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Feedback
LIFE-TECHTREE/2.0

LIFE-TECHTREE/2.0

الذهاب إلى القناة على Telegram

إظهار المزيد
Korea1 635الفئة غير محددة
4 178
المشتركون
-324 ساعات
-187 أيام
-5630 أيام
أرشيف المشاركات
photo content

요즘 많은 곳에서 눈에 띄는 카피 문구가 있다. 별 노력을 하지 않고도 월 천만원씩이 내 통장에 들어온다. 는 식의 카피글들. 나는 잘 안다. 적어도 내게는 그런 행운이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지독히도 쏟아붓고 거기에 또 쏟아 부어야 비로소 무엇인가가 얻어졌다. 그래서 쉽게 얻어진 무엇인가를 남들에게 어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적어도 나는 크게 공감이 되지 않는다. 올해부터 달리기를 한다. 지난 달 60킬로를 뛰었고, 이번 달은 조금 더 거리를 늘려보려고 한다. 달리기를 할 때에는, 넷플릭스로 최강야구를 보며 달리는 것을 좋아한다. 뛰는 행위가 좋아진 것도, 최강야구를 즐겨 보는 것도, 편안히 누워있고 싶은 내 몸을 일으켜 세워, 100미터를 달리고, 1킬로를 달리고, 5킬로를 달리는 그 행위 자체가 좋았고, 또 무엇인가 완전하지 못함에도 그 부족함을 느끼고 인정하면서도, 그것을 극복하려고 땀흘리는 마음에 왠지 더 마음이 가기 때문이다. 봄비가 온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왔다. 봄이 지나면 곧 바로 겨울이 될 리는 없다. 올해도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다'는 마음으로 봄을 맞이하고 싶은 날이다. #봄비 #달리기 #봄을맞는마음 #땀흘리는마음 #류재언

[ 주식 vs 사업 vs 인생 ] 부모로서 자식에게 가끔 조언합니다. 좋은 예를 사용해서 말하면 말하기도 편하고, 듣기도 편합니다. 주식매매는 아주 좋은 예입니다. 자식놈도 주식투자를 하니까요. 주식은 인생의 축소판입니다. 사업의 축소판이기도 합니다. 주식투자 방법이 여러개 있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사업도 그렇고, 인생도 그렇습니다. 성공보다 실패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래도 가장 체계화된 주식매매 방식을 꼽으라면, 추세추종을 꼽겠습니다. 이 방법의 핵심은, 여러번의 작은 실수와 한번의 대박입니다. 여러번의 작은 성공과 한번의 쪽박과 정반대죠. 회사에서도 여러개의 프로젝트를 돌립니다.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실패로 끝납니다. 중요한 것은 손절비용을 작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스타트업계에서는 린(lean)스타트, 혹은 MVP(minimum viable product) 이라는 전문용어를 씁니다. 손절라인을 타이트하게 가져가라는 말과 동일한 겁니다. 물타기 하지 말라는 말과도 같습니다. 여러 프로젝트 중 하나가 성공하면, 그 성공을 끝까지 향유할 줄 알아야 합니다. 조금 성공했다고, 가볍게 다른 회사에 넘기면 안됩니다. 연애도 그렇습니다. 가볍게 만나보는 게 좋습니다. 비지니스에서도 그렇습니다. 가볍게 만나보는 게 좋습니다. 아주 많은 손절을 각오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운명적인 만남이 왔을 때 비중 실어야 합니다. 결론: 말은 쉽다. #KeewonNa

photo content

독일 브랜드가 BEV 시장에서 뒤처지는 이유 2021년 및 2022년 분기별 결과 [아우디 2022 결과] 매출 +16% 영업 이익 +40% BEV 판매 +44% 44%는 시각적으로 보면 대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거의 보이지 않음 아우디는 2022년에 180만~190만 대의 차량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10월에 목표를 하향 조정하면서 이 수치도 달성하지 못함 총 차량 판매량이 감소했고 BEV 점유율은 7.2%에 불과 테슬라가 올해 판매 대수, 매출, 수익, 현금 흐름에서 아우디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 포르쉐에 이어 테슬라가 두 번째로 추월하는 독일 내 자동차 생산 제조업체가 될 것 #최종완

