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178
Підписники
-324 години
-187 днів
-5630 днів
Архів дописів
4 178
경기주의 상승.
지난주 미국 시장의 옵션 만기와 함;께 이상 하락이 이어졌던 에너지, 대체에너지, 금속, 운송 등의 경기 민감 업종은 옵션 만기가 끝난 후 상승이 시작되고 있다.
2022년 2분기말, 3분기말, 4분기말, 그리고 2023년 1분기말 등 분기 말마다 주가를 하락시킨 후 다시 상승이 반복되고 있어, 메이저의 계획에 따른 주가 변동이지만 그 때마다 금리, 중국 경기, 은행파산 등 악재를 이용 (악재를 이용하여 주가를 하락시커 악재를 부풀림)함으로써 투자자를 경기가 아닌 리스크로 돌려 놓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중국의 경기 위축이 주가 하락의 원인이었다면 올해는 중국의 경기 회복과 함께 주가가 장기/대세 상승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이런 경기 회복과 주가 상승이 시작될 시점에 일부 은행파산을 재료로 하여 효과적으로 투자자의 심리를 리스크 관리로 유인한 채 주가는 상승이 시작되고 있다.
시장이 가장 위험해 보일 때 그 때가 주가가 가장 쌀 때이다. 리스크는 시장 여건이 아니라, 망할 수 없는 재무가 건실하고 경쟁력이 강한 기업의 선택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답이다.
#김철상
4 178
경제적 자유. 지난 몇 년간 지식 시장을 강타한 키워드다. 경제적 자유 당연히 좋고 모두가 누리기를 바란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매체에서 반복적으로 보면서 피로감이 쌓이는 것도 사실이다. 최근 우리 회사가 이 키워드에 대한 수용성을 결정해야 하는 일이 있어 내가 느끼는 피로감의 원인을 뜯어보았다.
첫 번째, 경제적 자유는 게으를 자유를 얘기하는가?
경제적 자유라는 키워드는 대개 자극적인 에피소드와 함께 홍보된다. 이런 에피소드의 끝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돈이 막 굴러들어 오는 "노동으로 해방된 상태"가 되었다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유희를 즐기는 삶, 각자 삶이니 존중한다.
하지만 우리 고객은 채찍이 없으면 당장 하는 일을 그만두고 놀 사람이 아니라 조금 더 진취적이고 업에서 의미를 찾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나는 자자손손 써도 다 못 쓰는 자산을 가지고도 나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을 많이 알고 있다. 그분들이 경제적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서 일을 하시는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 도전과 일이 주어질 때 인생은 더욱 풍성해지고 영혼은 온전해지며 더 고차원적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경제적 자유란 열등감 해소를 의미하는가?
경제적 자유 키워드에 또 따라오는 것은 자산의 과시다. 강의 홍보 영상들을 보면 한강뷰 아파트에서 커튼이 촤르르 열리면서 너도 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한 편으로는 "가난은 정신병"이라는 키워드를 써가며 치료할 수 있다고 선동하기도 한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자 하는 이유가 남과 비교하기 위해서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남과 비교는 그 상한이 없어 결국 파멸에 이르게 된다. 아무리 많은 돈을 만들고 수동적 소득을 쌓아도 남과 비교하는 사람은 자유를 얻지 못한다. 하지만 남과 비교하지 않고 생활이 크게 어려운 것이 아니라면 적은 돈으로도 충분히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세 번째,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꼼수를 써야 하는가?
세상에 공짜는 없다. 한국은 특히 경쟁자가 빠르게 진입하는 시장이다. 큰돈을 버는 묘수가 있다 하더라도 이를 강의로 만들었을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심지어 그 강의를 보고 동시에 경쟁자들이 진입을 한다면 강의를 한 사람은 무책임한 상품을 파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어떤 강사들은 자신보다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경쟁자로 진입하지 못하는 내용을 가르친다. 그 대표적인 것이 양심을 포기시키는 것이다. 경제적 자유 키워드로 뜬 한 사단은 사기를 치는 법과 표절을 하는 법 알고리즘을 어뷰징 하는 법 등등을 강의로 만들어 판다. 불법과 합법 사이에서 양심을 팔아 돈을 버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피로감을 불러일으킨다.
