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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만화 그리는 걸로 유명한 Bold가 지갑을 다 털렸다고 합니다 😢
팬텀 지갑 써서 만든 새 지갑인데, 몇일만에 털렸다고 하는데...
https://x.com/boldleonidas/status/2095813814759633344?s=20
| 2 | 이번에 열린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선수인 타쿠마 야마자키는 15년 넘게 포켓몬 대회를 이어왔지만, 그동안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없었다.
그리고 선수 생활 첫 메이저 타이틀을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차지했다.
심지어 이번 대회가 새 경쟁 게임인 Pokémon Champions로 열린 첫 월드 챔피언십이어서 야마자키는 해당 게임의 초대 세계 챔피언이기도 하며 + 포켓몬 30주년이라는 상징성도 이를 더 부각시켜준다.
15년만의 첫 우승이다 보니, 우승 직후 표정에서 많은 감정이 느껴지는 것 같다. 뭔가 결과가 안나오는 일을 저 기간동안 할 수 있다는건 정말 애정이 없으면 안되는 듯.
+ 결승전에서 메가 망나뇽 써서 이긴것도 멋졌다. | 334 |
| 3 | AI 쓰면서 느끼는 예전에는 AI가 사람의 하드 스킬을 뺐어 간다고 느꼈는데, 요즘은 반대로 얼마나 엣지있는 하드 스킬을 가지고 있냐에 따라 AI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결과물의 퀄리티가 차원이 다른듯 하다.
결국 특정 섹터 / 카테고리에 대한 전문성의 깊이 / 밀도가 더욱더 중요해지는 것.
물론 이를 쌓아야 하는 주니어 입장에서는 당장 막막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결국 주니어가 줄 수 있는 새로운 감각은 오히려 전문성이라는 스킬이 줄 수 없는 부분이기에 오히려 자기만의 색깔 (즉 소프트 스킬) 또한 동시에 중요해지는거 같기도...
- 하드 스킬을 얼마나 단단하게 가지고 있는가
- 그 과정에서 내가 가진 소프트 스킬과 어떻게 시너지를 내는가 | 383 |
| 4 | 저희 뉴스레터 섭스택 첫화면이 꽉찬 걸 보면서 뿌듯해서 스샷을 찍어봤습니다.
사실 옛날부터 저는 미디어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하기엔 너무 어려운 일이라고 느꼈습니다.
스티브와 알렉스 두 분의 기여로 좋은 글과 영상을 꾸준히 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우리 뉴스레터는 사실 어떤 정보 전달의 목적보다는 오피니언과 사색을 게재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어차피 필요한 정보는 챗지피티한테 물어보는게 더 정확하잖아요?
이 시대에 더 유의미한 것은 정보가 아니라 주관이기에 글도 AI를 쓰지 않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느꼈고, 그래서 아직 1주일 밖에 되지 않았는데 글쓰기 솜씨가 좀 좋아지는 게 느껴지네요.
이번에 챗지피티 아스트라 모델 출시 영상보니까 곧 컴퓨터로 하는 모든 행위는 AI가 알아서 해줄 거고, 사실 인간의 역할은 방향성을 정하는 것뿐이라는게 확 와닿더라구요.
혹자는 이걸 미감 아니면 테이스트라는 단어로 표현하는데, 사실 그런것도 타고나는게 아니라 훈련으로 다져진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이 뭔지 알고 싶다면 좋은 글을 쓰기 위한 노력을 해야되고, 좋은 영상이 뭔지 알고 싶다면 직접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보며 본인의 성과에 대해서 스스로 피드백 하고 발전해야 합니다.
뇌도 근육처럼 자꾸 자극을 주고 사용해야 더 강해지는 것이고, 생각을 강제하다보면 연결되지 못했던 뉴런들 간에 길이 생기며 사고가 확장된다고 하더라구요?
"AI로 콘텐츠 공장 돌리는 월 300만원 부업!"은 거짓말입니다. 우리 모두 뇌를 더 사용합시다! | 284 |
| 5 | 이 글을 다시 읽어봤는데 여기서 Joel이 말해준
"세일즈 할때 제품의 장점이 아니라 그 제품을 써서 얻는 가치에 대해서 세일즈 해야 한다"
이 문장이 진짜 중요하다고 요즘 느낀다.
비싼 오리를 팔때 이 오리가 "왜 좋은지"가 아니라 이 좋은 오리를 써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지"를 파는 방법인데, 이게 단순 제품 뿐만 아니라 나를 팔때도 또는 협상을 할때도 잘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인듯.
