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
Feedback
호기심의방

호기심의방

前往频道在 Telegram

채널 주인장 박한슬이 재밌고 신기한 것들을 모아둡니다. hanseul1135@gmail.com

显示更多
1 747
订阅者
无数据24 小时
+17
-730
帖子存档
여당에선 본격적인 명청 대전이 시작됐습니다. 집권 2년차 여당에서 대통령을 제끼고, 본인들이 향후 선거에서 공천권을 행사하겠단 야심을 드어낸 이들이 나와서죠. 대통령과 각을 세워야 하는 이들은 선택지가 마뜩잖은 탓에 '선명성'을 택한 모양인데. 그렇게 나온 게 해묵은 검찰개혁 논의입니다. 수사권을 기어코 폐지하잔 거죠. 검찰이 그간 많은 폐단을 보인 건 부정할 수 없기에 개혁을 하는 걸 막아선 안 됩니다. 그런데 결과가 잘못됐다면 성찰은 해 봐야죠. 현장에선 아우성이 터져 나오는데요. 근래 가장 두드러지는 증상은 사업화된 형태의 '사적 보복'을 대행하는 이들이 나타났단 점입니다. 경찰에 과도한 수사 부담이 쏠리니, 아예 우회로를 찾잔 식이죠. 멀쩡히 작동하던 국가 형사사법 제도를 마구잡이로 해체한 탓에 발생한 뒤틀린 형태의 민영화입니다. 매주 월목이면 돌아오는 숫자뒤집기 칼럼으로 한 번 살펴보시죠.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22683

매주 월목에 돌아오는 박한슬의 숫자뒤집기, 이번 주엔 최저임금 얘길 써봤습니다. 흔히 최저임금이라는 게 가장 고되고 힘든 일을 하는 약자를 지켜주는 제도라고들 하지요. 그런데 정작 그 고되다는 노동, 사실 최저임금이랑 큰 관련이 없다는 거 아셨나요? 이를테면 건설 일용직의 평균 일당은 이미 최저임금의 2배를 넘고, 간병이나 주방 일도 최저임금을 훌쩍 넘겨야 겨우 사람을 구합니다. 즉, 표면적 명분과 실제 수혜가 전혀 다를 수 있다는 거지요. 그럼에도 굵직한 노조들이 그렇게까지 최저임금 투쟁에 열심히고, 대기업 집단인 경영자 총연합회가 이렇게까지 최저임금에 민감한 반응을 이유가 뭘까요? 비밀은 성과급에 있습니다. 칼럼으로 살펴보시죠.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22481

매주 월목이면 돌아오는 박한슬의 숫자뒤집기, 이번 주엔 지긋지긋한 출산율 이야기를 가져와봤습니다. 십수 년간 경제 불황 때문이다 가치관 변화다 온갖 원인을 따져 물었지만 정작 마뜩잖은 원인은 나온 게 없었죠? 그런데 이번에 미국에서 흥미로운 논문이 하나 나왔습니다. 아이폰이 딱 한 통신사에서만 팔렸던 시기를 이용한 자연실험을 진행했더니, 2007년부터 2011년 사이 출산율 하락의 절반 가까이가 스마트폰 하나로 설명되더란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스마트폰이 뭘 어떻게 했기에 사람들이 아이를 덜 낳게 된 걸까요? 관련 내용 칼럼으로 자세히 살펴보시지요.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22114

매주 월목이면 돌아오는 박한슬의 숫자뒤집기. 이번 주엔 고등학교 자퇴 얘길 써봤습니다. 지난해 고1 학업중단자가 처음으로 1만 명을 넘고 자퇴율도 2.05%로 역대 최고를 찍었거든요. 흔히 입시 경쟁에 짓눌린 아이들이 학교 밖으로 떠밀려 나간 결과라고들 짐작하지만 숫자를 뒤집어 보면 '밀려난' 게 아니라 '버린' 것에 가깝습니다. 3년 내내 내신관리하다 삐끗하기 되느니, 차라리 자퇴하고 수능 올인이 더 우월한 입시 전략이란 식의 논리를 체화한 학생과 학부모가 늘어났기 때문이죠. 학교를 버린 아이들은 대체 어디로 갔고, 그래서 무엇이 무너지고 있는지 칼럼으로 자세히 살펴보시죠.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959

