미국 외에도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 장기금리 대부분 2000년 후반대~2010 년 초반대 이후 최고치). 대부분 국가가 재정적자를 크게 내는 상황 속에서 AI 기업들까지 회사채 발행량이 급증(알파벳은 올해 영국, 일본 등에 이어 이번에는 호주에서 부채 발행)하며 지속적으로 금리가 상방 압력을 받는 중인데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장기물 바이백 확대로 대응했으나 채권 시장에서는 효과가 길게 가지 못함
- 오히려 최근 랠리가 가장 크게 나오고 있는 자산은 비트코인. 1주일만에 20% 전후 상승률을 보였는데 베센트의 바이백에 더해 이번 주 잭슨홀 미팅 주제가 "Financial Innovation: Implications for Payments and Policy" 로 공개되며 스테이블코인 등에 대한 기대감이 먼저 반영됨. 단기적으로 가격 급등이 나온 만큼 해당 회의에서의 내용이 위아래로의 큰 변동성을 만들어낼 수 있을 듯
- 국내 종목 단에서는 코스피 기준 지수 방어에도 불구하고 전방위적인 상승에서 압축 장세로 재차 이동하는 것을 관측함. 코스피와 코스닥 20일 ADR은 과열권인 120%을 돌파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105%, 100%까지 하락하며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많은 상황으로 반전되었으며 해당 지표 상으로는 이제는 중립 구간에 위치함
- 이번 주 주요 이벤트는 일단 엔비디아 실적과 잭슨홀 미팅으로 압축: (1) 엔비디아 실적은 한국 시간으로 8/27(목) 새벽 발표 예정인데, 최근 실적은 항상 서프라이즈였으나 오히려 셀온이 나왔던 경험이 많지만 어쨌든 “beat & raise”는 국내 증시 입장에서 무조건 필요. 주가는 최근 저점 대비 13%가량 올라와 있는 상황. (2) 잭슨홀 미팅은 8/27(목)~8/29(토) 진행 예정이며 케빈 워시 의장은 8월 28일 오후 11시 발표 예정으로 일단 이번 주 국내 증시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고 다음 주 주초에 영향 줄 예정. 회의 주제와 별개로 시장 참여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최근 재정정책 쪽에서의 행동에 대해 통화정책에서 거리두기를 할 것인지 아니면 공조 모드를 보여줄 것인지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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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 [SK증권 원유승][채권 COMMENT] 바이백은 미봉책, 구조는 바뀌지 않았다
- 미 재무부 장기국채 바이백 규모 확대 발표: 재무부의 방어선 확인
- 장기금리 상방 압력 구조는 바뀌지 않았다: 미국채 듀레이션 축소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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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 [SK 증권 신윤정][매크로 COMMENT] 미국 소매판매: 지표 아래 약해진 기반
헤드라인 낙폭만큼 수요가 위축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미국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6%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0.1%)를 큰 폭 하회했다. 2025년 5월(-1.1%) 이후 가장 큰 월간 감소폭으로, 자동차 및 부품(-1.8%), 무점포 소매업(-2.2%), 주유소(-0.9%) 판매가 하락을 주도했다. 다만 이번 결과만으로 미국 소비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다소 이르다는 생각이다. 의류·액세서리(+1.9%), 외식(+0.5%) 등 재량적 소비 항목은 오히려 늘었고, 전체 소매판매도 전년동월대비로는 5.0%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수요 전반의 동반 위축이 확인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실제 수요 흐름과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는 단기 요인도 함께 반영됐다. 올해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통상적인 7월보다 이른 6월에 진행되면서 온라인 소비 일부가 전월에 선반영됐고, 휘발유 가격 하락 역시 주유소 판매액 감소로 이어졌다.
