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부의 분명한 정책 방향 : 신재생에너지육성/에너지전환
최근 들어 언론, 특히 공영방송인 KBS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및 기후위기와 관련된 방송 및 보도의 횟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의 특성상 정부정책에 대한 홍보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움직임은 정부의 의지를 확인하는 또 다른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유독 에너지분야(신재생에너지와 원전)는 다른 산업과는 다르게 주식시장에서도 호불호가 많이 나뉘고 있고 그 원인은 전부는 아니지만 정치적인 영향도 일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과거 국내 거대 양당이 에너지정책을 정치적으로 많이 활용한 측면이 없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식에 있어서 한 국가의 정책 방향성을 고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투자 포인트입니다.
국내에서 원전, 스테이블코인 코인 관련주에 대한 투자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이 있기 때문이지 그 산업에 대한 개인적인 호불호 때문은 아닐 것입니다. (관련산업에 대해 투자를 하게 되면 그 산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높아지면서 당위성을 얘기하지만, 그 주식을 팔면 많은 투자자들의 콩깍지도 함께 사라지곤 합니다.)
신재생에너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의지는 너무나도 명확합니다.
신재생에너지/에너지 전환을 통해 국내 산업을 육성하고 수도권에 쏠린 일자리를 지방으로 이전(지역별 전기요금 차별제, 분산에너지 시스템 등)하여 수도권 부동산 문제 및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정책적 방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단순하게 개별 산업이 아니라, 정부 정책의 큰 틀 안에서 이해하면 좀 더 많은 투자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태양광 쓰면 전기요금 오른다는데, 꼭 해야 하나요, 전환 (KBS News, 2025. 07. 11)
○ 단기적으로 전기요금이 올라갈 수 있음.
1) 가스발전은 비쌈.
SMP가격은 가장 마지막에 낙찰된 발전원(가장 비싼 발전원)가격으로 결정되며, 보통 가스가발전이 가장 비쌈.
재생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 간헐성 보완을 위해 가스발전 사용량이 올라가게 되고, 가스가격에 맞춰 SMP 단가도 올라갈 수 있음.
2) 재생에너지에는 REC를 줘야 함.
재생에너지 사업자는 SMP + REC(보통 1Mwh 생산에 REC 1장)를 함께 받아 수익을 보존함.
발전사업자(한전 발전자회사)와 기업들은 의무적으로 REC를 구매해야 하며, 발전자회사가 산 REC는 전기요금 원가에 녹아 들어 감.
3) 풍력은 대체로 고정가격 계약을 함.
해상풍력은 SMP를 통해 원가를 맞출 수가 없기 때문에 한전과 비싼 가격에 별도의 장기 계약을 함. (보통 20년 정도)
4) 새로운 송배전망을 설치해야 함.
재생에너지는 대체로 소규모 발전원들로 수많은 소규모 분산형 발전소에 배전망과 송전망을 잇는 것은 많은 비용이 필요함.
5) ESS를 설치해야 함.
태양광과 풍력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해서 ESS를 추가적으로 설치해야 함.
ESS를 설치하게 되면 더 많은 태양광 발전소를 송배전선에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가장 원가가 비싼 첨두부하(피크부하)를 줄일 수 있음.
○ 에너지 전환의 깔딱 고개는 반드시 넘어야 함.
1) 선택사항이 아님.
기후변화의 재앙적 미래를 부정하지 않는다면, 화석연료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반드시 가야 하는 방향임.
2) 영원히 부담이 큰 것은 아님. (할부와 일시불의 차이 이며, 점점 더 싸질 것임.)
화석연료는 할부구매임. 필요할 때마다 석탄과 석유, 가스를 사오며 이를 위해 매년 큰 비용을 지출해야 함.
하지만 태양광과 풍력은 일시불임. 한번 설치하면 수십년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음.
초기 전환과정에서 큰 비용 부담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화석연료나 재생에너지의 전체 비용은 크게 다르지 않음.
사회가 해결해야 하는 것은 초기 전환과정의 비용 부담임.
또한
재생에너지 특히 현재 해상풍력의 설치비용이 매우 비싸지만 계속해서 비용이 하락할 것임. 태양광은 이미 이전대비 가격이 1/10 이하로 하락하였으며 앞으로도 계속 하락할 것임.
3) 목표가 달성되면 웃돈(REC 같은)은 덜어내야 함.
발전 단가에 따라 REC는 조정되어야 함.
현재 한국의 REC(7만원) 가격이 높은 이유는 발전원에 대한 과도한 혜택이 아니라 수요와 공급 원칙 때문임.
하지만
현재 REC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되어 짐.
재생에너지 발전원 부족으로 REC는 부족한데 에너지 전환에 따라 사야 하는 수요는 많음. 즉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음. 이는 에너지 전환의 속도가 느려져서 생기는 문제임.
4) 재생에너지는 국산임. 국내 경제 파급효과가 큼
현재 태양광 패널은 대부분 중국산임.
국내 업체들이 중국과의 가격경쟁력 저하로 인해 생산량이 계속 줄어들었기 때문임.
해상풍력의 경우 국내산 비율이 75%임. 핵심인 터빈과 블레이드는 지멘스 가메사 제품이지만 나머지는 모두 국내업체 제품임.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을 활성화 하면 국내 산업생태계가 활성화 됨.
화석연료 구매 비용은 모두 해외로 나가지만, 재생에너지는 한국 내에서 자금이 순환될 수 있음.
○ 권효재 COR 지식그룹 대표
재생에너지의 단가가 계속 하락하고 파괴적이고 혁신적인 발전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음.
특히 재생에너지는 배터리와 결합하여 영향력을 급속히 확대하고 있음.
과거 에너지가 석탄에서 석유로 바뀔 때 많은 반대가 존재하였지만, 석유로 인해 전쟁 기술이 바뀌고 패권(영국에서 미국)이 바뀌었음.
에너지는 기술의 파괴적 힘에 의해 변화함.
한국은 과거 성공적이었고 안정적인 레거시 시스템(대형 화석발전원 중심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에 안주한다면 순식간에 경쟁력을 잃게 될 것임.
○ 김승완 한국에너지공과대학 교수 / 사단법인 넥스트그룹 대표
탄소중립은 정의나 착함이 아니라 똑똑한 성장을 위한 것임.
한국은 청정기술에 있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 관련된 모든 기술 엔지니어링을 보유하고 있음.
다른 나라보다 더 비싼 부분은 정부가 정책을 통해 보완해주면 됨. 이미 많은 다른 국가들은 비싼 자국산 제품을 정부가 보조금을 통해 해결하고 있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987246?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