재밌는 판결이 나왔네요. 현재 우리 법원에서 동성혼은 인정되지 않지만, 사실혼에 준하는 관계인 건 인정이 되어서, 불륜 상대방이 위자료를 내게 됐다고.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262789.html

얼마 전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일제히 시행된 '통합돌봄법' 소식 들으셨을 겁니다. 드디어 우리나라도 요양병원이 아닌 자기 집에서 늙어갈 수 있는 따뜻한 돌봄 체계가 마련됐다고들 기대하시죠. 그렇지만 현재 상태론 껍데기만 베낀 파편화된 행정에 불과합니다. 일본의 자동 연계 시스템을 지탱하는 핵심 축인 18만 명 규모의 '케어매니저' 직군은 통째로 빠진 채, 키오스크 앞에서도 쩔쩔매는 노인들에게 복잡한 복지 서비스를 알아서 탐색하라며 방치한 꼴이거든요. 돌봄 사정(査定)과 연계의 공백으로 세 조각 난 이 요란한 '통합'이 정확히 어떤 파국을 앞두고 있는지, 이번 달 월간조선 칼럼으로 살펴보시죠. 특히나 장애계와의 예정된 갈등이 아직 뇌관 상태로 남아있단 점, 보수 세력 내에서도 인지하지 않고 있다간 큰코 다치게 됩니다. https://month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70072

매주 월목이면 돌아오는 박한슬의 숫자뒤집기. 이번 주엔 가오카오 실시를 기념해 동아시아 3국 수능 얘길 다뤄봤습니다. 중국판 수능인 가오카오 응시생 수가 2년 연속 감소하는 일이 생겼거든요. 우리가 겪은 일입니다. 흥미로운 건 일본은 인구가 반토막 나는 시기를 겪으면서도 센터시험 응시자 수가 거의 일정하게 유지됐단 겁니다. 대학진학률을 유동적으로 조절했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중국의 미래는 일본에 가까울 건데, 모호한 건 우리나라입니다. 우리는 어쩌다 그런 충격을 조절하지 못하고 급격한 수능응시생 하락을 겪은걸까요. 칼럼으로 살펴보시죠.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760

매주 월목이면 돌아오는 박한슬의 숫자뒤집기. 이번 주엔 닷새 만에 완판된 국민성장펀드 얘길 써봤습니다. 금융당국은 가입자 열 명 중 네 명이 '서민'이었다는 걸 흥행의 근거로 내세우던데, 정작 1인당 평균 가입액이 2,000만원에 육박하거든요. 매달 카드값과 사교육비로 월급을 쪼개는 사람이 목돈 2,000만원을 5년간 묶어둘 수 있을까 싶습니다. 정부가 말하는 '서민'의 기준이 연봉 5,000만원인데, 우리나라 근로자 중위 연봉이 3,400만원 선이거든요. 결국 서민이란 이름을 내걸고 상위중산층을 포획하겠단 건데, 이거 미국 민주당이 401(k)로 수십 년에 걸쳐 해온 '길들이기'를 뒤늦게 따라 하는 걸 수 있습니다. 노후가 자본시장에 저당 잡힌 계층이 특정 정치세력과 운명을 같이하게 되는 구조, 칼럼으로 살펴보시죠.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382

매주 월목이면 돌아오는 박한슬의 숫자뒤집기. 이번 주엔 삼전·하닉 성과급 얘길 써봤습니다. 심한 경우 같은 기업 내에서 100배까지도 성과급 차이가 발생하게 될 전망인데. 슈퍼사이클 다음엔 어쩌려는 것일까 싶거든요. DX(완제품) 부문은 마진 조금 더 남기고 완제품 조립해서 파는 게 전부이지 않습니다. 소비자는 부품이 아니라 브랜드에 충성하는데, 지금의 삼성이란 브랜드를 만들어내고 유지 중인 부문을 버리면 안 되잖아요. 이런 얘기를 데이터와 함께 써봤습니다. 칼럼으로 살펴보시죠.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181

