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izon Press | 호라이즌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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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from BZCF | 비즈까페
정인모 대표님을 보며 가장 좋았던 것 중 하나는, 문화 관련 사업을 하면서도 "이걸로 돈을 못 벌면 안 된다"고 말씀하셨던 점이었다.
문화나 소비재 회사를 보면, 브랜드 감도를 높이고 완성도 높은 창작물을 만들겠다며 큰돈을 쏟곤 한다. 그런데 그렇게 쓴 돈이 회사의 자산으로 남지 못하고 그냥 비용으로 사라져, 결국 재무제표상으로는 후퇴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듯하다. '돈을 써서 만들어 본 무언가'는 대표 개인의 이력이나 경험치로만 남고, 정작 투자자의 돈으로 회사에는 아무 자산도 쌓이지 않은 채 끝나 버리는 셈이다.
정인모 대표님은 어떠한 종류의 사업을 하더라도 결국 투자를 하면 그것이 돈으로 증명되어야 더 큰돈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법인 세우기 전부터 계속 강조하셨고, 또 실제로 실현해 나가고 계신다. 옆에서 여정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게 참 기쁜 일이다.
https://www.youtube.com/shorts/foYwCEV1HuE
다이소에서 만나는 스탠리 블랙 앤드 데커(《지름길은 없다》 10장).
https://www.inews24.com/view/1987387
스트라이프가 어드벤트(PE)와 함께 페이팔을 530억 달러에 인수 제안. 스트라이프는 밸류에이션이 1,600억 달러에 이르는 전세계 최대 비상장기업 중 하나.
https://finance.yahoo.com/markets/stocks/articles/exclusive-stripe-advent-offer-buy-032515585.html
포트폴리오를 갈아 엎은 테리 스미스.
https://m.blog.naver.com/valueingrowth/224345950125
(가격 이야기와 별개로) 한국에서 아파트가 어떻게 이렇게 되었는지, 무슨 의미를 갖고 어떻게 변해 왔는지를 답하는 굉장한 책을 만났다. 디자인만으로도 가치 있는 워크룸프레스에서 나온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정판. 동명의 드라마와는 내용은 큰 관계가 없고 제목만 빌려 썼다고.
Repost from BZCF | 비즈까페
독서모임 신규멤버를 1년만에 모집합니다.
독서모임 신규멤버를 모집합니다. 정말로 오래간만에 모집하는 것 같습니다. 2026년 하반기를 맞아, 삼개월 동안 세 권의 책을 함께 읽을 예정입니다. 제 인생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 책 세 권을 골랐습니다.
그간 독서모임을 하며 소중한 인연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온라인으로 정보가 과잉 공급되는 시대에, 오프라인으로 직접 연결되는 인연의 가치는 더더욱 소중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어떤 사람과 교류하느냐가 정말로 중요하다"는 워렌버핏의 말을 믿습니다. 지금까지 만나온 인연들을 통해 제 인생이 변화되는 경험을 많이 하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모임도 서로가 관점을 공유하고, 소중한 관계들을 만들어가는 모임이 될 것 같습니다. 항상 그래왔고, 이번에도 또 그렇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고요. 함께 하시게 될 분들, 미리 감사합니다.
자세한 소개는 상세하게 아래에 적어두겠습니다. 천천히 모임 설명을 읽으시고, 마음이 끌린다면 신청해주세요. 신청은 구글 링크에서 해주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모임은 하루 정도 안에 마감이 되는 편입니다. 모임을 신규로 오픈할 때 마다 경쟁력이 꽤나 있어서, 모든 분들을 모시기에는 어렵습니다. 모든 분들을 모실 수는 없지만, 모시게 된다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인연들을 만날 수 있는 그런 자리로 만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설명 : https://blog.naver.com/bizucafe/224339521708
신청 : https://forms.gle/FuEAnZLBwsYwevcf8
Repost from 군만두의 서비스
”님 아직도 크롬을 쓰고 있다니 stupid 해요“
친한 개발자가 어그로를 끌길래 aside 라는 브라우저를 처음 써봤는데.. 꽤나 신세계다
기존의 에이전트가 AI에게 ← 나의 맥락을 붙여주는 느낌이었다면,
aside는 나의 맥락에 ← AI를 붙여주는 방식이라 체감이 확 다르다. (검색기록, 크롬 로그인 정보 등 끌어오는 방식)
예를 들면,
1. 크립토 거래소 자료 크롤링 시키기
2. 미개봉 아이패드 얼마에 팔아야 할지 시세 조회 후 알아서 게시물 등록
3. 문자로 받은 네이버페이 쿠폰 대신 등록하고 미용실 예약 잡기
이런 식으로.. 실생활 에이전트에서 한 스텝 진보했다는 느낌이 확 든다.
초반에 UI 적응하는 게 조금 어색하긴 한데.. 그래도 가히 비가역적 변화라 느낄 만큼 좋았음
https://aside.com/
18년간 연준 의장을 지냈던 앨런 그린스펀이 향년 100세로 타계. 그를 다룬 책 가운데 최고는 (참 글 잘 쓰는) 세바스찬 말라비의 "The Man Who Knew: The Life and Times of Alan Greenspan"일 텐데, 번역서가 없다.
