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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저는 운동선수들이나 래퍼 문화들을 되게 좋아합니다. 음악이 좋은 것도 있지만은 래퍼 한명 한명이 일종의 스타트업 창업가 같거든요. 그들 음악도 그렇지만 많은 래퍼들이 멋지게 자기 삶을 증명해가는 라이프스타일이 제게 귀감이 되기도 했고요. 제일 좋아하는 래퍼 중 한명인 켄드릭 라마의 최근 대학 졸업 연설입니다. 내용이 참 좋네요. 한 주 수고하셨습니다. https://youtu.be/xF_wqdc_eGU?si=K2d028NCncAUMV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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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조언 모음집입니다. 위대한 경영자와 한 시대에 같이 살면서 이런 조언들을 집에서 들을 수 있음이 감사하다는 생각이 문뜩 들었습니다.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정보들이 몇 십년 전만 해도 당연하지 않았음을 (딱 20년전만 가도 영상 다운로드 하나 하는데 몇 시간이 걸리기도 했겠죠) 생각하면서 올려봅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들이길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IGq-SrnGZ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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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실리콘밸리 최고 벤처캐피탈 수장인 a16z 마크 엔데리슨의 한달 전 인터뷰입니다. 통찰이 가득해서 쉽게 넘어갈 문장이 없네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https://youtu.be/uxGp7WVA1dw?si=JA5bInWSos5sPy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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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세 개를 전부 가질 수는 없다. 보상, 자유, 성과에 대한 압박. 셋 중에 두 개 정도는 열심히 노력하면 가질 수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1. 업무에 대한 자유가 있다. 성과에 대한 압박이 덜하다. 그러면 보상은 조금 포기해야 할지도. 2. 성과에 대한 압박이 덜하다. 보상도 확실하다. 그러면 자유는 조금 포기해야 할지도. 3. 보상이 확실하다. 완벽한 자유가 있다. 그러면 성과에 대한 압박은 받아들어야 할지도. 세상에 공짜는 없고,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어서. 무언가를 얻으면, 무언가를 내어줘야 한다. 좋아하는 만화책 중에 '강철의 연금술사'라는 만화책 있는데... 거기서 하는 말이 이 말이다. 모든 것에는 대가가 있다고. 공짜로 만들 수 없다고. 공짜 심보로 다 얻을 수는 있을지 모르겠다. 대신 내어주어야 하는 게 있다. 내 마음의 스트레스 아닐까? 완전한 자유, 만족할 만한 보상, 동시에 성과에 대한 압박도 없는 그러한 완전한 자유의 상태. 만약 달성하게 되면 또 다른 (지금의 나는 모르는) 제4의 요소가 생겨날지도 모른다. 차라리 이 세 개 요소 트릴레마 사이에서 무언가를 취하고, 무언가를 포기하는 선택을 하는 게 더 마음은 편할지도? 오늘 퇴근하면서 들었던 생각. 트릴레마. https://blog.naver.com/bizucafe/223475169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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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서있으면 앉고싶고, 앉아있으면 눕고싶은 게 사람 마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무것도 없을 때에는 열심히 하겠지만요. 적당히 어느정도 원하는 것 얻으면 더 해야지가 아니라, 이 정도면 됐으니까 좀 쉬자 하는 게 정상이라고요. 주변에 적지 않게 성공하신 분들 보면, 딱 반대거든요. 일반인은 서있으면 앉고싶고, 앉으면 눕고싶을 텐데요. 성공 하신 분들은 누워있으면 앉아야지 하고, 앉으면 서있어야지, 서있으면 걸어야지, 걸으면 뛰어야지 하시더라고요.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닌데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요. 처음에 이런 분들 만났을 때는 저랑 다른 종류 사람, 기인들 같았는데요. 계속 이런 분들 주변에 있다 보니까 이런 사람들끼리 서로 계속 기준을 높여주는구나, 그래서 당연한 게 없고, 계속 더더더 하면서 발전하시는구나 싶었어요. 이번 영상 보면서 제일 인상 깊었던 부분은... 유튜브의 전략도, 크리에이터 육성 정책도 아니고요. 세계 1등 플랫폼이 아직도 우리는 '초기 단계 (early stage)'에 있다고 말하는 것이었거든요. 얼핏 보면 스마트폰 영상 콘텐츠는 다 독점인 것 같은데... TV시장에서는 아직도 갈 길 멀다면서 거실을 정복하고 싶다는 말이 괜히 무섭다 느껴지더라고요. 다 같은 상황에서도 다르게 보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하는데요. 동시에 그런 다른 생각이 과연 독립적으로 나올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합니다. 나 혼자서 다른 생각을 할 수 없다면... 결국 환경이 중요한 것 아닐까, 나를 둘러싼 환경은 어떤 환경인가 고민을 하게도 되고요. 유튜브 CEO가 아직도 유튜브는 시작 단계라는 말이 계속 머릿속에 맴도네요. 아마 저 사람 주변에는 몇 십 년 후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유튜브도 '이제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 아닐까.. 그런 생각 했습니다. 주변에 래리나브린 같은 괴물들 있을 테니까요. 그러면 그 사람들은 또 누구 옆에 있을까요? 이런 생각 하면서 봤습니다. 번역 : https://www.youtube.com/watch?v=RvfPI7kYr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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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일론 머스크라는 인물에게 그토록 끌리는 이유는 그가 우주 정복을 꿈꿔서, 전기차 혁신을 이끌어서, 세계 최고 부자여서가 아니라... 평생에 있어 자신이 믿는 신념이 있고, 그 신념에 따라 올곧이 살아가는 것을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가 만든 결과가 있기에 지금의 그도 있는 것이겠지만...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을 바칠만한 무언가 신념을 찾았고, 그 신념에 따라 몰입하면서 살아가는 모습 자체가 부러운 것이 가장 크다. 사람은 언제나 신념이 필요하고, 신념이 있어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그 신념이 무엇이 되었든 간에, 그 사실이 가장 부럽다. 물론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겠지만. 