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142
Subscribers
No data24 hours
-67 days
-830 days
Posts Archive
2 143
+1
🚎 차별버스 OUT ‘차별은 이제그만‘ 직접행동! 44차
- 일시 : 2026년 5월 12일(화) 오전 8시
- 장소 : 서울 차별버스 운행 정류소
- 생중계링크 : https://www.youtube.com/live/Dy_FzGrwrr8?si=7vpmGdGRvEOQVtCJ
2 143
드디어 만났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님, 아니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님.
지방선거를 23일 남겨두고 드디어 우리의 요구안을 전달하고, 드디어 정책협약을 제안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님
그간 서울시장으로 행해온 장애인권리약탈과 탄압에 대해 책임질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최중증장애인의 권리중심노동을 "기형적"이며 "세금으로 불법시위 동원"이라고 짓밟고
최중증장애인노동자 400명을 해고한뒤 길거리로 내쫓은 행패에 대해 책임질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탈시설권리에 천문학적 예산 운운하며 탈시설지원조례 폐지를 주도하고
인권참사가 일어난 거주시설의 피해자들을 또다른 시설로 방치하며
장애인들을 지역사회 바깥으로 밀어낸 권리약탈에 대해 책임질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서울의 장애시민들은
내쫓긴 길거리에서, 승강장에서, 지역사회 끝자락에서
다시 시민의 권리를 회복하고,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싸웠습니다.
그동안 셀 수 없이 많이 대화를 요청했고, 갈라치기 혐오정치를 멈출 것을 요청했고,
우리의 권리를 그만 약탈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단 한번도 오세훈 서울시장님과 대화할 수도 만날 수도 없었습니다.
매번 경찰에, 서울교통공사 보안관에 가로막혔기 때문입니다.
드디어 만났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만납시다.
지방선거를 앞둔 20여일동안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그리고 지방선거라는 심판의 날이 다가오기 전
오세훈 서울시장님께 그동안의 책임을 묻고,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감옥같은 시설이 아닌 지역에서 함께 사는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서울을 정책협약으로 약속받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님, 이제는 그동안 외면해온 장애시민과의 대화에 책임있게 응답해주십시오.
2 143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정책간담회 및
정책협약요청서 전달>
- 일시: 2026.5.11.(월) 오후 4시 30분
- 장소: 교원챌린지홀
🔥 라이브로 함께하기
https://www.youtube.com/live/bV3_NjxBRW0?si=qW1pMnfqTyY7I5nb
2 143
<우리를 가두지 마십시오>
2026송파장애인차별철폐선거연대 및 송파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출범식
- 일시 : 2026. 5. 12.(화) 오후 2시
- 장소 : 송파구청 앞
- 주관 : 2026송파장애인차별철폐선거연대, 송파구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지방선거는 단지 구청장과 지방의원의 이름이 바뀌는 절차가 아닙니다. 정당간 세력다툼의 장도 아닙니다.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어떤 삶을 살 수 있는지, 집 밖으로 나올 수 있는지,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할 수 있는지, 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시간입니다.
특히 자치구는 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가장 먼저 마주하는 지방정부입니다. 장애인의 삶을 구성하는 권리는 중앙정부의 제도만으로 실현되지 않습니다. 가장 가까운 행정인 자치구가 권리를 예산과 정책으로 책임질 때 비로소 장애인의 삶은 지역사회 안에서 가능해집니다.
그러나 송파구의 장애인 권리 보장은 여전히 턱없이 부족합니다. 송파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장애인 인구가 매우 많은 지역에 속합니다. 그럼에도 송파구의 장애인 권리예산은 장애인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활동지원 구비추가지원,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 장애인 주거지원, 최중증장애인일자리, 발달장애인평생교육, 장애인 문화권 보장 등 지역사회 자립생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과 정책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이제는 송파구가 장애구민을 진정한 구민으로, 시민으로 인정하고 그에 걸맞은 권리예산을 편성하고, 장애인의 삶을 지탱할 권리정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이번 출범식은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송파구청장 후보자 및 송파지역 출마 후보자들에게 장애인권리보장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공적 책무로 받아안을 것을 요구하는 자리입니다. 송파선거연대는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시설 밖에서 자립하여 함께 살아가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권리공약을 제안하고, 각 후보자에게 정책협약 체결을 공식 요구할 것입니다.
많은 참여와 연대 부탁드립니다.
2 143
+1
🔥해고는 살인이다! 복원은 책임이다!🔥
✊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제도화! 서울시 장애인권리약탈 중단 촉구 천막농성 18일차!