올해부터는 조금 더 고객이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려고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대중이 원하는 것은 때로는 반사회적이다. 돈을 버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은 아니다. 돈을 바르게 버는 법은 쉽지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평생에 걸쳐 더 많은 교육과 가이드가 필요하다. 이를 시장 수요/반응과 어떻게 일치 시켜야 할지 고민된다.
#박태영
4 178
창의성의 원칙
<원칙>을 쓴 레이 달리오나 <규칙 없음>을 쓴 리드 헤이스팅스나 둘 다 책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한 내용이 있다.
창의적인 업무를 하는 인재에게는 아끼지 말고 최고의 대우를 해주라는 것.
여기서 말하는 창의적 인재는 '저 창의적이에요! 아이디어 좋아요!' 이 정도 수준이 아니다. 통계적으로 완전히 보통 사람의 범주를 넘는 아웃라이어(Outlier)를 의미하며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수준의 사람을 말한다. 이들이 가치 있는 이유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은 유일무이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창의적 인재를 뽑고 유지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가성비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직원들이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어 그런데 모든 직원이 다 창의적인 일을 하지는 않는데요?'
단순한 반복업무나 행정업무는 외주나 자동화로 해결하도록 한다.
그리고 비싼 인건비의 직원들은 더 고부가가치 업무인 창의적인 업무를 하도록 한다.
앞으로 이런 변화는 더 가속화 될 것이다.
AI의 발전으로 Low-end 작업은 대부분 원가가 극단적으로 낮아질 것이다. 기업은 그렇게 비용을 낮추고 직원들은 창의적인 업무를 해야 한다. 인공지능이 창의성에서도 인간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창의성은 줄세우기가 아니다. 베토벤은 창의적이고 시벨리우스는 덜 창의적이고 그런게 아니다. 각자가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는 모두가 다 소중하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경력개발 관점에서 어떻게 하면 더 입체적이고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하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비창의적 업무를 자동화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최효석
4 178
<인생에선 선불을 지불해야만, 제대로 기회를 잡을 수 있어요!>
1. 기회는 부지불식간에 찾아온다. 살다 보면, 누구나 ‘이때다!’ 싶은 순간이 온다. (그렇게) 우리는 일상적인 시간과 다른 이 순간을 ‘기회’라고 부른다.
2. (그리고) 기회는 (요란하게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늘 조용하고 수줍게 찾아왔다가 날쌘 토끼처럼 순식간에 도망간다.
3.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둘로 나뉜다) 그 기회를 잡는 자와 흘려보내는 자.
4. 돌아보면, ‘그때가 기회였구나’ 후회하게 될 때도 많지만, 기회임을 알아챘을 땐 망설일 것도, 계산할 것도 없다. 그냥 잡아야 한다.
5. 아비로서, 내가 본 흥민이의 첫 번째 기회는 대한축구협회의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그램’이었다. 당시 대한축구협회는 우수한 고교 축구선수를 선발해 유럽과 남미 등 축구 선진국으로 유학을 보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6. 흥민이가 중학생일 때부터 나와 흥민이는 이 프로그램에 관해 잘 알고 있었다. 내가 흥민이와 개인 훈련을 하면서 짬짬이 그 유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일기를 프린트해서 보여주곤 했기 때문이다.
7. 당시 컴퓨터를 잘 다룰 줄도 모르던 내가 딱 한 가지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게 이거였다. 컴퓨터 켜서 대학축구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유학생들의 일기를 보고 프린트하는 것.
8. (그렇게) 프린트한 선수들의 일기를 내가 먼저 읽고 중요한 부분을 밑줄 쳐 흥민이에게 읽어보라고 건네주곤 했다. 해외에 있는 선배 선수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떤 훈련을 하고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느끼고 배우게 하기 위해서였다.