매번 나오는 아이템은 왜 매번 실패할까 캘린더 약속을 자동으로 잡아주면 얼마나 편할까. 아마 10년 이상 들었던 창업 주제인 것 같다. 그런데 아직 그런 서비스로 약속을 잡아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왜 그럴까? 약속 후보 시간을 뽑아주는 기술이 부족해서거나 약속을 commit 하는 UX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이는 사실 기존 기술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고 지금 수준의 AI면 더욱 잘할 수 있다. 개인적 경험으로 그런 솔루션을 쓰지 않는 이유는 약속을 잡는 과정 자체가 그 약속에 무게를 더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핑퐁하고 시간을 할당하고 또 시간을 내주신 상대에게 예의를 갖추는 과정에서 이 약속에 대한 의미와 무게, 아젠다를 정리하게 된다. 그에 비해 자동 약속 잡기 솔루션은 일을 해치운다는 "기계적인" 느낌을 받게 되는데 사실 아무리 비즈니스상 만남이라 해도 그런 느낌으로 뵙는 분은 없다 보니 줄여주는 시간에 비해 쓸 가치를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만약 사용한다면 지극히 기계적인 일, 예를 들어 대관 일정 잡기, 병원 일정 잡기 같은 곳에는 사용할 것 같다. 아니면 정말 내 생활의 맥락을 이해한다는 가정하에 개인 일정 관리용으로는 사용할 것 같다. 비슷하게 매번 나오는 주제 중에 "개인화 뉴스" 앱이 있는데 이 또한 결국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 뉴스는 맥락 속에서 소비할 때 훨씬 강한 콘텐츠가 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레거시 미디어가 뉴스를 조합하여 만들어주는 "데스크의 시점" 속에서 보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을 가지는지 맥락에서 "랭킹과 댓글"을 통해 보게 되는 것이 더 매력적인데 알고리즘 기반 개인화 뉴스는 이 둘 중 어느 것도 제공해주지 못하고 결국 벽을 넘지 못하더라. 차라리 1인 미디어가 발행자 맥락이 있다는 면에서 터치가 더 좋다. 알고리즘이 중요한 게 아니고 빠르고 효율적인 UX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사람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 그것이 중요한 것 아닐까. #박태영

