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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진 '한국판 와이키키' 꿈…양양 리조트 개발 줄줄이 중단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333438 -땅은 비싸게 매입했고, 공사비와 금리가 오른 상황에서 수익성이 나오지 않으니 줄줄이 리조트 개발도 취소되고 있습니다. 양양은 서핑으로 인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가장 인기가 많아진 지역 중 하나인데, 아무리 인기가 좋아도 지금 상황에선 부동산 개발이나 투자 수익을 내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PF 관련 이슈가 여기 저기서 나오고 있습니다. '시들해진 교사 인기' 수능 6등급도 교대 합격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656450?rc=N&ntype=RANKING -교사, 군인, 공무원 인기 모두 시들해졌습니다. 교사의 경우 특히 여학생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많았으나 지금은 기피 직업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육사 커트도 상당히 낮아져 '라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직업 선호도에 따라 대학 입시 커트라인도 많이 바뀌고 있는데, 앞으로 점점 한국에서 좋은 대학을 나오는 것에 의미가 사라질 것 같습니다. “2천억 투자받고도 완전 자본잠식”...알리 손 잡는 에이블리 ‘中 자본 괜찮나’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989093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상태이니 중국의 투자를 거절할리 없을 것입니다. 그간 2천억 넘게 투자를 받았음에도 회사는 자본 잠식 상태라 하네요. 중국 자본의 투자를 받고 다시 회생할 수도 있고, 그 투자금을 또 다 날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셀러들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는데, 한국 시장에선 선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한국 고객들의 개인정보도 넘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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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멀어진 한국판 '와이키키'의 꿈…강원도 양양도 PF한파 직격타

강원도 양양 일대의 리조트 개발 사업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한파로 인해 줄줄이 난항을 겪고 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 추진되던 대형 럭셔리 리조트 프로젝트가 공사비를 구하지 못해 잇따라 좌초하는 가운데 호텔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서는 각 기업별로 일자별 선행EPS 추이를 제공하였는데, 이 부분이 사라져 첨부된 엑셀 파일에는 선행EPS를 제외하고 작성했습니다. 주가는 ’24년 4월 26일(금) 종가 기준입니다. https://sejongdata.co.kr/archives/6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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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스크리닝 파일 업데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한국거래소에서 제공하는 선행EPS가 사라졌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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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오션(042660) 1Q24 ‘24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 기대 건조 물량의 증가와 수익성 좋은 LNG선 비중이 올라오면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하고 있으며, 수익성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에 24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늘 삼성중공업 실적만 나오면 조선사들의 1분기 실적은 거의 다 나오게 되는데 최근 시장에서 조선쪽 분위기가 계속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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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000720) 1Q24 눈에 띄는 해외 수주 현대건설의 1분기 해외 수주가 크게 늘었습니다. 국내 시장의 어려움과 해외 시장에서의 수주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증권가에서도 투자 시각이 제각각인 것 같습니다. 