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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레야레 못말리는 아가씨

'그애들 언급하지 말아달라 애들 상처입는다' 이야 좀 소름끼치네요

기자회견은 안봤고 안볼거고

1. 1차 기자회견때의 느낌으로 봐서 수비에서 공격으로 공격으로 전환 밀어 부칠줄 알았는데  분위기 180도 바뀌었다 2. 변호사의 조언을 들었는지 본인의 판단인지 알수 없지만  화해를 제안하며 공을 하이브에게 주었다. 상당히 전략적이며 현명한 판단으로 보인다 3. 공을 받은 하이브는 상당히 난감할수도 있다 4. 화해하고 봉합하는 모양새를 만들면 주가도 오르고 뉴진스의 활동으로 인해 연결이익이 더 좋아질수 있지만 ...

지금까지 나온건 민희진이 하이브 공격해서 뉴진스를 어도어에서 빼내서 다른 회사를 차릴 생각이었는데 하이브가 먼저 알고 민희진 공격한거 아닌가요. 여기서 궁금한게 하이브가 모르고 계속 가만히 있었다면 민희진이 정말 뉴진스를 하이브에서 빼내는게 가능했느냐 입니다. 누군가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니 그냥 농담이다라고 하고 누군가는 정말 실현가능한 위험이었다고 하는거 같아서요.

피프티랑 크게 다른게 바로 이 점 입니다. 피프티는 안성일이 전홍준 홀랑 벗겨 먹고 압박해서 피프티를 빼온다는 계획이고 뉴진스는 민희진이 투자를 받아서 하이브에게서 어도어를 분리 독립 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차이가 크죠. 한쪽은 아예 털어먹고 통수치는거고 한쪽은 큰 돈 벌어다주는 대신 탈출하는거고... 민희진 카톡대로 진행된거 아니냐? 전혀요. 민희진 카톡대로라면 올해 빡세게 활동시켜서 영업이익 올려놓고 내년 초에 1000억 만들어 총알 가지고 하이브 설득해서 투자자에게 어도어를 팔게 만든다는 겁니다. 하이브가 언플하면서 이런 저런 카톡 짜깁기로 말을 만들어 내는데... 뭐 4월에 언론 플레이를 해서 분위기를 만든다구요? 올해 뉴진스 일본데뷔,도쿄돔팬미팅은 이미 사전에 공지된 스케줄입니다. 4월에 언플을 해서 뭘 어쩌자는거죠? 갑자기 일정 다 접고 활동 멈추고 땡깡부릴까요? 이번 활동에만 해도 콜라보가 몇개고 업체랑 연계된 광고와 활동이 몇갠데 지금 활동 중단을 할까요? 진짜 저러면 민희진은 그 자체로 배임확정에 손해배상으로 인생 나락입니다. 전혀 뭘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까 이상한 재구성 카톡 같은건 넣어두세요. 상황보면 민희진 말대로 뇌내망상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리고 다 떠나서 올해 뉴진스가 일본 데뷔만 성공해도 bts나 세븐틴 군백기 어느정도 커버가 됩니다. 근데 뭔 지금이 때라는 거죠? 애초에 하이브가 이러니 저러니해도 주식 안팔면 그만입니다. 투자자가 1조를 부르든 2조를 부르든 하이브가 나 주식 안팔아 하면 끝이예요. 민희진이 뭔 짓을 해도 하이브가 주식 안팔면 아무 일도 아무 것도 일어나고 변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민희진이 뭐 탈취를 하려했다 라는게 의미가 없는거예요. 그리고 민희진은 굳이 내년에 풋옵션 행사할 필요도 없습니다. 올 연말에 1집 앨범 발매하고 내년에 월드투어 돌고 하면 영업이익은 더 나올거고 그럼 23,24가 아니고 24,25년 영업이익으로 풋옵션 행사하면 1000억에 더해서 수백억을 더 벌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의미불명의 짜깁기되고 재구성된 이상한 카톡 그만 보시고…

논란이 되고 아직 의견이 분분한 부분은 차치하고 타 아이돌 언급 부분에 대한 질문을 기자가 했을 때 민희진의 답변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해당 내용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연합뉴스TV의 서현석 기자라고 합니다. 이번 논란 때문에 상처를 받은 다른 아이돌 그롭도 좀 있는 것 같아요. BTS분들도 특정 단체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또 아일릿이라던지 르세라핌도 상처를 받은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그분들한테 어떤 말씀을 해주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민희진: 저는 생각에 뉴진스도 상처를 받았고, 모두가 상처를 받은 일이라 생각하거든요? 누군가만이 아니라 저도 인간이거든요? 저희 구성원중에 저희 직원 중에 한 명이 인상적인 이야길 했었는데 '사람들은 희진님이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도 인간이고 멤버들도 인간이고 저는 누굴 특정 해가지고 그분들에게 하고 싶고 이런 이야기보다는 이게 사실은 기자분들도 그렇고 모든 분들이 상처를 주지 않으려면 이런 언급을 그만해야 해요. 말을 안하면 되거든요? 근데 자꾸 끄집어내면서 상처를 주냐마냐를 언급하는거 자체가 상처란 말이에요. 그래서 그분들을 생각한다면 언급을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고 뭐든, 그리고 또 하나는 상처를 씻어내기 위해 타협이 필요하다는거에요. 대화하고 이걸 어떻게 해나가야하는지에 새로운 모색안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실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된 거구요.. 이 부분의 답변을 듣고 잉??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민희진이 본인 입으로 아일릿과, 르세라핌, 르세라핌 멤버 이름을 언급하는 바람에 두 그롭에 대한 악플이 융단폭격처럼 쏟아지게 됐는데 본인은 쏙 빠지고 기자들이 언급해서 그렇다? 하이브는 단 한번도 이번 공방에서 BTS, 르세라핌, 뉴진스, 아일릿을 언급한 적 없습니다. 민희진은 모두 언급했죠. 본인이 다 터트려놓고 이제와서 우리 모두의 상처고 기자 니들 문제고 앞으로 대화로 잘 해봅시다. 이렇게 대답한다니..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한편으론 '사과할 생각이 없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기자들이 민감한 내용을…

??? : 그래서 발주는 제대로 넣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