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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ger 사태 이후 "차라리 아이폰을 쓰겠다"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OneKey CEO가 분석한 글을 보니까 가능은 하지만 쉽지 않나봐요.
• 메모리 공격 방어 가능한 최신 기종(아이폰 17, iOS 27 이상) 필수
• 구형폰이나 중고폰은 비추
• 인터넷만 끄면 포렌식 장비에 털릴 수 있기에, 보관할 땐 전원을 완전히 꺼둬야 함
• 사진첩·메모장에 시드 저장 금지
• 시드는 별도 오프라인 백업
• 폰 암호는 최소 12자리 영문·숫자 혼합 필수
• 1~2년마다 새 폰으로 갈아타야 함(포렌식 장비 발전을 따라잡으려면)
• 폰을 물리적으로 잃어버리면 절대 안됨
• 그외 여러 유의사항들이 있음
원문
하드웨어 지갑은 니모닉 유출이나 공급망 해킹이 무섭고, 폰을 쓰자니 포렌식이 무섭고…
"돈 받고 대신 보관해드립니다"하는 커스터디 업체들이 장사 잘 되려나요, 앞으로? 아니면 그럴 바에 거래소에?
근데 국내 거래소는 과세 이슈가 있고 해외 거래소는 법적 보호를 못 받고.
뭐 어떡하죠?
막막했던 일본시장,
맨땅에서 시작한 deBridge가 도쿄도(東京都) TIB 공식 파트너가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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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본을 모르고, 일본어도 못 하고, 일본에 아는 사람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deBridge의 APAC 비즈니스를 이끄는 입장에서 일본은 반드시 필요한 전략적 시장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비록 혼자서 0 to 1으로 길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의지의 한국인 DNA 때문인지 꼭 해내겠다고 생각했죠.
그러다가 우연히 해커톤을 계기로 일본에서 유학 중인 L님을 알게 되었고 친해졌죠.
부탁했어요.
"저, 일본시장 해야 하는데 도와주세요."
나머지 이야기 읽으러 가기
'코인 큰손' 어디 갔나…
'10억 초과' 보유자 1년 새 63% 급감
원문
국내 5대 거래소 기준으로
큰손이 작년 1만명에서 3,979명으로 줄었는데요.
이 분들이 그냥 사라진 걸까요..?
물론 코인이 많이 빠졌고 국장이 워낙 좋았어서 주식으로 넘어간 분들도 많겠지만, 주변 얘기를 들어보면 그냥 국내 거래소를 탈출한 분들이 많더라고요.
코인에 외국환거래법도 적용한다는데
큰손들이 무서워서 남아있겠냐고요.
거기다가 해킹에, 과세에..
여러분, 코인이 이렇게 힘든 겁니다ㅠ
쿠코인, MEXC 등 해외거래소 27개 인터넷 접속 차단됩니다. 구글/애플 앱마켓은 이미 차단되었고요.
아직은 사이트 접속이 되니, 자산을 옮길 분들은 얼른 옮기세요.
근데, 구체적인 피해가 확인된 것도 아니고 아직 사법적 판단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차단해버려도 되는 건가요..?
물론 워낙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거래소들이라 안 쓰는 게 안전하지만, 그래도 안 쓰는 것과 못 쓰는 건 다르잖아요.
어차피 쓸 사람은 VPN 켜고 쓸 텐데.
이번 렛저 해킹 사건, 이상한 점이 여러 가지인데요.
1. CZ에 따르면 해커들이 CryptoBilis를 인수한 뒤, 렛저 지갑을 개조해서 판매했다고 해요. 분해 영상을 보니 생각보다 간단해서 놀랐어요. Nano S 또는 Nano X 모델로 보이던데.
2. 그런데 렛저는 공식 리셀러를 통해 구매하라고 재차 강조해왔죠. 근데 문제의 CryptoBilis는 지금도 렛저 사이트에 공식 리셀러로 올라가 있어요.
참고로 CryptoBilis는 Trezor, OneKey, Tangem, SafePal, Ellipal, Ballet 등의 공식 리셀러이기도 해요.
3. 피해자들 입장에선 공식 리셀러를 통해 샀는데 해킹을 당했으니 억울하죠. 렛저에서 어떻게 처리할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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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제 하드웨어 지갑도 못 믿겠다는데, 그럴 만하죠.
다만 이번 건은 유통 채널의 문제라서 앞으로 구매하신다면 리셀러도 믿지 말고 무조건 공홈이 나을 듯요.
싱가폴의 쥬얼창이(Jewel Changi) 정말 대단하네요.
단순한 폭포가 아니예요.
웅장한 폭포를 중심으로 주변에 열대우림과 돌성벽 같은 게 어우러져 있는데 음악소리가 너무 잘 어울려서 마치 신밧드의 모험을 떠나야할 것 같은 느낌?
직접 보니까 정말 멋있고 예뻐서 한참 구경했네요.
