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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경제 임혜윤

글로벌 매크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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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29 Bloomberg> 1) 美 3월 PCE 근원물가 0.3% 상승 연준이 선호하는 미국의 기저 인플레이션 지표가 3월에도 빠른 속도로 상승함에 따라 지속적인 물가 압력에 대한 우려를 키웠음. 올해 들어 인플레이션이 가팔라지고 가계지출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시장에선 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하를 올해 말이나 심지어 그 이후로 미룰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 JP모간의 Bruce Kasman은 “경제가 고금리를 매우 잘 버티고 있고 동시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연준이 긴축을 하진 않겠지만 당분간 인하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 2) BOJ 실망에 엔화 날개없는 추락 엔화는 올 들어 거의 11% 하락해 주요 10개국 통화 중 달러대비 가장 큰 폭으로 절하. 정책입안자들은 계속해서 엔화의 과도한 약세 진행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해왔음. Saxo Capital Markets의 Charu Chanana는 “BOJ가 또다시 시장에서 가장 비둘기파적인 예상마저 놀라게 할 정도로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우리는 엔화 매도를 멈출 당국 개입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조율되지 않고 매파적 정책 메시지가 수반되지 않을 경우 어떤 개입도 헛수고가 될 수 있다”고 지적 3) 주요국 중앙은행 금리인하, 기존 인상폭의 절반도 못 미칠 듯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정책 완화가 지난 2년 동안 강행했던 금리 인상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추정에 따르면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 영란은행(BOE)은 기준금리를 총 1475bp 인상했으나 내년 말까지 기껏해야 575bp 인하에 그칠 전망. 미국에서 실망스러울 정도로 인플레이션이 높게 나오고 경제활동도 예상보다 활발한 모습을 유지함에 따라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 전망이 상당히 바뀐 영향 4) 유로존 디스인플레이션 정체? 유로존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올해 들어 처음 멈춰선 듯 보임. 블룸버그 조사 결과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월과 같은 2.4%(전년비 기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경제가 약하지만 인플레이션 경로 중에 일시적 “요철”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고한 바 있음. ECB 위원들은 기저 물가 압력은 진정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6월 정책회의에서 전례없는 긴축을 되감기 위해 기준금리를 내릴 준비를 하고 있음 5) 美 지역은행 리퍼블릭 퍼스트 폐쇄. 풀턴은행이 인수 미국 중소 지역은행 중 하나인 리퍼블릭 퍼스트 은행(Republic First Bank)이 결국 금리 상승 압력에 굴복해 규제 당국에 의해 폐쇄되었음. 대부분의 예금과 자산은 풀턴은행(Fulton Bank)이 인수. 리퍼블릭 퍼스트 역시 작년에 무너진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 퍼스트 리퍼블릭과 같이 고금리로 대출 및 증권에 미실현 손실이 발생하며 어려움을 겪었음. FDIC는 작년에 리퍼블릭 퍼스트를 매각하려 했으나 투자자들이 3,500만 달러의 현금 투입을 약속하면서 매각 절차가 중단. 그러나 해당 합의가 올해 초 무산되면서 FDIC는 매각 시도를 재개한 바 있음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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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수는 양호하다> 1/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양호한 서비스 소비, IT 중심의 투자 증가, 주거용 투자 회복 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경기 위축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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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26 Bloomberg> 1) 미국 성장률 둔화, 근원 인플레이션 가속 미국 경제 성장이 둔화된 반면 인플레이션은 불편한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나 연착륙 낙관론에 적신호가 켜졌음.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1.6%로, 전분기 3.4%에서 크게 둔화. 반면 기저 인플레이션 압력을 보여주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기대비 3.7%로 이전치 2.0%에서 상당히 가팔라졌음. 