9. (그러다) 흥민이에게 기회가 찾아온 건 6기 유학생을 선발할 때였다. 엘리트 축구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했던 흥민이었기에, 이런 프로그램 선발에서는 큰 희망을 걸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었다. 흥민이는 갑자기 나타난 아이였고, 중학교 2학년 때가 되어야 정식 축구부 소속이 된 아이였으니까.
10. 그런데 6기 때는 (협회에서 선수를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유학생들이 소속될 독일 현지에서 직접 사람을 보내 아이들을 테스트하고 선발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그때 흥민이에게 말했다. “아빠는 (네가)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11. 결국 흥민이는 2008년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그램 6기에 선발됐다. (그런데 이후) 나는 마음이 급해졌다. 이건 흥민이에게 (엄청난) 기회였기에, 없는 살림이라 해도 아끼고 잴 것이 없었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야 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자고 생각했다.
12. 독일행이 결정되자마자, 나는 가장 먼저 춘천에 독일어를 할 수 있는 유학생이 있는지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독일로 떠나기 전까지 남은 시간은 한 달 반. 인사말 하나라도, 말 한마디라도 알고 가면 낫겠지, 그러면 낯선 땅에서 (흥민이가) 겁먹고 괜히 주눅 들지 않겠지 하는 마음이었다.
13. 어렵사리 독일에서 대학원을 다니다 들어왔다는 유학생을 한 명 찾아냈다. 내가 감당하기 어려운 고액의 과외였지만, 열흘에 한 번씩 수업료를 꼬박꼬박 지불하며 독일어를 익히게 했다.
14. (선수 생활을 얼마 안 해본) 내 깜냥으로도 해외에 나가면 가장 중요한 것이 ‘언어’라는 걸 어렴풋하게나마 알 수 있었다. 생존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언어를 (반드시) 습득해야 한다. (따라서) 언어는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이고, 그 나라에 대한 존중이며, 모든 것의 시작이다.
15. (그렇게 언어 준비뿐 아니라, 축구화 등) 내가 얻을 수 있는 정보, 알고 있는 것들을 취합해서 준비를 마쳤다.
16. (사람들은 착각하지만) 성공은 선불이다. 이건 분명하다. 성공은 10년 전이든, 15년 전이든 내가 뭔가를 선불로 지불했을 때 10년 후에든, 15년 후에든, 20년 후에 성공이 올 가능성이 있다. 그전에 지불을 안 했는데 내 앞에 어느 날 갑자기 성공이 찾아오진 않는다.
- 손웅정,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중
#SomewonYoon
4 178
1. 비상장 IT회사를 투자하고 있다. 투자할때 회사 순이익은 70억 수준이었는데.., 2022년 180억 달성.
반도체 소재회사다 보니..올해는 순이익이 감소할 것이고.. 내년에는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은 2년쯤후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현재 시총은 630억 수준, IPO시 증자 물량을 감안하더라도 750억~850억 수준
개인적으로는 2024년이면 순이익은 220억내외, 2025년은 300억이상으로...
상장시에 반도체 경기가 좋다면 시총이 3~4천억 정도는 여유있게 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 장외주식 거래사이트에 오랜만에 들어가서 해당주식 주주게시판을 봤는데, 상장 안한다고 징징거리는 투자자의 글을 보았다.
내용은 대충 '작년말에 지금 주가보다 15%정도 싸게 일부 팔았는데, 상장도 안하는 회사는 필요없다. 지금 미국은행 사태, 러시아 사태등 글로벌 악재가 넘치고 있는데, 회사가 엉망이다'라는 글이었다.
회사는 매년 5%정도 배당을 하고 있고, 그리고 고성장하고 있는데도,, 당장 상장을 안하니 겁을 먹은 상태....주가는 2년째 별로 오르지도 않고 있고...
3. 장외주식이든, 상장주식이든 싸게 사서(장외주식이라면 더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되는데,,, 사람들은 기다리는 것을 너무 두려워 한다.