그렇다고 이번 부진을 일시적인 요인만으로 설명하기도 어렵다. 핵심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2% 감소했고, 컨트롤그룹 판매 역시 0.4% 줄어 2025년 초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기 때문이다. 결국 7월 소매판매는 -0.6%라는 헤드라인만큼 수요가 빠르게 위축된 상황은 아니지만, 이전보다 기저 지출에서도 둔화 조짐이 확인된 결과로 볼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좁아지고 있는 경기 방어 수단
컨트롤그룹의 감소가 아직 한 달에 그친 만큼 이를 추세적인 위축으로 단정하기는 이르다. 보다 주목할 부분은 향후 지출이 추가로 둔화될 경우 이를 다시 받쳐줄 여건 역시 이전만큼 견조하지 않다는 점이다. 미국 소비자심리지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최근 고용의 질적 저하까지 이어지면서 노동소득과 심리 개선을 바탕으로 가계 지출이 다시 강하게 확대될 여건도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부진 자체보다 추가적인 둔화가 나타났을 때 이를 되돌릴 동력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향후 소비 경로의 하방 위험을 높이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총량 지출이 크게 흔들리지 않은 데에는 고소득층의 구매력과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부의 효과가 일정 부분 공백을 보완해온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미국 가계 전반의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라기보다, 노동시장과 심리에서 약해진 부분을 일부 계층의 지출이 메우면서 전체 소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에 가깝다. 따라서 컨트롤그룹의 부진이 반복되는 가운데 고소득층의 소비까지 둔화될 경우, 현재까지 완만했던 조정의 폭이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결과적으로 7월 소매판매의 핵심은 미국 소비가 급격한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데 있기보다 헤드라인 이면의 지출 흐름이 완만하게 둔화되는 동시에 이를 떠받치는 주체도 점차 제한되고 있다는 점에 있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향후에는 단월 소매판매의 반등 여부보다 컨트롤그룹이 다시 회복되는지, 고용 여건이 약해지는 가운데에서도 고소득층의 지출이 유지되는지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두 축이 유지된다면 소비 둔화는 완만한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지만, 동시에 약해질 경우 미국 내수의 하방 압력은 지금보다 빠르게 커질 수 있다.
소비의 성장 기여가 낮아질수록 기업투자가 담당해야 할 몫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다는 점도 이러한 흐름에서 파생되는 부분이다. 당장 소비 둔화가 투자 조정으로 이어진다고 볼 필요는 없지만, 성장의 무게가 기업투자에 더 실릴수록 경기 흐름 역시 투자 계획의 변화에 이전보다 민감해질 수 있다. 소비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기업의 수요 전망에도 일부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감안하면, 향후 미국 성장의 지속성을 판단할 때 소비와 투자 간 성장 기여가 한쪽으로 지나치게 기울어지는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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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 [SK 증권 조준기][Market Nowcast] 되돌림의 속도
[Week Ahead]
- 지난 주 국내 증시 5 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코스피 7000pt 수준 근접. 미국 고용지표 쇼크에 이어 물가지표 또한 시장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제시되며 주식이 오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고 AI 인프라 내러티브도 재차 강화되는 쪽으로 방향성 설정되며 한국, 일본, 대만 등 테크 비중 높은 아시아 인덱스가 아웃퍼폼하는 흐름
- 마이크론에 이어 샌디스크까지 인베스터데이 행사에서 초과현금 100% 주주 환원 목표를 밝히며 투자심리를 재차 상승시켰고, 엔비디아는 5 천억 달러 규모의 AI 컴퓨트 인프라 파이낸싱 플랫폼 설립 관련 미국 대형 5 개 자산운용사와 함께 양해각서를 체결. 그동안 폭락의 주요 논거들 중 하나였던 빅테크 AI CAPEX 의 FCF 잠식에 대한 시장 우려도 단기적으로는 하락 쪽으로 유도
- 수급은 손바뀜 발생했는데 외국인 주도로 정리 가능.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외국인 +6.5 조원 순매수, 기관(금투제외) +1.3 조원 순매수(투신, 사모펀드 주도 순매수)인 반면 개인+금투는 -7.6 조원 순매도하며 오랜만에 외국인이 강하게 사면서 오르는 장세. 외국인은 코스피 200 선물도 일주일간 +1.4 조 순매수하며 현선물을 함께 강하게 사는 매매 패턴. 종목 별로는 외국인이 나름 골고루 사긴 했으나 순매수 대금은 SK 하이닉스 2.4 조원, 삼성전자 2.3 조원, SK 스퀘어 2200 억원, 삼성전자우 1100 억원 등 순매수 대금의 80%가 전/닉/우/퀘에 쏠리는 반도체 관련주에 강하게 집중된 모습
