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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김용 부원장 페북
<역사적인 퇴행, 철저하게 반성하고 처절하게 쇄신해야>
전략}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는 서둘러 '백서' 뒤로 숨거나 시스템의 문제로 돌릴 일이 아닙니다. 전략 실패와 부재의 무거운 책임은 마땅히 당대표를 비롯해 지도부가 온몸으로 통감하고 짊어져야 합니다.
정치검찰을 비롯한 반동세력의 준동과 은폐는 앞으로 더 정교하고 악랄해질 것입니다. 냉정한 분석과 책임을 회피하고 민심과 동떨어진 오만한 정치를 계속한다면 역사의 퇴행은 반복될 것입니다
https://www.facebook.com/share/p/1Ep5X6dhjs/?mibextid=wwXIfr | 25 |
| 3 | [경향신문] 5선 오세훈 ‘명태균 리스크’는 여전···금고 이상 확정 땐 시장직 잃을 수도
댓글수: 203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450198?ntype=RANKING | 94 |
| 4 | [단독] 친명, '김민석·송영길 후보단일화' 가닥…8월 전대서 당권 장악 나서나
https://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8069 | 104 |
| 5 | <천주교정의평화연대 성명>
민주당 지도부는 답하라
-왜 내란 의혹 핵심 인물들을 기소하지 못하게 방치했는가
이번 선거 결과는 단순한 승패의 문제가 아니다. 민주당 지도부의 무능과 우유부단이 민주주의의 적들에게 다시 정치적 공간을 열어준 사건이다. 우리는 먼저 민주당에 물어야 한다.
왜 추경호는 아직 정치 일선에 서 있는가.
왜 이진숙 김태규는 아직도 공적 책임의 자리에서 말하고 있는가. 왜 한동훈은 아직 보수 재건의 얼굴처럼 소비되는가. 왜 오세훈은 이명박과 함께 서울 한복판에서 손을 흔들 수 있는가.
이들은 단순한 야당 정치인이 아니다. 내란 사태와 헌정질서 파괴, 극우 정치의 확산, 검찰권력의 정치화, 언론 장악과 민주주의 후퇴의 과정에서 반드시 수사받고 책임을 물어야 할 인물들이다. 그런데 민주당 지도부는 무엇을 했는가.
시민들은 민주당에 절대 의석을 만들어주었다. 그 의석은 안락한 의회 운영권이 아니라 내란 청산의 명령이었다. 검찰개혁을 완수하라는 명령이었다. 사법개혁을 밀어붙이라는 명령이었다. 헌정질서를 파괴한 세력의 정치적 재기를 막으라는 명령이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는 그 명령을 집행하지 않았다.
기소권 완전분리와 검찰개혁은 지체되었다.
내란 숙주 정당에 대한 해산·해체 논의는 흐려졌다. 대법원장 조희대와 문제 대법관들에 대한 국회 차원의 책임 추궁은 충분히 전개되지 못했다.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재판은 지연되고 있는데, 민주당은 그 지연을 뚫고 나갈 정치적·입법적 압박을 조직하지 못했다.
그 결과 무엇이 벌어졌는가. 해체되어야 할 세력이 다시 선거 경쟁의 한 축이 되었다. 책임져야 할 인물들이 후보가 되고 당선인이 되고 차기 권력의 얼굴이 되었다. 민주주의 파괴 세력이 다시 “정상 정치세력”인 것처럼 포장되고 있다.
이것은 민주당 지도부의 명백한 정치적 실패다. 특히 공천은 참담했다. 서울시장 정원오 공천은 시민적 검증과 시대적 상징성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 대구시장 김부겸 공천은 그의 피눈물 나는 투혼으로 적진에서 싸워나갔지만, 정작 민주당 지도부는 지역주의와 정면 대결하고 있는 김부겸을 지원하는 중앙의 정치적 서사를 만들지 못했다.