그의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나의 신념에 대해, 나의 인생에 대해 항상 질문을 던지게 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실 만나지도 못할 이 한 사람에게 무엇보다 감사한 마음을 크게 느낀다. 이 인터뷰는 무려 15년 전 인터뷰다.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그가 15년 전 말한 것들이 거의 다 이뤄졌다. 신기하다. 전체 영상 : https://youtu.be/MZsp0L5ITGU?si=o6IplUsvgtNMyp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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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1. 성시경님의 유튜브 채널 중 '만날텐데'라는 코너에 이정재 배우님이 출연한 편을 봤다. 전반적으로 편안한 내용이었는데 마지막 쿠키에 있는 조언이 인상적이었다. 2. <오징어 게임>이 해외에서 성공하고, 스타워즈 시리즈에 출연하고 하는 일들이 본인에게 큰 행복감이 있는 것보다 '그냥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구나'하는 정도였다는 것. 본인 필모에 재미난 작품이 생긴 것. 3. 새롭게 씨앗을 뿌리고, 한번 다시 열심히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때는 '해외에서 성공하자, 각광받자' 이런 마음이 아니라, 본인이 하는 일에 집중하면서 정말 좋은 결과물, 내가 만들 수 있는 최선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4. 내가 죽기 전에 정말 손에 꼽을 작품 몇 개는 더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런 마음에 늦은 때는 없다는 것. 5. 한 분야에서 성공하고 큰 업적을 만들어낸 배우의 이 말이 마치 '방망이 깎던 노인'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6. 본 영상에서 성시경님이 이정재 배우에게 '다른데 한 눈 안팔고 연기, 작품에만 집중하는게 신기하다'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정재 배우 대답이 자기도 자기가 그런 사람인줄 몰랐다는 것 7. 즉, 어떤 특정한 목적을 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하는일에 집중하고 본질을 잃지 않고, 배우로써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연기와 연출에 집중했더니 그런 기회와 결과들이 찾아왔다는 것이다. 8. 모든 일이 그런듯 하다. 사회적 성공이나 돈이 목적이 될 수도 있지만, 결국 한 분야에서 뭔가를 만들어내려면 내가 하는 일의 본질이 무엇인지, 나는 그걸 밀고나갈 수 있는 꾸준함과 집중력을 갖고 있는 사람인지 파악하는게 제일 중요하다. 9. 이런 기준을 세우고 행하려면 스스로가 굉장히 단단한 사람이 되어야겠구나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조그마한 유혹에도 흔들리고 목적이 변할게 뻔히 보이기 때문이다. 10. 내 능력으로 작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기반으로 조금 더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그렇게 축적하고 단단해지는 과정을 온전히 느끼고 즐기는 그 매순간이 성공이고, 어쩌면 성공이라는 단어보다도 더 소중하다는 것이다. 11. 그리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을 결과물들을 만들기 위해 계속 깎고 다듬으며 내 자신과 나의 능력을 돌보는 것. 그것이 후회없는 삶을 살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https://brunch.co.kr/@tommyhslee/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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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인터뷰 읽고 참 배우는 게 많았습니다.저는 아래 부분이 제일 좋았습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VC의 시작점은요, ‘무지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VC 구성권들과 심사역들은요, 스타트업과 기업의 경영에 대해 잘 모릅니다. 특히 창업자 출신이 아닌 저는 더 모르고요, 창업자 출신일지라도 그 기업의 모든 상황과 제품에 대해서 아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 ‘우리가 스타트업을 잘 모르고, 투자한 회사에 대해 다 아는 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해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https://stibee.com/api/v1.0/emails/share/DUgB58JHgRLDPO4CBqf1mPIC8k2bu3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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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너무나도 좋은 책 구절이라 공유합니다. 고통에 맞서 버티는 것이 아니라 편안히 이완하며 고통 자체를 삶으로 받아 들일 때 우리는 치유가 가까이 있음을 알 수 있게 된다고요. 즐거운 주말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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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틀 전에 있었던 젠슨황의 키노트 요약본 번역했습니다. 처음부터 시작이 '지구'를 디지털로 복제해서, 미래의 '지구'를 인공지능으로 예측해서, 현실에 있는 문제들을 미리 방어하겠다는 수퍼 히어로 같은 아이디어였습니다. 지극히 미국적인 메세지 그 자체이고, 스케일도 크고, 저런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니 뭔가 될 것 같기도 하고. 꿈을 꾸고, 거기에 가치를 부응하게 만드는 사업가란 저런 사업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여러 말들이 있지만, 처음 인트로가 제일 충격적이었네요. 즐겁게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mv3WxlJg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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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오늘은 유독 생각이 많네요. 다들 평안한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잘 살고 싶어서 그냥 끄적였습니다. 잘 살아야지요. (본인에게 하는 말) https://blog.naver.com/bizucafe/22346928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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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회의록 [2003년 10월 9일(목) 메모리 사업현장 보고] 경영기술이 상당히 중요함. 