피치의 Olu Sonola는 “이번 보고서에서 진짜 주목할 점은 뜨거운 인플레이션”이라며, 성장세가 천천히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이 다시 튀어오를 경우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는 점점 더 기대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진단 2)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BMO Capital Markets의 Ian Lyngen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강력한 고용시장 뒤에 소비 약세가 숨어 있다”며, 이번 경제지표를 계기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질 전망”이라고 진단. Independent Advisor Alliance의 Chris Zaccarelli는 “이번 GDP 보고서가 경제 성장은 둔화되고 인플레이션 압력은 지속되는 최악의 상황을 보여줬다”며, “연준은 인플레이션의 지속적 하락을 원하지만 시장은 경제 성장과 기업 이익의 증가를 원한다”고 지적 3) 달러-엔, 156선마저 위협. BOJ 실망 대비 지난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의 발언을 토대로 보면 달러당 157.60엔이 될 경우 일본 외환당국이 본격 개입에 나서기 시작할 가능성이 있음. 미즈호 증권의 오모리 쇼키는 현재는 “캐리가 너무 좋아서 달러-엔 매수 유인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모넥스의 소마 츠토무는 “엔화가 BOJ의 결정과 같은 이벤트로 인해 예를 들어 달러 대비 하루에 1~2엔씩 추가 절하되면 개입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 그러나 “개입 리스크로 인해 엔화가 지금처럼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경우 개입을 정당화하기 어렵다”면서, “투자자들이 개입에 따른 달러-엔 하락을 기다리고 있어 어쩌면 그 효과가 제한적일 수도 있다”고 설명 4) 옐런 美 재무장관, 엔화 관련 질문에 ‘환율 개입은 드물어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달러 대비 급락한 엔화를 방어하기 위한 일본 당국의 잠재적 조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외환시장 개입은 드물게 이뤄져야만 한다고 답변. 그는 “시장에서의 환율 조정은 국가마다 정책이 서로 다른 요인 중의 하나”라며, 이는 주요 7개국(G-7)의 입장에 반영되어 있다고 설명. 또한 “시장이 결정하는 환율을 따르는 주요국”의 경우 개입은 드문 경우에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 5) ECB 파네타, ‘향후 초저금리 피하려면 곧 금리 인하해야’ 파비오 파네타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 겸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금리 인하를 조속히 단행하지 않을 경우 나중에 초저금리로의 복귀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경고. 그는 “시의적절한 조치는 ECB가 민첩하고 점진적인 단계로 움직일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면서, “소폭으로 금리를 인하할 경우 수요 부진에 대응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인플레이션에 상승 충격이 현실화될 경우 별다른 비용 없이 인하를 중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음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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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과 내수 동반 회복> 1/4분기 국내 경기 회복세가 강해졌습니다. 내수와 수출이 고르게 성장에 기여했기 때문입니다. 수출 반등 및 소비와 투자의 완만한 회복을 감안하면, 상반기 성장은 당초 예상보다 양호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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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25 Bloomberg> 1) 달러-엔 환율, 155선 돌파. 日 당국 개입 리스크↑ 엔화가 올해 들어 달러 대비 9% 가량 하락해 G-10 통화 중 가장 큰 폭으로 절하됨에 따라 당국이 필요시 과도한 환율 움직임에 대응하겠다며 연일 경고를 쏟아내고 있음. InTouch Capital Markets의 Piotr Matys는 “BOJ의 깜짝 금리 인상은 외환시장 개입보다 훨씬 더 합리적일 것”이라며, 비록 그같은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낮지만 “폭락한 통화 가치를 안정시키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금리 인상으로 시장을 놀라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 Rabobank의 Jane Foley는 “아마도 일본 재무성은 BOJ가 금요일 정책 회의 후에 매파적인 논평을 내놓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 일본은 2022년 달러-엔 환율이 151.95까지 오르자 3차례에 걸친 시장 개입을 통해 엔화를 지지한 바 있음 2) 인도네시아, 환율 방어 위해 깜짝 금리 인상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시장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사상 최고치인 6.25%로 25bp 인상. 달러-루피아 환율을 연말까지 심리적으로 중요한 수준인 16,000선 아래로 끌어내리기 위한 노력으로, BI 발표에 해당 환율은 한때 0.5% 가까이 하락해 16,145까지 내려왔음. 페리 워지요 BI 총재는 브리핑에서 달러 강세와 중동 분쟁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예측적이고 앞을 내다보는 선제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했다고 강조. 