민주당 의원의 귀책 사유로 보궐선거가 치러진 평택을 선거에서는 애초에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 정치적 책임의 최소한이었다. 그런데 내란 척결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함께 싸워온 진보진영에서는 이미 김재연 진보당 후보가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하고 깃발을 세웠다. 그럼에도 조국 전 의원은 평택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물론 검찰의 표적수사와 왜곡된 법리 적용, 선택적 증거 채택에 의한 표적 재판으로 의원직을 박탈당한 조국 전 의원의 입장에서 국회 복귀는 민주주의 회복의 상징적 의미를 가질 수 있었다. 많은 시민들 역시 그의 복권을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정치적 판단이었다.
함께 내란에 맞서 싸워온 동지들이 이미 선택한 공간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조정 없이 조국 출마가 강행되면서, 선거는 민주주의 회복과 내란 청산이라는 본래의 의제를 중심으로 전개되지 못했다. 오히려 진보진영 내부의 경쟁과 상호 비방이 부각되면서 시민들이 기대했던 개혁 의제는 실종되었고, 선거판은 다시 상처 주기와 분열의 장으로 변질되었다.
그 틈을 타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것은 국민의힘이었다.
더욱이 민주당은 윤석열 캠프 출신이자 검사 출신, 보수정당 경력을 가진 김용남을 후보로 공천했다. 물론 김용남이 윤석열의 내란 행위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는 사실은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과 별개로 평택을이라는 상징적 공간에 김용남을 전략적으로 배치한 결정은 민주당 지도부의 현실 인식 부재를 드러낸 대표적 사례였다.
결국 평택을 공천은 민주당 지도부의 실패이자 정치적 패착이었다.
민주당 지도부는 시민들이 요구한 연대와 개혁의 상식을 외면했고, 진보진영 내부의 조정 능력마저 보여주지 못했다. 그 결과 민주당은 스스로 승리할 수 있는 선거를 패배의 길로 몰아갔으며, 해체와 쇄신의 대상이 되어야 할 국민의힘에 국회의원 의석 하나를 더 안겨주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민주당 지도부는 더 이상 시민에게 책임을 떠넘기지 말라.
국민에게 “선거로 심판해 달라”고 말하기 전에, 민주당 자신이 먼저 국회에서 해야 할 일을 했어야 한다. 검찰개혁을 완수했어야 한다. 내란 책임자들을 수사와 기소의 법정 앞에 세우도록 압박했어야 한다. 헌정질서 파괴 세력을 정치적으로 고립시켰어야 한다. 국민의힘 해산·해체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했어야 한다.
개혁은 느리면 실패한다.
정의는 지연되면 조롱당한다.
내란 청산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민주주의를 파괴한 세력에게 시간을 주면 그들은 반성하지 않는다. 그들은 조직을 정비하고, 얼굴을 바꾸고, 다시 권력을 향해 돌아온다. 역사는 이미 여러 번 그것을 보여주었다.
김대중 정부도, 노무현 정부도, 문재인 정부도 “국민통합”이라는 이름으로 반민주 세력의 뿌리를 제대로 도려내지 못했다. 그 결과 부패한 정치세력은 반복해서 되살아났고, 마침내 윤석열 정권과 내란 사태라는 참극에 이르렀다.
지금 필요한 것은 공허한 국민통합이 아니다. 헌정질서 파괴 세력에 대한 단호한 청산이다.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의 완전 분리다. 사법 권력의 책임 추궁이다. 극우 정치와 내란 옹호 세력의 제도적 퇴출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즉각 전면 쇄신해야 한다.
첫째, 추경호, 이진숙, 한동훈, 오세훈, 김태규 등 내란 사태와 민주주의 파괴 과정에서 중대한 책임 의혹이 제기된 인물들에 대한 수사와 기소가 왜 지연되고 있는지 공개적으로 따져 물어라.
둘째, 검찰 수사·기소권 완전분리 입법을 즉각 완수하라.
셋째, 내란 숙주 정당인 국민의힘 해산·해체 문제를 헌법질서 차원에서 정면으로 제기하라.