일본이 망한 이유 중의 하나가 경영을 너무 무시하고, 공장과 본사가 떨어져 있을 경우의 문제점을 신중하게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임. 사장·회장이 투자하는 것을 회피하고, 투자를 해서 실패를 하면 사장을 쫓아버리니 그 밑 사람이 기가 죽고, 그러니 투자를 안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임. 그런데다가 사장, 회장이 S급, A급 기술자를 스카우트하라고 고함치는 것이 없었음. 미국도 약해지니까 정체를 하고, 인텔도 우리한테 상대적으로 위협을 받고 있고, 마이크론도 우리한테 뒤진 지 10년이 되었음. 7~8년 전에 도시바의 욧까이찌 공장에 가서 지적을 해줬으며. 당시 도시바 공장들이 동경 반경 100㎞ 주변에 10개 공장이 흩어져 있었음. 공장 값이 싸서 욧까이찌로 온 것 같은데, 설계팀은 동경에 있고 생산은 욧까이찌에 있는데 효율에서 얼마나 손해를 보고 있는지 알고 있냐고 하니, 그 말을 못 알아 들었음. 그래서 욧까이찌 공장은 안 되겠구나 하고 생각했음. 니산이 도요다에게 진 이유는 기술자의 파워가 너무 강했기 때문임. 기술자가 설계, 공정 등 기술을 맡은 것은 100% 고집을 가지고 밀고 나가야 하지만, 기계를 사고 개발을 하는 것은 기술을 약간 벗어난 경영자의 말을 들어야 하는데 니산은 사장 말을 안 들었음. 그래서 망했음. 그후 불란서의 전무급 한 사람이 와서 사람 몇천명 해고하니 바로 이익이 남. 일본은 종신고용제라서 긴장이 없는데, 우리는 완전 종신 고용제도 아니고 완전 미국식도 아님. 그러니까 항상 긴장을 해야 함. 삼성은 단결이 잘 되고, 위에서는 위의 일, 중간에서는 중간 일, 생산에서는 생산 일, 경영자는 경영자 일을 열심히 하면 되는 것임. 자기가 맡은 일만 열심히 하면 얼마든지 희망이 있음. 우선 큰 어려운 투자를 빙빙 돌리지 말고, 책임이 나중에 자기에게 올까봐 겁내지 말고 경영자로서 결정하면 누가 뭐라고 하는가? 그게 월급장이의 가장 약한 점이고 단점인데, 그걸 초월하면 진짜 경영자가 되고 회장이 필요없게 되는 것임. 몇천억 손해를 봐도 실수를 인정하고 개선할 점을 찾았다면 박수를 쳐줄 것임. 코닝연구소에 재미있는 제도가 있음. 2년 5년 하다 손들었다 그러면 보너스가 깎이든지 하는 등의 제도가 있을 것 같지 않은가? 그런데 오히려 회사에서 빨리 포기해줘서 고맙다고 샴페인 한 병을 줌. 그런 용기가 필요하고, 그런 용기를 인정해주는 것이 경영자다 이런 얘기임. 10나노까지 가는데 벽이 두 개쯤은 있을 거라 그랬는데, 벽이 두 개 정도는 있을 예상을 하고 또 기술팀 2개를 만들 것. 디자인·물리학·화학, 이런 팀들이 필요할 것임. 제트 비행기가 초음속을 돌파할 때는 재료부터 연료까지 다 바꿔야 된다고 여러번 이야기했음. 70나노에서 50나노 갈 때, 50나노에서 10나노로 갈 때 한번씩의 벽을 뚫어야 하는데, 벽을 뚫을 개발팀은 지금부터 연구해야 함. 기초과학부터 시작해서 팀을 지금부터 만들어, 거기서 노련한 사람은 2~3년 후에 또 뽑아서 10나노팀을 만들고, 거기서 예상을 해서 또 만들어야 함. 20년 전에서 10년 전에는 우리가 장사를 했고, 10년 전에서 5년까지는 장사를 하면서 사업보국을 했고, 5년 전에서 지금을 지나 앞으로 5년 내지 10년은 기업도 하면서 사업보국 차원을 넘어 인류에 공헌을 해야 함. 50나노 10나노 차원에 가면 반도체에서만 쓰는 기술이 아닐 것임. 여기저기 다른 분야에서도 유용한 기술, 인류의 삶의 차원을 바꾸는 기술이 될 것 같음. 반도체도 그렇게 가야하고 다른 전자사업부도 반도체를 벤치마킹해서 연구개발도 하며 나아가 인류사회에 공헌해야 함. 일본에 투견이 있음. 6개월 넘으면 훈련을 시키는데 챔피언을 하고 은퇴한 견하고 싸움을 시킴. 은퇴한 챔피언은 노련하니 기술을 많이 배움. 잡아서 누를려고 하면 떼어놓고, 절대 지게 안함. 2년간 체력훈련·테크닉한 훈련도 시킴. 그리고나서 한 번도 안 져본 개를 투견장에 내보내는데, 한 번도 안 졌다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감이 있어야 함. 토론이 초반에 많은 것이 대형사고를 막아주는 예방주사임. 20년간 이만큼 큰 조직에, 큰 매상, 큰 이익을 내면서 대형사고를 안 내고 가져온 조직이 비즈니스 역사상 별로 없었을 것임.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앞으로의 대적이 무엇인가. 방심임. 너무 똑같은 일, 똑같은 토론만 하면 긴장이 풀리고, 방심하다가 크게 한번 다치게 됨. 한번 다칠 수도 있는데 문제는 고치는 것임. 방심에서 오는 병은 잘 안 고쳐진다. 왜냐하면 제일 앞서왔고, 고칠 때 지도해줄 사람이 없기 때문임. 내가 꼭 부탁하고 싶음. 삼성이 세계 1등하고 있는 사업부는 다 해당되는 얘기임. 벤치마킹이 안 되는 업무성격을 가진 곳은 방심하게 돼 있음. 통신·핸드폰 같이 간단한 것은 끝이 빨리 보이게 되고, 50나노 10나노 같이 벽이 2~3개 있는 것은 좀 오래 가는데, 오래 가야되는 성격의 사업일수록 방심할 기회가 많고, 고치고 배울 데가 더 없고 하니 서로 토론할 때도 자극하면서 토론장에서는 상하도 없고 심각하게 할 것. 재판할 때 판검사가 법의를 입고 들어가는 것은 신분이 다르다는 표시를 내고, 엄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하는 형식임. 너무 오랫동안 앞으로 향해 독주만 해온 데는 이런 형식적인 자극이 필요한 지도 모르겠음. 전문 #이건희 #회의록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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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UGG 원툴로 유명했던 Deckers는 2012년에 Hoka를 U$1.1M에 인수했었다. Supreme을 높은 가격에 매수하여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VF Corporation과 대조된다. Deckers 컨퍼런스 콜을 듣다보면 UGG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과거부터 일관되게 보여오는데, 투자자들은 믿지 않았었다. 나조차도 그랬고. 헌데 HOKA를 이렇게 낮은 밸류에 인수해서 성장시켜온 것을 알았다면, ‘UGG? 겨울 원툴이죠~~’🤪라고 비웃으면서 쉬이 넘어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결국에는 경영진이다. 사람이 만들고 사람이 쓰니깐. 젠틀몬스터 김한국 대표님. 티르티르 이유빈 대표님. 브이티 정철 대표님.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님 등등. 요새 잘나가는 프로덕트들도 다 이유가 있다. #DECK #소비재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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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앤 다운. 오를 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가 있다. 항상 오르기만 하면 좋겠고, 항상 오르는 상태에서 유지되기만 하면 좋겠지만은.. 인생이 그렇게 되지 않아서 다운일 때도 분명히 있다. 그 다운이 무엇이든 간에. 인생 전체이든, 커리어든, 투자든, 사업이든, 관계이든. 다운이 될 때는 어떻게라도 업으로 돌리려고, 상태를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이럴 때일수록 더 힘내야 한다고, 더 안 그런척하려고, 더 웃으려고, 어떻게든 부정적인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전환하려고 그 상태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기 위한 노력들. 