📰 업계 뉴스 다이제스트
💎 코인에 '외국환거래법' 적용한다
• 국내외 거래소 간 이전 및 국내 거래소-개인지갑 간 이전 내역을 한은 전산망에 보고
• 국세청·관세청·금감원·FIU와 공유
관련 내용
❤️ Yurie's Comment
코인 전송에 외국환거래법을 적용해서 중앙은행에 보고하게 하는 나라는 전세계에서 한국이 유일할 거예요.
코인의 법적 지위조차 확립하지 않으면서 '외화 유출'로 취급하는 건 너무 폭력적인 행정 아닌가요?
심지어 개인지갑 전송까지 외화 유출로 취급하는 건... 디지털자산을 바라보는 당국의 시각을 잘 보여줍니다.
2018년 박상기의 난 이후로 변한 게 없네요. 쇄코정책은 언제 풀릴까요.
📰 업계 뉴스 다이제스트
💎 미 재무부, 개인지갑·믹싱 규제안 전격 철회
• 개인지갑 거래 규제안 철회
• 믹싱 특별조치안도 철회
관련 내용
❤️ Yurie's Comment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
미국이 개인지갑을 감시하려던 규제안을 접었습니다. DeFi 및 셀프 커스터디 생태계의 불확실성이 크게 줄었죠.
반면, 한국은 개인지갑에 있는 자산도 과세대상이라고 못 박았죠, 추적 프로그램까지 도입한대요.
개인지갑까지 추적하는 나라에서 어느 기업/스타트업이 사업을 하겠어요? 다들 미국이나 규제가 합리적인 곳으로 가죠.
한국의 온체인 산업 경쟁력이 이렇게 쇄코정책으로 뒤처지는 걸 보니 참 씁쓸합니다.
+4
KBW와 TOKEN2049를 보며 든 생각
메인 컨퍼런스에 부스를 차리는 팀 자체가 눈에 띄게 줄었음. 예전처럼 massive하게 돈을 쓰는 팀은 찾아보기 어렵고, 수익 구조 없는 프로젝트는 하나둘 문을 닫고 있음.
살아남은 쪽은 크게 두 갈래:
1️⃣ B2C: 거래소, 트레이딩 플랫폼
2️⃣ B2B: 기관/기업을 고객으로 둔 인프라 팀
기대를 많이 받던 Abstract는 오늘 체인 종료를 발표하며 컨슈머 크립토만으로는 지속이 어렵고 기관 채택도 부족했다고 밝혔음. 며칠 전 Blast도 운영비가 수익을 넘어섰다며 종료를 발표했음. 아직 발표만 안 했을 뿐, 비슷한 길을 걷는 L1/L2와 앱들이 꽤 있을 듯.
컨퍼런스 자체도 달라질 것으로 보임.
기관/기업을 영업해서 부스로 끌어들이든가, 아예 기관/기업이 주인공인 행사가 뜨든가. 기관/기업이 주 타겟인 내겐 후자가 더 도움이 될 것 같고, 차라리 금융주간이나 핀테크위크 같은 행사에 가보고 싶음.
그래도 TOKEN2049 사이드 이벤트는 좋은 게 많았음. 시장은 어렵지만 빌더들의 열정은 여전히 뜨거웠고, 멋진 분들을 많이 만났음.
+1
싱가폴에 온 후로 목이 따갑고 기침이 나오길래 에어컨 바람 때문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범인은 인도네시아의 숲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및 연기(Haze)였네요.
어제 찍힌 사진들인데, 공기질이 너무 안 좋아요ㅠ
대부분 잘 모르는, 한국 온체인 인프라의 문제점
최근 국내 금융권을 겨냥한 온체인 인프라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어요. 오늘은 LG CNS가 기틀(KITL)이라는 플랫폼을 내놓았죠.
그런데 어떤 인프라든, 국내에서는 트래블룰 때문에 온체인 스왑이 사실상 막혀 있어요. 보내는 지갑과 받는 지갑의 신원이 모두 확인되어야 하기에, 대부분의 스왑과 브릿지는 금융기관이 쓸 수 없습니다.
스왑과 브릿지가 안 된다는 건, 사실상 자산의 이동과 실시간 교환이 안 된다는 뜻이고, 이런 인프라는 결국 반쪽짜리 아닐까요?
다행히 디브릿지의 아키텍처는 규제 준수형이라 금융기관의 숨통을 틔워줄 수 있어요. 그럼에도 이런 규제가 과연 올바른 방향인지는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싱가폴에 와서도 이 문제가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서 적어봤어요.
토큰화는 했는데, 그럼 누가 사고팔죠?
지난 주 KBW에서 나온 얘기인데, 자산을 토큰화하는 건 무척 쉬워요. 문제는 누가 이걸 사고파느냐죠.
기관 자금이 온체인으로 들어오려면 풍부한 '유동성'이 필요합니다. 시장이 흔들릴 때도 큰 물량을 사고팔 수 있어야 하거든요.