Repost from BZCF | 비즈까페
+9
엔젤 투자 어원이 '천사' 할 때 그 엔젤이 맞습니다. 회사가 초반부에 망하는 게 기본값이라, 거기에 믿고 베팅해 주는 사람들이 '엔젤'이라고 하는 데서 유래가 왔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어로 더 많은 책이 번역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고요. 그래서 사업성은 모르겠고, 사람만 보고 투자를 했었습니다. 배당을 받을 것이라고는 상상 못했고 만약 받더라도 10년 뒤에나 받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1년 가량 지나서 첫 배당을 받았습니다.
큰돈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의미가 컸습니다. 자생 가능한 방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것 (가치를 만들었다는 것) 그리고 추가적인 자본 납입 없이도, 앞으로 계속 이 사이클을 반복하면 속도는 느릴 수 있지만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이요.
사업을 하는 데 정답은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변영진 대표님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빠른 게 칭송받는 시대이지만 단단히, 하나하나의 멋진 책들을 큐레이션하고, 한국에 가져오시고, 번역하며 내놓는 그런 것들을 보면서 배우는 게 많습니다.
호라이즌 프레스는 2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1권 <지름길은 없다>는 완판되었고, 2권 <성적은 알아서 따라온다>는 곧 품절 예정입니다. (현 재고를 보니 1달 이내로 예정합니다), 3권과 4권은 판권 구매는 완료했고 번역 과정 중에 있습니다. 30권, 40권, 100권 시리즈가 나올 때까지 계속 복리를 쌓겠습니다.
* 호라이즌 프레스 : https://www.instagram.com/hrznpress/
* 호라이즌 스토어 : https://smartstore.naver.com/horizonpress/products/13393138941
Repost from BZCF | 비즈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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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교보문고에 입점해야 합니다. 그 외 서점들에도 입점해야 하고요. 기념으로 출간회도 해야 합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무엇도 하지 않았습니다. 두 가지 이유였습니다. 책 자체만으로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그 리뷰들이 쌓여서 추천으로 팔리길 기대했습니다. 소모되는 마케팅이 아니라 좋은 책이 소개되며 자산으로 쌓이길 기대했습니다. 솔직한 이유로는 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스마트스토어에서 팔았습니다.
책이 다 안 팔리면 재고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면서 1쇄를 다 찍었는데요. 감사하게도 완판되었습니다.
왜 그런 결정을 했을까요? 돌아가도 같은 결정을 했을 것 같습니다. 불필요한 유통이나 마케팅 비용을 아끼고, 마진을 남겨서 좋은 책의 판권을 구매하자는 결정을 했기 때문입니다. 목표가 얼라인(align)되는 주주들과 일을 하면 이런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정말 멋진 콘텐츠를 만드는 출판사를 설립하려면, 의사결정 방식도 장기적 관점에서 해야 한다고 믿고 있는 주주들 덕분에 가능한 이야기였습니다.
호라이즌 프레스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도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1편은 인스타그램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1편 : https://www.instagram.com/hrznpress/
* 스토어 : https://smartstore.naver.com/horizonpress
Repost from BZCF | 비즈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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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1년 정도 전에 <호라이즌 프레스>라는 출판사에 투자를 했습니다. 돈 벌 생각보다는, 더 좋은 (한국어로 된) 책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 하나였고요. 그리고 변영진 대표님이라는 사람이 너무 훌륭해서, 제가 이 분하고 평생 같이 친구하려면 피를 조금 섞어야 겠다는 생각을 한 게 전부였습니다.
그 때는 이게 되겠어? 굳이 돈 이상한 데다 쓰네 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책도 벌써 2권이나 출간했고... 그래도 호라이즌 프레스가 출간한 책이다 하면 업계에서는 꽤나 좋은 책이겠거니 신뢰를 벌써 보내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지향하는 바는 하나인데요. 그냥 좋은 책을 많이 가져와서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유통, 물류, 마진 그런 것은 다음에 따라오는 것이고요. 하나하나 책 홍보도 그래서 안 합니다. 추천서라든지, 띠지라든지.. 서점 마케팅도 하나도 안 하고요.
그런 돈 아껴서 좋은 책에만 쓰고 오래 하고 싶습니다. 저희 같은 출판사 있다는 것도 알리고 싶어서 시리즈물로 만들어봤습니다. 이 이야기 말고도 2~3개 정도 더 올릴 예정입니다. 호라이즌 프레스. 쇼츠 범람 시대지만 저희는 아직 책의 힘을 믿습니다. 성적은 알아서 따라온다!
호라이즌 프레스 : https://www.instagram.com/hrznpress/
뜨거운 반응에 열심히 긁어모은 진짜 마지막 재고 200권입니다. '다음에 또'는 없습니다. 6/15(월) 15시에 열겠습니다.
https://mkt.shopping.naver.com/link/69842e9b3b9377397d4376e5
이번 《성적은 알아서 따라온다》 책을 알게 된 계기인 잭 도시. 정말 비범하다. 트위터라는 이례적인 서비스를 만든 것도, 시간이 흘러 트위터를 만든 것을 후회하는 것도, 또 지금 블록에서 AI 네이티브 조직을 만들어 가는 것도.
https://youtu.be/eLp3ocXamy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