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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이야기 안해요 (아마도) English speakers might want https://x.com/haxxto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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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는 수돗물이다> 솔라나가 주도하던 밈코인 광기가 한풀 죽으면서, 이더리움의 시대가 다시 도래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이번 불장에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솔라나에 비해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지 못했습니다. 이더리움이 자체적인 성능을 최적화하는 전략을 포기하고 L2를 위한 신뢰 레이어로 포지셔닝하면서, L2에 가치를 빼앗겼기 때문에 이러한 부진이 발생하였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이더리움의 본질적 가치는 무엇일까요? 저는 PoS로부터 오는 "양질의 블록"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설 토토 사이트보다 디파이가 믿음직스러운 이유는 사설 토토는 주인이 변심하면 언제든지 돈을 떼먹히지만(유명한 "이게 왜 니돈이야 x발놈아" 짤 참고), 디파이는 컨트랙트를 잘 작성했다는 전제하에 이더리움 네트워크 자체가 배신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습니다. 블록에 내 트랜잭션이 들어갔다면, 원하는 코드가 "올바르게" 잘 실행됩니다(USDT를 ETH로 바꾼다던지, Aave에 입금을 한다던지). 이더리움의 "가스비"는 이 "블록(의 작은 공간)"을 사는 데에 드는 비용입니다. (거버넌스 같은 부차적인 기능을 제외하면) ETH는 근본적으로 이 블록 공간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그리고 L2 도입 이전에 가스비는 상당히 비싼 편이었습니다. 불장에는 USDT 한번 전송하는 데에 몇 만원씩 깨지고는 했죠. L2는 단순히 "가스비가 비싸니 싸게 만들자" 라는 논리로 탄생한 것이 아닙니다. L2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고품질의 가스와 저품질의 가스를 분리해서, 저품질의 가스를 싸게 팔자"는 논리가 성립하기 때문입니다. 가스가 "저품질"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는 증류수와 수돗물로 비유를 해볼 수 있습니다. 반도체 공정에는 순도 99.99999999%의 정제된 물이 사용됩니다. 사람이 마셔도 되지만, 수돗물을 마셔도 되는데 굳이 이 엄청나게 비싼 물을 마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반대로 반도체 공정에 수돗물을 넣으면 당연히 불량품이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L2는 "이더리움이 제공하는 높은 신뢰"가 필요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한 기술입니다. 가스가 "저품질"이라는 것은 이러한 높은 신뢰를 제공하지 않는 블록체인 위의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대부분의 L2는 신뢰하기 위해 이더리움이 제공하는 가정에 추가적인 가정이 들어갑니다. 예를 들자면, 트랜잭션의 실행 순서를 결정하는 시퀀서(sequencer)는 거의 모든 L2가 중앙화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시퀀서가 마음만 먹으면 모든 스왑 트랜잭션 앞뒤로 다른 트랜잭션을 끼워넣어, 샌드위치 공격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다른 예로, 흔히 "공식 브릿지"라 불리는 컨트랙트는 변경 가능하기 때문에, 임의의 출금을 허용하도록 코드를 수정한 뒤에 L2에 입금된 돈을 다 들고 가져가는 것도 가능합니다(이 부분에서 조금 신경 쓴 L2는 타임락을 적용해서 수정이 적용되기까지 대기 시간이 있습니다). 각 L2의 이러한 신뢰 가정이 궁금하시면 L2Beat(https://l2beat.com/scaling/summary)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깐깐한 신뢰"는 대부분의 소비자에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1이더 넣고 밈코인 샀다 팔았다 할 사람은 그냥 아비트럼, 옵티미즘, Base를 믿고 써도 됩니다. 그러나 1조를 BUIDL 펀드에 넣고 운용중인 블랙록의 경우에는 이러한 리스크를 지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즉, 사용자마다 원하는 가스의 품질이 다릅니다. 