그래서 그 두려움속에 기회가 발생한다.. 언제나처럼
P.S 작년 주주 총회에 참석했을 때 참 인상적이었던게, 10년이상 투자하고 있는 지분이 꽤 많은 교수님이 계셨는데 상장시점이나, 회사실적에 대해서는 물어보지도 않고, '직원들 잘해주셔라. 그래야 회사가 큰다.' 딱 한마디 하고 가는 걸 보고 감탄한 적이 있다.
장외주식투자하면서 나름 장기투자자라고 생각했는데, 단기실적에 대해서만 잔뜩 물어보고, 상장시점만 집중 질문하던 내가 살짝 멍해지던 순간이었다.
#이기형
4 178
최근에 보고, 어?? 했던 숫자.
1. 아일랜드 1인당 GDP 10만달러 돌파.
아일랜드가 가난한 유럽의 변방에서 점점 잘 살게 되었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꾸준히 고성장을 이어가면서, 1인당 10만불을 넘어 버렸음. 바로 옆에 사이가 아주 안 좋았던 영국은 5만불 언더인데...
아일랜드인이 영국인들보다 2배 더 잘 살게 되었음.
08년 금융위기 때에 가장 망한 나라들 중에서, 아일랜드 아이슬랜드가 꼽히고 있었는데.....
2. 스위스 프랑 환율이 반토막이 난 것.
원래 스위스는 돈값이 비싸기로 유명하기도 했고,
그냥 내 머리속의 대략 환율로, 유로보다 한 30% 비싸고, 달러 보다 한 100% 비싼 정도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어느새 스위스프랑 : 달러 환율이 거의 1:1이 되었음.
옛날엔 2달러를 줘야 1스위스 프랑을 받았는데, 요즘은 1달러만 주면 된다고 함...
스위스에선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하승주
4 178
메타(페이스북)의 분기별 순이익 변화 그래프입니다.
작년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반토막(약 54.76% 감소)!
회사 이름도 메타로 바꿀 정도로 '메타버스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표방했던 마크 주커버그가 최근 들어서는 '메타도 AI 경쟁에 참여한다'고 선언했죠.
실제로 지난 2월에 자체 대규모 언어모델 라마(LLaMA)를 내놓기도 했는데요. ChatGPT보다 훨씬 적은 데이터로 학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메타의 AI 수장 얀 르쿤의 인터뷰 등에서도 드러나듯, 메타는 상대적으로 생성AI를 활용한 수익성 제고에 관심이 높아보이기도 하는데요.
현재 대량 감원을 잇따라 실행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메타에서 앞으로 생성AI 전쟁에는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관련해서 더코어의 김송현 에디터가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한번 살펴보시죠. (댓글에 링크)
#김경달
4 178
지금 미국에서 '반도체'는 석유와 같이 취급된다.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반도체 중요한건 다 안다. 칩이 없어서 차를 못만들 지경이고 중고차 가격도 폭등하니까 일반 미국인들도 "반도체 만들라"고 아우성이다.
미국에서 반도체 제조가 수지타산이 안맞고 제조 능력도 떨어져서 그동안 설계는 자기들(미국, 실리콘밸리, 팹리스)이 하고 제조(팹)는 아시아(한국, 일본, 대만, 중국)에서 하는 '아웃소싱' 그림을 완성했었다.
8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후반까지 30년간 세계화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서플라이 체인) 체제가 완성됐다. 한국은 이 때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간재' 국가로 자리매김, 번영의 기틀을 마련한다. 대기업이 본격화됐다(삼성전자).
한국은 지난 1993년부터 2021년까지 최대 수출국은 미국이 아닌 '중국'이었다. 이 기간동안 한국에 8217억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으며 한국이 거둔 무역 흑자의 86%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었다.