또한 BI 정책 대응으로 “올 2분기에 루피아는 달러당 16,200 부근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3분기에는 평균 16,000, 4분기에는 평균 15,800까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례적으로 구체적인 환율 가이던스를 제시 3) TD, ECB 실망 대비 전술적으로 분트 대비 미국채 매수 추천 토론토 도미니언(TD) 은행은 전술적으로 분트채 대비 미국채 10년물 매수를 추천. 미국채-분트 10년물 금리 스프레드는 지난주 220bp 가까이 확대되어 5년래 고점을 기록한 뒤 현재 207bp 부근으로 밀렸음. TD는 최대 3주 시계로 해당 트레이드를 목표 170bp, 손절 225bp로 209bp에 진입할 것을 권고. 연준이 2026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3%로 꾸준히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유럽중앙은행(ECB)은 연속 인하를 약속하지 않음으로써 시장을 실망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TD는 ECB가 6월에 첫 금리 인하에 나선 뒤에 연준은 9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 4) 바이든, 7개 경합주서 트럼프에 6%p 밀려 미국 유권자들의 경제 비관론이 깊어짐에 따라 최근 주요 격전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 개선세가 거의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음. 블룸버그통신/모닝컨설트의 4월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은 공화당 유력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결에서 승패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은 7개 경합주 중 오직 미시간 주에서만 앞섰음.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 주에서는 트럼프에게 약간 밀렸고, 조지아와 애리조나,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는 더욱 뒤처졌음. 경합주 유권자의 대다수가 향후 몇달 안에 경제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함에 따라 바이든 지지율이 부진 5) 중국, 증권사 ‘스노우볼’ 파생상품 단속 증권사들이 중국 주식시장 급락 이후 수익률을 거의 기록적 수준으로 높여 투자자들을 위험한 상품으로 유인하려 치열한 가격경쟁을 벌이자 당국이 결국 ‘스노우볼’ 파생상품 단속에 나섰음. 이번 주 당국은 일부 대형 증권사에게 옵션 계약을 기반으로 하는 스노우볼 상품을 포함해 역내 A주와 관련된 장외 파생상품에 대한 순 익스포저를 늘리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음. 이번 제한은 일시적이지만, 규제당국이 이를 언제 해제하거나 완화할 지 밝히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언급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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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24 Bloomberg> 1) 엔화 개입 매우 가까워졌다 엔화가 추가 약세를 보일 경우 일본 당국이 환율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후루사와 미츠히로 전 일본 재무성 재무관이 전망. 그는 “미국과 일본의 금리가 그대로인 가운데 엔화가 달러 대비 매우 빠르게 평가절하됐다”고 진단. “이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개입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음. 미국 지표에 대한 시장 반응에 따라 일본 당국이 움직일 수도 있다며, 지난주 한미일 재무장관 공동성명은 일본의 시장 개입을 막지 않겠다는 뜻임을 시사한다고 지적 2) 미국 산업활동 확장세 둔화 미국의 산업활동이 4월 들어 수요 후퇴로 인해 올해 들어 가장 느린 속도로 확장되었고, 고용은 2020년 이래 처음으로 위축. S&P 글로벌 미국 종합 PMI 지수는 4월 50.9로 지난 8월래 가장 큰 폭인 1.2포인트 하락.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크리스 윌리엄슨은 “미국 경제 활동이 2분기 초에 모멘텀을 잃었다”며, “4월에는 신규 사업 유입이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고, 전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향후 생산 기대치가 5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보지적 3) 골드만, ‘미국 증시 후퇴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골드만삭스는 주식 시장의 추가 하락에 대비하라고 경고. 최근 증시 후퇴로 주식 익스포저가 지난 주 충분히 줄었는지 묻는 고객들의 질문에 골드만의 Scott Rubner는 ‘아니오’”라고 답변. 그는 골드만의 고객들이 주가가 오를 때마다 주식 익스포저를 줄여왔다고 전했음. 골드만 트레이딩 데스크는 선물시장에서 롱과 숏 베팅을 통해 자산 가격의 모멘텀에 따라 거래하는 추세추종형 상품 트레이딩 어드바이저(CTA) 펀드들이 모델상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가든지 다음 주에 주식을 매도하도록 짜여 있다고 추측 4) 나겔, ‘경제 전망대로라면 ECB 인하 가능’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 총재는 새로운 예측과 지표를 통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로 되돌아간다는 것이 확인되면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고 진단. 