그것들이 다운인 상태를 더 증폭시키는 것 같다. 그런 모습은 받아들이기 싫어서, 다운인 상태가 분명히 있을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정하기 싫어서. 억지로 벗어나려고 하는 모습들이 그 상태를 더 증폭시켜서. 업이면 업인 상태로 받아들이고, 다운이면 다운인 상태로 받아들이자. 몸과 머리는 물론 힘들 수야 있겠지만 그래야 또 다음 파도가 치고, 다음 파도가 치고, 다음 파도가 치고 받아들일 수가 있지 않을까 싶다. 이 파도도 내 파도고, 저 파도도 내 파도인데 이것은 내가 좋아하는 것. 저것은 내가 받아들이기 싫은 것으로 구분하기 시작하면 내 인생의 반쪽만 받아들이고, 반쪽은 부정하는 셈이라. 이것도 받아들이고, 저것도 받아들이자. 좋은 것은 좋은 대로, 아닌 것은 아닌 대로. 이것도 내 인생, 저것도 내 인생. 그런 넓은 마음을 가져야 또다시 다음 상태로 나아갈 수 있지 않나 싶다. 오늘의 잡상. — 인스타그램에도 놀러오세요. 가끔 일상의 스토리와 생각들을 함께 올립니다. 재밌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bizu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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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자가 소를 찾아 나선다. 고삐를 들고. 산으로 들어간다. 발자국을 찾았다. 발자국을 따라간다. 소의 엉덩이를 발견했다. 어떻게든 소를 잡아서 끌어낸다. 영차영차. 끌어낸 소를 길들인다. 절로 데려가야지. 처음에는 힘들지만, 말을 조금씩 듣는 소. 이제 말을 잘 듣는다. 그렇게 소 위에 올라타 노래를 부르며 절로 돌아간다. 절에 도착했다. 절에 도착하니 소는 사실 중요한 게 아니었을지도. 편안하게 절에 있다. 그런데 그 모든 것들이 사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냥 텅 빈 것들.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사실 그 모든 것들이 동시에 존재한다. 텅 비었다고 믿는 것도 사실 잘못된 믿음. 그렇게 동자는 다시 보따리를 싸매고 어딘가로 떠난다. 이렇게 살라고. 누가 말해줬다. 소를 뭐라고 생각하든, 그것은 개인 자유일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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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0년 전, 저는 NAVER에서 검색 엔지니어로 일하며 WEBTOON이라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초기 목표는 매우 간단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만화를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미국, 한국, 일본, 또는 프랑스의 만화 창작자들이 인쇄나 국경에 제한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전 세계 새로운 독자들에게 도달할 수 있는 세상을 상상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제가 어릴 때부터 열정을 가져온 만화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만화는 독자들을 먼 곳의 환상적인 장소로 데려가고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창과 같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만화를 창작하는 재능 있는 예술가들을 존경해왔습니다. 그들은 한 페이지에 전체 우주를 창조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시각적인 이야기와 스토리텔링을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다양한 신세대 창작자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가 설립된 이후로 저는 왜 이 사업을 시작했는지, 그리고 왜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는지에 대해 여러 차례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WEBTOON은 이야기를 전합니다. 저에게 만화는 항상 기쁨, 탐험, 소속감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저는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세계와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저와 같은 팬들이 전 세계 이야기꾼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발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원했습니다. 저는 기술의 힘을 이용해 웹툰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를 개척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 형식은 예술과 텍스트를 하나의 연속적인 세로 스크롤로 표시하여 사용자가 스크롤하면서 이야기가 실시간으로 전개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백은 캐릭터의 고립과 외로움을 강조합니다. 혼잡한 패널은 혼란을 만듭니다. 긴 빈 패널은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패널의 네 구석을 뚫고 나오는 액션 단어와 의성어는 정지된 이미지에 생동감 있는 움직임과 소리를 제공합니다. 웹툰 형식의 마법은 이야기꾼들에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준다는 데 있습니다. WEBTOON은 창작자들을 지원합니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누구나 WEBTOON에 작품을 게시하고 수백만 명에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많은 창작자들이 그 이유 하나만으로 WEBTOON에 옵니다: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일부 창작자들은 우리 플랫폼에서 소규모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웹툰 형식의 또 다른 마법은 사용자들이 콘텐츠에 비용을 지불하고자 하는 동기부여를 받는다는 점입니다. 우리 플랫폼의 대부분의 이야기는 무료입니다. 그러나 라이브 스토리의 최신 에피소드와 같은 일부 에피소드는 유료입니다. 평균 에피소드 비용은 몇 센트에 불과하여 사용자의 장벽이 매우 낮습니다. 사용자는 이렇게 자신의 좋아하는 창작자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WEBTOON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창작자들에게 28억 달러 이상을 지급했습니다. 