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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09월 02일(수) 석간 신문 모니터링
[ 문화일보 ]
- 1면 : "김승원, 청탁문자 식약처장에 그대로 전달"
- 사설 ① : '검찰 폐지 1개월 전' 국민 불안 심각…이제라도 연기해야
- 사설 ② : 법무 지명자의 '코로나 신약 로비' 의혹과 부적절 문자
- 사설 ③ : 정책 결정 시스템·기조 안 바꾸면 김용범 사퇴 의미 없다
[ 내일신문 ]
- 1면 : 개각효과 반감…인사·정책·사법 논란 확산
- 사설 ① : 정책실장 교체, 민심과 소통 계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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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종부세 후퇴는 총선용".. "이 대통령 공소 취소 밀어붙이면 낭패"
https://www.jmbc.co.kr/news/view_breakingnews/67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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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공보]■ 행정,공공기
[Web발신]
[총리실 공보]
■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관련 기자회견 공지
- 일시 : ’26. 9.03.(목) 11:00
- 장소 : 정부서울청사 본관 합동브리핑실(311호)
- 내용 : 행정,공공기관 이전 계획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
- 발표 : 국무총리, 행안부장관, 국토부장관, 재경부2차관
- 참고자료 배포 : 3(목) 당일 현장배포
- 기자회견 일정 및 내용 엠바고 : 9.03.(목) 11:00(★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 발표 시작시★)
- 중계: e-브리핑(ebrief.korea.kr) 중계 예정 (※ 생중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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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법무부 장관 후보자, 국회 본회의장에서 '해명 문자'... 이게 정상입니까>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본회의장 한복판에서
서영교 법사위원장에게 문자를 보내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내용은 자기 변명이었습니다.
뇌물수수 혐의. 기소유예.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 "송구합니다."
법무부 장관은 검찰(공소청)을 지휘·감독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이 3년간 수사받고, 뇌물수수로 기소유예 받은 사람입니다.
기소유예는 무혐의가 아닙니다.
"혐의는 인정하되 재판엔 넘기지 않는다"는 처분입니다.
브로커 청탁받고, 식약처장한테 요청하고, 500만원까지 오갈 뻔했습니다.
억울하다고요? 헌법소원 준비 중이라고요?
그럼 헌법재판소로 가십시오.
그렇게까지 신속 처리를 요구했던 그 치료제,
결국 환자도 못 채우고 임상이 중단됐습니다.
투자자들만 수십억 날렸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청문회도 시작 전에
인사청문을 주관할 법사위원장에게 몰래 문자부터 보냈습니다.
급할 때마다 정식 절차 대신 뒷문을 택하는 사람입니다.
대통령 재판 공소취소도 이렇게 몰래, 뒷문으로 처리하려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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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바로잡습니다.>
오늘 아침 민주당의 대통합추진단장을 맡고 계신 박범계 의원께서 겸공에 나오셔서
조국혁신당과의 통합 추진 관련,
이해식 의원이 조국혁신당의 사무총장인 정춘생 의원과 실무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실이 아니기에 바로잡습니다.
저는 이해식 의원님과 통합 관련 어떠한 대화도 나눈 적이 없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통합과 연대는 구호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신뢰에 기반해야 합니다.
내란청산과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모았던‘원탁회의’의 합의문을 이행하는 것이 신뢰회복의 출발입니다.
민주당이 진정으로 통합과 연대를 바란다면 상대 당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지켜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2026. 9. 2.
조국혁신당 사무총장 정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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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
안녕하세요. 작년과 올해 초에 온라인에 폭로된 진보 운동 내 ‘SP조직’과 관련하여 늦은 글을 올립니다.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저와 SP그룹의 운동 문화에 대해 비판적으로 평 …
📎 [이하 내용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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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페이스북
용혜인 장관지명, 1%의 미만 득표율 기본소득당의 연추산 11억원의 국고보조금,
단순히 장관 후보자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2019년 민주당과 군소정당들의 뒷거래로 강행 처리된 준연동형 비례제.
준연동형비례제와 위성정당 야합이 어떻게 국민의 선택을 왜곡했는지,
그 제도의 빈틈이 어떤 정치적 특혜로 이어졌는지를 되짚는 계기다.