- 눈에 띄는 지점은 변동성 지표인데 VKOSPI 는 전주 대비 -20.3 하락한 55.3, VIX 는 -0.7 하락한 14.2 로 마감. 여전히 변동성 레벨 자체는 굉장히 높기는 하나 변동성 수준을 투자 의사결정 여부에 반영하는 주체가 많기 때문에 VKOSPI 급락은 분명히 긍정적. 다만 이는 예상 변동성의 영역으로 실현 변동성이 낮아지는 속도 대비 훨씬 빠르게 예상 변동성이 내려와 시장의 기대가 앞서가는 국면으로 판단. 최근 인덱스들 중에 한국 증시와 상관계수 가장 높은 일본 니케이 변동성 지수는 31.65 수준
- 최근 나타나고 있는 전방위적인 가격 회복세는 어느 정도 완료되었을 가능성이 있음. 1) 지난주 초까지 나타났던 활발한 순환매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 20 일 ADR 은 각각 125%, 118%까지 올라와 있어 완연한 과열권에 올라와 있는 상황(최근 시계열 간 이정도로 전방위적 상승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4 월 말 이후 처음)이며 2) 재차 반도체 중심 장세로 회귀함에 따라 반도체와 일부 관련 업종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스타일/업종/테마는 코스피 200 지수 대비 언더퍼폼하는 흐름으로 변화
- 다음 주에 엔비디아 실적발표와 잭슨홀 미팅 그리고 한국 금통위가 예정되어 있어 재료 측면에서는 이번 주보다는 다음 주가 민감도는 더 큰 주간 벌어질 것으로 예상. 최근 AI 내러티브 회복에 따른 나쁘지 않은 분위기 이어지는 가운데 차주 대비하는 움직임 나타날 것으로 보임
보고서 원문: https://buly.kr/4xa9Y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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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 [SK 증권 조준기][Market Odds] 이동하는 시선
[Key Takeaways]
- 월드컵 종료 이후 거래대금은 스포츠에서 중간선거 등 정치 이벤트 쪽으로 이동 중. Polymarket 기준 최근 카테고리별 거래대금 규모순위는 스포츠 부문으로의 쏠림에서 가상자산 > 정치 > 스포츠 > 트럼프 > 경제 순으로 재편. 중간선거 베팅은 조금씩 민주당 우세 쪽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것을 감지할 수 있으며 공화당이 유리한 구도인 상원도 반반 확률까지 좁혀짐
- 중동 쪽 내러티브는 뉴스 헤드라인 변화에 따라 매일 매일 급변하나 방향성 자체는 해결과는 점점 멀어지는 흐름. 12월 1일 전까지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및 미국-이란 핵합의 도출 가능성에 대한 베팅은 각각 25%, 11%에 불과함
- 미국 고용 쇼크와 기대치 수준의 물가지표가 나오며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는 단기적으로는 후퇴. 9월 FOMC 기준금리 동결 확률이 컨센서스로 변화한 가운데 미국 선물 시장에서는 60% 전후, 예측시장에서는 65% 전후로 동결 반영 중
보고서 원문: https://buly.kr/G3Frt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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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 [SK증권 원유승][채권 COMMENT] 미국 고용의 균열, 단기물·장기물 차별화 가속
26년 7월 미국 고용 쇼크: 연준 인상 우려 완화 재료
미국 고용시장이 ‘저고용-저해고(Low-Hire, Low Fire)’ 균형 상태에서 일부 저고용 쪽으로 균형점이 이동했다고 판단한다. 26년 7월 미국 비농업고용은 전월 대비 2.3만명 감소해 시장 예상치 8 만명을 대폭 하회했다. 5월과 6월 수치도 총 10.3만명 하향 조정되어 최근 3 개월 평균 고용은 2만명에 그쳤다. 정부 및 교육·의료 서비스 등을 제외한 경기 민감 부문은 7월 5천명 증가해 4달 만에 증가세가 확대되었으나, 절대적인 규모가 작다. 실업률은 4.2%에서 4.1%로 하락했으나, 이는 경제활동참가율 하락이 원인이다. 노동 시장은 타이트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준이 물가 측면에서 가장 우려하고 있는 수요측 인플레 상방 압력도 추가적으로 완화 되었다.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년동월비 3.2% 상승해 상승 폭이 꾸준히 둔화되고 있다.
미국채 금리 단기물·장기물 차별화 예상: 인상 우려 축소 vs. 구조적 재정 부담
미국채는 단기물과 장기물의 차별화가 예상된다. 고용 발표 직후 2년물 금리는 최대 8bp, 10년물은 6bp 하락했으며 종가도 2년물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추가 인상 우려 완화가 직접 반영되는 2년물에는 우호적인 환경이나, 10년물은 높은 국채 공급과 재정적자, 텀프리미엄 부담 때문에 금리 하락폭이 계속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미국채 장단기 스프레드는 추가적으로 확대될 것이라 예상한다. 현재 미국채 10년 이상 장기물을 레벨 매력도만 보고 추격 매수하는 전략은 7월 근원 CPI 불확실성과 구조적인 공급 부담을 고려하면 손익비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생각한다.