서울고용노동청 행진 및 주간 선전전 6일차
-일시: 2026.5.11.(월) 오후 2시
-장소: 대한문 서울고용노동청 대한문
👊라이브 시청으로 함께하기 :
https://www.youtube.com/live/9Ut_8N5xoDY?si=Bcp4HyiE5Hpn_jAf
2 143
🚇 400명 해고 철회 촉구! 장애인 권리약탈자 오세훈 OUT!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 1072일차
🥷 지방선거, 오세훈 장애인권리약탈 심판! D-23
🙅♀️오! 제발, 장애인권리약탈 멈춰라!‘ 캠페인 7일차
🚎 차별버스 OUT ‘차별은 이제그만‘ 직접행동! 43차
- 일시 : 2026년 5월 11일(월) 오전 8시
- 장소 : 1호선 시청역 승강장 10-4(청량리 방면)
- 라이브 : https://www.youtube.com/live/pNysgsxshIo?si=iAKoxynE6I9xj2u3
2 143
[제안] 조상지 후보 각계각층 지지선언 및 추천인 참여를 제안드립니다
제안자 : 조상지 선거본부
참여기간 : 5월 15일까지
참여 링크 : https://forms.gle/VCoRmfxhgq8yJerAA
문의 : 민푸름 010-4200-4291
안녕하세요.
조상지 선거본부입니다.
탈시설장애인당當 서울시당 대변인 조상지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서울시의회 의원선거 종로구 제2선거구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종로구 제2선거구는 종로1·2·3·4가동, 종로5·6가동, 이화동, 혜화동, 창신1동·2동·3동, 숭인1동·2동을 포함합니다.
이곳은 서울 도심의 노동자, 노점상인, 이주민, 장애인, 노인, 쪽방 주민, 대학생, 예술가, 활동가들이 서로의 삶을 스치며 살아온 지역입니다. 동시에 재개발과 관광, 임대료와 행정의 이름으로 오래 살아온 사람들의 자리가 밀려나고, 가난한 사람과 장애인의 삶이 정치의 언어에서 지워져 온 지역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 지역에는 진보적 장애운동의 오랜 거점인 대항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로니에공원과 대학로, 혜화역과 광화문, 청와대로 이어지는 길 위에서 장애인들은 이동권을 외쳤고, 교육권을 요구했고, 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권리를 말해왔습니다. 조상지 후보의 출마는 바로 그 길 위에서 시작된 정치입니다.
조상지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합니다.
무소속 후보가 본후보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종로구 제2선거구 주민 100명의 추천인 서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100명의 추천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닙니다.
정치의 문턱 앞에서 “탈시설 장애인도 정치의 주체가 될 수 있다”, “지역사회에서 배제된 사람들이 직접 정치를 시작할 수 있다” "장애인도 지역의 주민으로 설 수 있다"고 함께 증명하는 일입니다.
조상지 후보는 지역구를 두고, 그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직접 추천받고, 직접 만나고, 직접 책임지는 정치를 시작하려 합니다.
누군가를 “대신” 대표하는 정치가 아니라, 자신이 살아온 삶과 동료들의 삶을 가지고 지역을 대표하겠다는 정치입니다.
이에 조상지 선거본부는 국내외 각계 인사와 시민 여러분, 종로구민 여러분께 정중히 제안드립니다.
조상지 후보 지지선언에 함께해주십시오.
그리고 종로구 제2선거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분들은 추천인으로 함께해주십시오.
참여해주신 분들의 성함과 소속 또는 단체명은 연명하여 선거 기간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언론, 선거 홍보물 등을 통해 조상지 후보를 지지하는 마음과 연대의 뜻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를 위해,
장애인도 교육받고 노동하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서울을 위해,
시설과 고립이 아니라 권리와 관계로 연결되는 정치를 위해,
조상지 후보의 도전에 함께해주십시오.
여러분의 이름으로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를 함께 열어주십시오.
적극적인 참여와 연대를 요청드립니다.
2 143
+2
📢 조상지 본후보 등록 추천인 서명 함께해주세요!
조상지가 서울시의원 종로구 제2선거구 본후보로 등록하려면,
종로구 제2선거구 주민 100명의 추천인 서명이 필요합니다.
정당의 추천 없이,
탈시설한 중증장애인이 직접 정치에 나서기 위해 넘어야 하는 문턱입니다.