SaaS 제품을 팔때도 우리 제품이 이런게 좋아요~ 보다 이 제품을 써서 얻을 수 있는 "가치"를 팔고, 인터뷰 할때도 내가 이런걸 잘해요 ~ 보다도 나랑 일하면 이런 가치가 나와요, 와 같은 방향.
물론 이게 정답은 아니겠지만, 꽤나 좋은 세일즈 전략이라고 느낀다. | 362 |
| 6 | 혹시 솔라나 쪽 트레이딩 프로덕트를 사용해보시고 피드백 주실 KoL 또는 고래 (아니어도 됨) 트레이더 분들 있으실까요 🫡
알파 (?)로 쓸만한 것들도 몇개 있을 것 같아서, 관심 있으신분들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 433 |
| 7 | 근데 이 경우 Relay 쪽 아니면 거기서 운영하는 솔버 쪽에서 해당 금액을 채무와 같은 형태로 떠 안게 되는거 같은데...
솔버 쪽에서는 Cronos 정산금이 있으니 이걸 믿고 다른 체인에서 정산을 했을텐데, 이 담보금을 Cronos 쪽에서 롤백해버렸으니 🤔
Relay 또는 솔버가 처리해야 할 것 같은데, Relay 쪽에서도 골치가 아프겠군요. | 496 |
| 8 | 이런상황이 진짜 일어나는구나 | 220 |
| 9 | 크로노스 롤백으로 | 3 |
| 10 | 코인과세 유예 청원이 46% 도달했습니다.
지난 청원보다 훨씬 머릿수가 많아
이번에는 정족수 5만명을 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채운다고 들어주는건 아니지만
화두라도 던질 수 있게 시간내서 청원 부탁드립니다. | 157 |
| 11 | 메타마스크 스캠 이메일 주의
- 항상 이상한 링크는 누르지 말고
- 주기적으로 연결 revoke 하고
- 가능하다면 중요 자산은 렛저에 넣고 메마 등록해서 쓰고
또 조심 조심 조심.
전 아직 온체인 하면서 한번도 해킹 안당하긴 했는데 주변에 털리는 걸 너무 많이 봐서, 매사에 항상 조심하는 중. | 4 214 |
| 12 | 사람들이 팟캐스트나 인터뷰 영상 컨텐츠를 예전보다 덜 소비하는 이유가 결국 너무 길기 때문인데, 이렇게 다음에 할 말이 계속 궁금해지게 영상을 구성하면 아무리 길어도 보게 되는 듯.
- 사람들이 궁금해 할만한 내용
- 이 내용을 정말 몰입감 있게 이야기 해줄 수 있는 사람
- 공감할 만한 세부 주제들
https://youtu.be/J9f1PGyPVZo?si=NAb1CI-J_4nZ8VQt | 479 |
| 13 | 글 쓰다보니 넘 길어졌는데 아무튼 몇년 동안 체인들 상대로 B2B 하면서 했던 생각 중 하나였는데, 로빈후드가 이걸 잘 보여주기도 했고 해서 끄적여 봤습니다. | 524 |
| 14 | 물론 체인에서도 충분히 돈을 벌 수 있다.
자체 DEX를 운영하거나, 지갑을 보유하고 프론트엔드 수수료를 받거나, Wallet·Builder Code 등을 통해 앱에서 발생하는 거래의 일부를 수익화할 수도 있다.
실제로 여러 온체인 앱이 보여준 수수료 창출 능력과, Wallet·Builder Code를 활용한 앱들이 벌어들인 수익은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순서라고 생각한다.
먼저 체인이 해결하려는 명확한 목적과 당위성이 있어야 하고
DEX, 지갑, 프론트엔드 수수료 같은 수익은 그 위에서 부가적으로 만들어지는 수익화 경로여야 한다
체인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체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먼저 체인이 모회사의 사업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정해야 한다는 의미다.
온체인 시장은 앞으로 분명 더 커질 것이다. 다만 그 과정에는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거래소는 온체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두 가지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
1. 온체인을 통해 거래소의 기존 비즈니스를 어떻게 더 키울 것인가
2. 그 과정에서 온체인에서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수익원은 무엇인가
중요한 것은 체인 자체의 수익화를 먼저 고민하는 것이 아니다. 거래소의 본업을 확장할 명확한 역할을 정한 뒤, 그 위에 DEX·지갑·프론트엔드 수수료와 같은 수익화 레이어를 쌓는 것이다.