기업의 주력 사업의 매출이 매년 수십%씩 성장하는 상황이라면 회사는 다른 모든 건 제쳐두고 주력 사업의 성장 자체에만 집중하면 된다. 그렇게 해도 ROE 는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물론 쿠팡이나 배민의 경우처럼 매출 성장을 사실상 외부 투자로 메워야지만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에도 장기적인 수익성 모델의 그림이 그려진다면 버텨볼 수 있다. 극초기 스타트업을 제외하면 매년 수십%의 매출 성장이라는 건 꿈같은 이야기이고, 그렇지만 현재같은 물가나 이자율 수준에서는 최소한 전년비 10% 이상의 매출 상승은 하고 있어야 주주가치를 훼손하지 않게 된다. (이보다 낮은 매출 성장을 할 경우 ROE 측면에서 계산하면 주주들이 보유한 실제 주식 가치는 줄어들게 된다. 회사가 열심히 해서 몇 %라도 성장했는데 왜 주주 가치를 파괴한거냐고 하면 물가나 이자율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내가 100만원 집에 둘 경우 그 다음해에는 실제 백만원은 동일하지만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의 규모가 줄어들게 된다. 명목은 같지만 물가 상승으로 실제적인 가치가 줄어든거다. 이런 논리가 회사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기업체 사장들이 매년 직원들 목 비틀어서 어떻게든 매출액 늘릴려고 하는 이유가 다 있다.) 주력 사업 매출이 지지부진하면 기업에서 경영자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대략 다음의 다섯 가지 정도 중 하나다. 1) 광고 등 마케팅에 돈을 투자해서 매출액을 늘리려고 한다. 2) (기존 사업과 연관이 큰) 신제품을 출시해서 매출액을 늘리려고 한다. 3) R&D 등을 강화해서 당장보다도 2~3년 뒤에 매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이나 이를 적용한 신제품을 개발하려고 한다. 4) (기존 사업과 연관이 크지 않은) 성장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서 이를 현실화시키려고 한다. 5) 매출 성장을 확실히 이끌어줄 외부 회사를 M&A 한다. 가령 2010년대 내내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은 매출 성장을 보인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리자드를 인수했다던가 챗GPT 개발사에 대규모의 자금을 투자한다던가 등을 했던 것은 위 번호로 보면 3~5번 사이의 선택들을 했던 것이고, 그 중에서 최근 챗 GPT가 본격적으로 과실을 가져다주기 시작한 셈이다. 물론 아직은 극초기이기 때문에 실제 어느 정도의 매출 상승을 가져올지는 미지수지만 출발이 매우 좋으므로 경영진이나 주주들 모두 해피할거다. 자, 그러면 3~5번, 즉 기존 사업에서, 단기적으로 당장 매출을 확대할 방안이 안보이는 기존 기업의 경영자 또는 아직 기존 사업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 초기 스타트업의 경영자가 주력 사업을 만들어야 할 때, 무엇이 의사 결정의 기준이 될까? 즉, 기존 기업의 신사업 확장을 위한 의사판단 기준 또는 스타트업의 주력 사업에 대한 가치 판단 기준이 무엇일까? (대기업의 신사업이나 스타트업의 주력 사업 비즈니스 모델이나 둘이 고민할 사항이 똑같다는 뜻이다. 매우 다른 주체들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고민할 문제는 똑같다.) 1. 그 사업 아이디어에서 핵심이 되는 요소는 분명히 시장에서 차별적 경쟁 우위 또는 원가의 획기적 절감 또는 기존 사업에 명확한 시너지 등을 제공할 수 있는가? 2. 그 요소를 우리 기업이 '내재화'할 수 있는가? 만약 내재화가 불가능하고 그 요소를 외부에서 계약의 형태로 도입해야 한다면 상당기간 독점 사용 계약 또는 타 경쟁사에 납품을 금지하는 계약을 할 수 있는가? 3. 이를 통해 얻게 되는 매출 및 수익은 충분히 커서 초기 투자비에 대한 ROE 목표를 충족시킬 수 있는가? (시장이 크고 플레이어들이 수익을 남길 수 있는 시장인가?) 요약하면 사업의 핵심 요소가 고객들의 구매를 가져오는가? 그 요소를 경쟁사는 금방 따라하지 못하고 우리만 가질 수 있는가? 이 요소의 획득 과정에서 투자된 돈을 회수할만큼 관련 시장이 크거나 성장성이 좋은가? 고위 경영진들은 맨날 큰 돈 받으면서 놀고 있거나 아니면 밑에 애들 괴롭히는 맛으로 회사 다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고, 성공한 스타트업 보면서 어쩌다 운 좋으니 성공했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경영진은 위의 세 질문에 대해 답을 찾아내거나, 아니면 시장에서 이를 증명해낸 사람들이다. 기업체에 다니는 직원이라면 자신의 업무와 관련해서 위 세 질문의 답을 명확하게 줄 수 있어야 하고, 창업자라면 자기 스스로 자문자답하면서 답을 찾고, 이를 초기 실적으로 연결해 투자자에게 설명해야 하는 사람이다. 앞서 전세계 경영진의 고민이 똑같다는 말은 바로 위 세 문장의 답을 찾아야 하는 사람이라는 점에서다. #이복연