교보증권이 직접 해보니
· 주식·펀드: PoC는 쉬운데 규모가 문제
· 콘서트·부동산: 유동성도, 가치평가도 어려움
한 마디로, 대형 물량을 받아줄 시장조성자(MM)과 OTC 브로커가 필요한데, 높으신 분들은 과세와 규제에만 혈안이 되어서 이에 대해선 알기나 할지 모르겠네요.
여튼, RWA와 STO의 본질은 발행이 아니라 유통, 곧 누가 어떻게 거래하게 할 것인가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네요.
📰 업계 뉴스 다이제스트
💎 스텔라, RWA 자산 40억 달러 육박
• 프랭클린템플턴(BENJI), 스피코 등
• BENJI는 현재 9개 체인에 걸쳐 있지만 홀더의 95%는 여전히 Stellar
관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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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스텔라 이벤트에서 모더레이팅을 진행하며 스텔라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었습니다.
흔히 리플(XRP)와 스텔라(XLM)를 비슷하게 보지만, XRP는 대형 금융기관 정산과 B2B에 집중한다면 XLM은 리테일 해외송금, 소액결제, RWA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죠.
미국의 DTCC도 그렇고 여러 전통금융에서의 채택이 늘어날수록 더욱 활발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 이러한 채택이 토큰 가격에 반영되려면 최소 수 년은 걸릴 거라고 패널분들께서 입을 모으시네요.
KBW 메인 행사 아쉬운 점
1. 작년 대비 부스 숫자가 절반도 안 되는 듯
2. 참가자 숫자는 1/3도 안 되는 듯
3. 무서운 표정의 보안요원들이 너무 많아요...
4. 부스에 알바생들이 많아서 프로젝트 소개를 듣거나 협업 논의를 하기 어려움
5. 런치박스... 코멘트 생략하겠음
좋았던 점
한산해서 좋았음(응?)
📰 업계 뉴스 다이제스트
💎 안랩블록체인컴퍼니, 편의점 스테이블코인 결제 실증 완료
• 국민카드 등과 함께 CU 매장서 QR기반 온체인 결제 실증
• 내부 테스트가 아닌 실제 결제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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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일본에서도 편의점 온체인 결제를 실증했고, 현재 Lawson 모 지점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를 받고 있는데, 드디어 한국에서도 편의점 실증은 마쳤네요.
이제 남은 건 꽉 막혀 있는 국내 규제 뿐인 듯..?
📰 업계 뉴스 다이제스트
💎 美 SEC "토큰주식도 주주권 같아야"
• 아바랩스 저스틴 김 부사장, SEC 토큰증권 정책 방향 소개
• SEC 원칙: 의결권, 배당 등 기존 주식과 동일한 권리 보장
관련 내용
❤️ Yurie's Comment
로빈후드의 토큰주식은 주식의 가격만 추종하는 파생상품에 불과해서 의결권도, 배당도, 주주총회 참여권도 없죠.
그래서 SEC가 선을 그었어요. 토큰주식은 기존 주식과 같은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요.
결국 STO나 RWA의 본질은 '코인으로 포장한 껍데기'가 아니며, 사용자와 투자자 보호는 항상 핵심 가치임을 확인시켜 준 발표입니다.
📰 업계 뉴스 다이제스트
💎 “코인 과세하면 국내 거래 안 해”
- 타이거리서치 설문, 73%가 "국내거래소 이용 축소" 응답
- 투자자 82.9% "예정대로 시행 반대 또는 유예 필요"
- 단 제도 보완되면 63.4%는 납세 동의
관련 내용
❤️ Yurie's Comment
이런 설문조사가 중요한 게, 막연한 떼쓰기가 아니라 준비 안 된 과세를 숫자로 팩트 폭격해주기 때문입니다. 여론이나 분위기를 조금씩 바꾸거든요.
또 다른 기사를 보면 국힘 뿐만 아니라 민주당 내에서도 27년 과세시행을 비판하고 나섰고요.
희망을 가져봐도 될까요..?
📰 업계 뉴스 다이제스트
💎 워뇨띠, 149만 건 거래내역 분석해보니…
- 2018~2021년 비트멕스 149만 건 체결 데이터(BTC·ETH 비중이 85%)
- 롱/숏 비율 반반
- 지정가 중심 수수료 관리 및 변동성 폭발 시 구간 분할진입
관련 내용
❤️ Yurie's Comment
600만원으로 4천억원을 만든 거래법을 AI로 분석해보니
- 지정가 매매
- 비중을 나눠 진입
- 지독한 리스크 관리
인상적이었던 워뇨띠 어록
자산배분 리스크 관리: 아무리 확신하더라도 절대 100% 올인은 하지 않고, 잃어도 복구할 수 있는 수준의 자산으로만 매매한다.
항상 시장을 의심하라
요거트 뚜껑 핥아먹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