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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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이지나 112에 신고하니 문을 열어줬습니다. 그렇게 올라오니 이형숙 대표가 연행되었습니다. 왜 잡아갑니까.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의 인권탄압입니다. 우리는 평등을 외치고, 함께 살자고 외치고 있습니다. 법 앞에 아무도 평등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평등 앞에 공권력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아무런 죄도 짓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정당한 권리를 외침에도 잡아가는 경찰, 우리는 굴하지 않겠습니다. 함께 싸워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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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사는 서울교통공사의 공간이 아닙니다. 집회시위는 허가의 대상이 아닙니다. 기자회견, 1인시위 현장에 폭력적으로 불법적으로 연행한다는 것이 어이없고 분노스럽습니다. 매일 숨쉬듯 권리를 짓밟히는 장애인들에게 침묵으로 시위할 권리조차 빼앗아가면 어쩌라는 것입니까. 출근길 지하철 방송을 들으며 생각합니다. 장애인 이동권, 기본권 보장을 위해 22년을 외쳤는데 언제까지 매일 싸워내야하는 것일지. 정치인들은 언제까지 뻔뻔하게 외면할 것인지. 대통령은 해외순방비 예산을 늘렸습니다. 578억이라고 합니다. 미국에는 72조 영국에는 32조 투자 약속을 하고 왔다고 합니다. 자국 국민의 이동권 보장 외침에는 침묵으로 의사표현 권리 조차 틀어막고 있습니다. 국가를 운영하고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습니다. 방송을 장악하고 검찰이 정치를 하고 국민의 권리를 틀어막는 정권,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습니다.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271억원 반드시 보장되어야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있던 권리도 빼앗기는 지금입니다. 우리 전장연의 이동권 보장, 권리예산 확보 투쟁을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서울민중행동도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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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만 서울장차연 회원단체 대표님의 발언 입니다.
“지하철에서 권리를 외친지 아주 오래되었습니다. 우리는 오늘도 외쳤고, 내일도 외칠 것 입니다. 경찰은 그러면 또 불법적 행태를 저지를 것 입니다. 아무리 장애인을 핍박하고 연행하더라도 우리는 계속 이자리에 있을 것 입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는 오랫동안 싸워왔고 앞으로도 싸워갈 것 입니다. 장애인들의 목소리는 사회에서 크게 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주 끈질기게 지치지 않고 백발이 되도록 외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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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을 저지르지도 않았지만, 증거와 도주의 우려 조차 없었음에도 경찰은 이형숙 대표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불구속 수사가 원칙입니다. 불법의 판결은 법원에서 가려야 할 문제 입니다. 또한 오늘은 대합실에서 침묵시위를 진행했습니다. 대합실은 누구나 이용하는 공용공간 입니다. 철도안전법과 퇴거불응죄를 이야기 하지만 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9시 퇴거 의사를 밝혔음에도 휠체어를 통째로 들어 지상으로 강제로 체포를 위해 이동시켰습니다. 그 어떠한 소란행위도 없었으며, 업무방해에도 해당하지 않았습니다. 2019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서울고용노동청을 점거 했을때 출입을 차단하거나 업무를 방해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죄가 나왔습니다. 타당한 이유가 있었고, 일주일간 단식 투쟁 등을 했지만 직원들이 업무를 다 했다는 것입니다. 대합실에서 길을 막지도 않았습니다. 경찰과 서울겨통공사의 수가 훨씬 많았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왜 경찰이 왕인 것처럼 구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장애인은 민주주의 국가의 시민이 아닙니까? 공정한 법에 대한 권리를 침해하지 말고 법 좀 지키십시오. 형사소송법에 따라 절차와 요건이 지켜져야 합니다. 도대체 무엇을 갖고 법을 집행합니까. 최소한의 인권을 지키십시오.“