우리는 지금 혜화동성당 앞에서 추천인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그 자리입니다.
“장애인도 지역에서 시민으로 살아야 한다”
“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야 한다”
고 외치며 고공농성을 했던 그 자리에서,
이제는 직접 정치를 시작하기 위한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정치는 늘 장애인을 대신 말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탈시설한 장애인이 직접 서울정치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종로구 제2선거구
: 종로1·2·3·4가동, 종로5·6가동, 이화동, 혜화동, 창신제1동, 창신제2동, 창신제3동, 숭인제1동, 숭인제2동
해당 지역 주민이라면
잠깐 들러 추천인 서명으로 함께해주세요!
이 선거는 단지 후보 한 명의 출마가 아니라,
장애인이 직접 정치하는 서울을 만드는 시작입니다.
📍혜화동성당 앞
📍추천인 서명 진행 중! -13시
2 143
24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해보기 전까진 모르는 거잖아!> 후원리워드 안내
영화제도 후원하고 특별 굿즈도 받을 수 있는 특.급.기.회 🔥🔥
올해엔 현장에서만 판매되는 특별 굿즈가 2종이나 준비되어있답니다. !!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후원 리워드 신청하기⬇️⬇️
https://forms.gle/V8wmrSPv4YQ4KcUP8
🗓️ 진행 기간 : ~ 5월 19일 오후 6시까지
🤔 어떻게 받아볼 수 있나요 ?
1) 택배배송 : 영화제 이후 순차 발송(+ 배송비 4,000원)
2) 현장 수령
- 영화제 현장(5/21-23) : 혜화역 2번 출구 마로니에 공원 본부 부스
- 영화제 사무실 :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25 유리빌딩 5층
* 문의
070-4047-5923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 - -
💜 굿즈 소개 💜
1. 소리쳐 티셔츠 👕
해보기 전까지 모르는 거잖아 ! 영화제 슬로건이 커다랗게 쓰여진 영화제의 스테디셀러 티셔츠입니다.
올해는 연보라 / 검정 2가지 색상으로 준비했어요.
양팔에 차별에 저항하라 / 24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로고가 박혀있답니다 !
올해 영화제 로고가 정말 예쁘던데 .. 어디 적혀있는 거없나 .?
바로, 티셔츠에서 만나보세요.
2. 맞춤형 뱃지 💭💥
개봉박두! 성향 맞춤형 뱃지가 왔다!
크게 소리치고 싶을수도 있죠 !!!!!!!
"해보기 전까지 모르는 거잖아!!!!!!!"
조금 수줍게 .. 조용히 생각할수도 있죠 ...
"해보기 전까지 모르는 거잖아 ..!!"
취향에 맞게 골라보세요.
3. 어쩐지 용기를 주는 수건 ✨
고급 품질로 제작된 사심듬뿍 수건 !!
★도 해보기 전까지 모르는 거잖아 전★
씻을 때마다 어쩐지 용기를 얻게되는 마법의 수건 ✨
스스로에게, 동지들에게, 용기를 선물하세요 💥
- - -
24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해보기 전까진 모르는 거잖아!>
🗓일정: 2026.05.21(목) - 23(토)
📍장소: 마로니에 공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홀
🎬 24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스크린 함께 밝히기 🎬
🧤소셜펀치: https://socialfunch.org/420sdrff24
🧤계좌 : 국민 752601-04-258046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2 143
24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해보기 전까진 모르는 거잖아!> 상영작을 소개합니다 🔥🔥
[폐막작: 영화제를 끝내는 영화]
이기적인 조선동
다큐ㅣ2025ㅣ40분| 황나라
<알기쉬운 줄거리>
영화 이기적인 조선동은 조선동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조선동은 중증장애인이며 언어장애가 있어서 상대방이 듣기 부담스러워합니다. 왜냐하면 말을 듣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조선동은 시설에서 나와 김포에서 살았습니다.
어느 날, 서울에서 살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서울시청 땅바닥에 누워 자기 시작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노들 야학은 농성(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땅바닥에서 자는 것)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이들은 어떤 관계일까요? 조선동은 시설에 들어가기 전 노들 야학 학생이었습니다. 시설에 살기 싫어서 탈시설했습니다.
탈시설한 지역은 김포였습니다. 김포는 자신이 원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서울로 간다고 했습니다. 조선동은 말은 잘 못하지만, 표정과 몸으로 대화를 나눕니다.
그리고 조선동은 누군가가 나와 대화하고 싶은지, 싫은지 눈치도 빠릅니다. 노들 장애인 야학에는 맘 편히 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조선동은 믿었습니다.