비선·불투명 정치의 그림자까지 검증해야 한다
특히 용 후보자와 기본소득당의 형성 과정은 장관 후보자 검증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과거 노동당 진상조사위원회 보고서는 비공개 ‘언더조직’의 존재와 그 조직이 노동당 운영의 자주성·민주성에 미친 영향을 지적했다.
보고서는 수백억원대 자산 코리아보드게임즈의 김길오 대표를 구 사회당계 핵심 인물로 언급하면서, 알바노조 인건비와 차량 등을 지원한 사실을 적시했고, 특정인의 재정 지원 의존이 당의 자주성과 민주적 운영 원칙에서 벗어난다고 평가했다.
이는 해당 정당이 스스로 구성한 조사기구가 남긴 공식 기록이다.
코리아보드게임즈의 대표자가 김길오 씨라는 사실도 회사 공식 안내에서 확인된다.
그러나 회사의 경영 활동 자체를 문제 삼을 일은 아니다.
문제는 정치조직과 시민·노동단체에 대한 재정 지원이 있었다면, 그 경위와 규모, 의사결정에 미친 영향, 이후 정치조직과의 관계가 회사 내부와 국민 앞에 충분히 설명됐는지다.
용혜인 후보자가 주도한 기본소득당 창당 역시 의문투성이다.
용혜인 후보자는 노동당 비례대표로 출마했다 낙선한 바 있고, 청년좌파 활동을 거쳐 대표를 맡았었고, 노동당 대표로 선출됐었다. 그 이후 노동당 내부의 당시 ‘사회당계’를 중심으로 한 지도부가 노동당의 당명을 ‘기본소득당’으로 바꾸려 했으나 당대회에서 부결되자, 지도부가 사퇴·탈당하고 별도 창당으로 나아가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다. 그렇게 용 후보자는 기본소득당의 초대 당대표가 되고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비례연합에 비례후보로 참여해 당선, 2024년 총선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재선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된다.
이후 원대복귀용 제명절차를 거쳐, 원내정당으로 변신, 1%도 되지않는 지지율로, 연11억원 규모의 국고지원금 꼼수지원까지 받게 된 것이다.
기본소득당 창당후 민주당과의 연합공천거래까지 수개월 만에 2만여 명의 전국 당원을 끌어모았다고 한다.
그 배경에 비선 자금이 흘러 들어가지는 않았는지? 당명변경, 민주당과의 공천 야합 과정에서 어떤 뒷거래가 있었는지도 철저히 밝혀야 한다.
불투명한 후원, 불투명한 돈이 정치의 발판이 되고, 비공개 조직이 의사결정의 통로가 된다면 민주주의의 신뢰는 무너진다.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성평등과 인권의 기준을 세우는 자리다. 그러므로 후보자는 자신의 정치적·조직적 이력과 관련된 모든 논란에 누구보다 높은 수준의 투명성과 설명 책임을 보여야 한다.
다음 사항은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히 확인돼야 한다.
과거 노동당 내 당명 변경 부결 직후 벌어진 집단 탈당과 기본소득당 급조 과정. 그 배후를 조종한 이른바 ‘비선 조직’이 실제로 있었는가?
수개월 만에 2만 명의 전국 당원을 긁어모은 창당 과정. 그 과정에서 사용된 자금과 동원력의 출처는 어디인가. 수백억 자산가 김길오 씨 및 코리아보드게임즈 측으로부터 자금, 인력, 시설 등 별도의 부당한 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는가.
진상조사보고서에 명시된 참담한 인권 침해 및 비민주적 운영 논란에 대해 후보자는 어디까지 관여하고 침묵했는가.
민주당과 기본소득당 간 비례연합 및 공천 협의의 전 과정, 공천 배분의 기준과 책임 소재.
용 후보자가 답해야 한다.
1% 미만의 지지율로 수억원의 혈세를 챙기고, 두 번의 비례대표 당선에 이어 장관직까지 맡으려하는 이 기괴한 '정치적 기적'이 비선 조직과 민주당 특정인사들의 뒷배 없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묻고 있는 것이다.
기본소득당 창당 자금의 출처, 단기간 2만 당원 모집 전말,
그리고 가족정치 비즈니스가 된 기본소득당, 당 국고보조금의 집행 적정성,
용혜인, 기본소득당, 노동당, 코리아보드게임즈, 김길오, 이들의 연결고리,
청문회에서 추가로 나오는 폭로와 팩트들을 살펴, 수사의뢰까지 검토해야 할 사안이다.