마흔 이후에 알면 좋은 7가지 삶의 지혜 1. 건강해야 더 행복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행복의 기준이 달라지는 걸 느끼게 된다. 세상이 주장하는 물질적 만족도 물론 중요하지만, 건강하지 않다면 그 무엇도 소용이 없다. 건강은 그 사람의 뿌리다. 뿌리가 바로 서지 않으면, 어떤 화려한 줄기와 열매도 다 헛것이다. 다른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특히 마흔 이후 일상의 행복 중 절반 이상은 건강이 결정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2. 의견이 맞지 않다면 그냥 두라. 한 사람의 의견은 그 사람이 지금까지 쌓아서 완성한 굳건한 고정관념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의견이 맞지 않다는 것은 서로 생각하는 수준이 다르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의견이 맞지 않다면 굳이 설득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두거나 보내는 게 좋다. 괜히 붙잡고 있는 나만 피곤하다. 서툰 기대를 버려라. 서로 다른 풍경을 보고 있는데 어찌 공감을 이룰 수 있겠는가. 3. 운동은 건강을 즐기는 행위다. 운동으로 심각하게 아팠던 몸이 낫거나, 과거보다 더 건강해지지는 않는다. 직업으로 해야 하는 선수가 아닌 이상 나이 들어서 과도한 운동은 건강을 망칠 뿐이다. 건강한 현재의 몸을 즐기겠다는 생각으로 하루 1시간 정도 적당히 운동하는 것이 지혜롭다. 뭐든 무리를 하면 몸에 무리가 간다. 또한, 그런 마음으로 운동을 해야 자신의 몸을 더 사랑할 수 있다. 4. 하루 30분 혼자만의 공간에 머물자. 나이가 들수록 함께 있어야 하는 건 타인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영혼이다. 지금 당장 스스로 혼자만의 시간을 내지 못한다면, 나중에 떠밀린 벼랑 끝에서 혼자 남게 될 것이다. 좋은 공간이나 긴 시간이 필요한 건 아니다. 하루 30분 어디든 혼자서 자신을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자. 좋아하는 음악을 감상해도 좋고, 커피 한 잔을 준비한 후 정적을 즐겨도 좋다. 5. 불쾌하게 만드는 말과 일을 무시하라. 기분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결국 그날그날의 기분이 모여 인생을 결정하는 태도가 되기 때문이다. 말을 듣기만 해도 불쾌한 기분이 들고,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면 최대한 피하는 게 자신을 위해서 좋다. 그들의 존재는 우리 삶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나의 기분이 우선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6. 정중한 태도를 지닌 사람과 어울려라. 나이가 들면서 점점 ‘기품’과 ‘정중한 태도’의 가치를 알게 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것들은 빠르게 혹은 쉽게 가질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지나온 세월을 통해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스스로도 기품이 있어야 하고 정중한 태도를 지녀야 한다. 결국 같은 의식 수준을 가진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 모이게 되는 거니까. 7. ‘더 나은 방법 찾기 일기’를 쓰세요. 이 모든 것을 제대로 해내려면 바로 이것, ‘더 나은 방법 찾기 일기’를 쓰는 게 좋다. 마흔 이후에 벌어지는 모든 방황은 반드시 더 좋은 길을 찾는 순간이어야 한다. 매일 자신이 고민하는 문제에 대해서 일기를 쓰면서, 그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까지 찾아서 쓰자. 일기를 쓰며 하루하루 나아지는 자신의 생각과 가능성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마흔 이후에는 더욱 만나는 사람과 사용하는 언어, 주변을 대하는 태도를 조심해야 한다. 그 모든 것들이 하나로 쌓여서 나머지 삶을 이끌며 당신의 인생을 결정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기 때문이다. 꼭, 잊지 말자. “당신의 언어와 당신의 태도가, 당신이 곧 만날 미래의 삶을 결정한다.” #김종원