평균 전문 창작자는 연간 48,000달러를 벌고 있으며, 상위 100명은 100만 달러를 벌고 있습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글로벌 팬덤으로 성장하여 영화, 스트리밍 시리즈,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등으로 각색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각색 중 많은 것이 Netflix, Amazon Prime Video, Apple TV와 같은 플랫폼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저는 다음 세대의 엔터테인먼트 프랜차이즈는 수백만 달러를 들여 전문 작가, 감독, 프로듀서가 대본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사용자의 창의력을 활용하는 사람에 의해 만들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다음 10년의 가장 큰 히트 IP 프랜차이즈를 상상해 보십시오. 우리의 목표는 그 프랜차이즈가 WEBTOON에서 발견되고 개발되는 것입니다. WEBTOON은 커뮤니티를 구축합니다. 웹툰 형식의 마지막 마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사용자가 그것을 사랑한다는 점입니다. WEBTOON의 궁극적인 힘은 이러한 사용자와 그들이 좋아하는 창작자 간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되며, 이는 사랑받는 이야기 주위에 팬덤을 형성합니다. 이는 매우 몰입감 있는 형식에서 시작됩니다 – 사용자들은 평균적으로 WEBTOON에서 하루에 다섯에서 열 개의 좋아하는 에피소드를 읽으며 30분을 보냅니다. 사용자는 창작자에게 피드백과 칭찬을 남기며, 매달 약 100만 건의 게시글이 올라옵니다. 결과적으로 형성된 커뮤니티는 전 세계 150개국에서 매달 약 1억 7천만 명의 사용자를 한데 모아 2,400만 명의 창작자와 연결시킵니다. 우리의 뿌리는 한국에 있으며, 한국 인구의 절반이 매달 우리 플랫폼을 방문하지만, 우리의 커뮤니티는 진정으로 글로벌합니다. 2013년에 우리는 유사한 콘텐츠 유형에 대한 친숙함을 바탕으로 일본에 출시했으며, 현재 그곳에서 매달 2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있습니다. 우리 형식은 북미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23년 12월 기준으로 북미 사용자 중 75%가 Z세대입니다. 그리고 우리 플랫폼은 이 세 시장 외에서도 매달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있는 진정한 글로벌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WEBTOON을 시작한 이유입니다: 이야기를 공유하고, 창작자를 지원하며,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이 지난 20년 동안 저와 전체 조직을 이끈 동기였으며, 앞으로도 우리 전략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팬, 창작자, 직원 여러분께. 여러분이 없었다면 우리는 오늘의 위치에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팬 여러분께, 이 예술 형식과 커뮤니티에 대한 끝없는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창작자 여러분께,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삶에 풍부함과 상상력을 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WEBTOON 팀 전체에, 이 회사와 이 커뮤니티에 대한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매일 영감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IPO는 지난 20년간의 노력의 결실이지만, 동시에 여러 면에서 새로운 시작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다음에 어떤 이야기를 쓸지 정말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김준구 창립자 겸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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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도 20년 걸렸군요.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시작. 그냥 매일 조금씩 오래 해야 결론이 나오는 듯 합니다. 매일 조금씩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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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치 사카모토의 다큐멘터리를 봤다. 다 좋았다. 젊은 시절, 활기 넘치는 시절,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순수하게, 좋은 소리를 연구하는 호기심 가득한 모습들이, 자기 스스로 높은 기준 때문에 괴로워 하는 모습들이, 그 과정에서 잠깐의 좋은 소리를 발견하면 아기처럼 즐거워 하는 모습들이, 그 괴로움들 속에서도 어떻게든 웃으면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는 모습들이 다 좋았다. The Show must go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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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한국에 잘 알려져있지 않은 회사들, 그리고 작은 규모의 회사들을 많이 번역했습니다. 이미 큰 회사들도 좋지만, small giants들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오늘 올라온 영상까지 꽤나 여러개가 아카이브 되었는데요. 주말에 몰아서 보셔도 좋겠다는 생각에 올려봅니다. 한 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밤 되시길 바랍니다. 1. 인도네시아의 스타벅스 https://www.youtube.com/watch?v=bAvA4xgr-Oo 2. 달리는 사람들 다아는 운동화(Onrunning) https://www.youtube.com/watch?v=ffHs6yZQhms 3. 코카콜라 펩시도 이겼다 (비타코코) https://www.youtube.com/watch?v=OaG40NdojBk 4. 아마존 1등 핫소스 (mike's hot honey) https://www.youtube.com/watch?v=Q4X9Av3_tu4 5. 겉과 속이 다른 끝내주는 물 (리퀴드 데스) https://www.youtube.com/watch?v=y0lFj_uJ4hE&t=53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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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했던 생각입니다. 책에서 읽었던 구절이 인상 깊어서 머릿속에 계속 돌다가, 그것 관련해서 생각을 적었네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https://blog.naver.com/bizucafe/22346402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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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는 소비재회사 셀시어스 이야기입니다. 