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Bull

MegaEth가 $20M을 Raise 했습니다. 여기저기서 해당 프로젝트 관련해서 들어보고 만나보았었는데 이들이 네러티브를 만들어갔던 과정을 간단히 복기해보고 짧은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두서 없음 주의) - “솔라나 같은 L1보다 빠른 L2를 만든다”. “중앙화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퍼포먼스를 최고로 뽑아내는 “Real Time” Blockchain이다” 라는 네러티브를 프로젝트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갔습니다. - 이때 팀원 전부가 관련한 메세지를 트위터에 지속적으로 내보냈습니다. 다만 우리가 기술적으로 이를 어떻게 구현하는냐를 상세히 주장한것이 아니라 키워드 중심으로 컨셉만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그들이 대체 무엇을 만드는지에 대한 궁금즘”을 자극했습니다. - 본인들이 방법론이 “정답이다” 라고 느껴질 정도로 강한 뉘앙스로 메세지들이 나오곤 했었는데, 보면 Monad의 Marketing 담당자인 intern이 했던 말처럼 “Risky”한 방식을 선택하는게 두려워하다가 “Upside”를 놓치는 것보다 더 현명한 선택” 이라는 걸 보여주는 예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심지어 Co-Founder인 Bing의 주도하에 MegaETH 모자 및 미친듯한 밈을 공식계정에서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결국 밈이 가장 위대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 Berlin에서 Mega ETH에 온보딩할 초기 10개 팀을 뽑아서 베이스 캠프를 진행했는데 이 팀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흥미로운 프로젝트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못하지만 프로젝트와 MegaETH간의 인센티브를 얼라인 시키는 방식도 도입했더군요. - 그랜트 뿌려서 “돈 줄테니까 우리 체인와서 빌딩해”가 아닌 “프로젝트 입장에서 원하는 기술적 환경이 그 어떠한 생태계보다 더 잘 마련되어 있으니 와서 빌딩해”의 접근 방식으로 초기부터 유저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매력적인 Dapp들을 끌어모으는 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그냥 “Another L2”라는 느낌보다 아예 이더리움 커뮤니티 속에서 새로운 문화와 지향점을 가진 생태계를 만들겠다라는 느낌입니다. (이름부터 Make Ethereum Great Again인 만큼) - 트위터에서는 $5M 짜리 Mega ETH 전용 펀드를 만들어서 생태계 프로젝트에 $100K 씩 투자하면 부자가 될거다 라는 농담도 나오고 있습니다. - MegaETH는 필연적으로 L3나 Appchain Thesis를 부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L3같은게 필요없는 수준의 L2인프라를 만들겠다는게 이들이 목표이니까요. 개인적으로 L3 / Appchain Thesis를 미는 다른 L2들과 어떤 논쟁을 펼칠지 궁금하네요. - 요즘 Positioning에 대한 생각을 해보다 보면 “우리 Position의 정반대에 있는 팀들이 명확할 수록 더 좋은 Position이다” 라는 기준을 세웠는데 (Modular vs Monolothic, OP vs ZK Rollup, Solana vs Ethereum), MegaETH도 이를 매우 잘 한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그냥 투자 크게 받아서 그랜트 왕창 뿌려서 “우리 체인와서 빌딩해”라는 방식은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잘 증명하는 케이스가 Optimism, Base, Blast, Berachain 이라고 생각하는데 MegaETH도 이중 하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아마 슬슬 어떤 프로젝트들이 온보딩되었는지 발표가 될텐데 Berachain 만큼이나 유심히 살펴볼려고 합니다.

그리고 Pudgy가 발표한 Igloo를 보면 뭔가 자체 토큰에 대한 당위성을 만들어가는 것 같기도 하네요 🤔 https://x.com/IglooInc/status/1804595581207363816 $PENGU?

그리고 Pudgy가 발표한 Igloo를 보면 뭔가 자체 토큰에 대한 당위성을 만들어가는 것 같기도 하네요 🤔 https://x.com/IglooInc/status/1804595581207363816 $PENGU?