롤업은 본질적으로 이 "저렴한" 가스와 "고품질" 가스 간의 차익거래를 하는 사업입니다. Base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스를 팔면서 차익으로 33k ETH를 벌어들였습니다(출처: https://dune.com/peyha/sequencer-profit-on-l2s). 이더리움의 L1 가스가 이렇게 싼 이유는 L1이 제공하는 고품질의 가스에 대한 수요가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유하자면 L2가 발전하기 전까지는 모두가 증류수를 마셔야 했지만, 증류수와 수돗물을 분리해서 팔면서 증류수를 사는 수요는 크게 감소한 것입니다. 대형 자금을 움직이는 대부분의 기관은 온체인에서 고빈도로 트랜잭션을 제출할 이유가 없습니다. 대부분 주기적인 자금 전송과 결제(settlement)를 위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RWA 등으로 기관 도입이 활발해져도, 이러한 수요를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이나 플레이어가 등장하지 않는 한 이더리움의 L1 수요는 높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누군가 L1에서 밈코인 대박을 낸다면 모를까요... 하지만 이는 기관과는 큰 상관이 없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RWA와 기관 자금의 유입이 활성화되어도 이를 통해 이더리움의 기본적인(fundamental) 가치 상승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bullish) 요소는 아니라는 뜻입니다. 물론 기관 채택이 많아지는 것 자체는 당연히 호재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서, 가령 투기적 거래 등을 통해 단기적 상승이 발생할 수는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더리움은 어떻게 해야 다시 위대해질 수 있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지구 대통령도 바뀌었겠다 트럼프식으로 과격하게 상상해보면, 그냥 단순하게 모든 수돗물 업자에게 물값을 훨씬 많이 물리면 됩니다. 이더리움에 롤업하기 위해 ETH 스테이킹을 강제한다던지, 롤업에 주로 사용되는 blob fee(특히 proto-dankshardking, EIP-4844로 인해 너무 많이 줄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를 다시 올리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경우에 이더리움이 보장하는 신뢰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L2들이 L1이 제공하는 신뢰를 버리고, 자체 L1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마 높은 수준의 L2들은 그러지 않을 것 같지만요. 이더리움의 전략적 암호화폐 준비금 편입이 사실상 확정된 지금, 이더리움으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https://docs.movementnetwork.xyz/devs/interactonchain/rustSDK 애초에 무브먼트는 Aptos Move(왜 그냥 Move가 아니냐면 생태계가 Sui Move와 Aptos Move로 완전히 쪼개져서 서로 호환이 안됨. 표준어와 제주어 수준의 차이) SDK를 그대로 쓰는걸 보면 Aptos Move 가상머신을 그대로 쓰고 있다고 추측됨 아발란체가 이더리움에서 EVM 갖고와서 쓰는데, 네이티브 토큰 이름을 AVAX로 쓰는걸 까먹은 정도로 비유할 수 있음 무브먼트가 저평가되었다거나 고평가되었다 어느 쪽도 의미하지 않음

무브먼트 관련 또 하나의 대환장 파티. 지금은 사라진듯한데, 무브먼트 익스플로러에서 MOVE 토큰을 검색하면 추가 설명란에 앱토스에 대한 설명이 나왔었다고 합니다. (출처:https://x.com/toghrulmahar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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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 관련 또 하나의 대환장 파티. 지금은 사라진듯한데, 무브먼트 익스플로러에서 MOVE 토큰을 검색하면 추가 설명란에 앱토스에 대한 설명이 나왔었다고 합니다. (출처:https://x.com/toghrulmaharram/status/1900248335350460552) 지금은 지워지긴 했는데, 아직도 무브먼트 스캔에서 0x1::aptos_coin::AptosCoin 라고 치면 MOVE 토큰을 보여줍니다. https://explorer.movementlabs.xyz/coin/0x1::aptos_coin::AptosCoin?network=mainnet 파도파도 악담만 나오는군요..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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