매주 월목이면 돌아오는 박한슬의 숫자뒤집기 이번 주엔 학교의 수련회 실종 얘기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수련회가 사라진 원인으로 자주 짚이는 법적 리스크, 민원 폭탄 얘기말고 조금 더 근본적 원인을 얘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우리나라에선 특정 사고가 터지면, 대응이 한결같습니다. (1) 누구의 책임인지 책임자를 색출하고, (2) 책임에 따른 처벌을 강화하거나 이를 예방할 업무를 신설하는 식의 제도개선을 하죠. 문제는 여기서 끝이라는 겁니다. 새 업무가 생기면, 그 업무를 담당할 새 인원이 추가되는 게 상식입니다. 그런데 선출직들이 '일하는 행세'만 내려 만드는 규제는 그런 후속 조치가 없죠. 그냥 있는 인원들이 알아서 하게 업무만 하나 더 얹는 식입니다. 그러니 자연스레 해당 업무는 형식적으로만 존재하는 요식행위가 되고, 실제 사건이 터지면 명목상 책임자가 독박을 쓰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남는 선택지가 뭔가요? 그냥 그 업무 자체를 없에버리는 것 뿐입니다. 칼럼으로 더 자세히 살펴보시죠.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005

매주 월목이면 돌아오는 박한슬의 숫자뒤집기 이번엔 조금 뜬금없지만, 미국 디트로이트 소식을 가져와봤습니다. 한때 미국 최대의 산업도시이자 자동차 산업의 심장이었던 곳이 최근 심각한 상수도요금 인상을 경험하고 있거든요. 이런 일이 벌어진 건, 디트로이트가 180만명 수준의 인구를 유지하던 때 구축한 공공인프라를 지금은 70만명 가량의 주민들이 지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단순 숫자로도 2배가 늘어야 하는데, 낮아진 임금 그리고 기업이 내는 세금도 줄어드니 4배 넘는 돈을 내게 됐죠. 그냥 미국 어느 도시의 쇠락 상태라고 보기엔 우리도 그리 상황이 다르지 않습니다. 특정 산업 기반으로 구축된 지방 산업도시에서 해당 산업이 고사하거나 사라진 상황. 경남 거제, 전북 군산 같은 굵직한 도시들이 모두 겪어온 일입니다. 더 넓히면 최근 롯데칠성 공장 폐쇄를 겪은 광주광역시도 마찬가지죠. 지선 앞두고 좀 더 뾰족한 얘기들을 써봤습니다.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779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이런 게 방어가 안 된다니...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60518/133940335/2

매주 월목이면 돌아오는 박한슬의 숫자뒤집기. 이번 주엔 지방선거 무투표 당선 500명이란 현실을 짚어봤습니다. 흔히 얘기되는 '고착화된 지역구도' 때문도 아니거니와 '지방선거' 자체만의 문제라고 보기도 어렵거든요. 당장 무투표 당선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이 서울입니다. 단순히 숫자가 많아서가 아니라, 실제 의석 대비 무투표 당선 비율이 타 지역과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습니다. 지역 문제가 아니라 구조 문제란 거죠. 대체 이런 일은 왜 일어나는 것이고, 해법은 무엇일까요? 칼럼으로 살펴보시죠. * chi-square test, p=1.7×10⁻¹⁰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584

매주 월목이면 돌아오는 박한슬의 숫자뒤집기 이번엔 중국에서 화제가 된, 침대에 두 달 누워만 있으면 1,500만원을 준다는 연구과제 얘기를 소재삼아 써봤습니다. 들었을 땐 황당한데, 장기간 우주생활 시 신체변화에 대한 기초연구에 돈을 태우는거거든요. 이런 게 가능한 이유는 중국 특유의 '거국체제' 덕분인데, 근래 서방사회에선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국가주도 개발에 대한 논의가 나올 정도로 성공적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걸 배우자니요... 사실 중국식 거국체제의 원조는 '개발독재'입니다. 우리가 민주화 과정을 거치며 독재 청산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날려먹은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중국에서 더 매끈하게 다듬어진 형태로 등장한 것에 가깝습니다. 관련 내용 칼럼으로 살펴보시지요.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414