하지만 2021년 이후 미국과 중국이 '기술'을 중심으로 한 패권 전쟁을 벌이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미국은 '메이드 인 USA'를 내세우며 설계와 함께 제조도 자국에서 하고 있으며 중국은 원천기술(IP), 원재료(희토류 등)에서부터 중간재, 완성품 까지 일관 자국 생산 체제를 갖추고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휩쓸려 하고 있다. 한국은 이제 '중간재'로서 경쟁력이 사라지고 있다.
나는 이 순간 미국에 있어서 변화를 목격했고 지금도 실시간으로 변하는 상황을 현장에서 목격하고 있다.
이제 한국은 수출이 안되고 이제 제조업도 설땅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 중간재는 중국 수출이 안되고 완성품은 중국과 겹치는데다 기술 및 가격 경쟁력도 없다(MWC2023에서 눈으로 확인함).
이런 상황에서 텍사스 삼성전자 테일러 공장을 현장 취재했다. 밤낮없이 건물을 짓고 있더라. 완공하는데 10조가 더 들어간다고 하니 야간 작업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미국에선 야간 작업이 이례적이다. 올해 10월 가동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4월 윤 대통령 방미 때 삼성 테일러 공장 방문이 유력하다(상황 더 봐야하지만..). 미 바이든 대통령 초대해서 그림을 만들려는 것 같다. TSMC가 애리조나 공장 장비 반입식 때 바이든 대통령과 팀 쿡 애플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을 불러 미국에서 큰 화제가 됐다. 대만은 기업의 생존 차원을 넘어 국가의 존망이 걸려 있어서 절실했다. 테일러 공장도 비슷하게라도 못하면 ... 미국 내 효과가 반감되는 상황이다.
지금은 그야말로 전쟁 중이며.. 이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한국에 있으면 얼마나 치열한지 잘 모를 수도 있다(물론 알 수도 있지만)
미국에 있다보니 더 절실히 느껴진다.
일본과 대만, 중국의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보도되니까.
한국의 번영이 선배 세대와 우리 세대로 끝나면 안된다.
인구도 줄어드니 ... 몇년간 선진국 약간 맛보다 중진국으로 다시 내려갈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그럼 안되지 않나?
어쨌든 '미국'에서 더 뛸 사람이 필요하다.
우린 외롭다.
한국에서 한국인들끼리 물어뜯고 경쟁하지 말고.
밖에서 싸워서 얻어 내야 한다.
욕심을 버리고 야심과 야성을 찾아야 한다.
한국에만 있으면 야심과 야성이 없고 욕심만 많아지는 것 아닌가 싶다.
#손재권
4 178
미국의 책임 : 미국은 코로나때 경기침체가 아니었다.
아래 그래프는 글로벌모니터 안근모 대표의 비욘더 크라이시스 라는 책에서 발최하였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 소매판매는 이전 추세에 비해 급격하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소매업 1인당 실질 판매액도 급증하고,
임금도 1990년대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급증하였다.
아래 데이터를 보고 놀란 점은
미국은 코로나로 인하여 잠깐 힘들긴 했지만 미국 정부의 상상을 초월하는 대규모 재정지출로 인하여 오히려 기존 경제의 성장 추세를 크게 벗어나는 초호황을 겪게 된 것이다. 대규모 재정지출이 초과수요를 자극하면서 급격한 소매판매의 증가를 가져왔던 것이다.
이러니 물가가 안오를꺼라고 보았던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하다고 볼 수 밖에..
대규모 재정지출로 인한 물가 상승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여기에 금리도 낮아 위험선호 현상이 높아지고, 빚잔치가 확대되었다.
미국은 부랴부랴 금리를 올렸고 대응할 시간이 부족했던 금융기관은
파산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은 지금 그 댓가를 치루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미국의 때문에 다른 나라도 죽는다는 것...
전세계 메이저 은행인 CS가 위험해지고 CS와 거래했던 BNP나 도이치뱅크가 위험해지고, 일본 은행들이 위험해지고, 우리나라 은행들도 위험해지고..
이 은행들과 거래했던 다른 은행들도 위험해지고..