아직 한국은 정식적으로 유통되거나 광고되고 있지는 않지만... (코스트코 정도에서 제대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곧 몇 년 이내에 편의점들 자리 잡지 않을까 싶은 브랜드요. 코스트코 가면 꼭 사오는 물건 중 하나입니다. 주가도 많이 올랐던 것 같은데. 재미있게 봐주십시요. https://www.youtube.com/watch?v=MY-f7JJQi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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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 알고리즘이 유출되었다고 하는데, 모든 내용을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만... "문서에는 2,596개의 모듈과 14,014개의 속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구글 프론트엔드에는 아주 간단한 검색창 하나 있을 뿐이지만... 그 뒤에는 엄청난 모듈들과 속성들이 숨겨져 있다는 것이... 보이지 않는 무형자산의 힘이 이런것인가 싶기도 하고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도, 유튜브도, 틱톡도 그렇겠지요. ㅎㅎ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무섭다는 생각을 합니다. https://inblog.ai/welcome/google-algorithm-docs-l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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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길게 나오네요. 이걸로 보시면 가독성 더 좋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https://m.blog.naver.com/bizucafe/223462767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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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이야기. 한 아기가 내 아기라고 주장하는 두 여자가 찾아왔다. 두 여자 모두 강하게 주장하니, 정말로 누구 아기인지 알 도리가 없었다. 솔로몬은 아기를 잘라서 두 여자에게 반반씩 주라고 했다. 그러자 한 여자는 울면서 포기했고, 한 여자는 차라리 그렇게 하자고 했다. 솔로몬은 울면서 포기한 여자가 진짜 엄마라고 그녀에게 아기를 돌려주라고 했다. 예전에는 누군가를 채용할 때, 어떤 학교 나왔는지, 어떤 일했었는지, 어떤 회사 다녔는지 위주로 봤다. 이제는 그런 것들도 물론 안 중요하지 않겠지만 책임감 더 본다. 이 사람이 자기 삶의 여러 과정에서 얼마나 책임 다했는지, 그런 상황에서 어떤 결정들 했는지, 적극적으로 자기 스스로 책임을 '선택'한 경험도 있는지. 결론적으로 책임 있는 사람들이랑 일하면 마음이 편하다. 당장 화려한 결과물은 없을 수 있어도... 그런 사람들이랑 천천히 오래 일을 통해 인연 쌓아가고 싶기도 하고... 예전에는 더 경험 있는, 더 똑똑한, 더 잘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과 일하면 좋은 결과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물론 정답은 없겠지만, 적어도 내 마음은 조금 덜 화려하더라도.. 책임감 더 큰 사람과 일하는 게 더 편하다. 내 할 일은 그 사람이 일을 잘할 수 있을 때까지 상황적 여력을 만들어주는 것이 전부라고 본다. 그러면 언젠가 일이 된다. 적어도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은 없다. 그게 맞다. 시간이 걸릴 뿐... 책임감 있게 살아가는 것이 좋다. 나도 그렇게 살고 싶고, 그런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싶다. 의리있게. 주어진 상황에서 책임감을 갖는 것도 물론 훌륭하지만, 자기가 적극적으로 책임을 맡겠다고 하는 사람들이면 더더욱 좋다. 힘든 것 알면서도, 자기가 먼저 나서서 책임을 기꺼이 짊어지고, 견디고, 그렇게 살아가고... 일에 대한 책임감도 중요하지만, 특히 더더욱 중요한 것은 사람에 대한 책임감이지 않나 싶기도 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을 품어낼 수 있느냐가 그릇을 결정하는 것 아닌지? 현명한 솔로몬. one random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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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운동선수들이나 래퍼 문화들을 되게 좋아합니다. 음악이 좋은 것도 있지만은 래퍼 한명 한명이 일종의 스타트업 창업가 같거든요. 그들 음악도 그렇지만 많은 래퍼들이 멋지게 자기 삶을 증명해가는 라이프스타일이 제게 귀감이 되기도 했고요. 제일 좋아하는 래퍼 중 한명인 켄드릭 라마의 최근 대학 졸업 연설입니다. 내용이 참 좋네요. 한 주 수고하셨습니다. https://youtu.be/xF_wqdc_eGU?si=K2d028NCncAUMV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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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조언 모음집입니다. 위대한 경영자와 한 시대에 같이 살면서 이런 조언들을 집에서 들을 수 있음이 감사하다는 생각이 문뜩 들었습니다.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정보들이 몇 십년 전만 해도 당연하지 않았음을 (딱 20년전만 가도 영상 다운로드 하나 하는데 몇 시간이 걸리기도 했겠죠) 생각하면서 올려봅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들이길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IGq-SrnGZ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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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최고 벤처캐피탈 수장인 a16z 마크 엔데리슨의 한달 전 인터뷰입니다. 통찰이 가득해서 쉽게 넘어갈 문장이 없네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https://youtu.be/uxGp7WVA1dw?si=JA5bInWSos5sPy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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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앤데리슨 (a16z) 최신 인터뷰

Translated by A 영상 출처 :

https://youtu.be/OqIR8ySVgUA?si=lxaQKdidmOLm9qhz