그렇지만 서울에서 살기는 쉽지 않습니다. 활동 지원 서비스 시간도 줄어들고, 집도 없습니다. 조선동은 과연 종로에서 살 수 있을까요?
** 이 줄거리는 원래 있던 영화 소개글을 피플퍼스트 성북센터와 함께 누구나 알기 쉬운 말로 다시 쓴 것입니다.
- - -
🎬 24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스크린 함께 밝히기 🎬
🧤소셜펀치: https://socialfunch.org/420sdrff24
🧤계좌 : 국민 752601-04-258046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후원리워드: 5월 초 공개예정
* 프로필에서도 링크 확인 가능합니다.
- - -
24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해보기 전까진 모르는 거잖아!>
🗓일정: 2026.05.21(목) - 23(토)
📍장소: 마로니에 공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홀
2 143
[논평] 저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살아남았습니다. 그러나 다음 세대의 장애아동들은 부모의 희생만으로 살아남는 삶을 살지 않아야 합니다.
https://campaign.do/ljCA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저는 어머니의 사랑을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가고, 진보적 장애운동 현장에서 활동가로 말하고, 탈시설장애인당 서울시당 대변인으로 정치를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최중증장애인입니다.
아기 때부터 혼자 앉지 못했습니다. 누워 있는 사람으로 살다 죽으면 안 된다고 마음먹은 어머니는 제가 8살이 되던 해, 벽 모서리에 시멘트를 발라 저를 앉히는 연습을 시켰습니다.
저는 수없이 넘어졌습니다.
이마에 혹이 났고, 머리가 깨졌고, 얼굴이 방바닥에 정면으로 부딪혔습니다. 이빨이 입술을 찢고 나오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어머니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자식이 다치는 모습을 보면서도, 그 고통을 삼키면서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저를 다시 앉혔습니다.
그렇게 저는 기어코 안짱다리를 하고 앉아 생활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저를 어떻게든 비장애인처럼 살게 하고 싶어 했습니다.
흐물흐물 뒤로 넘어가는 저를 들쳐 업고, 제가 15살에 시설에 가기 전까지 삼육재활원과 주몽재활원에 데리고 다녔습니다. 저를 업기 위해 필요했던 아기 포대기 10개가 다 헤어져 버릴 때까지, 어머니는 제가 이 사회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기를 바랐습니다.
저는 그 사랑을 압니다.
그 사랑이 얼마나 절박했는지 압니다.
그 사랑이 얼마나 고단했는지도 압니다.
그런 어머니도 너무 힘들 때마다 제게 말했습니다.
“상지야, 같이 죽자.”
어머니는 저보다 하루 더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어머니보다 하루 먼저 죽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모녀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책임이라는 이름으로, 죽음과 너무 가까운 운명에 묶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저만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어떤 언니는 어릴 때 어머니가 농약병을 앞에 두고 같이 죽자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언니는 연탄불을 피워놓고 같이 죽자는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어떤 오빠는 바닷물에 빠져 같이 죽자는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집에서 태어났지만, 너무 비슷한 말을 듣고 자랐습니다.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장애인은 가족이 감당해야 할 짐처럼 여겨졌습니다.
국가가 책임지지 않는 삶을 부모가 혼자 끌어안아야 했고, 그 끝에서 부모와 자식은 함께 죽음을 생각해야 했습니다.
2022년, 권리중심공공일자리에서 일할 때였습니다.
발달장애인이 부모에게 죽임당하는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났습니다. 그때 우리는 분노하며 말했습니다.
왜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부모에게 죽임당해야 합니까.
왜 장애인과 부모는 함께 살아갈 권리가 아니라, 함께 죽어야 한다는 절망으로 내몰려야 합니까.
그때 우리는 각자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 이야기는 개인 가족사의 비극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국가가 책임지지 않은 장애인의 삶이 어떻게 가족 안에서 고통으로 쌓이고, 결국 죽음의 언어로 터져 나오는지를 보여주는 사회의 민낯이었습니다.
장애운동을 시작하기 전, 저는 장애에 대한 책임은 부모가 져야 하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도 그렇게 살았습니다.
장애아를 낳았다는 이유로 설움을 당하고, 손가락질을 견디고, 모든 책임을 혼자 떠안아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저는 압니다.
그리고 지금의 조상지의 어머니도 압니다.
장애에 대한 책임은 부모 개인의 몫이 아닙니다.