해외 수주 증가가 반드시 수익성 개선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국내 건설사 중에서는 실적이나 재무 측면에서 가장 안정적이라 평가받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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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TRAL: 전일 대비 7.3 하락한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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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밖에 없GM"..LG엔솔, 일단 '존버'로 대응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159252?cds=news_my -전기차 및 2차전지 시장 침체로 LG엔솔의 실적도 내려왔습니다. 세제 혜택을 제외할 경우 적자였습니다.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기 전까지는 투자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최대한 버티는 것이 회사의 전략입니다. 하반기 GM의 신차 발표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11월 미국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는지 여부도 전기차 업계의 중요 포인트입니다. LG전자 'AI가전 혁신 안통했나'…현금흐름 마이너스 전환 https://n.news.naver.com/article/293/0000053875?cds=news_edit -가전은 잘 나갔고, TV는 어려웠습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나름대로 선방한 실적이라 생각하는데, 현금흐름은 마이너스였네요. LG엔솔은 부진한 실적을 냈는데, LG전자는 전기차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며, 전기차 충전 사업에 대한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LG엔솔, LGD, LG화학 모두 어려운 상황인데, LG 내에서는 그래도 가전이 버텨주는 것 같습니다. 민희진 "하이브 경영권 찬탈 기획한적 없어…주주간계약 재협상 중" https://n.news.naver.com/article/293/0000053884?cds=news_edit -자세한 속사정을 밖에서 다 알순 없지만, 뉴진스의 5월 컴백이 무리 없이 이뤄지는 것인가 싶긴 합니다. 세계적 엔터테인먼트사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만큼 이번 하이브 사태에 전세계 K팝 팬들도 주목하고 있을 것입니다. 한쪽의 일방적 싸움으로 보이진 않고 양측간의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면 가장 좋겠지만 가능할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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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밖에 없GM"..LG엔솔, 일단 '존버'로 대응 [엔터프라이스]

LG에너지솔루션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6조1290억원으로 23% 감소했고, 영업익은 1573억원을 기록했는데, 세제 혜택 1889억원을 제외하면 사실상 창사이래 처음으로 적자 전환한 셈입니다. 전기차

<<<둘째, 넷째주에 만나는 박문환 이사의 '스페셜 리포트'>>> . 제목; 빠질 때 더 빠지는 한국 증시 . 주가는 원래 상승도 하고 하락도 하는 법입니다. 남들 다 하락할 때 동등한 수준으로 하락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하지만 남들은 눈꼽만큼 하락하는데, 우리만 성큼 성큼 하락하면 기분이 상하는 법이죠. . 4월에 우리나라가 딱 그랬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고작 -3~-5% 수준이지만, 우리나라는 지난 주말 기준으로 -7% 대의 낙폭을 기록했으니까요. . 우리나라 고유의 문제는 없습니다. 일단, 우리네 기업들의 기업 이익 전망은 계속 상향 조정 중에 있거든요. CDS 프림미엄이 40bp 수준으로 올랐지만 작년 10월 보다는 낮은 수준이라면, 적어도 북한 문제 때문은 아닌 것 같지요? 외평채 가산 금리가 안정적이라면, 최근 과도하게 늘어난 정부 부채 문제라든가 혹은 소버린 리스크를 걱정할 단계도 더더욱 아니라는 말이죠. . 그럼 왜 다른 나라들보다 더 심하게 빠졌느냐는 건데요... . 첫째, 금리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째, 미국에서 반도체 대장주들이 전격적인 조정을 보이게 된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 하나 씩 원인부터 풀어드리고, 앞으로의 전망까지 해드리겠습니다. . 우선 시장 금리가 빠른 속도로 상승했는데요, 금리가 상승할수록 우리들 머리에 이고 있는 PF 폭탄은 점점 더 위험해집니다. . 지난해 말 저축 은행 자산 상위 10개 사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1년 새 대폭 올랐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0.27~13.24%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지난 2022년 말 기준 최대 연체율이 0.01~5.03%였던 것과 비교한다면, 지난 1년 사이에 연체율 상단이 무려 8.21%p나 오른 겁니다. . 물론 PF 때문이죠. 지난해 말 기준, 저축 은행 자산 상위 10개사의 부동산 PF 익스포저는 4조 4,980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저축은행의 경우, 브릿지론 비중이 전체 부동산 PF 익스포저의 54%나 됩니다. 