넷째, 조희대 대법원장과 문제 대법관들에 대한 국회 탄핵 및 사법개혁 논의를 즉각 본격화하라.
다섯째, 시민이 납득할 수 없는 공천 실패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는 공개적으로 책임져라.
민주당이 지금도 망설인다면 2028년 총선에서 민주주의는 다시 중대한 위기를 맞을 것이다. 시민들은 이미 여러 번 기회를 주었다. 이제 더 이상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내란 청산 없는 국민통합은 허구다.
검찰개혁 없는 민주주의 회복은 기만이다.
사법개혁 없는 헌정질서 회복은 불가능하다.
책임정치 없는 거대 의석은 시민의 배신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시민 뒤에 숨지 말라.
국회 의석 뒤에 숨지 말라.
지금 당장 개혁의 최전선에 서라.
그것이 시민이 민주당에 의석을 준 이유다.
그것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소한의 책임이다.
2026년 6월
천주교정의평화연대 | 108 |
| 6 | [단독] 선거예산 더 받고, 용지는 덜 찍었다…정신 나간 선관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28215?sid=100 | 117 |
| 7 | 펌) <지선 결과에 대한 지도부 책임>
1. 서울시장 패배 책임
서울은 전국 선거의 상징임에도, 이재명 정부 출범 1년의 높은 국정 지지율, 야당의 내홍이라는 유리한 조건 속에서도 서울을 이기지 못했음
이는 정원오 후보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지도부의 메시지·공천·지원 전략 전체의 문제
단순한 접전 패배가 아니라 지도부가 수도권 중도층의 불안과 견제 심리를 충분히 읽지 못했다는 증거
2. 선거 전략 부재
내란 청산의 명분은 필요했지만, 그것만으로 집값, 교통, 일자리, 지역경제, 생활행정의 불안을 덮을 수는 없었음
지역 선거를 지역 선거답게 치르지 못한, 지도부의 전반적인 기획 능력 부족을 여실히 드러냄
3. 공천 잡음으로 인한 자원 배분 실패
전북 공천 과정 파열음으로, 패배시 지도부에 직격탄이 되는 전북에 당력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음
그로 인하여 정작 서울 등 접전지 선거를 관리하지 못함
4.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성적 부진
부산 북갑·울산 남갑·경기 평택을·충남 공주부여청양 등을 잃어 오히려 의석수 감소
부산 북갑은 선거운동 초반에 불거진 당대표의 ‘오빠’ 발언이 하정우 후보의 신선함을 지워버렸음
경기 평택을은 조국 후보로부터 네거티브 공세를 당하며 위기에 처한 김용남 후보를 방치하여 패배를 자초 | 160 |
| 8 | [한겨례] 청와대, ‘서울 패배’ 충격 속 쇄신 인사…5일께 신임 총리 발표
조회수: 15,777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808163?ntype=RANKING | 147 |
| 9 | [한겨례] 2천표 가둔 ‘부정선거론 행패’…선관위 직원 잡고 밀치며 “재투표”
조회수: 18,762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808122?ntype=RANKING | 113 |
| 10 | [경향신문] 시장은 민주당인데 시의회는 국민의힘 압승··· 부산 ‘불편한 동거’ 시작 [6·3 지방선거]
조회수: 17,802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449903?ntype=RANKING | 110 |
| 11 | [단독] 장현주 변호사, 조정식 국회의장 후보 공보수석 내정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871355?sid=100 | 109 |
| 12 | 이미 민주당내에서도 위기감 감지하고 있었다고함
시민들하고 접촉자체가 안되고
시민들이 다가오지 않으니까 당에서 연출 사진을 동원할 정도였다고 함..
그리고 선거캠프도 개판이었다함
그리고 이미 본인이 시장당선된것처럼 폼잡고 다니고
선거캠프가 이미 당선된것처럼 자기들만 들어다니는 사무실이 있을정도였다고함.
그리고 서울선거 구호에 이재명이란 이름이 싹 빠졌다고함
선거 홍보물자나 현수막도 이재명이란 이름 하나 없었다고.