준연동형비례제 패트폭거 민주당 역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
왜 반복해서 위성정당 방식을 택했는가.
왜 선거 때마다 유권자가 정당의 실제 소속과 책임 구조를 혼동하게 만들었는가.
왜 비례제의 취지를 훼손하면서까지 특정 세력의 국회 진입을 설계했는가.
다음 총선 전에는 반드시 선거법을 고쳐야 한다.
위성정당, 위선정당 사기극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
비례대표 후보의 소속과 책임을 유권자가 분명히 판단하도록 해야 한다.
선거 뒤 당적 복귀를 전제로 한 편법적 공천과 의석 거래를 차단해야 한다.
정당 간 밀실 협상으로 국민의 표가 배분되는 구조도 바로잡아야 한다.
노동당 진상조사위원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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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글
@무소속 장경태 의원 현안 관련 기자회견
= 11:00 / 국회 소통관
= 오늘 오전 무고 고소인 조사 보도 관련 증거 공개하는 자리
= 카카오톡 메시지 공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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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무소속 장경태 의원 현안 관련 기자회견
= 11:00 / 국회 소통관
= 오늘 오전 무고 고소인 조사 보도 관련 증거 공개하는 자리
= 카카오톡 메시지 공개할 예정
📰 [단독] ‘성추행 의혹은 무고’ 경찰 맞고소 장경태 조사 [세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69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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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용혜인 출근길 0931 / 싱크 有
= 말씀드리면 될까요? 네, 반갑습니다.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받은 용혜인입니다. 먼저 국민께 그리고 대통령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제가 5년 전에 일과 양육의 어려움을 전하고자 저희 아이와 출근했던 적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도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셨는데요. 제가 이 자리에 서면서 가장먼저 그 순간을 떠올렸던 것은 국민들께서 제게 바라시는 것이 언제나 국민의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다라는 것을 깊이 새겼던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1년동안 성평등가족부는 조직의 확대 개편을 완성하고 위축 정책수단 기반을 복원했습니다 국정 과제의 토대는 마련됐습니다 이제 속도와 성과 <중간 생략> 역할과 위상 공고히 해야 합니다 국회와 협력해서 쌓여있는 법제도를 속도감 있게 내는 것이 다음과제입니다. 저는 25살부터 사회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청년 사회 운동가로, 또 지난 6년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제가 부끄러운 것은 세가지였습니다. 차별과 불평등을 걷어내고 또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미래를 제시하는 일이었습니다. 지금 성평등가족부가 짊어져야 하는 과제도 정확히 그 위에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젠더폭력 선제적으로, 국가 도움 필요할때 먼저 다가가 손 내밀고 피해 회복하고 일상 돌아갈때까지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족 정책을 실생활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가족의 형태가 다양화되고 있고 누구든 함께 서로를, 함께 아이를 키우고 함께 살아가는 삶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지원체계를 세워나가겠습니다. 일터에서의 성평등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누구든 일과 생활 중에 하나를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 디지털AI 환경 속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촘촘히 살피겠습니다.
= 많은 걱정과 우려가있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 제가 듣고 또 듣겠습니다 성평등가족부뿐만 아니라 정부를 필요로 하시는 곳에 언제나 성평등가족부가 가장 먼저 가 있겠습니다 구성원들의 전문성과 경험 존중하고, 또 부처와 협력하면서 그리고 국회와 협력해서 실질적인 국민들의 삶 변화, 성평등은 우리 모두가 안전하게 그리고 존엄하게 살 수 있는가의문제, 자명한 진리를 말이 아니라 정책적인 성과로 증명해보이겠습니다. 흔들림없이 진심을 다한다는 초심으로 국민주권정부, 국민 곁에 가장 가까이있는 부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의원직 사퇴 관련 질문
= 청문회까지 제가 청문회라고 하는 것이 사실은 그냥단순하게 혼자 얘기하는 공간이 아니라 국민과 소통하는 공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은 말씀 나눌 수 있도록 청문회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 의원이나 장관직 선택
= 조금 전에 말씀드린대로 청문회 과정이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청문회를 잘 준비하면서 제 생각을 잘 정리하고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후보자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찬성 표결 하셔서 여성계 비판 많아, 장관 후보자 입장
= 보완수사권 폐지에 많은 여성 우려 있는 것잘 알고 있습니다 검경 수사 분리라고 하는 형사사법체계 큰 틀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출범하는 중수청에서 보완수사권 담당하는 전담 부처, 제가 행안위에서 다년동안 일을 했고 그 과정에서 젠더폭력 이슈에 많은 관심과 의지를 가지고 여러 기자분들과 협업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 살려서 피해자들 보완수사나 재수사 과정에서 피해자들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폭넓게 경청하고, 부처들과도 긴밀하게 협의해나가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 발의하셨거나 사회적 합의가 충분하지 않다, 어떤 입장
= 하나하나 좀 말씀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가족의 형태가 이미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 생략
<중간 생략>
= 개인적인 부분 신상 관련 부분은 청문회 준비하면서 잘 답변 드리겠다.