# 스티브 발머를 위한 변명 ChatGPT가 일으킨 불꽃은 전국민을 AI 전문가로 만들며 시대를 또 한번 흔들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MS의 CEO, 겸손과 융화의 샤티아 나델라가 있다. 전임자인 스티브 발머는 적극적이고 에너지가 가득한 리더의 전형이었다. 하지만 그는 MS라는 세계 최고의 회사를 내부 경쟁이 가득하고 혁신이 정체된 조직으로 만들었고, 그와 대조적인 성격인 샤티아 나델라는 AI와 클라우드로 대기업인 MS를 스타트업처럼 보이게 만들며 다시 시대의 주역으로 만들었다고 알려져있다. 그런데 사실 스티브 발머는 엔지니어 중심 회사이던 MS에 세일즈의 힘을 극도로 심은 리더였다. 엔지니어 백그라운드가 없었던 그는 경영을 성과주의로 바꾸며 MS를 탁월한 제품보다 비즈니스에 무게가 가도록 만들었고, 이것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MS의 존재감을 극도로 키우며 수익을 키웠지만, 모바일 혁명에서 MS를 완전히 뒤처지게 만드는 단초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샤티아 나델라발 MS의 혁신에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오히려 발머가 이룩한 비즈니스의 안정감이었다. MS의 높은 점유율과 전세계 대기업, 정부, 교육기관을 덮은 영업력은 구글이나 슬랙 등의 생산성 SaaS로부터 MS의 영역을 지켰을뿐 아니라, 나델라 이후의 클라우드 전환에 가장 큰 힘이 되었다. 구글워크스페이스나 슬랙은 오랫동안 MS오피스나 아웃룩을 잘 쓰고 있는 고객들을 설득해야 했기 때문에 얼리아답터 고객 이후로 확산세가 둔했다. 하지만 MS의 오피스 365나 팀즈는 안정적 기반을 바탕으로 기존의 MS 서비스를 사용하던 고객 뿐 아니라 신규 고객들도 다시 데려오기에 거침이 없었다. 팬데믹 시기 팀즈는 급속도로 점유율을 높여 세계 최고의 화상 솔루션이 되며 줌도 슬랙도 압도했다. 그것은 신규 고객들도 결국 기존 서비스 사용자와 협업해야하며, 신규 고객을 설득할 세일즈 전사들이 MS에는 이미 잘 육성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아이폰 발 혁신 이후로 수도 없이 욕을 먹은 미운 오리 스티브 발머의 성과였다. 스티브 발머가 경영한 약 9년동안 MS의 순익은 3배로 늘었지만 그는 기행과 비호감으로 낙인찍힌 경영자였다. 스스로도 인생 최대의 아쉬움으로 표현하던 모바일을 망치고, 내부 문화를 경직시키며, 제품 개발 리더들을 수도없이 방황시킨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빌 게이츠(0.9%)보다 더 많은 4.5%의 지분을 보유한 MS의 개인 최대주주이다.(뱅가드와 블랙록 두 기관투자자에 이은 3대 주주) 그는 이처럼 MS를 열정적으로 사랑한 경영자였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엔터프라이즈 점유율을 극대화하며 수익성을 가져다주었다. 그리고 그는 스스로에게 없는 혁신 역량이 필요함을 깨닫고 그의 산하에서 클라우드를 키우고 있던 샤티아 나델라에게 CEO 자리를 물려준다. 스티브 발머의 이런 선택이 어떤 결과를 만들었는지 우리는 지금 AI를 통해 보고 있다. 발머는 MS의 검색, 광고, 모바일 기회를 놓쳤지만 안정성을 더했고, 그 기반을 통해 MS의 게임과 클라우드 사업이 육성되었다. 샤티아 나델라의 MS는 바로 그 기반위에 일어섰기에 빛날수 있었다. 탁월한 제품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고객에게 잘 전달하지 못한다면 혁신은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영원한 것은 없고, 완전한 것은 없다. 발머의 과를 비난하느라 공을 보지 못했다면 오늘날의 MS가 있었을까? 그저 그런 과거의 대기업들 중 하나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인(직접적 원인)과 연(간접적 원인)이 만들어가는 세상에서 우리가 갖춰야 할것은 균형있는 시각일것이다. #손종수