그는 “금리를 낮추기 전에 먼저 지표를 토대로 인플레이션이 실제로 적시에 지속적으로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이는 주로 임금, 생산성, 기업 이익마진의 전개 상황에 달려 있다”고 지적. “3월에 제시했던 우호적인 인플레이션 전망이 6월 전망에서 확인되고, 새로 들어오는 지표가 이를 뒷받침한다면 우리는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음 5) 영란은행, 금리 인하 시점과 속도에 의견 분열 영란은행(BOE) 정책위원들이 기준금리 인하 시점과 속도를 놓고 점점 더 분열되는 양상. 휴 필 BOE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매파 진영에 합류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해 경고. 그는 기저 물가 압력의 고삐가 잡혔다는 확신을 갖기까지 아직도 “상당히 갈 길이 남아 있다”고 언급. 필은 금리 인하가 “다소 가까워졌다”면서도, “상대적으로 신중한 접근방식”을 지지한다며 지각 인하보다 성급한 인하가 더 위험이 크다고 경고. 이는 9명의 BOE 정책위원 중 적어도 4명이 일련의 가파른 금리 인하에 주저하고 있음을 보여줌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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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23 Bloomberg> 1) 미국채 스트래티지스트들, 일부 매수 추천 미국채 금리가 연고점에 이르자 몇몇 미국채 스트래티지스트들이 일부 구간에 대해 매수를 추천. BofA는 5년물이 10년 및 30년물에 비해 “연준의 인하 저점을 포착하고 공급 증가 우려에 노출되지 않았다”며 목표 4%(손절 5.1%)로 매수를 권고. 바클레이즈는 10년물에 매도를 유지하고, 연말 목표치를 4.6%로 상향 조정. 미국채 금리가 지난 한달 동안 크게 높아졌고, 새로 들어오는 지표들이 그같은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지적.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로 확실히 되돌아가려면 아직도 완화적인 금융 여건이 보다 타이트해져야 한다고 주장. BMO Capital Markets는 향후 24개월 동안 리스크 균형을 고려할 때 최근의 매도세는 2년물을 완벽에 가까운 가격 수준으로 끌어내렸다며 매수를 추천 2) 블랙록 CIO, ‘연준 올해 2번 인하 예상’ 블랙록의 릭 라이더는 지난 한달 간 금리 상승으로 고통을 겪은 채권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진정과 연준으로부터 조만간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 그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인플레이션이 완화됨에 따라 연준이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 “연준이 그렇게 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지만 나는 여전히 그들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한편 대표적 채권 강세론자인 JP모간자산운용의 밥 미셸은 여전히 크레딧과 국채에 강세 의견을 유지하고 있지만, 섣불리 매수하기보다는 일단 월말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음. 또한 연준이 미지의 영역에 있다며, 향후 1년에 걸쳐 금리 인상은 예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음 3) UBS, ‘빅테크 6’ 중립으로 하향조정 UBS Group AG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미국 빅테크 6종목에 대해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 ‘빅6’ 그룹은 구글의 알파벳, 애플, 아마존닷컴, 페이스북의 메타플랫폼즈,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로, UBS의 Jonathan Golub은 이들 기업의 어닝 모멘텀이 “확실히 부정적으로 돌아서고 있다”고 진단. 이번 하향 조정은 이들 종목을 압박하는 “경기 순환적 요인에 대한 인정”으로, 높아진 벨류에이션이나 인공지능(AI)에 대한 의구심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 투자자들은 대형테크주의 급등이 일부 AI 영향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UBS는 팬데믹으로 인한 “비동기적(asynchronous) 어닝 주기”가 이들 기업의 수익 모멘텀을 이끌었다고 주장 4) ECB 센테노 위원, ‘올해 인하 100bp 이상 가능’ 마리오 센테노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ECB가 올해 100bp 이상 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언급. 그는 올해 100bp 정도 통화 완화에 대해 열려 있는지 묻는 질문에 “잠재적으로 그렇다”며, “지난 3월에 예상했던 것보다 2% 목표에 더 빨리 도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같은 현실의 확인에 달려 있다”고 답변.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인 센테노는 “현재 우리는 2%에 매우 가깝고, 실제로 앞으로 몇 달 안에 인플레이션이 처음에는 일시적으로 2%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음. 기준금리를 25bp씩 4차례 내린다 하더라도 중립수준 보다는 높기 때문에 여전히 타이트한 금융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5) 달리오의 위험균형전략, 5년 연속 부진. 기관투자자들 자금회수 헤지펀드들은 자신들에게 돈을 맡기면 장기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확실한 전략에 투자하겠다며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했었음. 그러나 5년이나 실망스런 성적을 내놓자 여러 자산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 어느 한 곳의 손실을 다른 부분에서 만회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위험균형펀드(risk-parity fund)에 투자했던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자금 회수에 나서는 모습. 