= 성평등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한명만 노력한다고 해서 이룰 수 있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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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와 기본소득당에 묻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긴 글로 인사드립니다. 저는 이번에 성평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된 용혜인 후보와 수년 전 함께 활동해왔던 김윤영입니다. 용혜인 후보의 첫 이력으로 알려진 2014년 세월호 침묵 시위 ‘가만히 있으라’의 본래 제안자이자 기획자이기도 합니다. 알바노조와 노동당에서도 함께 활동했으며, 노동당에서는 여성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용혜인 후보를 비롯한 기본소득당의 주요 인사들과 같은 ‘비선 조직’에 소속되어 활동해왔습니다.
이때 ‘비선 조직’이란 단순한 비공개 의견그룹이 아닌, 공개되지 않은 별도의 지휘체계, 즉 지역 및 영역별 책임자와 조직도를 갖춘 전국 단위 조직을 의미합니다. 80년대 민주화운동 세대 남성이자 보드게임 회사의 대표이기도 한 조직의 최고 책임자와, 그 이하 여러 중간 책임자들이 존재했으며, 이 비선 조직에서 결정하는 지시 사항에 따라 공개된 시민단체와 정당 등에서의 주요 활동이 이루어져 왔습니다.
용혜인 후보를 비롯하여, 현재 기본소득당의 당대표 권한대행, 최고의원들, 전략기획부총장, 상임고문,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각 실장 등 대다수의 당 지도부와 중앙당 당직자가 해당 비선 조직에서 함께 활동하던 인사들입니다. 해당 비선 조직이 현재에도 운영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기본소득당이 해당 조직의 역사와 자원을 통해 창당되었으며 유지되어 왔음은 부정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배경을 토대로, 저는 국가의 성평등 정책을 책임질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그가 소속된 정당이, 자신들의 정치적 기반이 된 비선 조직의 성차별적 역사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하고 있는지에 관해 묻고자 합니다.
첫째, 기본소득 창당 이전 비선 조직과 시민단체들에서 만연했던 성차별적·위계적 문화에 대해 문제제기한 청년 여성들에 대한 당시 조직적 판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습니다.
2018년 해당 비선 조직의 성차별적·위계적 조직 문화 속에서 고통을 호소하던 많은 또래 여성 청년들이 있었습니다. 해당 조직과 이들이 운영한 시민단체들 내부에는 사회의 진보를 위해 헌신한다는 목표 아래 활동가들에 대한 일종의 ‘태움 문화’가 만연해 있었습니다.
일상적인 평가와 감시 체계 속에서 많은 청년들과 여성들이 성차별적 평가, 성희롱, 정서적 폭력을 동반한 인성 평가와 외모 평가 등에 많은 여성들이 문제제기 하였으나, 그때마다 여성들은 예민하거나 운동가답지 않은 미숙한 존재로 치부되어왔습니다. 내부 설득과 토론, 고발에 이어 여러 여성 청년들이 이를 폭로와 공론화의 형식으로 문제제기 했습니다. 이는 비선조직 뿐만 아니라 여러 공개단체들 내부와 현재 기본소득당의 전략기획부총장 박ㅇㅇ 등에 대한 문제제기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비선 조직은 당시 사태에 대하여 조직 문화에 잘못이 있다고 보지 않고, 문제제기를 한 여성들에게 잘못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당시 사태를 수습하는 역할을 맡은 조직의 책임자는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중간 책임자 두 명을 경질하기로 하였다. 그 이유는, 정신력이 약하고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자질이 부족한 젊은 여성들을 무분별하게 조직에 가입시켰기 때문이다.”