장애인의 삶은 가족이 알아서 감당해야 할 불행이 아닙니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죽임당할 이유도, 시설에 보내질 이유도, 방 안에 갇혀 살아갈 이유도 없습니다.
책임은 사회에 있습니다.
책임은 국가에 있습니다.
책임은 서울시에 있습니다.
장애아동이 태어났을 때, 부모가 제일 먼저 배워야 하는 말이 “같이 죽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장애아의 부모가 평생 들어야 하는 말이 “당신이 책임져라”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최중증장애인의 삶이 부모의 등, 부모의 허리, 부모의 눈물, 부모의 포기 위에 겨우 세워져서는 안 됩니다.
장애아를 낳은 것이 가족의 형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장애아를 낳았다는 이유로 가족 전체가 고립되고, 부모와 자식이 함께 죽음을 생각해야 하는 사회는 끝나야 합니다.
장애인이 태어나도, 중증장애인이 되어도, 발달장애인이어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권리를 국가가 보장해야 합니다.
어버이날, 저는 어머니 이해옥 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를 살리기 위해, 저를 앉히기 위해, 저를 업고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장애아동의 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이제는 부모의 희생을 칭찬하는 사회가 아니라, 부모가 혼자 희생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부모의 사랑을 당연한 돌봄 노동으로 착취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장애아를 낳았다는 이유로 가족 전체가 삶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살아남았습니다.
그러나 다음 세대의 장애아동들은 부모의 희생만으로 살아남는 삶을 살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투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정치합니다.
그래서 저는 탈시설장애인당當으로, 장애인도 시민으로 살아가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합니다.
어버이날, 어머니께 약속드립니다.
이제 장애인의 삶을 부모 혼자 책임지게 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다음 세대의 장애아동들이 우리처럼 죽음을 먼저 배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시설에 보내며 울지 않아도 되는 사회,
장애인이 가족의 짐이 아니라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
장애아를 낳은 것이 가족의 형벌이 아니라 함께 살아갈 권리의 시작이 되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부모의 사랑을 국가의 책임으로 바꾸는 정치,
그 정치를 끝까지 하겠습니다.
2 143
<해고는 살인이다, 복원은 책임이다!> 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 복원신청서 접수 기자회견
- 수신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발신 : 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 18개 위탁기관 및 해고노동자
- 일시 : 2026. 5. 8.(금) 오후 2시
- 장소 :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앞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2길 21, 대왕빌딩
- 생중계링크 : https://www.youtube.com/live/sUKVBYpTiX4?si=MDKOvqzniUKz6XuP
- 보도자료 : https://readmore.do/MMhS
오세훈 서울시장은 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를 폐지하고, 최중증장애인노동자 약 400명을 거리로 내몰았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시가 직접 고용한 적 없다”고 말하며 책임을 회피하지만, 이 일자리를 만들고, 예산을 편성하고, 사업을 중단시킨 책임은 명백히 서울시에 있습니다.
해고된 노동자들은 월급만 잃은 것이 아닙니다.
매일 나가던 일터를 잃었습니다. 동료를 잃었습니다.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시간을 잃었습니다. ‘노동하는 시민’으로 인정받던 자리를 잃었습니다.
그래서 해고는 살인입니다.
지방선거가 30여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 사태의 모든 책임이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해고노동자들의 24년부터 시작해온 길고 지난했던 해고철회 원직복직 요구에 답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빼앗은 권리를 되돌려놓아야 합니다.
중단시킨 일자리를 복원해야 합니다.
거리로 내몬 노동자들을 다시 일터로, 삶터로 돌아가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복원은 책임입니다.
이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 18개 위탁기관과 해고노동자들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게 〈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 복원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포함하여, 차기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우리는 분명히 묻겠습니다.
서울시장 후보라면, 오세훈 서울시정이 약탈한 장애인권리를 어떻게 복원할 것인지 답해야 합니다.
서울시장 후보라면, 최중증장애인노동자 400명을 어떻게 원직복직 시킬 것인지 답해야 합니다.
서울시장 후보라면, 권리중심공공일자리를 시혜나 사업이 아니라 서울시가 책임져야 할 장애인의 노동권이자 시민권으로 분명히 약속해야 합니다.
권리중심공공일자리는
지역사회에서 배제되어온 최중증장애인이 권리의 주체로 말하고, 동료를 만나고, 시민에게 권리를 알리고, 자기 삶을 다시 조직하는 노동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일터였고, 누군가에게는 처음으로 생긴 사회적 관계였고, 누군가에게는 시설과 집과 고립을 넘어 지역사회로 나오는 통로였습니다.