뉴멕시코주 공적 연금에서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Verus Investments는 “오랜 기간 동안 실망스러웠다”며, “위험균형펀드가 실제로 성공했던 유일한 시기는 글로벌 금융 위기로, 그때가 정말 전성기였다”고 진단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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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22 Bloomberg> 1) 이스라엘, 이란 군사시설 드론 공격. 이란 반격 안할 듯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감행.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이뤄진 것으로, 이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스파한 군사 시설이 드론 공격을 받았지만 규모가 제한적으로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음. 이란 당국자들은 다시 보복 공격에 나설 의사가 없음을 시사.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료 2명은 이스라엘 관료들이 현지시간 목요일 미국측에 향후 24~48시간 내에 보복을 단행할 계획임을 통보했다고 전했음. 그동안 대리전에 의존해 왔던 이스라엘과 이란이 이번에 직접 서로를 공격함에 따라 미 국무부 관료를 지냈던 Suzanne Maloney는 “지난 한 주가 게임 체인저”였다며, 비록 이번에 이스라엘의 반격이 치밀하게 계산된 제한적 도발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갈등 고조의 베이스라인이 훨씬 높아졌다”고 진단 2) 인하 시계 재설정하는 연준. 굴스비, ‘인플레 진전 정체’ 인플레이션 지표가 기대만큼 낮아지지 않자 연준 위원들은 첫 금리 인하를 위해 맞춰놨던 시계를 재설정하고 물가 전망을 재평가하기 시작.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2024년 들어 인플레이션 진전이 정체되었다”며, “어느 한달 지표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두고 싶지 않으며 인플레이션은 노이즈가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3개월 연속 이같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무시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 또한 강한 성장과 노동시장 수치가 경기 과열의 조짐으로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있는게 아닌지 연준이 판단해야 한다며, 따라서 “현재로선 움직이기 전에 좀 더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게 맞다”고 주장 3) PBOC 성장 자신, BOJ 완화적 정책, 한국은행 환율 안정 기대 판궁성 중국인민은행(PBOC) 총재는 디플레이션 및 위안화 약세에 따른 리스크를 일축하고 중국 경제가 올해 출발이 좋아 5%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그는 PBOC가 위안화 환율을 “기본적으로 적응적이고 균형적인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해왔다며, 소비자 물가 역시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진단.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통화정책을 당분간 완화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라며, 채권시장 개입을 완전히 철회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란-이스라엘 충돌이 확전되지 않을 경우 환율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 미국보다 한국이 먼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금통위에서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로, “하반기 물가 상승률이 평균 2.3%까지 내려가느냐에 확신을 못 하는 상황인데, 이를 우선적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 4) 유가 불안에도 ECB 6월 인하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유가 불확실성에도 유럽중앙은행(ECB)의 6월 첫 금리 인하 결심은 흔들리지 않을 전망이라고 언급. ECB 정책위원인 빌르루아는 중동 분쟁으로 유가가 상승하더라도 정책 입안자들은 그러한 충격이 기저 물가와 기대 인플레이션을 자극했는지 먼저 분석해야 한다며, 단순히 “기계적”으로 반응해선 안 된다고 주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통화정책 완화의 시작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아니다. 깜짝 이벤트가 없는 한 너무 많이 기다려서는 안 된다”며 일축. 매파들은 아직 확신에 차이가 있지만 ECB 위원들은 대체로 6월 6일 회의에서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음 5) 테슬라, 판매 부진과 재고 증가에 가격 인하 테슬라가 판매 부진과 재고 증가에 전기차 가격을 연달아 인하. 완전 자율 주행 차량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는 오랫동안 테슬라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이끌어왔음.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8월 8일 다음 야심작인 로보택시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했지만, 1분기 실제 인도량이 시장 기대를 크게 벗어남에 따라 투자자들의 불안은 더욱 깊어지는 모습. 