틱톡에 PudgyKindness라는 채널이 생겼습니다. 채널의 기본 컨셉은 우선 시청수가 거의 없는 트위치 스트리머 채널에 가서 소통하고 도네이션을 해준 후에 해당 영상을 틱톡에 올리는 형태입니다. *이는 실제로 스트리머 사이들에서 스트리머 탐방이라는 컨셉으로 자주 활용되는 컨텐츠입니다. 차이점은 이를 “Pudgy”이름을 달고 진행한다는 점이고 실제로 해당 영상이 올라가고 나서 영상에 나온 스트리머들의 팔로워수가 급증하는 현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Pudgy라는 브랜드의 “선한 영향력”을 강조하여 브랜딩하는 방식이며 오늘 발표된 Igloo까지 생각하면 Pudgy는 이미 NFT라는 카테고리에서 한참 벋어난 것 같습니다. 뭔가 나중에는 Pudgy 캐릭터를 버츄얼로 사용하여 방송하는 컨텐츠나 스트리머도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해당 컨텐츠를 보면서 새삼 “부자랑 돈이 많은 것은 다르다. 돈은 부의 일부이며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영향력이 필수다”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 저도 채널 키울때 이미 채널을 잘 키우신 분들이 공유해주셔서 너무나 큰 수헤를 받은 것 처럼 남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힘이 정말 값진 것 같습니다.

틱톡에 PudgyKindness라는 채널이 생겼습니다. 채널의 기본 컨셉은 우선 시청수가 거의 없는 트위치 스트리머 채널에 가서 소통하고 도네이션을 해준 후에 해당 영상을 틱톡에 올리는 형태입니다. *이는 실제로 스트리머 사이들에서 스트리머 탐방이라는 컨셉으로 자주 활용되는 컨텐츠입니다. 차이점은 이를 “Pudgy”이름을 달고 진행한다는 점이고 실제로 해당 영상이 올라가고 나서 영상에 나온 스트리머들의 팔로워수가 급증하는 현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Pudgy라는 브랜드의 “선한 영향력”을 강조하여 브랜딩하는 방식이며 오늘 발표된 Igloo까지 생각하면 Pudgy는 이미 NFT라는 카테고리에서 한참 벋어난 것 같습니다. 뭔가 나중에는 Pudgy 캐릭터를 버츄얼로 사용하여 방송하는 컨텐츠나 스트리머도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해당 컨텐츠를 보면서 새삼 “부자랑 돈이 많은 것은 다르다. 돈은 부의 일부이며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영향력이 필수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 저도 채널 키울때 이미 채널을 잘 키우신 분들이 공유해주셔서 너무나 큰 수헤를 받은 것 처럼 남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힘이 정말 값진 것 같습니다.

Seed Club의 Demo Day 영상은 트위터에서 풀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제대로 못 봤는데 보고 재미있는 내용이 있으면 남겨보겠습니다. https://x.com/seedclubhq/status/1803831503392248282

가끔은 Moyed님의 뇌 구조가 궁금합니다. 해부해보고 싶은 (?)

포필러스의 코파운더였던 모예드가 10주간 vFHE(검증 가능한 완전동형암호)에 대해서 조사한 페이퍼가 있어서 공유드립니다. 진짜 그냥 겉핥기식이 아니라, 제대로 딥 다이브 한 페이퍼 형태로 발간을 하셨네요. 이걸 10주만에 하셨다는 것이 매우 놀랍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지는 않았지만, 글을 읽다보니 문득 포필러스 처음 만들었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그 때 저희끼리 모여앉아서 각자의 섹터를 정하고 그 섹터에 대한 엄청 전문적인 페이퍼를 써보자고 다짐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모예드가 포필러스를 떠나서 해주실줄은 몰랐습니다. 큰 자극이 되네요. 저도 꼭 근시일내에 비슷한 작업을 해보고 싶네요. 이제는 같은 회사를 다니진 않지만, 늘 항상 좋은 자극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링크: https://drive.google.com/file/d/1IKhckgus2WkyVtGqaeA8fJOe5THNzv-V/view

펭귄이 그래도 치킨 값 정도는 벌어다 주는 군요 🐧

<Radius x Vessel> Scroll의 첫 L3인 Vessel이 Radius에 온보딩 되었습니다 🫡 - Vessel 또한 zk를 활용하여 최상의 유저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목표로 함과 동시에 Radius Protocol을 통해 탈중앙화 및 MEV 보호를 확보하게 됩니다. - Scroll의 첫 L3이기도 하며 재미있는 것을 준비하고 있는 팀이다 보니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https://x.com/radius_xyz/status/180299167143890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