향후 핵심 리스크는 세 가지다. ① 7~8 월 미국 근원물가의 재가속 여부, ② 8월 28일 고용 벤치마크 수정 및 8월 NFP 를 통한 7월 고용 추세 재확인, ③ 재정·국채 공급 부담에 따른 장기 텀프리미엄 재상승이다. 미국채 2년물과 달리 10년물 금리는 고용 약화로 상승 추세가 종료됐다고 판단하기에는 어렵다. 채권시장의 핵심 구도는 “연준 인상 우려 축소에 따른 단기물 강세 vs. 재정 부담에 따른 장기물 약세”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보고서 원문: https://buly.kr/5q9tZi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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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 [SK 증권 신윤정][매크로 COMMENT] 미국 고용: 고용 둔화보다 중요해진 금융여건
미국 7월 고용: 실업률 하락으로 가려지지 않는 고용 둔화
2026년 7월 미국 비농업 고용은 전월 대비 2.3만 명 감소하며 시장 예상(+8.5만 명)을 큰 폭 하회했다. 월간 고용 감소가 나타난 것은 지난 2 월 이후 처음이다. 여기에 5월 고용은 +12.9만 명에서 +6.3만 명, 6월은 +5.7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수정되면서 두 달간 총 10.3 만 명이 하향 조정됐다. 7월 고용 부진을 단순한 월간 변동으로만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다. 업종별로는 교육·헬스 (+2.5 만 명), 건설(+2.2 만명), 전문·사업서비스(+1.8 만 명)가 증가한 반면 레저·숙박(-4.0 만 명), 소매(-1.9 만 명), 금융(-1.4만 명)은 감소했다. 고용 주체별로도 민간 고용은 3.0 만 명 증가했으나 정부 고용이 5.3 만 명 감소했으며, 이 중 지방정부 교육 부문에서만 약 5.0 만 명의 고용 감소가 나타났다. 실업률은 4.2%에서 4.1%로 하락했으나 이를 노동시장 개선의 신호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경제활동인구가 전월보다 26.4 만 명 감소하면서 경제활동참가율이 61.4%까지 낮아졌고, 취업자 역시 8.7 만 명 감소했기 때문이다. 연령별로도 16~19 세 실업률이 14.6%에서 12.1%로 큰 폭 하락하면서 전체 실업률 하락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 기업조사와 임금 측면에서도 이러한 노동시장의 질적 약화가 확인된다. 민간 고용확산지수는 53.2pt 에서 51.8pt, 제조업은 56.9pt 에서 50.0pt 로 낮아지며 고용 증가가 확산되는 정도도 축소됐다. 7 월 시간당 평균임금 역시 전년 대비 3.2% 상승했으나, 상품생산 부문이 4%대의 상승률을 유지한 것과 달리 민간 서비스 부문은 2.9% 수준으로 낮아졌다. 6월 구인율과 자발적 퇴사율도 각각 4.4%, 2.0%에 머물러, 근로자의 이직 기회가 제한되고 임금 협상력이 다시 빠르게 강화될 가능성도 높지 않아 보이는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고용 증가세 둔화에 이어 노동 이동성과 임금 상승 동력까지 함께 약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노동시장 전반의 둔화는 일회성이 아닌 광범위한 흐름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생산성이 지지하는 성장, 커지는 금융여건 민감도
다만 이러한 노동시장 둔화를 미국 경기의 급격한 하강 신호로 연결할 필요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 경제는 노동 투입 확대보다는 생산성 개선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2분기 비농업 기업부문의 노동생산성은 전분기 대비 연율 1.4% 증가했다. 반면 노동보상 측면에서는 생산성과 다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 분기 비농업부문의 노동소득분배율은 52.9%로 통계가 시작된 1947 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실질 시간당 보수도 전분기 대비 연율 3.1% 감소했다. 생산성이 고용 둔화에 따른 성장 하방을 일부 완충하는 가운데 가계로 돌아가는 몫은 낮아지면서, 경제 전체의 성장과 가계 소득 여건 사이의 괴리가 커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노동소득이 이처럼 부진함에도 소비가 아직 크게 위축되지 않은 것은, 자산 측 요인이 소비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최근 미국 소비는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순자산 증가에 따른 자산효과에 기인한 바가 크다. 즉 현재의 소비 흐름은 광범위한 가계소득 개선이 아니라, 자산가격 상승의 수혜로 지탱되고 있는 구조에 가깝다,