그 일터를 없앤 서울시는 책임져야 합니다.
그 권리를 복원하겠다고 약속하는 정치가 필요합니다.
이제는 일터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제는 삶터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제는 서울시가 빼앗은 권리를 되찾아야 합니다.
함께해주십시오.
해고된 최중증장애인노동자들과 함께 장애인도 시민으로 노동하는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서울을 외쳐주십시오.
2 143
+4
"우리를 가두지 마십시오"
2026년 강동장애인차별철폐선거연대 및 강동420공투단 출범식
- 일시 : 2026. 5. 8.(금) 오후 2시
- 장소 :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012 태승빌딩(김종무 후보 선거사무소 앞)
- 주관 : 2026강동장애인차별철폐선거연대, 강동구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 생중계 :
https://www.youtube.com/live/Ttk0zq_Yzpw?si=UGSRfTfVzqXcyP_G
- 보도자료 : https://nuli.do/LiPc
강동구는 서울 동남권의 주요 생활권으로, 약 15,525명의 등록 장애인(심한 장애인 5,717명 포함)이 살아가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러나 장애인의 일상은 여전히 시설과 집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강동구에는 학교형태 장애인평생교육시설 「다시, 봄」이 2025년 7월 개소했음에도 운영비 지원이 전무하며, 권리중심 중증장애인맞춤형 공공일자리 또한 도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장애인의 탈시설·건강권 조례, 장애여성의 성과 재생산권리 보장 조례 등 법률에 근거한 기본적인 조례도 마련 있지 않습니다.
이에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맞아, 강동구청장 후보자들에게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시설 밖에서, 자립하여 함께 사는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강동!〉을 기치로 한 11대 분야 18대 요구안을 정책협약 의제로 제안합니다. 요구안은 ▲이동권 ▲접근권 ▲평생교육권리 ▲권리중심공공일자리 ▲탈시설권리 ▲활동지원서비스 ▲자립생활권리 ▲차별금지 ▲장애여성권리 ▲뇌병변장애인권리 ▲건강권 등 장애시민의 삶 전반을 포괄합니다.
출범식 직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동구청장 출마 후보자들을 직접 찾아 요구안을 전달하고 정책협약 체결을 공식 요청할 예정입니다. 본 요구안에 대한 각 후보자의 정책협약 여부는 차기 구정 4년의 장애인 권리 보장 수준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2 143
+2
"우리를 가두지 마십시오"
2026년 강동장애인차별철폐선거연대 및 강동420공투단 출범식
- 일시 : 2026. 5. 8.(금) 오후 2시
- 장소 :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012 태승빌딩(김종무 후보 선거사무소 앞)
- 주관 : 2026강동장애인차별철폐선거연대, 강동구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 생중계 :
https://www.youtube.com/live/Ttk0zq_Yzpw?si=UGSRfTfVzqXcyP_G
- 보도자료 : https://nuli.do/LiPc
강동구는 서울 동남권의 주요 생활권으로, 약 15,525명의 등록 장애인(심한 장애인 5,717명 포함)이 살아가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러나 장애인의 일상은 여전히 시설과 집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강동구에는 학교형태 장애인평생교육시설 「다시, 봄」이 2025년 7월 개소했음에도 운영비 지원이 전무하며, 권리중심 중증장애인맞춤형 공공일자리 또한 도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장애인의 탈시설·건강권 조례, 장애여성의 성과 재생산권리 보장 조례 등 법률에 근거한 기본적인 조례도 마련 있지 않습니다.
이에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맞아, 강동구청장 후보자들에게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시설 밖에서, 자립하여 함께 사는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강동!〉을 기치로 한 11대 분야 18대 요구안을 정책협약 의제로 제안합니다. 요구안은 ▲이동권 ▲접근권 ▲평생교육권리 ▲권리중심공공일자리 ▲탈시설권리 ▲활동지원서비스 ▲자립생활권리 ▲차별금지 ▲장애여성권리 ▲뇌병변장애인권리 ▲건강권 등 장애시민의 삶 전반을 포괄합니다.
출범식 직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동구청장 출마 후보자들을 직접 찾아 요구안을 전달하고 정책협약 체결을 공식 요청할 예정입니다. 본 요구안에 대한 각 후보자의 정책협약 여부는 차기 구정 4년의 장애인 권리 보장 수준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