증권의 26%나 캐피탈 사 36%에 비해 현저히 높은데요, 브릿지론이라는 게 가장 초기 단계의 대출인 만큼 리스크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 문제는 부동산 PF 익스포저의 80%가량이 올해에 만기가 도래한다는 점입니다. 나이스 신용평가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분석 대상인 16개 저축 은행 부동산 PF 익스포저의 84.8%에 해당하는 6조 5,000억 원이 올해에 만기가 들어옵니다. 그런데, 그 6조 5000억 중에서 무려 5조 1000억원은 심지어 상반기에 만기가 도래합니다. 가장 취약한 브릿지론의 경우, 약 70%에 해당하는 2조 7000억 원의 만기가 올해 상반기에 집중되어 있구요. . 이 정도면, 우리나라가 금리 상승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모두 설명되지요? . 실제로 얼마 전에도 비슷한 흐름을 보인 적이 있었습니다. 미 2년물 국채 금리가 5%대에 안착하던 지난 7월 중순 이후부터 미국 주식 시장은 본격적으로 조정을 받았었는데요, 우리는 그보다 앞서 6월 초부터 9월 말까지 매우 강한 조정 흐름을 보였었습니다. 우리네 증시가 얼마나 금리에 민감했었는 지를 알 수 있죠. . 금리 이야기는 잠시 후에 좀 더 이어가기로 하구요... 우리나라가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게 된 두 번째 이유로 가보죠. . 최근 미국 시장에서 반도체주의 이익 성장 기대가 과도했다는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대규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는 점도 우리네 증시의 상대적 약세 이유가 됩니다. 심지어 거래마저 실리고 있어 이제 반도체의 좋은 시절이 모두 지나간 것이 아니냐는 강한 의구심마저 들 정도였으니까요. . 발단은 지난주에 발표된 ASML의 실적 부진으로 시작했습니다. ASML의 최신 장비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자연스럽게 최근 반도체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는 인공지능 (AI)과 관련한 반도체 수요가 약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생기기 시작한 것이죠. . 여기에 추가로 TSMC의 휴대폰 향 반도체의 매출 감소 소식이 울먹이는 반도체 종목에 뺨을 후려 갈겼구요, 결정타는 수퍼 마이크로 컴퓨터 (SMCI)의 폭락이었습니다. SMCI는 지난 8개 분기 실적 중에 7개 분기 실적을 미리 공개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실적을 미리 공개하지 않고 실적 발표일만 공지했습니다. 실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선공개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정을 하게 되었고, 주가는 결국 급락하게 된 겁니다. 그러니까 실적이 나빠서가 아니라 나쁠 것이라는 소문 때문이었죠. SMCI가 급락한 것은 사실 다른 이유도 있었었습니다. SMCI는 반도체 종목 중에서, 밈 주식에 속하거든요. 밈 주식은 펀더멘틀 보다는 센티멘트에 의해 움직이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수급은 하루 아침에도 바뀔 수가 있는 겁니다. . 어쨌든, 저는 시장이 좀 오버했다는 생각입니다. . 일단, 이번에 발표된 TSMC의 실적을 보면, AI 수요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에서...특히 TSMC가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 수요가 위축된 영향이 좀 있기는 했었는데요, 그거야 어쩌겠습니까? 중국의 애국 마케팅 때문에 중국향 매출 비중이 큰 회사들은 대부분 실적이 쪼그라들고 있었잖아요? 그건 테슬라에게도 나타났던 현상이구요. . 하지만 AI 반도체 수요는 여전히 막강합니다. 실제로, TSMC에서는 24년 AI 프로세서로부터 발생하는 매출이 두 배 증가하면서 연간 매출의 1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구요, CoWos Capa를 두 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지만 그 마저도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언급도 있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AI수요가 피크아웃되었다는 조짐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 오히려, 메타는 지난 주에 라마 3를 출시했잖아요? 마이크로소프트는 UAE의 AI 기업 G42에 지분을 투자하기로 했구요. 여전히 대형 기술 기업들의 AI 경쟁은 그 열기가 뜨겁습니다. 그러니 반도체 주식이 꼭지에 왔다는 생각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 물론, 주야장천, 빅테크만 상승하던 양상은 좀 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 지금까지 빅테크만이 올랐던 이유는 지난 1년 동안 엄청난 속도의 이익 성장을 보여줬기 때문이었거든요. 실제로 7개의 초 대형주 기업들로 구성된 ‘매그니피슨트세븐(Magnificent Seven)’ 그룹의 이익은 2023년 4분기에 63%나 증가했었습니다. S&P 500 전체의 이익 성장이 거의 다 달랑 7개 종목으로부터 모두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하지만 이렇게 몇 개 종목만 상승하는 시장은 오래 지속될 수 없습니다. 