그냥 쉽게 말해서
전대협 운동권 카르텔로 똘똘 뭉쳤다고함
주변에서는 걱정을 하고 있었지만
설마 지겠어 하는 심정으로 처다봤다고함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eejaemyungdo&no=512938 | 114 |
| 13 | http://www.firenzedt.com/news/articleView.html?idxno=33019 | 119 |
| 14 | 차기 국무총리, 강훈식·정성호·한성숙 3인 압축
https://v.daum.net/v/20260604143115589 | 127 |
| 15 | 박정훈 기자 - 정원오 개표결과(어제 승리한다는 뉴스 상황에서 작성한 글)
2030 여성은 왜 정원오를 외면했는가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2030세대 과반 이상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20대 56.8% 30대 59.7%). 반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20대 득표율은 35.9%, 30대 득표율은 36.7%으로 예상됐다. 20대 남성의 75.3% 예상 득표율에 또다시 관심이 쏠렸지만, 이미 2022년 지방선거때 20대 남성은 오세훈 후보 에게 75.1%(출구조사)의 지지를 보낸바 있다. 놀라운 일이 아니다.
20대 여성은 정원오 48.5%, 오세훈 41.4%로 나타났다. 진짜 놀라운 것은 30대 여성이다. 2030 여성은 민주당의 '집토끼'로 불렸다. 그런데 30대 여성이 오세훈 후보에게 무려 53.6%의 지지를 보냈다. 충격이라면 이게 충격일 것이다.
그렇다면 2030 남성에 이어 여성들도 보수화·극우화 되고 있는 것일까? 그런데 정작 전국 단위 출구조사에선 '예상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시도지사 후보의 득표율은 20대 50.6%, 30대 53.3%로 예상됐다. 20대 남성의 33% 20대 여성의 66.4%가, 30대 남성의 42.1% 30대 여성의 63.5%가 민주당 시도지사 후보에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20대 남성의 33.2%가 김부겸 후보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는 남성은 43.4%였다. 그런데 20대 여성은 53.7% 30대 여성은 아예 김부겸 57.8%(추경호 40.8%)로, 확실하게 지지를 보냈다. 오히려 50대 여성보다 20~30대 여성들의 지지율이 더 높았다.
부산은 성별x연령별 투표율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진 않았는데, 20대 53.7% 30대 55.5%였다. 30대 예상 득표율이 서울과 18.8%p 차이가 난다. 그렇다면 유독 서울의 2030이 유독 보수화된 것일까? 그렇지 않다.
4년 전 지방선거는 오세훈 후보가 송영길 후보를 59:39로 이긴 선거였다. 당시 출구조사 결과를 보자. 당시 20대 여성의 67%가 송영길 후보를 찍었다고 응답했다. 30대 여성은 54.1%였다. 2030 남성은 지금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2030 여성은 확실하게 송영길 후보를 밀어주고 있었다. 이처럼 20%p 수준으로 진 선거에서도 2030 여성은 민주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그런데 최근 선거에서 유일하게 30대 여성이 민주당 후보를 밀어주지 않은 선거가 있다. 바로 2021년 4.7 서울시장 재보궐이다. 이때도 20대 여성은 박영선 후보를 오세훈 후보보다 더 많이 찍은 것으로 나타났으나(박 44%, 오 40.9%), 30대 여성은 오히려 오세훈 후보에게 과반 이상의 표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박 43.7, 오 50.6%). 그때와 지금 선거가 다른 점이 있다면 4050의 민주당 후보 지지세가 매우 강하다는 것이다.
2021년은 오 후보가 18%p 이상 압승한 선거였고, 지금은 정원오 후보가 무난히 이길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다. 그런데 2030의 표 흐름은 2021년도와 비슷하다. 너무 좀 튀는 결과라서 성별x연령별 투표율을 보는 심층 출구조사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정원오가 전반적인 2030 지지도가 낮다는 것은 이미 선거 직전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났다. 프레시안 여론조사(KSOI 5월 26일~27일)에선 정36.1: 오 43.0이었고, 30대에선 정 43.0: 오 49.1이었다. JTBC 여론조사(메타미디어, 5월 25~27일)에선 20대 정29: 오45, 30대 정30:오40이었다 (동일한 조사에서 정작 정당 지지율은 20대 민주 31: 국힘 29, 30대 민주 31: 국힘 26이었다) 상당히 튀긴 하지만 여론조사 꽃에선 20대 정25:오53, 30대 정38 오46까지 나오기도 했다.