미국 자기네들끼리 감당 할 수 없을 정도로 돈을 풀어서
흥청망청 잘 썼으면 자기네들이 책임져야지
그 책임을 전세계가 공동으로 나눠지니 참으로 불공평 하다.
아무도 미국탓을 하지 않는다.
코로나 때문에 물가가 올랐고 어쩔수 없었다고 생각하며..
그저 미국에서 터진 불똥이 자기네 나라에 옮겨붙지 않을까 전전긍긍할 뿐..
#SejinOh
4 178
<사람들이 요약을 제대로 못하는 이유>
1. 내(=강원국 작가)가 모셨던 상사 중에, 보고서는 무조건 한 장으로 쓰라는 분이 있었다. (그분은) 한 장을 넘기면 여지없이 다시 쓰라며 반려했다.
2. 보고 내용을 한 장으로 요약하지 못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요약을 잘 못하는 이유는) 크게 다섯 가지다.
3. 첫째, 정확히 알지 못해서다. 제대로 알면 한 장으로 쓸 수 있다. 아니, 한 마디로도 말할 수 있다. 길을 정확히 알면 직행할 수 있는데, 잘 모르니 이곳저곳을 두리번거리는 것이다. 말하기도 이와 같아서 요지를 짚지 않으면 장황해지기 마련이다. 한마디라도 얻어걸리기를 바라며 주저리주저리 말하니까.
4. 둘째, 자신이 없어서다. 자기 말에 자신이 없으니 (당연히) 결과에 대한 확신도 없다. (게다가) 결과가 나쁘면 내가 책임지겠다는 배짱도 없다. 그러니 말이 길어진다.
5. 셋째, 열정이 없어서다. 잘 알지 못해도, 자신이 없어도, 열정이 있는 사람은 짧게 말할 수 있다. 열정은 뚜렷한 목적과 목표에서 온다.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분명하고, 그것에 관한 소명 의식 같은 게 있고, 구체적인 목표까지 있는 사람은 짧게 말한다.
6. 넷째, 대상이 분명하지 않아서다. 누구에게 말할 것인지가 명확하지 않거나, 듣는 사람의 취향과 관심사를 파악하지 못하면 상대방이 귀 기울이는 주제를 찾기 위해 온갖 이야기를 동원하게 된다. (그러면) 말을 구구절절해진다. (또한) 모두를 만족시키려고 들면 말이 길어지고 오리무중에 빠진다.
7. 끝으로, 욕심 때문이다. 아는 것, 찾아놓은 것을 모두 말하고 싶은 욕심, 그렇게 하지 않으면 생각 없는 사람, 노력하지 않은 사람으로 비춰질지 모른다는 노파심이 말을 장황하게 한다.
8. (그런 의미에서) 욕심을 절제하는 것이야말로 '수양'이 필요하다.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갖고 있는 것만 보여주자'. ‘못다 한 말이 있다면 다음을 노리자’는 마음을 먹어야 한다.
9. (고로 요약을 잘 하는 사람은, 핵심을 집는 사람은) 조바심을 내거나 아등바등하지 않는다.
- 강원국, <어른답게 말합니다> 중
#SomewonYoon
4 178
UBS가 크레딧스위스를 인수하는 것으로 정리되는 것 같은데 이 과정에서 위험부채 (Tier1,AT1) 160억 스위스프랑어치의 가치를 0으로 산정하였다. AT1은 흔히 코코본드라고 하는 조건부자본증권인데 재무재표상으로는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표시된다.
이 증권(채권)을 보유하고 있으면 안정적으로 시장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서 인기가 좋았는데 이번에 문제가 터졌다.
코코본드는 금융사가 빚을 못갚겠다고 선언하면 1)주식으로 전환되거나(전환형) 2) 원금을 갚지 않아도 되는 형태(상각형)가 있는데 아마 2)에 해당했던 모양이다..
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금융기관의 자본확충을 위해 코코본드를 자본으로 인정해준다고 BIS가 결정했는데 당시 '이게 정말 자본확충이냐?'를 둘러싼 논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결국 이렇게 '만약에 말이지...'가 현실화가 되었다.