이제는 키 맞추기가 좀 필요한 상황인데요, 다행히도 빅테크를 제외한 S&P 500 기업들의 실적이 좀 좋아질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S&P 500 기업들 중에서 가장 덩치가 큰 10개 종목의 1분기 이익은 32% 늘어나고, 나머지 490개 기업들의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달라지기 시작하는데요, 490개 종목들의 이익 개선이 나타나기 시작해서는...2024년 전체로는 결국 약 11%까지 증가한다는 게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입니다. 심지어 올해 4분기에는 톱 10과 나머지 기업 490곳의 이익이 각각 17.2%와 17.8% 늘어나면서 오히려 빅테크들의 이익 성장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팩트셋의 전망이 맞다고 가정한다면, 앞으로의 시장은... 상반기에는 빅테크가 좀 쉬어가고 그 외 종목들이 따라가는 시장이 전개된 다음, 하반기에 들면서 빅테크와 그 외 종목들의 흐름이 비슷하게 전개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 중간 정리를 좀 하자면... 최근 미국으로부터 시작된 반도체 관련주 급락은 크게 신경쓰실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AI 붐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는 생각이구요, 오히려 조정을 잘 이용해서 평상 시에 담고 싶어하셨던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편입 시킬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그럼 이제 문제는 하나만 남겠군요. 태생적으로 금리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우리 시장입니다. 그러니, 앞으로 금리가 계속 오를 지 말 지가 매우 궁금합니다. 이에 대한 합리적 답변을 얻기 위해서는, 금리가 도대체 왜 오르기 시작했었는지, 그 원인부터 찾는 것이 순서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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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한 것은 CPI 때부터 였습니다. 미국의 3 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5%, 전월 대비 0.4% 상승했고, 근원 소비자물가의 경우 각각 3.8%, 0.4% 상승하면서 예상치를 0.1%p 씩 상회했습니다. 중동 문제의 매듭이 자꾸 꼬이면서 유가가 급등하기 시작했고, 시장에서는 향후 유가가 계속 오르면서 소비자 물가를 압박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생기게 되었죠. . 실제로 휘발유 가격의 월 평균 소매 가격은 7.45%나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에너지 가격 지수가 물가 바스켓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고작 6.9%에 불과합니다. 시장에서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유가 상승이 물가 상승의 주범은 아니었다는 말이죠. . 그럼 무엇이었을까요? 자동차 보험료와 메디컬 케어 서비스로만 헤드라인 물가 상승률 0.4% 중에서 0.11%p를 끌어 올렸는데요, 그러니까 달랑 두 개의 항목이 전체 물가의 28%를 차지했다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슈퍼코어 CPI(주거비 제외 핵심 서비스 물가)의 상승률도 전월 대비 0.65%로 지난 2월의 0.47%에서 재차 높아졌습니다. 지난 해 4분기의 월 평균 슈퍼코어 CPI 상승률 0.33% 에 비해 더욱 가속화된 겁니다. . 문제는 이 두 개의 항목들이 금리 인상으로는 해결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 자동차 보험료가 낮아지나요? 아니면 의료 보험료가 낮아집니까? 이들 항목은 금리와는 거의 무관합니다. 저 두 개의 요인이 전체 물가를 28%나 끌어 올렸기 때문에 CPI가 높아졌을 뿐이고, 저 두 항목은 금리와 무관하기 때문에 CPI 이후에 시장 금리가 치솟은 것은 오해에 의해 상승했을 가능성이 높은 겁니다. 산전 수전 다 겪은 연준의 노인들이, 금리 올려봐야 보험료를 잡을 수 없다는 것을 모를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 게다가 연준은 2000년부터 분기별 경제 전망에서 CPI를 빼고 PCE 물가 전망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CPI에 비해서 PCE는 말 그대로 개인 주머니에서 나온 지출을 중심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좀 더 체감 물가에 가깝습니다. .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주거비 항목인데요, CPI에서 주거 항목의 비중은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 지수보다 두 배 이상 높습니다. CPI는 36.2%나 차지하는 반면, PCE 가격지수에서는 15.5%에 불과하죠. . PCE 가격 지수 중에서도 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핵심 PCE 가격지수인데요, 지난 달까지도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었고 이번 주말에 발표될 PCE 가격 지수에 대한 컨센서스 역시 0.1%P 낮아질 것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 그래서 저는... 