인터뷰 년도 : 2024년 DISCLAIMER - The copyright of the original video belongs to the original copyright holder. - We check the copyright permission through the YouTube system, and if it is not confirmed within the system, we proceed with the translation work in the process of seeking permission through separate e-mails. - The Korean subtitles of the video were added within the scope of not distorting the contents of the original video in order to share the valuable video with more Korean viewers. - The purpose of this video is ONLY for the public good, such as education, motivation, or sharing of ideas with a wider public, and is not used for any additional purpose. In particular, there is NO revenue generated through YouTube AT ALL. - If you(copyright holder) request deletion, removal, correction, etc in any reasons caused by uploading the video, please contact us at '[email protected]' and we will make corrections according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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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를 전부 가질 수는 없다. 보상, 자유, 성과에 대한 압박. 셋 중에 두 개 정도는 열심히 노력하면 가질 수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1. 업무에 대한 자유가 있다. 성과에 대한 압박이 덜하다. 그러면 보상은 조금 포기해야 할지도. 2. 성과에 대한 압박이 덜하다. 보상도 확실하다. 그러면 자유는 조금 포기해야 할지도. 3. 보상이 확실하다. 완벽한 자유가 있다. 그러면 성과에 대한 압박은 받아들어야 할지도. 세상에 공짜는 없고,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어서. 무언가를 얻으면, 무언가를 내어줘야 한다. 좋아하는 만화책 중에 '강철의 연금술사'라는 만화책 있는데... 거기서 하는 말이 이 말이다. 모든 것에는 대가가 있다고. 공짜로 만들 수 없다고. 공짜 심보로 다 얻을 수는 있을지 모르겠다. 대신 내어주어야 하는 게 있다. 내 마음의 스트레스 아닐까? 완전한 자유, 만족할 만한 보상, 동시에 성과에 대한 압박도 없는 그러한 완전한 자유의 상태. 만약 달성하게 되면 또 다른 (지금의 나는 모르는) 제4의 요소가 생겨날지도 모른다. 차라리 이 세 개 요소 트릴레마 사이에서 무언가를 취하고, 무언가를 포기하는 선택을 하는 게 더 마음은 편할지도? 오늘 퇴근하면서 들었던 생각. 트릴레마. https://blog.naver.com/bizucafe/223475169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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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있으면 앉고싶고, 앉아있으면 눕고싶은 게 사람 마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무것도 없을 때에는 열심히 하겠지만요. 적당히 어느정도 원하는 것 얻으면 더 해야지가 아니라, 이 정도면 됐으니까 좀 쉬자 하는 게 정상이라고요. 주변에 적지 않게 성공하신 분들 보면, 딱 반대거든요. 일반인은 서있으면 앉고싶고, 앉으면 눕고싶을 텐데요. 성공 하신 분들은 누워있으면 앉아야지 하고, 앉으면 서있어야지, 서있으면 걸어야지, 걸으면 뛰어야지 하시더라고요.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닌데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요. 처음에 이런 분들 만났을 때는 저랑 다른 종류 사람, 기인들 같았는데요. 계속 이런 분들 주변에 있다 보니까 이런 사람들끼리 서로 계속 기준을 높여주는구나, 그래서 당연한 게 없고, 계속 더더더 하면서 발전하시는구나 싶었어요. 이번 영상 보면서 제일 인상 깊었던 부분은... 유튜브의 전략도, 크리에이터 육성 정책도 아니고요. 세계 1등 플랫폼이 아직도 우리는 '초기 단계 (early stage)'에 있다고 말하는 것이었거든요. 얼핏 보면 스마트폰 영상 콘텐츠는 다 독점인 것 같은데... TV시장에서는 아직도 갈 길 멀다면서 거실을 정복하고 싶다는 말이 괜히 무섭다 느껴지더라고요. 다 같은 상황에서도 다르게 보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하는데요. 동시에 그런 다른 생각이 과연 독립적으로 나올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합니다. 나 혼자서 다른 생각을 할 수 없다면... 결국 환경이 중요한 것 아닐까, 나를 둘러싼 환경은 어떤 환경인가 고민을 하게도 되고요. 유튜브 CEO가 아직도 유튜브는 시작 단계라는 말이 계속 머릿속에 맴도네요. 아마 저 사람 주변에는 몇 십 년 후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유튜브도 '이제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 아닐까.. 그런 생각 했습니다. 주변에 래리나브린 같은 괴물들 있을 테니까요. 그러면 그 사람들은 또 누구 옆에 있을까요? 이런 생각 하면서 봤습니다. 번역 : https://www.youtube.com/watch?v=RvfPI7kYr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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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라는 인물에게 그토록 끌리는 이유는 그가 우주 정복을 꿈꿔서, 전기차 혁신을 이끌어서, 세계 최고 부자여서가 아니라... 평생에 있어 자신이 믿는 신념이 있고, 그 신념에 따라 올곧이 살아가는 것을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가 만든 결과가 있기에 지금의 그도 있는 것이겠지만...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을 바칠만한 무언가 신념을 찾았고, 그 신념에 따라 몰입하면서 살아가는 모습 자체가 부러운 것이 가장 크다. 사람은 언제나 신념이 필요하고, 신념이 있어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그 신념이 무엇이 되었든 간에, 그 사실이 가장 부럽다. 물론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겠지만. 그의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나의 신념에 대해, 나의 인생에 대해 항상 질문을 던지게 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실 만나지도 못할 이 한 사람에게 무엇보다 감사한 마음을 크게 느낀다. 이 인터뷰는 무려 15년 전 인터뷰다.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그가 15년 전 말한 것들이 거의 다 이뤄졌다. 신기하다. 