결국 이번 고용지표에서 주목할 부분은 고용 둔화 자체보다 생산성에 기반한 성장과 가계의 노동소득 사이의 간극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생산성이 성장 하방을 완충하고 고소득층 중심의 소비가 이어지고 있어 당장의 급격한 경기 하강을 우려할 단계는 아니지만, 노동소득의 뒷받침이 약해질수록 경기의 지속성은 기업투자와 생산성 개선, 고소득층의 소비 여력이 유지되는지에 보다 민감해질 수 있다. 특히 기업투자와 자산 여건 모두 금리와 금융시장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에는 고용 증가 규모 자체보다 높은 금리 수준과 정책 불확실성과 같은 금융여건 변화가 기업의 투자 활동과 자산 기반의 소비 여력을 제약하는지 여부를 보다 중요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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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 [SK 증권 강대승][주식 전략] 러닝크루 : 함께 다시 달릴 채비 중
[Summary]
- 7월 조정은 실적이 아닌 수급·심리의 문제.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진출 발표(7/1)는 대규모 AI 투자의 회수 경로를 제시한 이벤트로, 메타 주가는 상승한 반면 하이퍼스케일러의 추가 CAPEX 축소 우려가 확산되며 반도체 투자심리 훼손. 여기에 상반기 상승을 주도한 개인 투자자의 신용융자·예탁금이 동반 급감하며 한국의 낙폭 확대. KOSPI 200 25일 변화율이 큰 폭 마이너스인 구간에서 구성종목 간 동행성이 6월 말 플러스로 전환된 것은, 하락이 종목 차별화가 아닌 일괄적 심리 위축임을 시사
- 반도체는 현재 저가매력이 높은 구간. 구글·메타·MS가 CAPEX 가이던스를 상향 또는 높은 수준으로 유지했고 GPU 렌탈 단가는 연초 이후 우상향. 공급이 수요에 흡수되고 있다는 직접 증거로 단기 실적 전망 하향 가능성은 제한적. 하반기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주환원 정책 발표는 E 축소 경로를 더해 높은 ROE의 구조적 지속 가능성을 마련해줄 것. 리레이팅 기대감 살아있다는 측면에서 높은 실적 감안 시 PBR 과거 밴드 상단(2010~2024년 12MF PBR의 평균 +1σ~+2σ, 1.4~1.6배)이 하단 역할을 할 것
- 순환매 업종은 매크로가 결정하며, 하반기 매크로는 지금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 유가는 중동 리스크 프리미엄 축소로 하향 안정되겠으나 실제 공급 회복의 시차와 전략비축유 재축적 가능성을 감안 시 WTI 70달러 하회는 제한적. 미국채 10년물은 이표채 발행 확대, 셧다운 리스크, 빅테크 회사채 발행 등 구조적 이유로 하락하기 어려운 환경. 한국은 미국과 달리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에 진입
- 고유가·고금리라는 위 전제 하에서 금리·유가 민감도가 낮은 업종을 선별. 은행(한은 추가 인상 국면 + 대기업 조달 수요의 회사채→대출 이동) , 필수 소비재(수출 호조 + 가격 인상 통한 마진 개선, 26/27년 ROE 회복), 화장품(미국 화장품 수입시장 점유율 26년 1~5월 25.3%, K자형 소비 하 가성비 수요) 을 하반기 동반 주행 후보로 제시
- KOSPI는 앞서 제시한 반도체 지수 하단 수준과 반도체 제외 12MF PER 과거 평균(10.6배)을 적용하여 5,800~6,300을 강한 지지 구간으로 판단. 반도체 업종의 점진적 반등이 투자 심리 정상화로 이어지며 5월과 6월 나타났던 반도체 단독 상승과 달리 다수 업종 동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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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 [SK증권 조준기][Market Nowcast] 쏠림의 청구서
[Week Ahead]
- 지난 주 미국은 S&P500 3%대, 나스닥 5%대 상승한 반면 코스피종합지수 주간 -5%대 하락. 이는 지지난주 금요일 코스피 +18% 상승 이후 야간 선물 -5% 약세의 반작용 정도를 반영한 이후에는 플랫한 정도의 성과. 주중 등락 폭은 꽤 컸지만 변동성은 최근 대비해서는 다소 줄어드는 형국. 코스피지수 약세와 별개로 지속적으로 소외되던 코스닥지수 11% 상승하는 등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나쁜 것은 아니었음