한때 LG화학 주식만 유일하게 투자하던 때가 있었다. 배터리 때문이었다. 기후변화와 싸울 기업 중 우리나라에서 거의 유일하게 유망한 기업으로 보였다. 계속 닭짓을 했다. 물적분할하여 LG엔솔 만든다고 하여 못된 재벌 버릇 어디로 가겠느냐 생각이 들어 모조리 처분하고 이후 테슬라에 투자하기 전까지 주식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 화공과와 화학과가 우리나라 최고 학과인 적이 있었다. 얼마 전처럼 의전을 가기 위한 징검다리로 높았던 것이 아니라 국가의 기술발전 필요상 이 분야가 잘 나가던 때가 있었다. 이때 많은 인재들이 LG화학(옛 럭키화학)으로 들어갔다. 배터리는 전기공학이라기보다 화학, 화공학이다. 그것도 가장 어려운 화학이다. 다른 화학은 반응이 끝난 상태의 화합물을 사용하는데 비해 전기화학은 반응 자체를 이용한다. 그것도 수백번, 수천번 동일한 결과를 낳아야 한다. LG화학의 배터리 분야는 그간 이 회사에 쌓인 인재와 노하우, 지식의 극한이라고 보아야 한다. 그러나 재벌 체제의 한계인지 전략과 마켓팅의 실수를 계속 보아야 했다. 중국에 배터리 공장을 투자했다. 선진기술로 투자한 외국 공장에 중국은 아무런 특혜도 주지 않았다. 오히려 중국인이 만든 후진 기술의 공장에도 보조금을 주고 거기에서 나온 배터리에도 보조금을 주었다. 중국에서 생산한 LG 배터리가 중국 전기차에 들어갈 수 없었다. 그럼 바로 철수해야 하는데 꾸역꾸역 공장 짓고 제품 생산했다. 어디 팔 데가 없자 국내에 역수출했다. 국내로 역수출할 첨단기술의 해외 진출을 왜 승인했고 수입은 또 왜 승인했는가? 그것으로 ESS 만들고 전기차 만들었다. 온갖 곳에서 불나기 시작했다. 물론 ESS는 LG 것만 불난 것 아니다. 삼성 것도 불났다. 나중에 모 전문가에게 들은 것이지만 ESS용으로 값비싸고 화재 위험이 있는 삼원계 배터리를 채택한 것도 잘못이고, 중구난방으로 여러 업체들이 ESS 개발하면서 생긴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의 오류, 한전의 설계 권고와 ESS 사용 practice의 실수 등이 복합되어 있었다. 그러나 전기차의 화재, 그것도 교통사고 때문이 아니라 충전 중의 사고로 한국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크게 문제가 되었다. ESS, 전기차 화재에 대해 속시원하고 투명하고 공개된 분석을 본 적이 없다. 보통 때 같았으면 회사 망했을 것이다. 배터리 부족사태로 돈으로 태우고 버틸 수 있었다. 배터리에 내재한 위험, 특히 삼원계 배터리를 어떻게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과 마켓팅의 부재가 낳은 참사였다. 그런데 자동차용 배터리로 파우치를 계속 고집했다. 파우치는 전기차용으로 여러모로 불리하다. 단위당 용량이 커서 온도관리가 쉽지 않고 화재가 나면 제어하기 힘들고 외관이 플라스틱으로 포장되어 있어 충격과 화재에도 약하다. 생산성도 떨어진다. 파우치는 노트북, 휴대폰 배터리 산업 발전으로 생긴 경로의존성을 지닌 제품이다. 그보다 수백배 커질 전기차 시장에서 거기에 맞는 형태(formfactor)를 새로이 강구했어야 했다. 결국 삼원계 배터리 탑재 전기차는 원통형으로 갈 것이다. 우선 생산성이 좋고 생산장비가 잘 발달되어 있다. 온도제어가 쉽고 화재에도 국부로 한정지을 수 있다. 금속으로 보호되니 견고하다. GM과 BMW이 원통형으로 삼성SDI와 제휴를 타진하고 있다. 마켓팅의 삼성이라 부를 만하다. 전기차만큼 커질 ESS 시장은 밀도가 높은 삼원계 배터리가 아니라 값이 싸고 심방충전(Deep Charge and Discharge)를 할 수 있는 인산철(LFP) 배터리가 제격이다. 소듐 배터리도 문제 없다. 장기간 충전용으로는 flow battery, iron battery도 가능하다. LG는 국내에서 ESS 화재 날 때 이미 LFP 혹은 그에 준하는 배터리의 개발을 시작하여 지금쯤이면 제품이 나왔어야 한다. 그랬더라면 IRA법으로 중국의 배터리를 사용하기 힘든 미국의 저가 전기차 혹은 ESS 시장에서 큰 매출과 이익을 누릴 수 있었을 것이다. 이제 시장의 요구에 밀려 개발을 시작한다고 하니 또 한번 전략과 마켓팅의 패배이다. 기술개발에서 질 수 있다. 그것은 경영자가 직접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 그러나 전략과 마켓팅은 전적으로 경영자의 책임이다. 이제 이 국가의 전략산업을 경영에 잼병인 재벌가의 4세에게 맡겨둘 것인가? 얼마 없는 지분과 재산으로 수백조의 기업을 소유하게 내버려둘 것인가? 물적분할과 같은 사실상의 재산 절도를 허용할 것인가? 아니 이 세상물정 모르는 부잣집 도련님에게 국민경제를 과연 맡길 수 있겠는가? 이 전환의 시대에... (참 LG 중국 배터리 공장을 살려준 회사가 테슬라이고 지금도 LG는 테슬라에서 가장 많은 매출과 수익을 누리고 있을 것이다. 그것도 원통형 배터리에서...) #김재삼