Circle의 Arc와 Stripe의 Tempo 역시 이와 비슷한 접근을 택하고 있다.
먼저 자신들이 확장하고자 하는 본업의 방향이 있고, 체인은 이를 구현하기 위한 인프라로 사용한다. |
다만 이러한 설계가 실제 사용자와 거래량, 그리고 모회사의 수익으로 얼마나 잘 연결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일이다. | 533 |
| 15 | Robinhood는 먼저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정한 뒤 체인을 만든 것이 아니다. 자신들이 가고자 하는 명확한 방향이 먼저 있었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체인을 선택했다. 그러자 그 방향에 맞는 팀들이 자연스럽게 들어와 빌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 구조는 그 체인 위에서 빌딩하는 팀들에게도 이득이다.
단순한 복붙한 앱이 아니라, 해당 체인이 가진 자산과 유통망에 결속된 앱들이 올라올 수 있다. 이 팀들은 Robinhood가 보유한 막대한 사용자 기반과 유통력을 활용할 수 있고, Robinhood는 외부 팀들이 만든 상품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 많은 거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즉 모회사와 생태계의 이해관계가 같은 방향을 향하게 된다.
그래서 내 주장은 ‘생태계를 만들면 안 된다’는 것이 아니다.
생태계 자체가 목적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메인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기 위해 체인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가 자연스럽게 커지면서 더 다양한 상품과 가치를 제공하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
어쩌면 이것이 Base와 Robinhood Chain의 차이점이 아닐까 한다.
Base는 Coinbase의 브랜드와 유통망을 레버리지해 많은 팀을 끌어들이고 생태계를 키웠다. 하지만 그렇게 형성된 생태계가 모회사에 어떤 직접적인 가치를 돌려주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반면 Robinhood Chain은 처음부터 모회사의 핵심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전자는 인프라를 공급하여 수요를 만들어낼려고 한 것이고 후자는 이미 존재하는 수요를 끌고 들어와서 새로운 공급자들고 일 하게 하는 구조이다 👇 | 477 |
| 16 | 체인은 거래소라는 본업을 더 키우는 역할을 해야 한다.
거래소의 핵심 비즈니스는 결국 거래 수수료다. 이를 늘리는 방법은 두 가지다.
- 더 많은 사용자를 온보딩하거나
- 더 많은 거래를 일으키거나
따라서 체인은 "더 많은 사용자와 거래"를 어떻게 거래소에 유치할 수 있는 수단으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가의 관점에서 활용되어야 한다.
1. CEX에서는 제공하기 어려웠던 상품을 온체인에서 제공해 기존 사용자에게 더 다양한 투자 기회를 열어주거나
2. 온체인에서 발생하는 수익 기회를 CEX로 가져와 아비트라지 등을 포함한 새로운 거래를 만들어내거나
Robinhood의 사례는 이런 관점에서 흥미롭다.
Robinhood가 만들고 있는 L2는 처음부터 Robinhood 거래소의 연장선상에 있다. 자신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주식 레일을 체인 위로 확장하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파생상품과 거래 기회를 Robinhood라는 브랜드 안에서 제공한다.
결국 체인의 성장이 Robinhood라는 브랜드와 거래소 자체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 | 438 |
| 17 | 거래소 체인에 대한 생각
오늘도 재미있게 본 Face 팟캐스트를 보고 평소에 하던 "거래소 체인" 대한 생각을 짧게 공유.
조금 급진적인 생각일 수 있지만, 거래소 체인은 애초에 생태계를 만들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결국 사업을 하면 돈을 벌어야 한다. 그런데 애초에 체인 자체는 생각보다 돈을 많이 벌지 못한다.
Base가 돈을 잘 벌고 있을까? 물론 다른 체인과 비교하면 그렇다.
하지만 Coinbase 전체 매출에서 Base가 차지하는 비중은 1%도 되지 않고, 그마저 대부분 시퀀서 수익이다. 여기에 Base를 운영하는 비용까지 고려하면 독립적으로 큰 순이익을 내는 사업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Base의 독자적인 운영 비용이 공시가 안되어있어서 순이익 / 순손실 산출은 안된다 (근데 대충 역산은 가능할듯).
기존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보면 Base는 아직도 ‘돈을 버는 부서’라기보다 더 큰 미래를 바라본 전략적 투자에 가깝다.