올해 상반기 농업분야 외국인 노동자 배정이 10만명을 넘겼습니다. 해당 통계가 집계된 이래 최고치입니다. 혹자는 이를 근거로 우리 농업이 위기에 처한 것이라는 얘길 꺼내기도 하지만 주요 선진국이 이미 수십년 전에 따라간 길을 우리도 느지막히 걷고 있을 뿐이죠. 문제는 우리나라의 이민/외국인 정책이 OECD 국가 중에서도 유독 폐쇄적인 편이라는 점입니다. 농촌과 지방 제조업 현장에선 만성적 인력부족을 얘기하는데도 외국인을 받는 문이 넓혀지진 않고 있거든요. 매주 월목이면 돌아오는 박한슬의 숫자뒤집기. 이번엔 이런 내용을 한 번 다뤄봤습니다.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233

요 며칠 꽤 화제였죠? 안성재 셰프 '모수' 업장에서 벌어진 와인 바꿔치기 사건. 정황과 사과문보고 납득했는데, 이런 시각으로 보니 일회적 사건이 아닌 구조적 문제가 맞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한 번 읽어보시죠. https://www.chosun.com/opinion/journalist_view/2026/05/07/FCU4G57QRFBXPG5BEHKGORKC5Q/

매주 월목이면 돌아오는 박한슬의 숫자뒤집기 이번 주엔 종교와 사주, 무속 얘기를 써봤습니다. 20대에서 높은 무교 비율이 나온 걸 두고, 피상적인 '세대론'이나 '신기술'에 의한 것이란 식의 해석이 마뜩잖거든요. 실제로 이런 현상일 이끄는 동력은 보다 복잡합니다. 근대 사회 모두가 공유하는 힘에 더해, 한국 사회 특유의 기질이 겹쳐서 나타난 일이거든요. 칼럼으로 살펴보시죠.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049

매주 월목이면 돌아오는 박한슬의 숫자뒤집기 이번 주는 스위스에서 논란 중인 반(反) 이민법 얘길 다뤄봤습니다. 해외 진보언론을 그대로 옮겨 반이민법이란 딱지를 붙이고 있지만, 실제 상황은 더 복잡하거든요. 무엇보다 스위스는 외국인에 대한 친화도나 수용도가 서유럽 국가들보다 훨씬 높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왜 이런 일이 생기게 된 걸까요? 인구가 천만명에 도달하면 국경을 걸어 잠그겠단 스위스 상황, 칼럼으로 살펴보시죠.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861

매주 월목에 돌아오는 박한슬의 숫자뒤집기 이번에도 꽤 논쟁적인 주제를 가져와봤습니다. 매번 군불을 떼다 유예, 폐지를 반복하는 일회용 컵 보증금 사업. 대체 왜 자꾸 추진되고 있는 걸까요? 발생하는 환경 편익은 최대 연 12억원 수준에, 실제 가격 인상으로 인한 매출 감소는 연 수백억원인 황당한 사업엔 실제 수혜자가 따로 있을지도 모릅니다. 한 번 살펴보시죠.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684

매주 월목이면 돌아오는 박한슬의 숫자뒤집기 오늘은 출산율 주제를 한 번 뜯어봤습니다. 근래 출산율과 출생아수가 늘어나는 걸 두고 청년층의 '낳을 결심'이 반영된 결과란 해석들이 꽤 나오고 있는데요. 저는 그보다 더 결정적인 요인이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 세대의 '물려줄 결심'이 더 큰 영향 요인이지 않겠냐는 거죠. 핵가족 중심의 저출산 대책에만 목을 매선 안 됩니다.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