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LPO(Loan Programs Office ; 미국 에너지부 산하 부서)의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포드와 SK온의 배터리 합작공장인 Blue Oval SK에 92억달러의 대출을 하기로 하였으며, 이는 2009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 단일 업체에 대한 최대 규모의 지원입니다.
이번 미국 정부의 대출은 “조건부”로 대출자(포드)는 대출 프로그램에서 요구하는 특정 조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Loans include loan guarantees as well as direct loans issued through the Advanced Technology Vehicles Manufacturing Loan Program. “Conditional” means that borrowers still must meet certain conditions — relating to the functioning of technology or completion of paperwork — required by the Loan Programs Office.
즉,
이번 대출을 통해 포드는 앞으로 미국 정부의 통제를 어느정도 받을 수밖에 없는 위치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미국 정부의 의지에 반하는 행위를 할 수가 없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CATL과의 기술협력 등 현재 미국 정부와 의회가 우려하는 사업추진을 이어가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룸버그 기사의 내용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미국은 자동차 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최대 걸림돌로 중국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A123같은 배터리 업체가 미국의 지원 부족으로 파산하고, 이를 중국이 인수함으로써 결국 중국 배터리 산업 성장의 디딤돌이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 전기차/배터리 산업 굴기를 견제하고자 하고 있으며, 이는 바이든 행정부 뿐 아니라 공화당, 민주당 양당의 초당적 의지라고 기사는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포드에 대한 막대한 지원은 미국의 자동차 및 신재생산업에 있어 중국의 굴기를 따라잡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The enormous loan marks a watershed moment for President Joe Biden’s aggressive industrial policy meant to help American manufacturers catch up to China in green technologies.
이번 미국 정부의 포드-SK온 합작사에 대한 지원은, SK온과 이에 속한 밸류체인 업체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이벤트이지만, 한국 배터리 산업 전반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블링컨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미중 화해 등의 말들이 나오면서 IRA가 퇴보할 수 있고, 중국 배터리 및 소재 업체들의 미국 진출을 걱정하는 기류가 많았으나, 이번 미국 정부의 Blue Oval SK 지원은 이러한 우려가 기우에 불과함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줬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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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 사업 지원을 위한 정부 프로그램을 통해 92억달러의 조건부 대출이 포드의 3개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해 지원될 것임.
이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자동차 회사에 대한 가장 큰 대출이며,
중국을 따라잡기 위한 바이든 정부의 공격적 산업 정책에 분수령이 되는 순간임.
켄터키, 테네시에서 이미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들은 SK온과 포드의 합작회사인 Blue Oval SK이며, 이를 통해 포드는 2026년까지 2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임.
IRA로 인한 정부 대출 및 민간부문 투자가 급증하여, 100개 이상의 배터리 및 전기 자동차 생산 프로젝트가 발표되었고 일부는 이미 미국에서 건설 중에 있음. 총 투자액은 약 2,000억 달러에 달함.
KPMG의 Gary Silberg는 “100년전 자동차 산입이 등장한 이후 이러한 규모의 투자를 본적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Ford의 배터리 생산시설에 대한 대출은 Loan Programs Office라고 알려진 미국 에너지부의 부서를 통해 이루어졌음. GM은 2022년에 같은 프로그램으로 대출을 받았는데, 이번 포드의 대출규모는 GM의 3배 이상 되는 규모임.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자동차 회사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만들고, 2030년까지 미국 CO2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관련 산업에 대한 지원(Betting)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강력한 지원과 지속적인 산업 정책을 통해 CATL과 같은 글로벌 1위 배터리 기업을 탄생시켰으며, A123와 같은 미국 배터리 업체를 인수는 중국 배터리산업 성장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중국은 세계 배터리 공급망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현재 리튬이온배터리 셀 제조 능력의 80%이상이 중국에 위치해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력을 지닌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국은 전기차와 배터리를 미국내에서 생산하고자 하고 있으며, 민주당과 공화당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견해 차이는 있지만 중국에 대항하는 것에 대한 초당적인 지지가 있음.
특히 LPO(Loan Programs Office)는 두 정당으로부터 보편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원전이든 CCUS, 수소, 풍력 등에 대해 한결 같은 자금지원을 통해 미국 각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하고 있음.
https://www.bloomberg.com/graphics/2023-ford-ev-battery-plant-funding-biden-green-techn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