photo content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의 차별에도 불구하고 3위 기록. 현대차그룹이 중국에서 괴멸적인 수준의 차별을 받으면서도 미국 유럽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3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3-4년 전부터 현대-기아차의 선전을 예상했지만 현 시점에 위기를 잘 극복을 하고 선두권으로 진입할 것인지는 현 정부의 난맥상을 볼 때 좀 조심스럽습니다. 작년 하반기 미국시장에서 전기자동차 지원금 역차별로 인한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런 기록을 세운 것이 위안이 됩니다. #장부영

photo content
+1

주말 사이 미국 지방은행 CEO들이 단체로 오마하(워런 버핏 주거지)를 방문한 것으로 추정. 유동성 경색 해결을 위한 긴급 구제금융 요청일 것으로 짐작. 과거 버핏이 2008년에 골드만삭스, 할리데이비슨 등에 긴급 자금 지원 해준 사례 있음. 여기서부터는 내 예상: 자산이 우량하지만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는 은행에 선별적으로 상환전환우선주 매입 형태로 긴급 자금 지원할 것. 우선주 고정 배당은 7-10%예상. 이 자금 조차도 버크셔 보유 현금이 아닌, 정부에 저리 대출을 요구할 수도 있음. 할배는 그야말로 자본주의 화신. 버크셔 구제금융이 발표나면 유동성 경색 끝날 것. 금융의 시작과 끝은 전부 신뢰. 자본주의 끝판왕이 돈 넣기 시작하겠다고하면 모두가 달려들어서 은행주 줍기 시작할 것. #이기원