저는 이 조직적 결론에 매우 충격을 받았고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이는 제가 해당 조직과 최종적으로 결별한 계기이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이 대화에 대하여 저는 현재 기본소득당의 신ㅇㅇ 최고위원에게 공유하며 강한 문제의식을 전달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저 또한 위계와 비민주적 조직 문화의 일원으로서 반성하고 부끄러운 마음으로 관련한 이야기와 활동을 중단하고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해당 조직의 중간 책임자 중 한 명으로서,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여성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싶었지만 이것이 좌절되는 과정에서 저또한 큰 상처를 받았고, 사회의 차별에 맞서고 사회적 약자들과 연대했던 모든 시간이 실패한 것 같아 오랫동안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기억으로 남아있었습니다.
들춰보기 괴로웠던 일들을 다시 꺼내어 묻는 것은, 어쩌면 저 뿐만 아니라 당시 열정을 바쳐 사회의 진보를 위해 헌신했던 여러 여성 청년들에게도 그 시간이 실패의 경험으로 남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이를 묻지 않는 것이 오히려 무책임한 태도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후보자와 기본소득당에 묻습니다.
해당 비선 조직과의 관계가 어떠한지 밝혀주십시오.
그리고 여전히 관계가 긴밀하다면, 당시 청년 여성들의 문제제기에 대한 조직적 판단이 여전한지 묻습니다.
만약 현재는 해당 비선 조직과 전적으로 무관하다고 한다면, 기본소득당의 주요 인사들에게 창당 이전 스스로의 역사에 대한 평가는 어떠한지 묻습니다.
두 번째, 해당 비선 조직에서 성폭력 및 데이트폭력 가해자들을 처리해온 방식에 대한 평가를 묻습니다. 당시 해당 조직에서는 성폭력 및 데이트폭력의 가해자임이 밝혀져 문제가 된 자들에 대한 문책으로서, 이들을 조직의 우두머리가 운영하는 보드게임 회사에 취업시켜 일하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에 대하여 피해자들은 알지도, 공유받지도 못했으며 관련한 언급은 조직 내에서 오히려 금기시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조치에 대하여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습니다.
제가 지금 용혜인 후보와 기본소득당의 인적·물적 기반을 형성한 비선 조직의 성차별적 문화에 대해 묻는 것은 아래 두 가지 이유에서입니다.
첫째, 용혜인 후보와 기본소득당이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라는 현재 위치에 이르게 된 것에는, 월급도 휴가도 없이, 학교와 알바와 직장을 다니며 밤과 주말까지 자신의 모든 시간과 열정을 투신하여 거리에서 서명을 받고 피켓을 들고 회의를 하던 수많은 청년 여성들이 있었기 때문이므로, 이것은 현재의 일입니다.
그렇기에 이 물음에 응답하는 것은, 기본소득 운동을 길바닥에서부터 함께 만들고 용혜인 후보의 이력을 함께 만들어온 청년과 여성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당시 조직 내의 청년 여성들이 문제제기한 내용은, 오늘날 수많은 여성들이 일터와 가정, 일상에서 매일같이 겪고 있는 현실과 조금도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직장과 조직에서 성폭력 가해자를 고발해도 침묵을 강요당하거나, 피해자 뒤에서 가해자를 조직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 일상적으로 노출되는 성희롱이나 업무와 무관한 외모 및 인성 평가, 그리고 여성으로서 높은 책임이 있는 자리에 오르려면 남성보다 더 혹독한 평가 속에서 강인한 모습을 증명해야 하는 유리천장, 그리고 결국 이를 견디지 못하고 조직에서 스스로 벗어나 자신의 부족함을 탓해야하는 모습이야말로, 바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해결하고 비전을 제시해야하는 현재 여성들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2000년대에도, 2010년대에도 페미니즘을 이야기하는 여성들에게 분열주의자라 낙인찍었던 해당 조직의 역사 속에서, 성차별이라고 비판하는 여성들을 ‘멘탈이 약한 자격 없는 구성원’으로 치부하는 것으로 문제를 덮어버렸던 조직의 역사 위에 있는 정당으로서, 그리고 여성 청년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서, 어떠한 비전과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모두의 성평등”을 책임질 것인지 답변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