- 또한 반도체 대장주들과 지분 관련 종목들의 약세는 이어지나 이외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해 쏠림 해소 국면에서 지수 약세와 별개로 개별 종목들의 추세는 이전 대비 크게 개선되었으며 순환매가 꽤나 강하게 나타나고 있음. 최근 7 거래일간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일일 상승 종목 개수가 하락 종목 개수보다 훨씬 높은 상황 이어지고 있으며 6월초 각각 45% 전후였던 코스피/코스닥 20 일 ADR 은 어느 새 각각 115%, 105%까지 상승해 과열권(일반적으로 120% 전후가 기준점)에 근접. 따라서 지수는 빠지지만 시장이 빠진다고 보기는 힘들며 올해 상반기에 있었던 지수는 오르지만 반도체 외 종목은 힘든 상황과의 반대 상황
- 순환매가 이어지며 코스피 지수 내 반도체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자연스럽게 줄어들면 최근 극심한 지수 변동성(VKOSPI 지난 주 금요일 종가 75.6 / VIX 는 14.9 로 코스피 200 지수가 S&P 500 지수 대비 옵션 가격으로 산출 시 5 배 이상의 변동성 내재) 자체도 구조적으로 낮아지는 효과를 낳을 수 있음. 다만 최근의 비반도체로의 순환매는 알파를 만들어 줄 수는 있겠으나 지수 하락분을 모두 상쇄할 정도의 여력까지는 없다는 판단이며 이 순환매의 지속성은 반도체가 재상승 국면에 돌입하는 타이밍에 취약한 구조
- 금주 일정은 물가와 AI 인프라 기업 실적의 두 축으로 압축:
1) 8/12(수요일) 저녁 예정된 미국 7 월 CPI(컨센서스 MoM 기준 헤드라인 0.1%, 코어 0.2% / 전월치 -0.4%, 0.0%)가 최대 이벤트일 것. 지난 주 금요일 국내 증시 종료 이후 7 월 비농업 고용이 -2.3 만명(컨센서스 +8.5 만명)으로 나오고 5·6 월 데이터도 하향 수정되며 1 주일 전에 70% 가까이 반영되던 9 월 FOMC 기준금리 인상 확률이 45% 전후까지 하락해 있음. 다만 CPI 가 예상을 상회하면 '고용 둔화 + 물가 재상승'이라는 최악의 조합이 부각될 소지가 있어 CPI 한 건의 가중치가 이례적으로 큰 구간
2) 실적은 8/11 코어위브(CRWV), 루멘텀 홀딩스(LITE), 8/12 시스코(CSCO), 네비우스(NBIS), 8/13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로 이어지며 하이퍼스케일러의 사상 최대 CAPEX 가이던스가 실제 매출·수주·계약 잔고로 전환되는지를 확인하는 분수령이며 해당 종목들에 대한 실적발표 옵션 내재 변동성은 대부분 15% 전후로 형성되어 있어 전후 과격한 움직임 염두에 둘 필요 3) 국내는 실적 시즌 이어지는 가운데 8/12 부터 넥스트레이드가 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을 한시적으로 금지하고, 8/13 8 월 옵션 만기일도 예고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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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 [SK증권 황지우] [The Market Visualized] 지수가 멈춘 사이 순환매
[Summary]
- 주간 상승종목비율이 83.0%로 근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다양한 업종의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자금이 분산중인 것으로 관찰됨
- 이익 추정치는 전 업종에 걸쳐 개선. KOSPI 이익 모멘텀은 주간 +2.61%로 강한 반등을 보였고, 조선(+6.41%)·IT하드웨어(+4.84%)·건설(+3.56%) 등이 주간 상승을 견인
- 미국은 이익 상향 탄력이 소폭 둔화. S&P500; +0.56%, DJIA +0.56%로 전주(+1.12%, +0.69%) 대비 축소되었고 Nasdaq은 -0.07%로 소폭 하향 전환. 업종에서는 유가 상승을 반영한 Energy(+3.98%)만 독보적으로 강세
- 국내 선물시장에서 숏커버 형태의 흐름이 관찰되었으며, 미국 옵션 시장에서도 특히 tail risk 경계감에 대해 우호적으로 진행. 환율도 1,415.7원으로 3주 연속 하락하며 외국인 자금의 유입 여건은 개선