야구로 바라본 한국사회의 문제점. WBC 1라운드 탈락 이후 여러가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알루미늄배트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부터 선수들을 더 굴려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지만 다 근본적인 문제점과는 거리가 멀어보인다. 다른나라의 투수들 구속이 점점 빨라져서 이제 150km/h는 일반적이 되어가고 있는데 우리는 왜 아직도 140km대에서 놀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지도자들의 게으름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더 빠른 구속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끊임없이 생각해보고, 시도해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런 시도가 정말로 가치가 있는지, 그 결과가 인과관계로 드러나는지 등에 대한 확인과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의미없거나 효과가 부족한 방법들은 도태되어야 하고 점점 효율적인 방법으로 나가야 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런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시키고 있을까? 별로 그런것 같지 않다. 과거에는 우리도, 다른나라도 '감' 그리고 '경험'에 의존해서 지도와 학습이 이루어지면서 타고난 역량과 천재성이 아니면 비슷한 결과를 보여줬지만 이제 상황이 달라지면서 우리만 뒤쳐지고 있는 것이 WBC 3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결과라 보여진다. 그냥 열심히, 많이 하는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할지를 지도자와 선수가 함께 머리를 대고 고민하고, 그것을 위해 동원할 수 있는 수단과 기술을 적용하고 익숙해져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많이 뒤쳐져 있다. 거창하고 비싼 장비와 프로그램이 아닌 스마트폰과 앱만으로도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지만 스포츠 부문에서 이러한 노력들이 자체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찾아보기 어렵다. 수단이 없는것이 아니라 그런 수단을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써먹어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고민 자체가 없다고 느껴질때가 종종 있다. 어쩌면 스포츠와 관련된 부문은 그래도 명확한 결과가 경기결과로 나오기 때문에 사회의 다른 분야에 비해 나을지도 모른다.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급속히 발전하는 기술을 어떻게 적용하고, 기존의 관행과 정책들을 검토하고 효과성을 검증해서 치워야 할 부분과 발전시켜야 할 부분을 구분하는 작업들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것 같다. 대한민국 사회가 빠르고 첨단을 지향한다고 하지만 그 내부적으로 보면 인력을 갈아넣고 장시간 노동을 통한 결과물을 뽑아내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생산과 업무에 투입되고 로봇의 성능이 발전하게 되면 대한민국 사회가 다른 국가에 비해 그동안 우위를 누리던 효율성이라는 요소는 금방 따라잡힐것 같다는 두려움이 점점 강해진다. 노오력과 인내가 아닌 새로운 발전의 동력과 방법을 사회 전체적으로 고민해야 하지만 그런 노력은 아직까지 잘 보이지 않는다. #최준영

photo content
+1

<남준이의 품격 : 기록용> 우리 비티예수 리더 남준이가 스페인 언론과 인터뷰 한 내용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 아미들이 술렁이는 모양이다. 늘 그렇듯, k팝을 얕잡아 보는 시각이 들아간 질문을 받았는데... 현명하고 영민하고 단단한 남준이는 식민지배로 이룬 부로 지금껏 방구뽕뽕 끼며 사는 너희들이 무슨 자격으로 발바닥 불 나게 뛰어서 세계에 문화를 퍼뜨리고 있는 우리를 평가하냐고 한마디 했다. 물론 정중하게. (인터뷰 전문은 댓글에) 늘 놀라운 청년이다. 어떤 인터뷰를 나가더라도 절대 무례하지 않으면서 더는 아무말도 할수 없게 딱 한마디로 정리해버리는 능력을 보이는 남준이. K팝이라는 라벨이 지겹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프리미엄 라벨이라고, 조상이 쟁취한 품질보증이나 마찬가지라고 맞받아치는 아이돌이 우리 비티예수 리더이다. 이러니 남준이더러 나라를 세우라는 말이 안나올 도리가 있냐 말이다. #주지현

photo content
+2

tipranks에서 내부자가 사고 있는 지방 은행주 3선을 소개하길래 우리가 제공중인 서비스에서 검색해봤다. 점수들이 꽤 높다. 파산한 SIVB가 53점이었고, 최근 이슈가된 크레딧스위스그룹(CS)는 35점이다. 사실 35점이면 업종에 관계없이 리스크가 꽤 있는 기업인 셈이다. 팁랭크스가 소개한 3선. 1. FITB (피프스써드뱅코프) - 신용중개, 대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 - 진단점수 70점 (미국 전체 상장사 중 상위 10% 속함) 2. STEL (스텔라 뱅코프) - 중소기업와 개인에게 다양한 은행 서비스 제공 - 진단점수 83점 (미국 전체 상장사 중 상위 1% 속함) 3. CCB (코스탈 파이낸셜) - 워싱턴 puget sound 지역에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 - 진단점수 77점 (미국 전체 상장사 중 상위 3% 속함) #미국주식 #데이터히어로 #지방은행 #김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