당연히 이런 크레딧스위스의 코코본드를 대규모로 보유한 쪽에서는 난리가 날 수 밖에 없고, 더 큰 문제는 다른 은행들은 과연 괜찮냐? 라는 신뢰의 문제로 확대될 듯 보인다. 일본 지방은행들이 크레딧스위스 코코본드를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엉뚱한곳에 불똥이 튈지도 모르겠다.
크레딧스위스가 저렇게 되었는데 도이치방크는 문제가 없을지, BNP파리바는 무사할지 등등 유럽의 은행들이 계속 문제의 한가운데에 있을것 같다.
#최준영
4 178
이래서 갓우진이라 부르는건가요 ㅎㅎ
현우진님의 2021년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와닿는 내용이었습니다. 화폐 가치 하락이나 서울 부동산의 가치 등 일반적인 주제가 아닌, 대기업 직장인이 가지는 장점에 대해 은연중에 이야기하고 있어서 갓우진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현우진님이 당시 20대 중후반에 인기 있는 강사였다고 해도 대출이 천만원 나왔다고 합니다. 반면 대기업에서 일하는 친구들은 대출이 잘 나왔다고 하네요.
영상에서는 대기업 친구들이 강남 요지의 아파트를 7억에 구매하고, 2021년 기준으로 40억이라고 합니다. 이정도면 탁월한 투자일 것입니다. ^^
현우진님의 말씀에서 핵심은 무엇일까요. 서울 부동산의 불패? 화폐 가치의 하락? 그건 너무 일반적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죠. 현우진님 말씀의 핵심은 대기업 직장인의 대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빚도 자산이고 빚도 능력이라고 하잖아요. 대기업 직장인은 그들의 시장가 이상으로 우량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투자 판단이 섰을 때 과감히 레버리지를 사용할 수 있고, 판단이 옳았다면 자산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겠죠.
대기업의 대출은 주로 1금융권 협약 대출과 사내 기금 대출이라는 형태를 사용합니다. (다 아시는 내용인데 초년생 분도 글을 보실 수 있어서 적어둡니다.) 매우 우량한 대출입니다. 일반인으로서는 얻기 힘든 우량 대출이 대기업 직원이라는 이유 하나로 가능해집니다.
1금융권 협약 대출은 DSR 규제를 받는 건 동일하나, 사내 기금 대출은 DSR 적용 대상이 아니므로 더욱 높은 레버리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출 구조가 법인과 직원 간 차용증 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내 기금 대출은 일반적으로 이율도 낮습니다. 세법 상 직원에게 이자수익의 일부 또는 전체를 무상 증여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대출이 가능하다고 해서 모두 돈을 벌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대출을 할 수 없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의 차이는 매우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개인의 시장가가 아직 낮고 막 상승하기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에게는 대기업의 감투를 통해 대출하는 것이 인생 전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현실적인 예를 들어볼까요? 지금 토지거래허가구역에는 급매가 종종 있습니다. 네이버에 올라오지 않는 급매도 있죠.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전세 취득이 불가능합니다. 실거주 취득만 가능합니다.
만약 이 지역에서 시세보다 1.5~2억 저렴한 물건이 나온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앞으로 부동산 가격이 더 떨어진다 해도, 현 시점에서 1.5~2억 안전마진을 갖고 가는 것은 좋은 선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물건을 사고 싶은데 보유한 현금과 대출 한도가 빠듯하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저라면 매우 아쉬울 것 같습니다. 이럴 때 대기업의 힘을 빌린 대출은 결정적인 한 방이 될 수 있습니다. (소설이 아니고, 실제로 적잖이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적성이 맞고 투자에도 관심이 있다면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대기업의 감투 덕에 대출에서 수혜를 본 경험이 있어서 현우진님의 말씀이 더욱 와닿습니다.
현우진님의 영상은 댓글에 있습니다.
#ByeonghoK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