전체 영상 : https://youtu.be/MZsp0L5ITGU?si=o6IplUsvgtNMyp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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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시경님의 유튜브 채널 중 '만날텐데'라는 코너에 이정재 배우님이 출연한 편을 봤다. 전반적으로 편안한 내용이었는데 마지막 쿠키에 있는 조언이 인상적이었다. 2. <오징어 게임>이 해외에서 성공하고, 스타워즈 시리즈에 출연하고 하는 일들이 본인에게 큰 행복감이 있는 것보다 '그냥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구나'하는 정도였다는 것. 본인 필모에 재미난 작품이 생긴 것. 3. 새롭게 씨앗을 뿌리고, 한번 다시 열심히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때는 '해외에서 성공하자, 각광받자' 이런 마음이 아니라, 본인이 하는 일에 집중하면서 정말 좋은 결과물, 내가 만들 수 있는 최선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4. 내가 죽기 전에 정말 손에 꼽을 작품 몇 개는 더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런 마음에 늦은 때는 없다는 것. 5. 한 분야에서 성공하고 큰 업적을 만들어낸 배우의 이 말이 마치 '방망이 깎던 노인'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6. 본 영상에서 성시경님이 이정재 배우에게 '다른데 한 눈 안팔고 연기, 작품에만 집중하는게 신기하다'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정재 배우 대답이 자기도 자기가 그런 사람인줄 몰랐다는 것 7. 즉, 어떤 특정한 목적을 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하는일에 집중하고 본질을 잃지 않고, 배우로써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연기와 연출에 집중했더니 그런 기회와 결과들이 찾아왔다는 것이다. 8. 모든 일이 그런듯 하다. 사회적 성공이나 돈이 목적이 될 수도 있지만, 결국 한 분야에서 뭔가를 만들어내려면 내가 하는 일의 본질이 무엇인지, 나는 그걸 밀고나갈 수 있는 꾸준함과 집중력을 갖고 있는 사람인지 파악하는게 제일 중요하다. 9. 이런 기준을 세우고 행하려면 스스로가 굉장히 단단한 사람이 되어야겠구나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조그마한 유혹에도 흔들리고 목적이 변할게 뻔히 보이기 때문이다. 10. 내 능력으로 작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기반으로 조금 더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그렇게 축적하고 단단해지는 과정을 온전히 느끼고 즐기는 그 매순간이 성공이고, 어쩌면 성공이라는 단어보다도 더 소중하다는 것이다. 11. 그리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을 결과물들을 만들기 위해 계속 깎고 다듬으며 내 자신과 나의 능력을 돌보는 것. 그것이 후회없는 삶을 살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https://brunch.co.kr/@tommyhslee/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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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목표를 갖고 일할 것인가

from 성시경의 만날텐데, 이정재 편 | 1. 성시경 님의 유튜브 채널 중 '만날텐데'라는 코너에 이정재 배우님이 출연한 편을 봤다. 전반적으로 편안한 내용이었는데 마지막 쿠키에 있는 조언이 인상적이었다. 2. <오징어 게임>이 해외에서 성공하고, 스타워즈 시리즈에 출연하고 하는 일들이 본인에게 큰 행복감이 있는 것보다 '그냥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구나'하는 정도였다는 것. 본인 필모에 재미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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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읽고 참 배우는 게 많았습니다.저는 아래 부분이 제일 좋았습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VC의 시작점은요, ‘무지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VC 구성권들과 심사역들은요, 스타트업과 기업의 경영에 대해 잘 모릅니다. 특히 창업자 출신이 아닌 저는 더 모르고요, 창업자 출신일지라도 그 기업의 모든 상황과 제품에 대해서 아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 ‘우리가 스타트업을 잘 모르고, 투자한 회사에 대해 다 아는 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해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https://stibee.com/api/v1.0/emails/share/DUgB58JHgRLDPO4CBqf1mPIC8k2bu3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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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아는기자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신윤호, 'VC의 무지(無知)'에 대한 인정

"우리가 잘 모른다는 것에서부터 스타트업을 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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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좋은 책 구절이라 공유합니다. 고통에 맞서 버티는 것이 아니라 편안히 이완하며 고통 자체를 삶으로 받아 들일 때 우리는 치유가 가까이 있음을 알 수 있게 된다고요. 즐거운 주말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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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에 있었던 젠슨황의 키노트 요약본 번역했습니다. 처음부터 시작이 '지구'를 디지털로 복제해서, 미래의 '지구'를 인공지능으로 예측해서, 현실에 있는 문제들을 미리 방어하겠다는 수퍼 히어로 같은 아이디어였습니다. 지극히 미국적인 메세지 그 자체이고, 스케일도 크고, 저런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니 뭔가 될 것 같기도 하고. 꿈을 꾸고, 거기에 가치를 부응하게 만드는 사업가란 저런 사업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여러 말들이 있지만, 처음 인트로가 제일 충격적이었네요. 즐겁게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mv3WxlJg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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