악재가 끊이지 않으면서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41% 급락. 소식통에 따르면 실제 해고되는 직원의 수가 2만 명이 넘을 수도 있으며, 머스크는 판매가 줄어든 만큼 인력 역시 20% 줄여야 한다는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음. 이번 주 1분기 실적발표에선 영업이익 40% 급감과 4년 만에 첫 매출 감소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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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9 Bloomberg> 1) 윌리엄스 총재, ‘인상은 기본 생각 아니지만 필요하면 올려야’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경제지표가 그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강조. 그는 “통화정책은 좋은 위치에 있다”며, 금리 인상 재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자신의 기본 생각은 아니라면서도 “경제지표가 우리의 목표 달성을 위해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고 말한다면 당연히 그렇게 하고 싶을 것”이라고 답변. 윌리엄스는 현재의 정책금리가 물가안정 목표에 점진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해준다며, “확실히 난 금리를 내려야 할 시급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언급. 올해 FOMC 정책 결정 투표권을 가진 보스틱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2% 목표를 향하고 있다고 믿지만 그 속도가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느릴 수 있다고 경고 2) 뱅가드, 美 10년물 5% 경고 미국채 시장이 대규모 매도를 촉발할 위험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어 10년 만기 금리가 5%를 다시 시도할 수 있다고 뱅가드의 Ales Koutny가 경고. 그는 “우리는 지금 위험지대에 있다”며, 10년물 금리가 임계치 4.75%를 넘기만 해도 투자자들이 미국채 랠리 베팅을 포기해 매도세가 이어지며 2007년 고점을 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Koutny는 많은 이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보유한 미국채를 팔아 치우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도 롱 포지션이 남아 있어 자칫 무질서한 움직임이 촉발될 경우 10년물 금리가 5%로 갈 수 있다고 지적. 다니엘 핀토 JP모간 사장은 연준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올해 금리를 전혀 인하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 3) IMF 총재, ‘지속적 달러 강세 우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와 달러 기축 통화에 따른 잠재적 파급력으로 인해 전 세계가 미국의 금리 및 산업 정책을 유심히 주시하고 있다고 경고. 그는 “모든 시선이 미국에 쏠려 있다”며, 현재 가장 큰 이슈는 “인플레이션과 금리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와 “미국이 더욱 침입적인 정부 정책의 세계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라고 진단. 무엇보다 미국 달러의 지속적인 강세는 다른 통화 입장에선 “우려사항”으로, 특히 이같은 강세가 얼마나 지속될지 불확실하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 4) 이란, 이스라엘 위협으로 핵 정책 수정 가능성 경고 이란은 이스라엘이 자국의 원자력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면 핵 정책을 재검토할 수도 있다며, 이스라엘의 반격 시 똑같이 되갚아주겠다고 경고. 이란은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주말 이스라엘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습한 뒤 이스라엘의 반격에 대비하고 있음. 이란의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은 가장 심각한 보복 시나리오가 될 수 있음. 이스라엘은 이란의 공습을 대부분 성공적으로 요격했고, 미국은 이스라엘에게 오랜 앙숙 간의 맞불 작전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것을 우려하며 자제를 촉구하고 있음 5) ECB 노트, ‘유가, 인플레 영향 줄어’ 에너지 가격의 급등이 최근 몇 년 동안의 원자재 상품 시장 변동보다 유럽 인플레이션에 덜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고 클라스 노트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 겸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가 진단. 그는 “이번에 오일 쇼크가 발생한다면 다른 모든 요인에서 전반적인 디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심각한 2차 충격의 가능성은 더 낮다. 그러나 분명히 모니터링해야 할 사항”이라고 언급. 또한 현재 지속되고 있는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확신을 강조하며, 새로 들어오는 지표가 엄청난 충격을 주지 않는 한 자신의 견해를 바꿀 생각이 없다고 밝혔음. ECB 위원들은 6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준비하고 있지만 많은 이들이 중동지역 리스크 고조로 인해 그 이후의 움직임에 대해 조심하는 분위기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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