지난 3월 CPI의 데이터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할 만한 수준이었다는 데 동의하지 않습니다. 연준 위원들이 평상 시에 언급했던 것처럼 물가는 그저 울퉁불퉁한(bumpy) 경로를 지나고 있는 겁니다. . 이쯤에서, 연준의 3인방으로 매우 중요도가 높은 인물인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은행 총재의 발언을 한 번 짚고 갈 필요가 있는데요, 그는 뉴욕연방 홈론 뱅크 연설에서... . "최근 인플레이션 수치에서 본 것처럼 하락하는 과정에서 굴곡이 있을 수 있지만 점진적으로 2%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한다. 고용 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은 2022년 중반 7%를 넘었던 수준에서 2.5%로 크게 하락했다. 전체적으로 더 나은 균형을 향해,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 아직 이번 에피소드가 끝나지 않았고, 여전히 두 목표를 달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2%로 돌아갈 것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는 것은 결국 다소 간의 굴곡은 있을 지언정 연준의 통화 정책 경로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것으로 저는 해석했습니다. . 결론을 말씀드리죠. 첫째, 우리나라는 금리에 민감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좀 심하게 조정을 보였습니다만, 최근 높아진 금리는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저는 미국채 10년물 기준으로 4.65%를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10년물에 녹아 있는 텀 프리미엄이 추가 금리 인상을 바라고 있을 경우에만 그 이상의 금리가 설명력을 갖는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 비록 몇 명의 매파적 연준 의원들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말했었고, 심지어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8%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저는 적어도 올 해 안에 추가 금리 인상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이미 미 국채 10년물은 4.65% 주변까지 상승했기 때문에, 충분히 상승했다는 생각입니다. 시장 금리 상승은 이제 거의 꼭지점을 지나고 있다는 생각이고, 금리에 민감한 우리 증시도 추가 하락에 대해서는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둘째, 반도체의 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외국인들이 우리네 증시를 여전히 선호하고 있다는 것을 통해서 간단히 입증이 가능한데요, 지난 21일 기준으로 외국인들의 코스피 순매수 금액은 약 18조원이나 됩니다. 외국인들은 지난 2009년에 30조원을 매수했고, 2010년에도 21조원을 매수했었는데요, 이를 제외한다면 역대급 매수였죠. 게다가 위 기록은 연간 기록입니다. 지금은 불과 4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전체 순매수 금액이었던 11조 원보다 훨씬 더 크게 순매수를 했다면 우리 증시를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 셋째, 과거 연준이 금리 인하 사이클로 돌아섰을 당시의 기준금리는 Core PCE 물가보다 평균 2.0%p 높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고물가 시대이기 때문에 동등한 적용이 불가합니다만, Core PCE 물가 상승률이 3.5%를 하회하는 수준이 오래 지속된다면, 조만간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습니다. . 넷째, 지금까지의 빅테크 위주의 포트폴리오에서 조금은 변화를 줄 생각입니다. 기존의 주도주들에 대한 추가 매수보다는 장기간 소외되었던 업종들 중에서 이익 개선의 폭이 큰 업종들을 잘 추려서 진입해볼 생각입니다. . PS... 출판사www.letterson.co.kr)에 현재 남겨진 책들만 모두 판매되면, 더는 추가 인쇄 없이 절판하려 합니다. 아보편 1~5편 중에서 2편과 3편, 그리고 분석편 1~3 편 중에서 3편이 완판되었습니다. 나머지는 아직까지 정상 판매 중입니다만 조만간 아보편 1편도 완판될 것 같습니다.(잔고 대략40여권) 현재 재고는 아보편 1, 4, 5 편과 분석편 1, 2만 남아 있습니다. (10월 11일 현재 각 40~150권 정도 ) . 하나증권 WM 금융센터 박문환 이사(샤프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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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066570) 1Q24 역시 가전은 LG.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LG전자는 이번 1분기에 역대 1분기 중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매출 21.1조원(YoY +3.3%) 영업이익 5,854억원(YoY -10.8%) 전사 영업이익은 좀 빠졌지만 그래도 선방한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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