이번 출구조사로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2030의 우경화, 혹은 20대 남성의 보수 고착화가 아니다. 오히려 2030 여성이라는 '집토끼'가 배신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만에 하나 판세가 불리한 선거였다면, '집토끼의 배신'으로 선거를 졌을 가능성이 높다. 박영선 후보가 18%p 차이로 완패한 선거와 2030 여성 득표율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는 상황을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
나는 상대적으로 정치 저관심층이라고 불리는 2030이 정원오 후보를 '몰랐을'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생각한다. 정원오는 중앙정치에서 뛰어본적이 없고,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거의 언론에 노출되지 않았다. 그런데 그의 선거 전략은 전형적인 '부자 몸조심'이었다. 오세훈 후보는 무언가 외치지 않아도 그의 방향성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정원오는 대체 무엇을 할 것인지조차 내세우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밀어줬으니, 민주당 후보이니까 '논란'이 일어나지 않으면 (중도-405060이 밀어줘서) 될 것이다라는 전략을 짰고, 실제로 그것은 맞아 떨어진것처럼 보인다. 그점이 2030 여성의 표심에 어떤 균열을 내지 않을까 추정해 보는 것이다.
당연히 진보적이거나 개혁가처럼 보이지도 않았다. 애초에 '중도적 이미지'를 노렸으니까. 김부겸, 전재수, 정원오는 도전자였고, 당연히 김부겸과 전재수는 명확하게 그 도시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원오는 이미 현직 프리미엄을 누리는 사람처럼 보였다. 나와 같은 정치 고관심층도 서울시정에 대한 그의 비전을 명확하게 알지 못한다. 하물며, 청년들은 어떻겠는가. 안전과 일자리, 경력단절 대책 등 2030 여성들 타깃 공약은커녕 그의 청년 공약이 무엇인지 아는 이들도 별로 없을 것이다. 그는 마음에 와닿는 후보가 아니었다.
개인의 문제라기 보다는 당과 선거 전략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쪽이다. 여성학자 정희진은 팟캐스트 <정희진의 공부> 3월호에서 정원오 후보를 "다른 인간의 출현"이라고 치켜세운다. '지속가능한 도시'를 꿈꾸면서, 다섯 권의 책을 '직접' 쓴 사람이고, '공복' 의식도 투철하다면서. 그러면서 그가 성수동을 살린 이야기를 찬찬히 풀어나간다. 하지만 정희진씨가 감동받았던 그런 포인트를 대부분의 유권자는 전혀 알지 못했다.
출구조사 단 하나만으로 민심을 추정할 순 없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2030 여성들이 왜 정원오 후보를 유독 외면했는지에 대해선 민주당과 정원오 후보의 고민이 필요하다. 더불어 2030 남성은 '극우'로 규정해버리고, 2030 여성은 '표주는 기계'로 생각하는 관성적이고 몰염치한 사고방식에서도 벗어나야 한다. 2030 남성도 '변화'를 위해선 민주당 후보를 찍을 수 있고, 2030 여성도 '변화'의 가치를 내세우지 않는 정치인은 민주당이라도 표를 주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선거가 보여준 셈이다. | 136 |
| 16 | 송영길 “서울·평택·부산북갑...정청래가 모든 정치적 책임 져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503354?sid=100 | 136 |
| 17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449598?sid=102 | 132 |
| 18 | https://n.news.naver.com/article/607/0000003346 | 168 |
| 19 | https://naver.me/Faeem8Zo | 129 |
| 20 | https://naver.me/58qqKDx6 | 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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