- 차주는 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7월 CPI·PPI와 국채 입찰 결과가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동인이 될 전망. 물가지표가 유가 상승분을 얼마나 반영하는지, 입찰 결과가 장기 금리에 어떤 압력을 가하는지가 증시 모멘텀을 좌우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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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 [SK 증권 조준기][Market Odds] 온도차
[Key Takeaways]
- 예측시장 거래대금은 안정화 진행되고 있으나 미결제약정은 감소 추세 이어지며 실제 베팅에 걸려 있는 돈은 줄어드는 상황 지속. 베팅 단에서는 11월 초 예정된 중간선거 관련 세부 경합지들 중심으로 거래대금 증가세 확인
- 미국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실적발표 거치며 클라우드 매출 성장 등의 CAPEX 정당화 이루어지며 26%까지 상승했던 연내 AI 버블 붕괴 관련 베팅은 최근 평균치였던 15% 전후까지 하락
- 미국-이란 내러티브 매일 급변하는 상황 이어지나 최근 다시 해결 쪽으로 방향성 설정되며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등에 대한 베팅 증가. 7월 FOMC 종료 이후 미국 선물시장과 예측시장 모두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반 정도로 프라이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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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 [SK 증권 원유승][채권 COMMENT] 26년 8월 QRA: 지연된 정상화, 어두운 미래
26년 8월 QRA: 시장 충격 최소화에 만전을 기한 재무부
26년 8월 미 재무부 분기 리펀딩 계획 발표 결과 순차입액, 입찰 예정 규모 등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결과가 나왔다. 분기 별 이표채 순발행액은 26 년 3 분기 3,750 억 달러, 26년 4분기 3,610억 달러로 계속 억제되었다. 관전포인트였던 이표채 발행 가이던스는 그대로 유지되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미 재무부는 “향후 적어도 몇 개 분기 동안 이표채 발행 규모를 유지할 것이다
(Treasury anticipates maintaining nominal coupon and FRN auction sizes for at least the next several quarters)”라며 가이던스를 5월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적어도(at least)’ 등 가이던스 문구가 수정되면서 이표채 발행 확대 신호가 나타날 것에 대한 우려가 일부 있었다. 이번 QRA는 미 재무부가 장기금리에 자극을 줄만한 선택지를 최소화한 결과였다고 판단한다.
11월 QRA 이표채 발행 가이던스 수정 예상: 이표채 발행 억제 더 유지 못함
이번 QRA 결과로 당장의 장기금리 상승을 피한 대신 FY27 이후 이표채 증액 필요성은 더 분명해졌다. 미재무부 차입 자문위원회 (TBAC)는 현 발행 구조 유지 시 FY27~FY28 기간 누적 조달 부족분은 1.45조 달러로 추정했다. 5월 1.3조 달러 대비 확대되었다. 8월 이표채 발행 확대 우려는 해소되었으나, 이는 없어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확대되어 다음 QRA 로 이연되었다고 판단한다. 일부에서는 5 월 “향후 이표채 증액(increase) 가능성 검토”가 8 월 “향후 이표채 변경(change) 가능성 검토”로 수정된 것에 대해 이표채 입찰 축소 가능성을 거론한다. 그러나 이는 재무부의 시장 소통 측면에서 FY27 증액을 선반영시키지 않기 위한 변화로 보인다. 이표채 발행 억제는 FY27 부터 더 유지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 재무부는 늘어난 차입 수요를 재정증권 발행 비중 확대로 대응하며 이표채 발행을 억제하고 있다. 그러나 재정증권 발행 비중은 TBAC 권고 비중을 수년째 넘어서고 있다. 늘어난 누적 조달 부족분과 26년보다 확대될 27년 이표채 만기도래 물량 고려 시, 이표채 발행 확대는 피할 수 없는 미래다. 또한 11월 QRA는 중간선거 직후 예정되어 있어 정치적 부담도 덜하다. 미 재무부가 10년물보다 2년, 3년, 5년 등 수익률곡선 앞단의 발행 비중을 더 높이는 등 장기물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구조는 공급 부담에 의한 장기금리 상방 압력 확대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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