물론 온체인 시장이 지금보다 훨씬 커지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다만 그때는 중앙화 거래소 시장도 함께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체인이 모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구조적으로 크게 달라질지는 의문이다.
그렇다면 체인 자체로 큰돈을 벌기 어렵더라도, 최소한 모회사의 기존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명확한 역할은 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 BNB Chain을 제외하면 CEX가 만든 체인 중 뚜렷하게 성공한 사례는 많지 않다. 거래소가 막대한 유통망을 가지고 있더라도 CEX 사용자와 온체인 사용자의 페르소나는 다르기 때문이다.
더구나 별다른 특색 없이 범용 체인을 만드는 접근에도 한계가 있다. 그 체인만이 제공하는 명확한 혜택이나 결속력이 없다면, 잘되는 앱이 굳이 하나의 체인에 종속될 이유가 없다.
그렇다면 거래소 체인은 무엇을 해야 할까 👇 | 463 |
| 18 | T1 카드는 여전히 한국 시장이랑 eBay랑은 가격 차이 두배 유지 중.
Kream에서 당첨된거 $1,900에 올렸는데 $1,700 오퍼가 들어오는 군요.
실제 거래도 이 가격대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보이네요. | 507 |
| 19 | T1 카드가 원래는 9월말 배송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건너 들어보니 유럽 / 미국은 이미 배송이 시작되었다는 것 같네요 🤔
https://x.com/RiftboundReport/status/2093350813829583107?s=20
설마 한국만 늦는걸까. | 550 |
| 20 | 이 글에 공감하는 이유 중 하나는, 애초에 지금 ‘온체인 주식’에 대한 실수요가 크지 않다는 점이다.
주식 레버리지 트레이딩을 제공하는 선물 거래소를 제외하면, 주식을 굳이 온체인화한 플랫폼에서 실제 투자 목적으로 매수하거나 거래하려는 수요는 아직 매우 적다고 생각한다.
현재 온체인 주식에서 발생하는 거래량의 상당 부분 역시 실제 투자 수요라기보다 시장 간 가격 차이를 먹는 아비트라지에 가깝다. 많은 체인의 현물 거래량에서 아비트라지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처럼, 온체인 주식 역시 비슷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래서 지금 발생하는 거래량만을 가지고 “온체인 주식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이것이 금융의 미래다”라고 말하는 것은 아직 과하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유의미한 시장이 되려면 예를 들어,
• 기존 금융 인프라로 해당 주식을 쉽게 살 수 없는 지역에 온체인 주식이 공급되거나
• 온체인 주식을 기반으로 다른 온체인 자산과 결합되는 파생상품이나 금융상품이 활발하게 만들어지는 식의
온체인이기 때문에 생기는 명확한 수요가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조금 다른 방향에서도 이 글의 주장에 공감한다.
기존 금융자산을 단순히 토큰이라는 형태로 옮기는 것뿐 아니라, 지금까지 시장에서 별다른 ‘가치’가 없다고 평가받아 온 토큰이라는 자산 자체에 더 강한 권리와 신뢰의 틀을 부여하는 것 역시 시장을 크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크립토에서는 계속해서 “토큰에는 유틸리티가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바이백이나 스테이킹 같은 메커니즘을 붙인다.
그런데 더 근본적으로 보면 결국 신뢰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토큰이든 주식이든 결국 해당 프로젝트나 회사의 미래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가격에 반영하는 자산이고, 그 기대에 따라 멀티플이 붙는다.
차이가 있다면 주식에는 법과 규제가 만들어 놓은 최소한의 신뢰가 있다는 것이다. 회사가 무엇을 공시해야 하는지, 경영진이 무엇을 해서는 안 되는지, 주주에게 어떤 권리가 있고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떤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가 비교적 명확하다.
그래서 주식에는 적어도 ‘신뢰의 하방’이 존재한다.
반면 토큰에는 그 하방이 거의 없다는 것을 시장 참여자 모두가 알고 있다. 토큰 보유자가 정확히 어떤 권리를 가지는지, 프로젝트가 어떤 의무를 부담하는지, 약속을 어겼을 때 무엇을 요구할 수 있는지조차 불분명한 경우가 많다.
토큰을 반드시 주식과 동일하게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토큰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권리와 보호, 책임의 기준을 부여할 수 있는 틀이 만들어진다면, 단순히 기존 금융자산을 온체인으로 옮기는 것 이상으로 ‘토큰’이라는 자산군 자체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것 역시 토큰화 시장이 지금보다 훨씬 커질 수 있는 중요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 2 2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